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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5 22:11
04년도에 cgv에서 했었는데요
일은 재미있죠 일도 사람 많은 주말아니면 할만하고... 그때 당시는 매표,매점,플로어 로 나눠서 일했는데.. 남자면 매표는 안들어가구요 매점이나 플로어(상영관)에서 티켓안내 및 상영관 청소 / 인사 같은 거 했었네요 무대인사오는 배우들도 보고 나름 재미있게 했었던듯^^;
10/01/05 22:16
04~05 에 시티극장 수표, 매표 안내, 입구 안내, 출구 안내 + 상영관 뒷정리 했는데요
상영관 뒷정리 하다가, 영화 뒷 부분 30번씩 보면 영화 볼 맛 안나더라구요 -_- 하하 암튼, 친구들 출구로 몰레 넣어줘서 일당 보다 더 많이 술을 얻어 먹은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군요 :)
10/01/05 22:26
영화 꽁짜로 볼 수 있고, 파는 음식 절반 이하의 값으로 구입가능하고... 20대 초중반이면 또래들도 많을거구.
다만 시급이 4300으로 3개월 고정이라는점. (이후에 4800) 그리고 시간이 미들타임이 걸리면 2시~8시인데 엄청 애매하죠. 집에서 가까우면몰라도 사실상 출퇴근시간 고려하면 1시~9시란 얘긴데... 점심먹고 와도 저녁타임이 애매하고... 시간 , 시급빼고는 할만한거같네요 -_- ] 참, CGV기준입니다.
10/01/05 22:35
영화 공짜로 볼수 있고 매점알바와 말만 잘하면 팝콘이랑 음료도 공짜로 곁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대기업인만큼 급여가지고 장난 못친다는게 장점이지요. 단점은 늦게 끝난다는 것과 주말에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점 알바를 했었는데 그이후로 절대 극장가서 뭐 안사먹습니다. 실제 원가의 진실을 알고나서는 비싸서 손이 안가더군요.
10/01/06 00:39
롯데시네마에서 근무했습니다. 다른 근무자들의 말을 듣는것보다요. 직접 가서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아무리 같은 cgv나 롯데라고해도 위탁지역도 많고해서 극장마다 차이가 나거든요. 시급은 뭐 정해져있으니 이건 걱정하실거 없구요. 극장알바의 가장 큰 장점이 많은 아르바이트생이 있다는겁니다. 즉 친구도 많고 이성알바생과 섬씽도 자주 일어나구요.(흐흐) 그리고 써비스업 알바가 주는 큰 교육이 사람을 대하는법을 배울수 있다는겁니다. 얼굴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띄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어느새 발견할지도... 그리고 진짜 별의별 이유료 claim(complain)을 거는 고객을 만날수도 있구요. 영화관람도 좋죠. 전 다크나이트 세번이나 봤습니다. 추격자도 두번봤구요...
10/01/06 17:29
01년 8월 말~03년 8월까지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컨세션(메가박스는 매점을 이렇게 부릅니다.)'만' 제외하고 할 수 있는 파트는 '다' 해봤습니다.(심지어 ARS까지 해봤습니다-_-;) 여러 영화들을 다양하게 골고루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컨세션 파트에 친구가 생기면 팝콘을 맘껏 '몰래' 퍼줄 수 있다는 것과 미리 조직사회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거의 하루에 10시간 정도씩을 한공간에 갇혀 일하다보니 썸씽의 빈도수도 매우 높은 확률(!!)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또한 나름의 매리트라고나 할까요. 단점이라면, 성수기엔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는 것(상상을 초월합니다. 어느 파트던 간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진상체험 극과 극 뭐 이런?), 좋든 싫든 서비스마인드라는 걸 탑재해야 한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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