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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01:00
사회 초년생이 자기 능력만으로 yf나 sm5 를 사는건 굉장한 무리입니다..
연봉 2천 5백으로 3년차 이하인 사람이 yf니 sm5니 떠드는건 솔직히 허세거나 집이 잘살거나 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필요한 경우 아니면 안사는게 돈 버는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꼭 사야 한다고 보면 좀 무리하면 아반떼 정도까지 될거 같습니다..
10/01/15 01:57
집이 넉넉하지 않으면, 자동차는 정말 사치품이죠.
본인이 벌어서 결혼자금 모아야 된다면, 자동차는 절대 사면 안됩니다. 결혼자금을 얼마쯤 생각들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1억모으려면 2천만원씩 5년, 천5백이면 거의 7년을 모아야 됩니다. 생계로 필요한 자동차외 모든 자동차는 재산이 아니라 소모품입니다. 요즘 yf 최소 2천5백 + 기름값, 보험, 세금, 소모품, 수리비.... 중형차 3년 굴리면, 차값, 유지비 다 합쳐서 4천만원 든다고 5년전에 신문기사서 봤습니다. 꼭 필요하시면, 아반떼XD 중고 추천합니다.
10/01/15 05:02
사실 사회초년생이 차를 산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질문하신 2500수준의 연봉대면 더더욱 그렇구요.
취직하면 차사는건 일종의 보상심리라고 봅니다. 요즘 워낙에 취업이 힘드니까..
10/01/15 08:28
사회초년생은 업무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차를 안 사는 게 맞다고 봅니다.
꼭 필요할 때는 부모님 차를 빌리시거나 렌트하세요. 굳이 사고 싶다면 결혼 1~2년차에 바꾼다는 생각으로 중고 구입 추천합니다.
10/01/15 08:41
돈을 모으신다고 생각할 때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3가지가 있죠
1. 신용 카드 2. 마이너스 통장 3. 자동차 사회 초년생 경우에는 더더욱 입니다......
10/01/15 09:12
사회초년생이라면 모아둔 돈도 없을텐데 차 사는 건 무리죠.
그리고 중형차는 더더욱 무리, 그냥 허세에 불과한 것 같고, 살려면 경차나 소형차 사야죠... 다른 분들 조언도 그렇지만, 첫차는 중고차로 사세요... 천만원 안쪽으로, 차값이 말이 이천만원, 삼천만원이지... 가진 돈 없으면 천만원짜리 중고차 사기에도 벅찹니다. 저도 3년차때 아반떼XD 중고로 샀고, 이제 3년 탔는데... 또 세금내고 보험금 낼 시기가 다가오니 그 크지않는 돈도 부담입니다.
10/01/15 10:04
악착같이 돈 모으려고 하는거 아니면 소형차라도 차는 있는게 좋겠고요.
질문하신 차량 급에 따른 유지비는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차량 한등급 차이나면 1년에 차량 유지비 50~100정도 차이납니다. 운행량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3년 연봉이 1억이면 라프 충분합니다. 한 10년 타실거라 생각하면 중형차도 괜찮고요. 그런데 모아둔돈 없이 갓 취업한 진짜 초년생이면 차량 구입을 좀 미루는게 좋겠죠. 가진돈 없는 상태에서 할부로 구입하면 삶이 할부에 얽매일수 있습니다.
10/01/15 10:17
기름값 생각보다 많이 나갑니다.
하이브리드고 하이브리드 할아버지건... 꾸준히 타면 거의 월유류비 20만원씩 꼬박 빠진다고 봐야 하는데... 절대 돈 모이지 않을꺼 같습니다.
10/01/15 10:33
26살때 첫 차를 샀습니다만 사실 윗 분들 말씀대로 돈을 모으시려고 한다면 차를 사시지 말아야 합니다
차 할부금, 보험료, 유류대, 유지비, 세금...이런 것들도 문제지만 차가 없다면 생기지 않을 외출이 차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기도 합니다 차가 있으면 주말등 쉬는 날 거의 야외로 나가려는 기본적인 심리가 생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연애성공 확율이 높기는 합니다만 대신 돈 모으기는 정말 어려워지죠 ;; 생활에 차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전 경차 중고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전 및 등록관계 비용이 겨우 몇 천원 밖에 안 하는데다 각종 유지비도 다른차에 비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경차에 대한 시선만 상관없다하시면 전 경차를 추천드리고 나중에 결혼하시고 가정을 꾸리시게 될때 그땐 2,000cc이상의 중형차를 추천하고 싶네요 개인적인 성향문제이긴 합니다만 저는 준중형의 차를 사느니 높여서 중형을 사든 아니면 낮춰서 경차를 사든 하는게 낫다는 주의입니다 ^^
10/01/15 11:33
돈 모으려면 차사지 말아야 한다는 건 진리입니다.
차 있으면 연애하기 쉽다고 하는데 그런 여자 안 만나면 그만입니다. 좋은 여자들 참 많습니다.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 아니라면 사지 마세요. 집 잘 살거나, 정말 능력 좋거나,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아닌데도 미혼남자가 차사는 건 나 경제관념 없어요, 나 허세 쩔어요 라고 증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현상유지를 기준으로 연봉의 60퍼센트가 적당한 차 가격이라고 합니다.(3년 평균 20퍼니까 영업사원말과 비슷) 그렇지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앞으로 나갈 돈이 창창하기 때문에 ( 일단 결혼자금만 모은다고 해도 쉽지 않죠. 취업연령이 자꾸 늦어지는 현 상황에서는요 ) 저 기준은 무리라고 봅니다.
10/01/15 12:25
간단하게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전제조건은 단하나 . 집안이 부자가 아닌 일반 집안이다. 입니다. 26~29 사이가 보통 한국 성인 남성 적성 취업시기입니다. 대다수의 결혼을 32세~33로(상당히 만혼이죠.. 예전에 비하면)하는데 서울시에 주택 구입은 당연히 불가하고, 19평~23평 내외의 주택에 전세를 살아야합니다. 주어진 기간은 길게보면 7년 짧으면 3년 입니다. 통상 일반 주택 전세가 아닌 아파트, 오피스텔 전세는 위 평형이 1억 5천~2억 이하 정도 됩니다.(출근시간 1시간 내) 3년에서 7년 사이에 부모님 도움없이 1억 5천 모으는게 쉬운것은 아닙니다. 왜이런 말을 서두에 까느냐 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남성의 기본적이 결혼 부담이 최소한 저 정도는 된다라는 것을 역설하기 위합입니다. 이론적으로야 아내와 잘 협의하여 분담하면 되겟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은 서로 잘아실테고, 위와같은 저축을 하기위해 차량 구입은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어른들이 why? seed money 가 중요하다고 하느냐? 작은 돈은 여러 이유에서 나갑니다. 적어도 5천~7천은 모여야 그게 어떤 행위(전세를 위한 자금으로 하든 다른 투자를 하든)에 기반이 됩니다. 결혼자금이라는 돈 쓸곳이 100% 확실한 20대 ~30대초반 남성에게 차는 솔까말 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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