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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8 02:36:54
Name 앵콜요청금지
Subject 자취방 주인의 태도에 대한 대응과 계약에 대한 궁금증 여러가지입니다.
전 일단 대학가주변 자취방에 살고 있습니다. 다중주택 풀옵션방입니다.

지금 거의 10달째 살고 있는데 그동안은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일주일전쯤에 주인이 바뀌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전 주인할머니분은 생활에 별로 터치가 없으셨습니다. 전 여자친구말고는 친구가 들리는 경우가 거의없는 편이긴 한데

같은층에 다른 호실에는 그사람들의 친구들의 방문이 잦은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방해받은 일도 없고 가끔 새벽늦게 너무 심하다

싶은 날에 뭐라고 한마디 하면 좋게 해결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새주인은 70대 할아버지 신데 전 주인과 다르게 2층에서 거주를 하십니다. 은퇴하시고 소일거리로 사위와 며느리가 일을 맡겼다

고 합니다. 사실 이런이야기도 제가 알 필요도 없는데 주인이 새로왔는데 얼굴이나 보자고 하시며 대뜸 들어오셔서 30분가량이나 이야기를

듣게되어 알게된 일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문제는 이 할아버지가 밤 10시 에서 새벽2시사이에 사람들이 다니면 잠이 잘 깨셔서 시끄럽게하지말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옆방문을 두드리고 학생 조용히좀해라는둥 티비 볼륨좀 줄이라는둥하는데 전 그 학생들의 떠드는 소리나 티비 소리는 전혀 듣지 못하다가도

그 주인할아버지의 문 두드리는 소리에는 놀라곤합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축구중계를 새벽에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누가 불러서 일어났더니 누가 방에 들어와 있는겁니다. 정말 너무 놀랐는데

티비켜놓고 자는거 같아서 들어오셨다는겁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해달라고 하시곤 나가셨는데 그때는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별 말도 못

했습니다. 주인이 호실마다 키를 갖고 있는 상황이니 막 들어올수 있는건 어쩔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어제는 옆방에 사는 남학생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놀러왔던모양입니다. 그런데 밤12시에 그 할아버지가 여자 웃음소리가 들린다며 문을 대뜸 열었다고 합니다.

불과 며칠인데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쓰이네요. 사실 올 2월말까지 계약인데 장소도 좋고 시설도 좋아서 1년더 살까 했는데 바뀐

주인때문에 방을 옮길까 하는 생각이 더 커져가는 중입니다.

하소연글이 되어 버렸는데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위에서처럼 주인이 너무 사생활에 간섭을 하거나 밤에 문을 허락없이 열고 들어오는것은 괜찮은 행동인가요?

대응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야기를 해보려해도 조금 듣다가 제 이야기를 하면 말 끊기 일수이고 자신의 이야기만 20분30분하십니다.

제가 대화중에 옆방학생을 감싸는 말을 하기라도하면 버릇이 없다고하시기도하고 어른을 몰라본다고 하시며 타박합니다.


실질적인 계약에 관한 질문인데요. 지금 사는 방이 2010.2.28까지 계약인데 제가 재계약여부를 언제까지 알려줘야 하나요?

주인아저씨가 볼때마다 계속 살껀지 나갈건지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며칠 알아보고 시설이나 위치나 가격같은것들 비교해보고

다시 살건지 옮길건지 결정하고 싶은데 계속 재촉하시니깐 정확히 해야할것 같아서요.


2010.2.28이 정확한 계약기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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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좀
10/01/08 02:40
수정 아이콘
보증금/월세를 알려주시면 더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네요.
10/01/08 02:51
수정 아이콘
집주인 입장에서는 2010.2.28이 계약완료이니까 지금 살고 있는 글쓴이분이 정확히 더 살건지 안살건지를 알아야 수월하죠.
더 안산다며는 부동산에 집을 내놔서 바로 다음 사람으로 텀없이 계약하고 싶어하시죠.(보증금 문제도 있으니까요.)

부동산에 집을 내놓는다고 해도 바로 집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
최소 한달전에서 두달전에는 미리 말씀해주시는게 좋구요.
arq.Gstar
10/01/08 02:52
수정 아이콘
절대 사생활에 간섭 못하게 해야죠.
주거지에 다른사람이 문열고 허락도 없이 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하셔도 됩니다.;
설령 집주인이라도요;
C.P.company
10/01/08 02:53
수정 아이콘
그냥 살다 나오세요. 그 어른이 왜그러냐고 원망해봤자 별수 없습니다. 그런 세대를 살아오신 분인걸요.
지금 우리랑은 맞지 않지만 그게 맞는지 우리가 맞는지 뭐 누가 알겠습니까.
패턴자체가 틀리다 보니 그냥 나오시는게 좋을겁니다.

뭐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저런 어르신들이 뒤에 뒤통수는 안치시더군요.
앵콜요청금지
10/01/08 03:12
수정 아이콘
관심좀님// 200에 38입니다. 처음 고를때 위치랑 시설이 주변다른곳보다 괜찮아서 맘에 든 곳인데 참 옮기려니깐 고민이 많이되네요. 이사하기도 번거롭기도 하고요.
김영대
10/01/08 03:19
수정 아이콘
답변은 아닌데 정말 짜증나겠네요.
저 같으면 그런집에서 못 살아요.
플리퍼
10/01/08 03:24
수정 아이콘
이건 여러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각자의 답변이 다를 것 같습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은, 앵콜요청금지님은 그 집에서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닥 크게 신경 쓰일 거리가 아닌 다음에서야 힘들게 pgr에 글을 쓸 일은 없을 실테고, 길다면 길게 쓰신 질문 글 아래에는 그 곳을 나오지 않고서는 끊임없이 다른 형태의 불만거리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C.P.company
10/01/08 03:35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시설에 맞추긴 쉬워도 사람에 맞추긴 힘듭니다.
karlstyner
10/01/08 05:21
수정 아이콘
집주인일지라도 임차인허락없이 마음대로 집에 들어가면 형법상 주거침입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마음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최소한 나가기 1개월 전에는 통지해야 합니다.
내려올팀은 내
10/01/08 10:08
수정 아이콘
karlstyner님 말씀이 맞습니다.
forangel
10/01/08 10:59
수정 아이콘
집주인분이 주거침입에 대해 전혀 모르시나보군요. 자신의 집이라고 맘대로 해도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셨네요.
절대 들어오면 안되는건데...
지나가는 말로라도 세입자 방의 문을 여는것은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것이니 절대 하지말라구요.
사실 이런식의 프라이버시 침해때는 열쇠를 하나더 달아버리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10/01/08 23: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로 해봤자...안될겁니다...왜냐?
'애초에 그런일 없게 자네가 잘하면 되잖아!' 라고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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