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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9:56
[일단 맥락을 떼어 놓는다. 특정한 사실의 배후를 걷어낸다. 그중 가장 자극적인 걸 끄집어내며 ‘말이 되느냐’고 상대방을 비난한다. 상대가 역공하면, 전혀 다른 맥락을 끄집어내어 흔든다. 그러면 상대방은 속칭 ‘털린다’.]
25/05/30 19:57
오 그렇군요. 그런데 이준석이 남의 망언에 저렇게 열을 내면서 격분하는 걸 보니 이제는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저는 유시민이 대선에 나오면 꼭 뽑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5/05/30 19:57
한국여성의전화도 성명을 내고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음담패설’로 인지하는 수준에서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준석이랑 같은 잣대로 사퇴?해주세요
25/05/30 19:58
정치인 조차 아니지않나요?
당장에 당적이나 국회의원 자리에있는 사람들이 미친소리하는건 어마어마하던데 이재명에게 쏠 총알 한발도 아깝다고 하던가
25/05/30 19:58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9186500005 책 더 잘 팔리겠네요.
25/05/30 20:00
저는 갑자기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여성혐오로 공격하는게 핀트가 굉장히 이상하다고 봅니다. 지난 몇년간 친페미 정책이나 여성특혜 문제로 집요하게 공격했고 나름 효과도 봤는데 이동호씨 문제 파겠다고 이걸 반대로 틀어버리면 무슨 시너지가 날까요. 친페미적인 여성들이 민주당에 실망하면 정의당을 찍지 개혁신당을 왜 찍을지..
그렇다고 남성 지지층이 결집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참 요상한 전략입니다
25/05/30 20:09
의도도 비열하고 평소 하던짓이 있는데 당연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겠죠.
단일화 전에 국민의힘에 선물이라도 주기위해서 무리한다고 보면 아마 대강 맞을듯 합니다.
25/05/30 20:01
엄격하게 보자면 실언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설난영 여사의 노조 무시 발언도 일파만파가 안되는데 유시민이 왜 그녀가 그런말을 했을까에 대한 심리분석이 일파만파가 될 수 있어요?
25/05/30 20:03
유시민 발언이 잘못인 건 그렇다치고,
1. 대선토론 생중계 방송에서 여성 성기 발언을 한 이준석이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는 인간인가? 2. 유시민이 출마했나? 3. 민주당이 유시민을 옹호했나? 4. 유시민 논란과 이준석이 대체 무슨 상관이길래 이준석을 뽑아야 하는지 합리적인 관련 이유를 5천자 내로 서술하시오 이준석은 그냥 선거 끝까지 성기 하나로 선거 치르겠네요. 진짜 더럽습니다.
25/05/30 20:03
모두가 시청하는 대선토론에 나가서 한 얘기도 아니고
누구처럼 대선후보의 자격으로 대선토론에 나가 성폭행 관련 발언을 한것도 아닌데 작가 한사람이 유튜브 채널에서 주관적인 인상비평을 했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사안을 진영문제로 왜곡, 확대시켜 언론에서 조리돌림 하는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여겨지네요. 이준석의 망언과 유시민의 인상비평이 나란히 비교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타깝게도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성질의 이야기라고 얘기해 주고 싶군요.
25/05/30 20:04
다시 봐도 어이가 없는게 같은잣대로 전원책이나 김진이 막말한다고
뭐 보수진영에 전체에 손해가 심각하게 가나요? 아니 유시민이 무슨 책임총리한다고 나온겁니까?
25/05/30 20:04
다른글에도 적엇는데 직접 다 들은 입장에서 전혀 문제되지 않게 느꼇습니다. 특히 설난영씨가 그렇게 느끼고 생각했을거라 예상하는 부분을 가지고 유시민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왜곡하면 안되죠
25/05/30 20:06
그리고 설령 유시민 발언이 논란이 될 수 있다 쳐도.
'노무현처럼 자살 검토'라고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답변한 홍준표 정도에 비할 논란이 아닙니다. 그걸 인용했던 이준석이 유시민을 비판한다? 방송 생중계에서 성기발언을 한 이준석이 유시민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이준석을 뽑아달라? 이준석은 염치라는 게 있는 인간입니까?
25/05/30 20:11
선거에 영향있는 발언은 아니라보고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김문수와 유시민이 경기도지사 선거로 토론하던 시절 생각은 좀 나더군요. 서거 이후 지금보다 삭막한 MB정권 하에서도 서로 리스펙을 보이던 아름다운 장면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15년전
25/05/30 20:13
공약이 없으니까 모든 발언이 네거티브인데 이젠 하다하다 할 게 없으니 후보 본인 이재명도 아니고 후보 가족도 아니고 후보 소속당 민주당도 아니고 유시민이 어쩌고 이러네요.
네거티브 말고 할 말이 한마디도 없고. 이재명 말고 한마디도 못하는 후보에 정당입니다. 그냥 없어지는 게 낫겠습니다.
25/05/30 20:14
“다음 대선서 네거티브 그만!”, 이준석 제안에 이언주 '피식' (2025.04.02/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Uqke2QrqLDE
25/05/30 20:14
1. 유시민이 이재명 선대위에 직책이 있는가? NO
2. 유시민이 민주당 소속인가? NO 3. 유시민의 입장을 민주당에서 옹호했는가? NO
25/05/30 20:22
(수정됨) https://youtube.com/shorts/BrYHRhdFnec?si=Ir8rqG8TjJ7HjUTI
2주쯤전에 김어준이 유시민 공격에 관련한 첩보라고 올리긴 했었는데.. 펨코 비롯해서 전방위적으로 여기저기 올라오니 좀 의심이 되긴 합니다만 뭐 음모론이긴 해서 좀 조심스럽네요. 어쨌든 첩보와는 별개로 이슈화시키기위한 작업은 있는것으로 보여요. 이 글도 그런 느낌이죠.
25/05/30 20:22
일파만파가 됐으면 좋겠다겠죠.
https://news.nate.com/view/20250526n03363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 이거 먼저 제대로 비판을 받고 나서 얘기해보아요. 그나저나 준석이는 힘들거 같아요. 펨코 말고는 유일하게 이준석 지지자가 많았던 사이트였는데, 포장 다 벗겨지니 여기서도 쉴드를 못받네요 크크크 너무 속보입니다.
25/05/30 20:27
(수정됨) 유시민은 정치인도 아니고 민주당 소속조차 아니죠. 개혁을 외치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자가 선거 막판까지 끝도 없는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하는 아이러니.
유시민, 문재인, 이광재, 안희정, 김경수, 천호선 정도는 친노 중의 친노죠. 노무현과 가장 거리가 먼 정치 행보를 보여왔던 이준석이 노무현을 정신을 얘기하면서 찐친노를 공격하는 아이러니. 바로 며칠 전 사상 최악의 여성 혐오성 발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들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은 자가 오히려 여성을 운운하며 타인을 공격하는 아이러니. 언제나 그래왔듯 모든 것은 준 vs 석의 싸움입니다.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왜곡된 여성관' 운운하며 평론가를 물어뜯기 전에 본인의 온라인 지역구인 펨코를 향해 진작에 그런 말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거의 이준석이 현재의 이준석을 봤다면 아마 이런 말을 했을 겁니다. [남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운동이 "여성혐오"와 결부되어 가는 경향성이 있고, "여성혐오"와 "보수"가 병존하는 특정 커뮤니티사이트에서 그 두 개념이 혼재되면 곤란할것입니다. (중략) 여성혐오로 번져가는 경향성에도 일침을 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트위터에서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와의 논쟁 중 이준석이 실제로 한 말)
25/05/30 20:31
지지 기반인 펨코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나거한'입니다. '나라 자체가 거대한 한녀(한국 여자의 멸칭)다'라는 뜻이죠.
사이트 자체가 '여성혐오' 단어로 도배가 되어있는 수준인데 이준석은 유시민한테 일침박을 시간에 지지자들한테 준엄하게 훈계나 좀 하는 게 이 나라 여성인권에 도움이 될 겁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이재명 아들이 익명으로 단 나쁜 댓글 수준은 이준석 지지자가 하는 사이트에 지지자들이 매일매일 엄청나게 심하게 달고 있습니다. 여자 연예인, 치어리더 등에 달리는 성희롱성 댓글은 펨코 내에서도 아니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소리 나올 정도로 달리는데요. 그러면서 꼭 연례행사로 선넘어서 댓글로 경찰조사 받는 인간들이 펨코에서 계속 나오죠.
25/05/30 20:32
유시민이야 갖은 실언과 구설수로 이미 정치계를 떠난 인물이죠. 정치권력에 비껴나있으니 한줌 지지자들 구미에 맞춰 재야에서 하고싶은말 하며 살수있는 바로 이준석이 앞으로 가야할 포지션이겠고요.
그건 그렇고.. 페미전사로 진화한 이준석이네요?
25/05/30 20:36
함 모씨가 이상한 이야기할 땐 조용하다가, 이번 대선과는 큰 상관없는 유 모씨가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 일파만파가 되어야 하는 건가요?
웃고 갑니다.
25/05/30 20:41
'일파만파'라는 단어는
이준석 후보의 3차 TV 토론회 때 회자된 발언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일개 유튜버에게 왜이렇게 큰 의미를 두실까요.
25/05/30 20:56
이 시점에 유시민 을 공격하기로 한 전략의 의도 가 뭘지 생각을 시작하다가 말았습니다.
뭐 자기들은 뭔가 의도가 있기야 하겠지만 별로 안 궁금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나중에 어떻게 알게 된다고 해도 20년 전에도 안썼을 썩은전략 에 그닥 별 감흥도 없을 것 같군요. 그저 개쩌는 전략 생각했다고 혼자서 낄낄대며 핸드폰 누르고 있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네요.
25/05/30 21:00
유시민 그 발언은 그냥 어그로 끈거죠 뭐
민주당원도 아니고, 선대위 참여자도 아니고, 후보조차 아닌데 뭐 어쩌라는거냐는데요 크크
25/05/30 21:03
유시민 작가는 계엄 떄 뭐했는가? -> 국회에 안갔음
이준석 후보는 계엄 때 뭐했는가? -> [집에가서 샤워하느라] 국회에 바로 안갔음 유시민 작가가 잘못했네요. 욕먹어도 쌉니다.
25/05/30 2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7054?sid=100
[이준석 캠프 함익병 “50대 남성 룸살롱 다 가봐” 지귀연 두둔] 2025.05.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27380?sid=154 [이준석, 함익병 '룸살롱' 발언에 "매우 개인적 발언" 선 긋기] 2025.05.22. 이준석(는)은 함익병 망언을 차단했습니다.
25/05/30 21:14
이 발언의 전문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찾아봤습니다.
* https://youtu.be/cweoYq_MsDs?si=KSkSB8LzuqjuONsY&t=471 (07:51 부터) 유시민: 그리고 저는 이제 독일 유학 가서 있는데 민주자유당에 가더라고. YS 대통령 인기 한참 좋을 때. 그 저는 뭐, ‘뭐 그럴 수도 있지 뭐’라고 생각을 하고 가끔 통화하고 그랬어요. 국회의원이 됐는데 그 96년도 총선 박지원 씨하고 붙어 갖고 됐어요. 근데 김대중 뭐 오른팔을 이겨서 더 기쁘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 음.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 안 되지 해서 전화를 했어. 김어준: 그 비싼 국제전화를 그때 독일에서. 유시민: 어 예. 하면 안 된다고. 그 저는 이제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근데 설난영 씨가 전화를 받았어요. 어 그 저하고는 정말 전화를 그렇게 받을 수 있는 관계는 아니거든. 왜냐하면 그 남편이 보안사에 잡혀갔을 때 나하고 같이 정말 밤낮으로 같이 다니면서 남편이 어디 저 갇혀 있는지 찾아냈고, 법정에 매일 가서 메모해 가지고 발언록 같은 거 전부 프린트해 가지고 인권 단체에 돌리고 시민 사회에 돌리고 이거를 상당 기간 동안 같이 했었어요. 그러니까 같이 정말 농성도 많이 했고 밥도 같이 먹었고 동지, 동지. 한마디로. 예 그래서 그렇게 전화를 받으면 안 돼요. 김어준: 뭐라고 전화를 받았어요? 유시민: ‘네. 고맙습니다.’ 이런 거 있잖아요. 아, 너무너무 사무적인 의례적인 전화응대였어요. 그래서 아, 이거는 얘기하기 싫다는 뜻이구나 싶어서. 김어준: 첫 마디가. 누군지 뻔히 알면서. 유시민: 예. 지금 독일에 있는 시민인데요. 어 그 관계를 쭉 알면서. 아는 정도가 아니지. 우리는 정말 숙식을 같이 하면서 정말 오랜 기간 설난영 씨하고 같이 활동을 했어요. 김어준: 설난영 씨도 노조 위원장 출신이거든요. 유시민: 예. 그래서 아 더 이상은 전화를 하면 안 되겠다. 그게 사적인 대화를 해본 마지막. 김어준: 야 그 톤에서 바로 들켰구나. 유시민: 예. 아, 그니까 뭐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으니까 받긴 받는데 어, 그냥 축하 전화하는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 김어준: 어, 그 시절에 너는 이제 필요 없어. 너는 루저고 우리는 이미 성공했어. 이런 거 아니에요. 유시민: 말하자면 약간 그런 느낌이어서. 예. 김어준: 음. 너는 뭐 독일로 도망갔지만 야, 우린 여기서 국회의원됐어. 이제 이런 건데. 유시민: 국회의원이 뭐라고. (웃음) 김어준: 설난영 씨가 최근에 갑자기 많이 등장하잖아요. 등장해 가지고 여러가지 메시지를 많이 내잖아요. 노조는 못생겼다부터 시작해 가지고. 유시민: 아 그거는 문학적인 표현이에요. 설난영 씨는 저는 이해할 수 있어요. 왜 저러는지. 그러니까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다른 유력한 후보 배우자를 공개적으로 헐뜯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저는 처음 봐요. 김어준: 저도 처음 봐요. 유시민: 어. 한 번도 없었던 일이거든요. 김어준: 대통령 부인뿐만 아니라 어떤 단위의 공직 후보도 부인이 상대 후보의 부인을 헐뜯지 않습니다. 유시민: 근데 지금 너무 대놓고 하잖아요. 설난영 씨는 그때도 2공단엔가 있던 세진전자라는 그 전자부품회사 노동자 위원장이었어요. 그리고 이제 김문수 씨는 한일도루코 지금 금속연맹 산하 거기 노조위원장을 했죠. 그러니까 김문수 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거예요. 그러면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하실 수 있죠? 김문수 씨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에요. 그 어 설난영 씨가 생각하기에는. 나하고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에요. 원래부터. 그리고 그렇게 훌륭한 삶을 살았어요. 그 관계가 그렇게 돼 있는 거고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고양되었고 그렇게 느낄 수 있겠죠. 자기 남편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요. 이런 조건에서는. 그 자기 남편이 감옥 들락날락 하면서 그 뒷바라지 하러 다니고 뭐 구속자 가족으로서 투쟁하고 이렇게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이 됐잖아. 음. 그 남편을 더욱 우러러 보겠죠.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됐어요. 더더욱 우러러 보겠죠. 김어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유시민을 이기고. 유시민: 예. 그러니까 그런데 이제 대통령 후보까지 됐어요. 그러니까 자기 남편에 대해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는 게 되게 어려워요. 그래서 이제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거예요. 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이 설난영 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 없는 자리에요.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이렇게 발이 공중에 떠 있어요. 우리처럼 데이터를 보는 사람은 ‘그래봤자 대통령 될 가능성은 제로야’ 이렇게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은 거죠. 이제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죠. 한마디로. * 뭐 이렇다고 합니다.
25/05/30 21:27
'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이 설난영 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 없는 자리에요'
위 문장은 문제가 있긴 하네요.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위 문장은 문제 없어 보이네요.
25/05/30 21:33
전문 안보고 전 또 유시민이 실언했나보다 했는데
듣고 보니 이렇게 크게 비난받을 만한 말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대선 기간이라서 좀 더 예민해 진 것 같긴 합니다. 대선 기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기간이긴 하니까요. 저게 설난영씨, 더 나아가 여성 노동자를 낮춰보고 하는 말인가 싶어요. 설난영씨의 막말 관련해서 왜 그랬는지 설난영씨 입장에서 심리를 분석해 본 것 뿐이고 그 시절에는 대학, 그것도 서울대 나온 사람을 우러러 보는 시대였고, 충분히 설난영씨 입장에서는 남편이 대단하다고 느낄 법 했다고 보여집니다. 당연히 요즘 감수성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겠지만 유시민이 설명한 것도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의 심리가 그렇다는 거지 이걸 굳이 여성 비하로 봐야 하나 싶습니다.
25/05/30 22:00
발언 맥락상 유시민은 설난영 씨를 잘 아는 입장에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여성 비하보다는 설난영 개인 비하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25/05/30 22:31
다른 분들께서 유시민 실드친다고 해석하실 수도 있고 그렇게 보셔도 할 말은 없지만..
저 인물들의 이야기는 성별을 바꿔서 해석해도 크게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남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 배우자가 여러가지 고난을 겪고 크게 된 인물인데 비판적 거리나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심리는 아닐거다. 저는 이렇게 해석도 됩니다. 어느 시대나 자신이 믿던 신념을 바꾸면서 더욱 극렬히 바꾼 신념을 믿는 사람들은 있는 법이고, 그러면서 자신이 버린 신념을 믿고 있는 사람들을 증오할 정도로 바뀌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그런 맥락에서 설난영 배우자가 그런 심리상태일거다 말한거라고 봅니다.
25/05/30 21:37
아 이게 설난영이 선빵 친 맥락이 있었군요? 상대 후보 배우자 헐뜯은거면 김혜경한테 그런건가요? 노동운동 하던 사람이 노조는 못생겼다..??
전 그것도 모르고 유시민이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니구나 하고 실망했는데...전체 문장 들어보니 다르게 들리네요 미안하군요...
25/05/30 21:53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2608
[김문수-유시민, 1986년 그들은 한몸이었다] 10.05.15 - 유시춘(유시민 누나) 경기도지사 토론 중 상대후보를 1분간 칭찬해주는 순서에서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가장 어려웠을 때 유시민과 두 누이가 적극 나서서 도와준 것에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무슨 내용인지 사뭇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여기, 지난날 한때 혈맹으로 지냈던 '희미한 옛사랑의 기억'을 올린다. https://youtube.com/shorts/o9sPtZnN5p4?si=DBe2FSYHTMLksm__ [김문수가 유시민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의 빚 #shorts] 사실 유시민 작가는 김문수 후보나 설난영씨에게 더 심한말을 해도 될만한 관계라고 볼수도 있긴 합니다.
25/05/31 00:19
전문을 보니 여성혐오보다는 설난영씨 자체를 좀 수준 낮게 생각하고 있었던게 드러난 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더 좀 뭔가 좀 그런게 있네요.
25/05/30 21:33
유시민의 발언은 완전히 부적합하죠. 여성혐오적입니다. 진보정당에서 유시민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의 글솜씨는 유시민의 여성혐오 발언 지적과 상관없이 틀에 박혀있네요. 노무현 끼워넣기(new), 이동호나 이재명 끼워넣기, 여성혐오는 안된다며 말하기(본인 코어지지층은 모르쇠하고?),해결책은 젊은 이준석이다라고 마무리하기. 그 외의 진보진영의 지적에는 백분 동감합니다.
25/05/30 22:44
전 이해가 안되는데 유시민의 발언중에 어떤 것이 여성혐오인가요?
설난영은 영부인이 되기 위해 대선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전례가 없었던 상대후보의 배우자를 직접적으로 비난한 사람입니다. 그럼 자기 자신도 그에 걸맞는 검증을 받아야 하는건 당연한거잖아요. 설난영이 김문수와 결혼하고 아내의 삶이 아닌 설난영이란 사람의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면 유시민의 저 비판이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설난영은 철저히 김문수 아내의 삶을 산 사람이잖아요. 그럼 비판점이 당연히 그부분에 맞춰질 수 밖에 없는거고 유시민은 포인트를 제대로 잡은거죠. 설난영이 그동안 대부분의 후보 배우자가 그랬듯이 선거운동을 했다면 유시민도 저런말 할 필요도 없었겠지만 자기가 나서서 상대후보 배우자를 비난하고 나선만큼 유시민의 발언은 여성혐오가 아니라 합리적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25/05/31 06:27
(수정됨) 설난영 씨가 부당하게 상대 후보 부인을 비난했다면 그 행동과 발언의 부당함에 집중하면 되지 않나요. 그 분이 인신공격을 했으니 제 3자인 나도 설난영 씨의 학력과 지위, (지극히 사적인 사실인) 남편에게 종속된 관계성을 언급해서 전국민 앞에서 인신공격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가요? 유시민 씨가 설난영 씨와 개인적인 역사가 있고 섭섭하다는 건 알겠는데 굳이 ‘이 사람은 남편을 우러러보는 주체적이지 못한 배우자다‘라고 20세기 구태 성역할을 가져와 시청자들이 이 사람을 무시하게 만드는 점에서 여성혐오가 맞고 여성단체에서 비판할 만하다고 느꼈어요. 유시민이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니까 이 정도 말해도 되는건 사적인 술자리에서겠죠. 지금은 대선기간이고 방송이잖아요.
25/05/31 08:12
설난영 본인이 대선후보 배우자를 검증해야한다면서 상대후보 배우자를 비난했잖아요.
그럼 본인도 검증을 받아야죠. 학력과 지위, 그리고 사회적 활동에 대해 언급하는게 뭐가 인신공격이죠? 그리고 유시민도 일반인입니다. 일반인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분 민주당 사람 아니에요. 또 여성혐오를 이상하게 인식하는 것 같은데 여성이라 배우자로 사는것이 당연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면 안된다라고 했으면 모를까 설난영이 살아온 궤적을 다 짚고 결혼전 활발했던 사회적 활동을 그만두고 배우자의 삶을 선택한 설난영의 경력에 대해 평가하는 거잖아요. 이게 무슨 여성혐오입니까. 배우자의 삶을 선택한 것은 설난영인데 이게 부끄러운 삶도 아니잖아요. 그동안 없었던 후보의 배우자가 상대후보의 배우자를 비난한 행동에 대해 왜 그랬을까를 유시민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거 뿐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대선 기간이고 방송이잖아요' 란 말을 굳이 붙히는데 누구 지지자인지는 일목요연하네요. 그분은 공중파 티비토론에서 한거고 유시민은 유튜브 방송에서 한거에요. 그리고 무슨 천박하기 짝이 없는 그것도 사실과 다른 단어까지 넣어서 한 것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풀워딩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거기에 무슨 유시민이 개인적인 사이 어쩌구 할 여지가 있는지. 이미 설난영은 공적인 인물이고 현재 검증대상인 신분입니다.
+ 25/05/31 19:57
풀워딩 읽고 썼습니다.
먼저 비난했으니 자신도 강력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건 아무래도 '검증'을 보복 내지는 정치적 공방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는 걸로 들리는데, 전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전 어떤 방식의 검증이라도 그게 진영논리에 기반하거나 보복성이어선 안 된다는거고, 다 떠나서 정치인이건 배우자건 아들이건 검증이라는게 합리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지 당사자의 삶을 탈탈 털어서 분해하고 사사건건 평가하고 규정하는 거에 반대하는 겁니다. 검증 대상자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민주당이건 국힘이건 조국당이건 뭐건 전 상관 없어요. 우리 언제까지 횃불 들고 상대한테 돌 던지러 다녀야 돼요? 집단 전체에 대해 부정적인 일반화를 직접 표현해야만 차별이 아니죠. 오늘날 대부분의 차별은 지나가며 하는 말에 은연중에 드러나는 태도, 농담이라고 한 말에 녹아있는 낮춰보는 시선으로 드러나는 거잖아요. 김문수가 배현진보고 미스 가락시장 하라고 무해하게(?) 농담한 게 어처구니 없는 차별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설난영 씨와 같은 이전 세대 여성들이 커리어를 포기하고 배우자로 산 것은 그 시대의 관습입니다. 그건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제 3자가 그에 대해 '교육도 못 받았는데 남편 덕에 사모님 노릇한다, 자기보다 능력있는 남편을 우러러 볼 거다'라고, 우리가 주부에게 흔히 가진 선입견을 강화하는 추측과 평가를 내렸고, 그것을 전국민에게 (김어준 방송 시청자가 백만 단위죠?) 설명하는 순간 설 씨는 부끄럽고 주체성 없는 여성으로 비춰진 거고, 그게 문제인 겁니다. 그건 그 순간부터 설 씨에게만 해당되는 발언이 아니게 되는 겁니다. 미국에서 흑인 친구를 처음 만나면 그가 가난한 배경에서 부모의 케어 없이 자랐을 거라고 추측하는게 가장 확률 높은 '합리적' 추측일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동시에 노골적인 차별에 기반한 추측이고, 다른 사람 앞에서 결코 함부로 표현해선 안 되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이 삶에서 내린 선택과 행동을 제 3자가 맘대로 추측하고 차별적 표현을 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고, 충분히 공직자와 관련인에 대한 의문 제기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누구 지지한다고 짐작하시는 건지 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전 정의당 지지자고 정의당 시절 유시민과 노회찬을 정당인으로서 가장 좋아했습니다. 지금 유시민 씨는 진영논리 없이 정치를 얘기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25/05/31 20:21
제가 예상한 그 정당은 아니네요. 근데 뭐 정의당이나 거기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저도 유시민 노회찬 있던 시절의 정의당은 지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례는 무조건 정의당이었죠. 근데 이재명에 대해서 하는건 다른 정당이나 똥파리들과 큰 차이 없었어요. 지난 대선에서 그 유명한 말도 정의당쪽에서 나오기도 했구요. 이제 다시 민노당이 되었는데 민노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먼저 검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통상적인 수준이나 범위라는게 있습니다. 그동안 김건희는 예외로 치더라도 배우자에 대한 직접적 비난은 하지 않았습니다.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상대가 그 선을 넘었습니다. 내가 지지하고 있는 후보는 그부분에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그렇다고 해서 지지자도 입다물고 있어야하나요? 유시민은 일개지지자의 한사람이고 무슨 보복이 이런게 아니라 검증의 폭을 넓힌것에 불과합니다. 이게 왜 해선 안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의 발언이 누구 한사람의 개인에 대해 탈탈 털고 분해하고 하나하나 평가하는 그런건가요? 아니잖아요. 아예 상관도 없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문수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것도 유시민의 발언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냥 흔한 늙은 꼰대가 젊은 아가씨에게 저질러도 시대착오적이라 욕먹거나 범죄가능성도 있는 일을 무려 대선후보라는 사람이 자기당 의원에게 한 말인데 당연히 비난대상이고 범죄수준의 발언 이잖아요. 그시대의 관습을 말씀하셨지만 관습인지 관행인지 일반적인 현상인지는 차치하고 그에 벗어난 사람도 많고 특히 정치인이나 사회운동가는 주체적인 삶을 선택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설난영은 노조활동을 하다가 결혼과 함께 그 삶을 포기하고 김문수 아내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설난영이 일반인이었다면 유시민 평생에 그 삶을 평가할 일도 없었겠죠. 근데 남편이 대선후보가 되었고 자신은 그 후보자의 배우자로 당당하게 나섰고 상대후보의 배우자를 비난하는 행동까지 했습니다. 그럼 당연히 설난영은 왜 관행을 넘는 행동을 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겠어요? 유시민 같은 평론가가 그 삶을 조명하고 평가하고 의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게 무슨 여혐이고 차별이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25/05/31 10:22
설난영씨가 남편의 지위에 따라 본인의 삶과 태도가 바뀌는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왔잖아요
그러면 주체적인 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게 설난영씨인가요 유시민씨인가요? 그 설난영씨의 태도가 어디서 기인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그 태도에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는게 뭐가 문제죠? 그래서 유시민씨가 지적을 안하면 설난영씨는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아니죠 영부인 토론회를 본인이 직접 언급하면서 본인이 유시민씨의 주장처럼 "주체적이지 못한 삶" 을 살고있다는걸 증명했잖아요? https://www.nocutnews.co.kr/news/6342790 여기서 유시민이 설난영에게 한 비판을 우리나라 모든 여성에게 한 비난으로 치환시키는건 명백한 오류죠
+ 25/05/31 20:22
차별에 관련된 제 생각은 위 댓글 두 번째 문단에 썼습니다.
설난영 씨가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그건 다람쥐룰루 님께서 성차별적인 관점으로 그 사람을 바라본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난영 씨와 과거 주부들은 삶을 살았을 뿐이고 그 자체엔 가치평가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들의 삶이 주체적이지 못하고 남편에 의존해 살았다고 폄하할 때 그 시선과 평가에 차별이 있는거죠. 그럼 설난영의 발언들이 적절하냐? 당연히 아니죠, 너무나 유치하고 고려할 가치도 없습니다. 근데 이걸 비판하는 데 여자는 출세할 필요 없다는 인식이 공기처럼 존재하던 차별의 시대를 거치며 주부의 삶을 택한 여성들의 삶을 함부로 추측하고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완죤 어처구니 없다 그죠?" 하고 넘어가면 되죠.
+ 25/05/31 21:14
(수정됨) 아니죠 여기서 중요한건 그런 설난영씨는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았기때문에 김문수가 당선된 순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부인" 이 되어서 유시민과의 인간관계를 단절하는 행동을 했고
그 행동이 유시민에게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서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설난영에 대해 이야기한겁니다. 설난영의 행동이 남편에 의존적인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았다고 평가한 유시민이 여성을 비하하는 차별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설난영씨의 행동을 이해하고자 어떤 마음에 나에게 그렇게 대했는가를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 그런 마음이었을것이다." 라고 추측한거죠 그 과정에 유시민이 겪었던 과거의 기억이 좀 더 과격한 표현을 이끌어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판단의 근거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과격한 표현에 대해서는 몇몇 매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도 하셨더군요) 그리고 제 판단이 틀렸다고 말하고싶다면 설난영씨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주장을 하셨어야합니다.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 주체적이지 못하다고 말하는게 차별이다? 죄송하지만 그런 표현을 하시는분들은 레디컬 페미니스트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차별주의자 딱지를 붙이고싶어하는 부류이시라면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25/05/30 21:47
유시민은 가족 단위로 김문수 옥바라지 생활 할 정도로 같이 지원해주고 하던 사이로 아는데 저런 말 좀 할 수도 있죠 이재명 권성동도 서로 중앙대 선후배인데도 상대에게 막말해다고 그러는데
25/05/31 10:02
방송에서 먼저 설난영씨가 노조 하는 사람은 못생겼는데 나는 반대다 등의 망언을했고
유시민이 한건 방송이 아니라 유튜브입니다. 것도 방송이라면 방송이겠지만 공공의 전파를 쓰는 SNL 방송과는 차원이 다르죠.
25/05/30 21:56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2608
[김문수-유시민, 1986년 그들은 한몸이었다] 10.05.15 - 유시춘(유시민 누나) 경기도지사 토론 중 상대후보를 1분간 칭찬해주는 순서에서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가장 어려웠을 때 유시민과 두 누이가 적극 나서서 도와준 것에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무슨 내용인지 사뭇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여기, 지난날 한때 혈맹으로 지냈던 '희미한 옛사랑의 기억'을 올린다. https://youtube.com/shorts/o9sPtZnN5p4?si=DBe2FSYHTMLksm__ [김문수가 유시민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의 빚 #shorts] 김문수 후보는 유시민 작가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가? -> YES (지금은 아닐듯) 유시민 작가는 설난영씨에게 저런 말을 해도 되는가? -> YES (그러나 자제했어야)
25/05/30 22:14
유시민 작가님... 이 댓글을 보실일은 없겠지만..주변에서 뭐라하던..
작가님 지지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유튜브나 방송에 나와서 재미있고 통찰력있는 이야기 해주길 원하는 사람이 저 포함해서 훨씬 많으니깐.. 자주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최근 계엄서 부터 이번 대선때까지 작가님 이야기 잘 듣고 있습니다.
25/05/30 22:24
애시당초 유시민이 김문수(와 그 가족)을 평하는건 그냥 정치평론가가 정치인을 평하는게 아니라
수십년 알고 지냈고 한 때 목숨 걸고 지냈던 동지 사이를 평하는거라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40대 되니 갑자기 스윗해졌네요?
25/05/30 22:28
유시민이야 한 물 아니 두 물쯤 맛간 지 오래된 사람이죠. 그렇지만 대선과는 상관없는 사람인데 이준석이 그걸 신나서 받아치는 건 훨씬 한심하네요...
25/05/30 22:50
유시민 발언은 좀 너무 나갔긴 했죠.
다만 유시민 입장에서는 자기 온가족이 김문수 살릴라고 달라들었던 역사가 있기도 하고 해서 지금의 김문수나 설난영씨를 보는 시선이 남다른긴 할것 같네요 근데 이제는 유시민이 정치인이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 않나 싶네요
25/05/30 23:06
개인적으로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기성 정치인이 되면서 굉장히 언변이 좋으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알려졌지만 사실 그가 살아온 행적을 보면 굉장히 과격하고 공격적인 사람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 면이 정치인 시절에는 아무래도 본인 스스로 자제를 한 것도 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치인을 그만두고 평론가가 되었으니 그냥 본인 성격대로 막 지르는 거라고 봅니다. 발언 자체가 적절해 보이지는 않네요.
25/05/31 06:40
(수정됨) 유시민은 초선 의원이랑 장관 때 지금 이준석보다 훨씬 더 반항아 소리 들었어요 크크… (이준석은 반항아라기보다 음침한 게 정확한 표현같긴 하지만) 지금 mz들 대든다고 책임감 싸가지 없다고 돌맞는 포지션에 가깝다고 기억하고 한참 후에 은퇴하고 썰전 나올 때 쯤 부드러워졌을걸요 그와 별개로 아무래도 과거 세대라 오늘날 기준으론 운동권 시절의 투박한 면이 드러나는거 같음
25/05/30 23:19
발언이 적절치 않은 게 아니라 유시민이 싫으니까 유시민이 하는 말과 행동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니까 그런거죠.
다른 사람들이 장문의 덧글로 뇌썩남 발언이 사실이 아니다, 일명 서울대 프락치 사건 때 유시민은 폭행한 적이 없다고 설명해줘도 바로 그 밑으로 뇌썩남이니 고문한 사람이니 뭐니 유시민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과 조롱을 일삼은 적이 어디 한 두번인가요.
25/05/31 10:17
(수정됨) [인간의 뇌세포는, 그러니까 노화라는 것은 20세가 지나면 노화가 바로 시작됩니다. 한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죽어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죠. 사람이 멍청해집니다]
썩었다라는 워딩이 없어서 사실이 아니란건가요?멍청해진다랑 썩는다랑 그리큰차이가 있나요? [유시민은 썰전을 하차할 준비를 하고 있을 즈음 MC의 질문 중 하지 말았어야 할 말 중 1위를 이 발언으로 꼽았으며, 대화의 희열에서도 이 발언을 언급했다. "내 개인적인 삶의 원칙이고 그냥 그렇게 하면 될껄, 스스로 생각컨데도 그냥 내가 그런 원칙을 가지고 살면 되는데 뭣하러 그런 얘기를 했을까. 표현을 잘못한거죠"라고 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25/05/31 10:33
60넘으면 멍청해지니 책임있는자리를 맡지말아야한다고 했지만 뇌가썩는다는 워딩을 안했으니 뇌썩남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25/05/31 16:09
혹시 [인간의 뇌세포는, 그러니까 노화라는 것은 20세가 지나면 노화가 바로 시작됩니다. 한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죽어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죠] 여기에 동의 안하는 건가요?
그리고 유시민이 하지 말았어야할 말이라고 그 발언을 꼽은건 그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굳이 안해도 될말이었다는 뜻입니다.
25/05/31 16:36
(수정됨) 사람이 멍청해집니다는 왜빼세요 ?
만약에 이준석이 저런 말했으면 ,나이들면 멍청해집니다 했으면 욕안먹을거같습니까?욕안하실건가요?
25/05/31 16:50
제가 굳이 왜 뺐을 것 같아요? 그부분 먼저 생각해보고 질문하시는 건지 아니면
아싸 질문에 질문으로 답할 기회다. 라면서 질문한건가요? 그리고 그게 궁금하고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서 질문을 했다칩시다. 그래도 제가 물어본거에 대한 답도 쓰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댓글로 주고받는 상황에서 본인 말만 계속 하는 분들을 최근들어 여럿 보고 있는데 참 이게 뭔가 싶습니다. 물어보셨으니 대답을 드립니다. 제가 굳이 멍청해진다라는 부분을 인용하지 않은 이유는 '뇌세포가 나이 들면서 노화하는데 대략 50대가 넘으면 새로 생성되는 것보다 죽는게 더 많아진다' 라는 사실에 대한 자경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그런 겁니다. 그 사실에 대한 판단이 누구는 멍청하다고 이야기 할수도 있고 누구는 썩는다라고 이야기 할수도 있는 개인적인 영역이라 굳이 뺏던 겁니다.
25/05/31 16:53
(수정됨) 과학적으로 틀린말은 아닐수있지만 정치인으로서 특히 국회의원이 공개적인자리에서 할말이 아니고 욕처먹어야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멍청해진다를 님이 굳이 뺀이유는 님이생각해도 쉴드가 안되니까그런거같지만 그건넘어가구요
님이 답변할 차례인거같은데 이준석이 저런말하면 욕안하실겁니까?문제가없는발언입니까?
25/05/31 17:07
아니 멍청해진다까지 굳이 인용안한건 위에서 다 설명했는데 뭐가 실드가 안된다는 거에요?
제 답변이 있으니 넘어가지 말고 반박하셔도 됩니다. 제 질문은 '뇌세포가 노화한다. 50대가 넘으면 새로 생성되는 것보다 죽는게 더 많다' 가 사실이냐 아니냐에 대한 님의 생각에 대한 거였습니다. 저 사실에 대해 멍청해진다. 라고 표현하거나 썩는다라고 표현하거나 하는건 제 질문과는 상관없는거에요. 그래서 굳이 뺀겁니다.
25/05/31 17:01
아. 이준석관련 질문을빼먹었네요
'나이들면 멍청해진다' 라고 이준석이 아닌 유시민이 말했어도 욕했을 겁니다. 근데 위에 있는 유시민의 발언을 그렇게 요약하는건 맥락에 맞지 않습니다. 유시민의 말은 뇌세포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거고 '그만큼' 멍청해진다 라는 뜻으로 누굴 비하하는 용도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대해 말한거에요. 근데 앞에서 뇌세포에 대해 말한거 다 빼고 '나이들면 멍청해진다' 라고 하면 그냥 비하인거고 비난받아 마땅한거죠.
25/05/31 17:03
[인간의 뇌세포는, 그러니까 노화라는 것은 20세가 지나면 노화가 바로 시작됩니다. 한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죽어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죠. 사람이 멍청해집니다]
이렇게 이준석이 얘기해도 과학적사실이니 욕안하신다는거군요? 저는 이준석이건 이준석할아버지건 유시민이건 국회의원이란인간이 강연장에서 저런얘기하면 욕할거라서 욕하고있습니다.보통 일반적으로 욕하는 사람이 훨씬많더라구요
25/05/31 17:14
(수정됨) 물론 사람이 가치판단을 하는대 메세지에 대한 부분만 판단 하는것이 아니라 메신저에 대한것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닌만큼 저부분만 보면 비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 이준석은 이미 '갈라치기' '각종 혐오' 등등해서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저 말의 용도도 그런게 아닌가 의심이 되는거죠. 근데 만약 이준석이 옛날 유시민이 저말을 했던 '전체 이야기'를 다 똑같이 했으면 공감했을 겁니다. 전 그때 유시민을 그다지 잘 모를때였을땐데 공감을 했었거든요.
25/05/31 17:18
(수정됨) [2004년 11월 3일 중앙대학교에 특강을 간 당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재선)은 강연 중에 이렇게 '60세가 넘으면 뇌세포가 죽어 과거의 능력있는 사람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그 사람이 과거의 업적을 통해서 올라간 자리에서 말을 하는데 그 것은 과거의 그 사람과 전혀 다른 인격체'라는 식의 발언을 자신의 소신이라고 했다. 이른바 뇌썩남 발언.]
2004년에 국회의원이었는데요?심지어 재선이었네요;
25/05/31 17:32
찾아서 확인해보니 국회의원일때 한말이 맞네요. 제 기억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윗 댓글에서 마지막 줄은 지우겠습니다. 덕분에 오류하나를 바로잡네요. 감사합니다.
25/05/30 23:29
유시민씨에게 한표 주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되겠네요 크크크크
그리고 저 발언은 "예전에 나랑 엄청 친했는데 [남편이]국회의원 되자마자 나랑 거리를 두었다" 가 핵심입니다. 남편의 국회의원 당선이 여사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었고 이번 영부인이 될뻔한 사건도 매우 큰 영향을 주고있을것이다. 라는 취지죠 문맥을 잘 읽는 사람이라면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겠지만 뭐...당장 급한데 문맥같은거 읽을 새가 있겠습니까? 기성 정치인들의 수법을 금방금방 배우는걸 보면 참 학습능력이 뛰어나구나 싶네요 크크크
25/05/30 23:45
https://youtube.com/shorts/Myk2GjtxmqQ?si=5OgVpRCYvuQ7XgAZ
유시민이 말했죠. 민주당 행사 안감
25/05/31 02:33
민주당 입장에서 당원도 아니고 억울할만할거 같긴한데
댓글들 대부분이 비꼬는건 당연지사고 발언이 문제없다고 하는거까지 보니 언제쯤 편논리가 사라질까 안타깝네요
25/05/31 09:50
유시민이 망언한 거 맞고 꽤 난리가 나고 있어요. 지지율 몇 퍼센트 빠질 테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을 거에요.
근데 이준석이 끼어드는 바람에 유시민 망언을 별거 아닌것처럼 느끼게 되는 이준석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 글 올린 분은 유시민 망언을 옹호하고 싶어서 일부러 이준석 발언을 갖고 온 듯.
25/05/31 10:00
댓글들 보니까 어지럽네요
저 발언을 유시민씨가 "모든 여성이 그렇다" 라고 말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욕을 하기 전에 무슨내용인지 좀 보고 욕하는 습관을 들여야지 알아보지도 않고 [남들 욕하니까 나도 해야지] 하는 습관은 자랑이 아닙니다.
25/05/31 10:17
설난영씨가 노조를 싸잡아 막말한거에 비하면
전혀 문제될 일도 없는 것 가지고 심지어 유시민은 민주당원도 아니고 설난영은 후보 와이프죠
25/05/31 10:39
유시민씨가 현 정치인들과 과거 운동 시절에 잘 알던 사이였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 연장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들었어요. 제가 여성입니다만 여성 노동자 내지 여성을 비판하는 거라는 생각 전혀 안 들었네요. 이게 논란이 되어서 왜지?? 라는 생각 뿐... 오히려 설난영씨가 과거 노조위원장이었는데 노조 하는 사람이 못생겼다느니 하는 편견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굉장히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조하는 못생겼다는 얘기 사실 첨 듣는데 설난영씨 본인이 과거에 자기를 그렇게 생각했었나 싶었네요.
25/05/31 13:53
일단 유시민씨의 해명 영상이 올라오긴 했네요.
위에 meson님 댓글에 있는 원래 발언과 아래의 해명 발언을 모두 들어보시고 판단하시죠. 3분 30초 쯤부터 시작합니다. https://youtu.be/Aw9iuYvqwB0?t=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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