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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1 10:26
북섬에서는 Bay of Island랑 와이투모 동굴 정도 추천합니다.
오클랜드 들리신다면 미션베이 끝쪽하고 스카이 타워.. 그리고 와이투모 가는 길에 있는 '루지'라고 언덕에서 카트 타고 내려오는게 있는데 굉장히 재밌습니다. 꼭 해보시길~ ^^; 양 체험 이런건 딱 한 번만 해보심 됩니다. 그닥 재밌진 않지만 그래도 이왕 갔으니 한 번은 하고 와야겠죠? 그리고 어드벤쳐 놀이들이 한국에 비해 저렴합니다. (카약(?), 요트,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등) 많이 시도해보시길~ 날씨는 무조건 얇은 긴팔 + 외투입니다. 워낙 변화무쌍해서.. 제가 서있는 곳은 해가 쨍쨍한데, 길건너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잘 안쓰죠 그냥 맞는다는.. 그리고 온도는 15도 내외로 알고있는데 밤에 좀 춥습니다. 그리고 선블락 꼭 왕창 바르세요. 몸에 떡칠하도록요. 거기 오존층 뻥 뚫린 곳이라 바르지 않으면 1주일은 살이 타서 따갑습니다.
09/12/21 11:10
제가 뉴질랜드 있었던게 4~5년 전이니 감안 하고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뉴질랜드는 12월이 여름입니다만 남섬쪽으로 갈 수록 추워져서 반팔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겨울옷까지는 아니고 우리나라 봄가을 옷정도 준비하시면 될 듯 싶네요. 뉴질랜드 치안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강력범죄가 몇건 보도되는 것을 봤는데 우리나라에선 단신으로도 안 실릴 범죄가 1면에 실릴정도였으니까요. 다만 도시간 이동시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이 산 사이로 길 하나 나있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가급적 낮에 이동하시는 걸 권하겠습니다. Anabolic_Synthesis님이 써주신대로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가 비교적 저렴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라서 생각없이 이용하시다가 자금에 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설이나 놀이같은 것은 묵으시는 숙소(모텔이나 유스호스텔같은 곳)에서 예약을 해주니 체크인 하실때 이야기 하시면 알아서 예약 다 해줍니다. 뭐, 그렇지 않다면 직접 가셔서 바로 이용하셔도 되고요. 개인적으로 북섬에서는 로토루아가 인상이 깊었고 남섬에서는 크라이스트 처치와 퀸즈타운, 밀포드 사운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6주나 되면 일주를 하실 수 있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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