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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01:05
1. 맞습니다.. 예부터 죽은 사람한텐 2번 산 사람한테는 1번이라고 하니 일단 그렇게 알고만 있는거죠..
2.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사실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는 잘 못봤습니다.. 얘기래봐야 위로의 말, 고인과의 생전의 추억같은걸 얘기하는 정돈데 사실 상주와 인연이 있고 고인과 인연이 없는 경우는 사실 할말도 없고 하니 그런거 보다는 절하고 나오면서 가볍에 얘기해 주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3. 악수는 안합니다.. 1번 하는 절이 인사니 또 인사할 필요는 없죠 4. 상주에게는 당연히 인사하고 가야겠죠.. 상주가 너무 바쁘거나 한 경우 아니라면요.. 5. 절 방법이야 하는 사람 나름이지만 따로 하지는 않습니다.. 일행이 같이 왔으면 그냥 같이 하죠.. 6. 처음 도착하자마자 보통 냅니다.. 절 다하고 나가면서 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대개 조의금 내는곳이 입구에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돈 내고 방명록 적고 안으로 들어가 절을 하죠
10/01/14 01:09
7. 제 기억으론 고인분께는 절을 하기전에 자세를 잡을때 손을 가슴위로 올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살아계신분에겐 자세 잡을때 손을 가슴 아래로 하는 것이고요... 돈은 만원단위일때 홀수로 내더군요. 학생분이라 없으면 어쩔수 없는것이고요.
10/01/14 08:21
보통 조의금은 홀수로 하는게 맞는데, 학생분이시면 나중에 장례식 후에 조의금 셀 때 이해해주실 것 같습니다.
방명록 위에 보면 숫자가 있는데, 조의금 받으시는 분들이 상자에 집어넣기 전에 봉투 위에 번호를 쓰십니다... 이건 글쓰신 분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구누구분이 오셔서 얼마를 내셨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들 그렇기 하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이 얼마나 오셨느냐 상주는 몇 분이시냐에 따라 상주분이 바쁘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아주 손님이 넘치셔서 바쁘신 경우가 아니라면 가벼운 인사 정도 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장례식 방문시 행동요령이라면 기독교등 일부 종교에서는 절을 하지 않고 무릎꿇고 기도만 하는데 이게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거의 이해되는 분위기라서 만약에 교인분이시면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고요, 상주에게는 마주보고 절을 하는데 이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우신 분이 많으셔서... 이런건 눈치있게 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그리고 중간에 빠진게 있는데 상주와 인사하고 국화를 한 송이 받는데 이건 그냥 꽃아두시면 되고, 그 다음에 향도 하나 꺼내서 꽃는데 이런 것만 잘 기억하셔서 빼놓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상을 치렀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아는게 없더라구요.
10/01/14 09:53
젊은 사람일 경우엔 상주에게 절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주입장에서 3일간 잠도 잘 못자고, 슬픔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는데, 하루에 수십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절을 하면 맞절해야 하는데 그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주가 질문자님보다 윗 항렬이라면 그냥 꾸벅 인사하고 누구누구 친구라고 소개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 될 것 같고, 친구가 상주라면 악수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정에 절 하신 다음에는 준비되어 있는 국화를 헌화하거나, 향을 피우고 상주에게 인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식사 후 떠나실 때는 친구분께만 따로 간다고, 오래 있지못해 미안하다고 부탁할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인사하고 나오시면 될듯. 보통 조의금은 학생일 경우 3만원정도 내는게 일반적인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물론, 형편이 어려우시다면 만원도 상관없겠죠. 조의금은 영정에 절하고 헌화나 향 피우고, 상주들께 인사하고 나오시면서 내시고, 방명록에 이름 적으시면 됩니다. 친구분께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다면, 몇일 후에 장례 잘 치뤘냐고 안부 물으면서 지금 느끼시는 감정을 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 내가 너무 당황하고 잘 몰라서 너한테 무척 미안하고 부끄럽고 하다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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