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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5 19:54:14
Name Valueinvester
Subject 거울저그가 왜 안쓰이나요?
안녕하세요. 스타한지는 거의 10년이 되가지만,
저그는 잘 못해서 맨날 안했었는데 요즘 저그플레이가 너무 재밌네요;
그런데 왜 거울저그 빌드는 쓰이지 않나요?피지알에 처음 거울저그 전략이 올라왔을 때
에게로 갈 정도로 혁신적인 반응이었는데 말이죠.
혹시 12앞마당 스포닝풀 빌드보다 더 가난한가요?아님 6저글링이 아닌12저글링도 캐논+프로브나 벙커+scv방어가 되나요?
분명히 좋은 빌드인것 같은데 말이죠.
여기 전략게시판은 분명 프로게이머들도 참고를 할텐데 그들의 경기에서 한번도 거울저그가 나온적이 없던걸 생각하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빌드라는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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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5 19:55
수정 아이콘
저기.. 거울저그가 뭐죠;;
소녀시대김태
10/01/05 20:0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앞마당 해처리가 빠르고 스포닝풀도 크게 늦는게 아니라 초반러시를 막는대는 좋지만.
후반을 도모하기에는 12앞마당이 앞마당은 늦게펴지지만 활성화가 그만큼 빨라 좋고
빠른 저글링러시를 가기에는 9풀이 좋아서 그런거같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앞마당이 빠른것은 맞지만 활성화가 늦어서..
WizardMo진종
10/01/05 20:01
수정 아이콘
기존의 체제보다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sun-horus
10/01/05 20:02
수정 아이콘
원배럭 더블같이 실력에 상관없이 큰 이득이 주어지는 빌드가 아니라 게이머의 즉흥적인 센스에 따라 큰 이득을 볼수도, 손해도 볼수 있는 빌드라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가장 큰 이유로는 습관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게다가 프로게이머사이에서는 라바가 많은게 끌리긴 하지만... 스포닝풀이 9드론처럼 빠른게 아니라서 정찰프로브로 유닛이 생성되면 바로 알수 있다는 것이 이유아닐까요? 프로게이머들은 상대가 저글링 다수를 뽑았다는걸 미리 알고 있다면 프로브로 쉽게 막을테니...

확실한건 프로선수들이 알겠지만.. 저는 습관때문에 안쓰고 있습니다
부엉이
10/01/05 20:37
수정 아이콘
거울저그특성상 상대를 보고, 대응해나가는 방식인데 딱거기 까지입니다. 상대입장에서도 이보다 편한 빌드가 없죠.
화살표
10/01/05 20:42
수정 아이콘
3번째 해처리 타이밍이 늦는 약점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Modasikyung
10/01/05 23: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거울저그가 뜰 당시에 토스전은 레어가 기존 3해처리보다 늦는다는 걸 본것같은데요. 테란전자체는 몰라도 토스전은 확실히 좋지 않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10/01/06 05:07
수정 아이콘
정찰을 9오버나 9드론보다 늦게 끊을수밖에 없고, 12풀보다는 3햇이 느려서 그렇습니다.
물론 2인용맵에선 아직까지 보고할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좋습니다.
10/01/06 09:2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원래 목적이 상대를 보고 맞춰가면서 상대는 내 라바에서 뭐가 터지는 줄 모르게 하는 거였는데
요즘 러쉬거리가 멀어져서 라바 터지는 거 보고 캐논 맞춰 지어도 전혀 늦지 않죠
10/01/06 10:25
수정 아이콘
프로 레벨에서는 굳이 거울저그를 안써도 맞춰갈 수 있는 운영능력이 발달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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