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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7 22:29
뭐 적응하냐 못하냐가 폐인이냐 아니냐의 차이겠죠
(저는 2006에서는 폐인이었지만 2010은 적응이 안되서 GG쳤네요) 초보라면 기존버전이 좋겠는데(라고 쓰고 폐인이 되기 쉬울텐데 라고 읽습니다)2009랑 2010 둘중에 하나라면 2010이 낫겠네요
10/01/07 22:36
제가 2009는 안 해보고 2008에서 바로 2010으로 넘어왔는데,
2010이 새로 전술을 짜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전술 짜기는 좀 더 편했습니다. 세밀하게 선수 하나하나의 위치와 성향까지 조절하는 손맛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냥 어떤 역할을 하라고 시키면 되니까요. 다만 아직 그 시스템이 조금 불완전해서 예전 방식으로 하는게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초보 수준이라면 전술 짜는데 있어서는 2010으로 하는게 좀 더 편해 보입니다.
10/01/07 22:44
이전작은 공격성향,패스길이,태클강도,오버래핑...많은 것을 수동으로 설정 하지만 신작은 목록에서 선수에 맞는 역할(플레이메이커,중앙미드필더,쉐도우스트라이커...)만 선택하면 여러가지 설정이 알아서 적용됩니다. 이전작처럼 일일히 설정하고 싶으면 전술에서 클래식으로 변환하면 되고요.
이것 저것 실험해보고 연구하고 이러면서 게임하는 걸 즐기신다면 전술창 열때 이미 폐인입니다.
10/01/07 22:50
설마 말로만 듣던 그 폐인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FM시리즈는 제 인생의 한 1년 정도를 통째로 날려버렸고, 저보다 더한 사람들도 수두룩하니 이를 반면교사로 삼으시고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아예 관심을 접어두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서는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저도 처음엔 그랬었다는 거지요-_-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일 큰 문제는 이게 사람이 잠을 못자게 만듭니다. 재미고 뭐고 일단 종료를 할 수가 없어요..
10/01/07 22:50
현재 10으로 넘어와 리즈로 트레블을 완성한후 며칠 쉬고있습니다.
2010 에서는 다른버전에서와는 다른 선수들의 세밀한 역활. 쉐도우스트라이커. 트레콰트리스타 등 선택의 폭이 늘어났습니다. 선택만하면 그선수의 개인세부전술이 자동으로 설정되죠. 저번전들에비해 전술짜기에는 훨씬 수월할거같구요. 지금까지 해본 버전중에선 제일 맛깔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다들 중독등급이 어떻게 되십니까. 전 최고로 높은 중독등급을 본게 [이젠 모든 대인관계가 파탄났습니다]입니다 2010은 크래시덤프만 아니었다면.. [내이력서에 풋볼매니저 감독 경력도 포함시켜야한다]를 찍을수있었는데말이죠.. 초보자에게 줄수있는팁은. 일단 바르샤나 첼시 같은 강팀으로 시작해서 게임에 적응해간다음 천천히 약팀을 키우는 재미에 빠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0/01/07 22:58
아직 08하시는 분 계신가요...?
3D나오고 도무지 정이 안가서...08만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 파일만...얼마나 용량 잡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10/01/08 00:00
위험한 게임입니다 -_- 끊을수가 없어요 말로만듣던 그 폐인 되십니다 크크
저도 안빠져들꺼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직업이 축구감독이고 취미가 대학생......-_-
10/01/08 21:46
2010이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껴서 그냥 처음부터 2010하시는 게 좋으실듯..
네이버까페의 CM 폐인들의 모임도 추천합니다. 벼..별로 한분 더 나락으로 빠뜨리고 싶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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