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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11:36
애초에 고도 비만이나 다른 질환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나온 약이라고 들었는데요. 나중에 어느 정도 요요가 온다 해도 의미가 없진 않겠죠.
그거 보다 요즘은 유투버들이나 그 정도 까진 아닌데 싶은 분들도 ( 물론 개인 건강 상황이야 알 수 없지만 ) 너무 쉽게 사용하고 후기 남기고 하는 분위기라... 그냥 유행처럼 먹는 거 같습니다.
25/05/28 11:46
당연한 소리인거라....
그리고 플라시보 대비 더 빨리 찌는 것도 아니라는 연구도 있어서.. (관련 내용 전에 올린 글 : https://www.pgr21.com/humor/514123 ) 위고비 끊은후에 살 찌는 것에 대해서는 더 연구해야 되는 범위가 아닐까 합니다.
25/05/28 11:49
근데 저게 평생 내 식성을 바꾸는 약이 아니면.. 약 끊고 먹는거 똑같을때 되돌아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덜덜...어쩌면 당연한 얘기같은데..
25/05/28 11:57
제일 좋은 다이어트는 평생 할 수 있는 습관으로 몸을 관리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끊었을 때도 유지되는 신의 약 같은 게 있을 리가요. 특히 위고비는 먹는 것 줄이기에 특화 되어 있기 때문에 식욕 돌면 당연히 되돌아가죠. 위고비 맞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한다면 보기 좋은 몸이 될 수 있겠지만, 운동을 열심히 할 사람이면 위고비가 필요 없는 경우가 99%니 밥을 한 그릇 먹다가 두 그릇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와 동일하지 않나 싶네요. 연구 결과로서의 가치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과학자들이 하는 사고 실험으로도 충분히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지
25/05/28 12:13
그냥 구독형 살빼기죠 뭐. 정말 고도 비만 빼기 힘든 사람이나 저걸로 빼야하지.
일반인들은 정석대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어쨌든 식습관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늘려야해요.
25/05/28 12:32
2년동안이나 살이 빠질정도의 식이요법을 유지하면 건강에 썩 좋지 않아서 그럴것같기도 해요.
2년이나 위고비 맞으면 저체중일테니까요.
25/05/28 15:53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체중 회복속도가 다른 것보다 빠르다고 하니 급격한 감소, 증가를 반복하면 몸에 무리가 올 겁니다.
헐리우드 배우들도 배역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가 나중에 부작용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고.
25/05/28 12:21
사실 이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긴했죠.. 그리고 위고비의 살빼는 방식 생각하면 당연한거고..
다만 이제, 평생 구독제 형식으로 쓸꺼냐 vs 위장절제술같은거 받는게 낫냐 vs 운동이나 기타 방법으로 근본적 식습관 개선이냐 뭐가 더 낫냐인데 근데 영국에서 최대 투약 기간을 2년으로 잡은건 몰랐던 정보네요. 음.
25/05/28 12:33
운동이나 기타 방법으로 근본적 식습관 개선이 당연히 좋은건데...
그게 어려운 고도비만 섭식장애, 혹은 당장 살을 빼야할 다른 질환자들은 그게 어렵고 그래서 그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약인거죠. 허가를 그렇게 받았을 거예요. 지금은 그냥 누구나 쉽게 먹으면 되는 살빼는 약 비만 게임 체인져 ~ 느낌으로 광고하니 그건 좀 아닌거 같고
25/05/28 12:22
사실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체내에 물질이 남아서 평생 작용하는 것이 아닌이상.
결국은 식이와 운동이겠죠. 위고비는 강력한 조력자고.
25/05/28 12:27
제가 이제 3주차 진입했는데 요요 얘기 그때도 들어봤고 식습관 개선훈련 안하면 약 끊는순간 롤백이다 라는 글들 보고
위고비 맞으면서 제 먹성을 객관적으로 알고, 어느정도로 먹어야 하는지도 계속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고비가 무안단물이 아니고 영원히 맞을순 없는걸 알기에 미리미리 준비중이죠 돈은 제법 들었지만 두달만에 8키로 뺐고 자기객관화를 하는 중이니 후회 없습니다
25/05/28 12:28
되게 당연한 말인데 위협적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단기간 감량해야하거나 일단 정상체중부터 만들고 관리해야하는 사람 용인데요.
25/05/28 12:30
데프콘 나오는 ebs 과학 프로그램에서 "위고비 관련 논문을 쓴 전문가가 나와서 위고비는 잠재적인 식욕이 밑에 깔려있는걸 해결해주진 못한다. 그래서 위고비를 끊으면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 한 원상복귀된다." 이렇게 말한 게 생각나네요.
25/05/28 12:37
같은 양을 먹으면 속이 답답하다 라는게 기본인듯 합니다 식욕 자체가 줄지는 않는데 속이 안좋으니 덜 먹게되고 그로인해 체중 감소가되는..
근데 그걸 무시하고 넣다보면 또 그 상태에서도 계속 들어가긴해서 어쨌든 의지가 젤 중요할 듯 하더라구요
25/05/28 12:48
1년동안 (XXXX)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하고
1년 이후 중단하면 다시 살찝니다 여기에 위고비가 아니라, 좋다는 운동 뭘 갖다 넣어도 마찬가집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죠.
25/05/28 13:02
위고비로 살빼면
인슐린 농도 변화 어쩌고 줄어든 식사량에 적응한 위가 어쩌고 해서 투약 중단해도 빠진 체중의 70% 정도만 요요 온다는 연구를 몇번 봤는데 제약회사 스폰 연구였나…
25/05/28 13:05
어? 이제 40대 후반에 들어서니 살이 자꾸 붙어서 이제 위고비를 맞아야 하나? 보령약국으로 가볼까? 생각중인데..
아주 슬픈 소식인데요? 그러니까 요약하면 위고비를 맞으면 살이 빠진다. 근데 거의 요요가 와서 살이 원상 복귀된다. 라는거죠?
25/05/28 15:40
위고비 효능은 그냥 포만감이 빨리 오고 길게 가서 식이요법을 하기 쉽게 만드는 겁니다.
다이어트 중 공복 상태에서 먹을게 미친듯이 땡길때가 있는데 그걸 없애 줍니다. 그러니 끊으면 다시 먹성이 생기고 먹으면 살찌는게 당연한거죠. 끊고도 식이요법 유지하면 안찌고요...
25/05/28 13:05
저는 살이 좀 있지만 먹는즐거움이 정말 큰데 그걸 앗아가는거라 삶의질이 정말 떨어질거같아요.
근데 위고비는 맞는거 아닌가요?먹는 약도 나왔나요?
25/05/28 15:41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먹는걸 좋아하면 위고비를 이기기도 합니다? 위고비 맞아도 먹을땐 맛있어요... 단 더 적은 양을 먹어도 배부르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서 먹는 주기가 길어지긴 합니다. 다이어트 의지가 별로 없는데 맞으면 배부른 상태로 계속 먹는 기적이...
25/05/29 09:34
4달차고 저도먹는거좋아합니다. 위고비하면서 먹고싶은거 참은적 없이 하고있는데 그냥 먹는양이줄어서 살이빠집니다. 지금정체기이긴한데 시작할때목표치인10키로는 달성해서.. 주변에서 5키로만더빼봐라하는데..
운동 전혀안했고 이제 시작하려합니다 흐흐
25/05/28 13:23
당연한거고
그냥 하루 두끼 잘 먹고 야식 자제하는선에서 유지되는 체중을 본인 체중이라 생각하고 사는게 맞긴해요 본인체중을 억지로 벗어나려고 하면 반작용이 세게옵니다
25/05/28 13:45
전 위고비 3개월 차인데 식욕이 딱히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크크
초반에 잠시 식욕이 떨어졌었지 지금은 식욕은 별 차이 없는데 많이 먹으면 배에서 신호를 보내고 그거 무시하고 억지로 먹으면 설사로 나와버립니다
25/05/28 13:29
기적의 치료라기 보단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 약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체중 유지 하기 위해서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을 통한 관리는 변한게 없고..
25/05/28 13:53
너무나 당연한거죠.
결국 운동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의지가 중요한데 다이어트 20k 넘게 했었던 입장에서 위고비를 보면 살쪘을 때 운동이 너무 힘들기에(체력이든 근육,뼈 문제든) 어느정도 빼 놔야 정상적인 운동 병행이 가능합니다 그 전까지는 걷기도 무릅에 영향이 가고, 근육운동도 마찬가지였고. 그렇기에 체중을 줄여주는 것 자체가 크다고 봅니다. 그 이후는 본인의 의지죠.
25/05/28 19:41
이부분이 맞아요 살이 쪄았는 상황에서는 호르몬도 맛이가있고 관절도 부담이 크기때문에 100킬로에서 유지하는것보다 70에사관리하는게 유리한점이있어요
25/05/28 14:04
원래 식습관이 잘못되었으니 살이 찐거고 식습관이 개선되었으니 살이 빠진거고 다시 식습관이 잘못되어가니 살이 찌는거고 뭐 너무 당연한거긴 하죠.
25/05/28 14:07
코로나 때 찐 살 때문에 발목이랑 발바닥에 자꾸 무리가 가서 못 뛰고 있어서 슬펐는데
위고비 맞고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장도 다시 가려고요. 옷이 안 맞아서 옷 사는 재미도 생겼고...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25/05/28 14:08
위고비 끊고나서도 입맛뚝떨어져야 유지가 되는거죠 크크 이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마치 위고비만 특수한 경우인냥 조명이 되는 기분인듯 크크 가격이 넘 비싸서 그런가
25/05/28 14:10
약 끊고나서도 독하게 덜 먹고 운동하면 유지 가능하단 얘기인데 사실 그러기가 많이힘들죠. 식습관만큼 관성이 씨게 작용하는거 없거든요. 매일 많이 먹던 사람은 그 시간만 되면 위액이 쏟아지게끔 체질이 바뀐다고 하는데 어캐버티겠어요. 누워도 배에 뭐 안들어가면 잠도 안온다는데..
25/05/28 14:38
혈압약이랑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그래도 위고비 맞기전에 있던 관절 문제나 소화 문제같은게 체중이 줄면서 자연스레 해결되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도 훨씬 쉬워집니다.
25/05/28 14:48
사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살이 찐다는 것은 무언가 살이 찌게 만드는 원인이 있다는 거죠. 그게 몸의 병 때문이든, 생활 습관에 의한 것이든지 간에요. 근본적으로 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위고비같은 약제는 일시적으로 살을 빠지게 할 수는 있지만 끊었을 때 빠진 채로 유지는 못 해준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몸의 병 때문이라면 고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생활 습관 때문이라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이상적인 다이어트가 1개월(1주가 아니고)에 2kg 체중을 줄이는 것이라고 했던 것 같거든요. 2kg 가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10개월 유지하면 20kg 빼는 거고, 2년 유지하면 거의 50kg 줄이는 겁니다. 웬만한 분들은 이 정도만 돼도 충분할 거고요. 그런데, 저 기간 동안 꾸준히 뺀다는 것은 결국 저 기간 동안 생활 패턴, 혹은 습관을 유지해야 된다는 거고, 결국 생활 패턴이나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거죠. 근데,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긴 합니다. 생활 습관 때문에 살이 찐 거면 살을 빼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바꿔야겠죠. 물론, 장기적으로, 혹은 평생 썼을 때 그다지 부작용이 없는 약물이라면 몇몇 분이 언급하신 대로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서 사용해 볼 수도 있겠지만 위고비가 그런 약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25/05/28 15:44
오히려 그래서 안전하기도 하죠. 맞을때도 큰 부작용이 없는데 끊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는 거니까... 근데 빼는거 보단 유지가 쉬워요. 10키로 빼는거보다 10키로 뺀뒤 어떻게든 유지하기가 더 쉬워요. 위고비는 그 과정을 도와주는 거고 끊으면 혼자 잘 유지하다가 안되면 위고비 선생님 다시 불러야죠.
식이요법계의 PT라고 생각하면 되요. 요금도 비슷...
25/05/28 16:52
위고비 안쓰고 살 빼고 유지할 사람은 애초에 위고비 안 쓰죠
근데 대부분은 그게 아니니까 위고비 맞는거고 그런사람들은 위고비끊고 유지가 힘들거고 생활습관이라는게 상당히 무섭습니다. 살 안찌는 사람은 보통 집에 먹을게 없어요. 또 배달도 잘 안 시켜먹고 활동적이고
25/05/28 18:04
이게 많이 보이는 의견인데 사실 운동이 엄청 중요합니다.
당연히 총 칼로리 상으로는 식단이 제일 중요한데, [실질적으로는] 식단을 바꾸는 것보다 운동을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사람이 그냥 먹는 걸 참는 것보다 먹을 거 좀 먹어가면서 운동을 하는 게 유지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보통 활동을 하는 성인 남성의 유지 칼로리가 일일 2500kcal 내외인데, 살을 빼기 위해 원래 유지 칼로리가 2500인 사람이 2200을 먹으면서 버티는 것보다 그냥 2500kcal을 먹으면서 운동을 해서 유지 칼로리를 2800을 만드는 게 유지하기가 훨씬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식단으로 살을 뺀 사람들은 요요가 훨씬 쉽게 오게 됩니다. 인간의 의지로 음식의 유혹을 참는 게 운동을 가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음식 참으라고 하는 것보다 운동에 재미를 붙이라고 합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이면 억지로 먹을 거 참을 필요 없이 적당히 식단 관리만 하면서 운동 나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식단도 크게 바꿀 필요가 없이, 삼성 헬스같은 식단 앱에 매일 자기가 먹는 거 기록만 해도 어느 정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각이 보이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훨씬 포만감이 별로면서 칼로리는 높은 음식이 많습니다. 그런 음식만 좀 조절해도 지나친 잉여 칼로리는 피할 수 있게 됩니다.
25/05/28 19:34
살은 식이요법으로 빼고 운동으로 체질 개선을 하는거죠
제가 운동 빡세게 하고 식이요법은 실패하고 결국 살 못빼서 잘 알죠 그래서 위고비 맞고 있습니다
25/05/28 21:22
아래 Lrod Be Goja님도 하신 거랑 같은 맥락인데 제 생각에 다이어트는 "빡세게" 하면 안됩니다. 식단이나 운동이나 마일드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린매스업 다이어트라고 하죠? 기초대사량 + 활동대사량 = 유지칼로리에서 한 300kcal 정도만 적게 먹으면서 장기적으로 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많이 언급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식단이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당연히 총 칼로리로 보면 식단이 제일 중요한데 사람의 인내가 식단을 참기 vs 운동을 하기에서 운동을 하기가 더 유리하다는 겁니다. 몸에도 300kcal 더 먹고 운동을 하는 게 더 좋구요.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 싸이클링같은 다이어트 기법을 돌리기도 더 유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되고, 기초대사량도 더 올라갑니다. 그리고 아마 운동을 얼마나 빡세게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운동을 빡세게. 즉 고강도 유산소를 하루 몇 시간씩 (마라톤 준비하는 사람들이 하듯이) - 아니면 보디빌더들이 시즌기에 하듯이 매일 근육운동 + 유산소를 하셨더라면 살이 안 찌셨을 겁니다. 물론 일반인이 이렇게 하기는 어렵겠죠. 개인적으로는 주 4~5회 꾸준히 유산소 + 무산소 운동을 하루 1시간 정도만 섞어서 하고 여기에 다이어트를 하고 싶으면 하루에 유지 칼로리에서 200~300kcal 정도만 낮춰서 먹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탄단지 매크로 5:2:3 정도로 맞추고요.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면 다이어트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급격한 다이어트보다 높을 겁니다.
25/05/29 10:55
이 말씀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건데 너무 빡세게 하면 지쳐버리죠 저도 위고비 맞으면서 먹을꺼 다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전에는 한번에 다 퍼먹하던걸 갯수제한하고 이런 식으로 줄이는 훈련을 스스로 계속하는 중이지요 10년도 넘어서 처음으로 체중이 감소되니 확실히 몸 가벼워진게 실감나서 동기부여도 제법 되고요
25/05/28 21:02
2년만에 24킬로그램 찌운사람이라고 해도
1년에는 12킬로그램 한달에는 1킬로그램을 찌운거고 그건 한달에 7200KCAL정도를 저장했다는 이야기죠 그걸 하루로 치면 끽해야 250KCAL정도인데요 그닥 무리하지 않는.. 매일할수 있는 운동으로도 200-300은 태운다는걸 생각해보면 혹은 과자 반봉만 안 먹었더라면.. 하는 그 스노우 볼이 구르는거라는걸 사람들이 너무 무시해요 무조건 하루에 7백칼로리씩 없애야 의미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도 하루아침에 망하지도 않았다.!
25/05/28 21:28
맞습니다.
거의 정확한 계산을 하셨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뱃살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죠... 제 주위에서 급격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약속한 기간?이 끝나면 다 원래 상태로 돌아가더라구요. 유지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극단적인 다이어트을 시도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바꿔나간 사람들, 혹은 아예 패턴 자체가 강제로 바뀐 사람들 (이직 등으로) 입니다. 결국은 생활패턴을 바꾸고 그걸 유지하는 게 핵심인데 이걸 급격하게 하려다 보면 어느 순간 인내심의 둑이 터지고 그럼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거 같습니다.
25/05/28 17:53
저도 나이들고 식습관이 나빠져서 난리인데..
위고비도 답이 아니라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행동심리학적으로다가.. 살찌는 거 먹을 때마다 셀프로 전기충격기를 써야하나?
25/05/28 20:13
(수정됨) 위고비 맞는 동안에 고급바디 만들어 놓은 식단말고 정상적인 식단을 찾아서 정착해야죠
깡으로는 그러기가 힘들어서 문제인건데 위고비 맞는동안에는 기존식단의 유혹이 줄어드니까 쉬워지는거고 덜먹으니 살 잘빠진다고 걍 전에 먹던 식단을 양만 줄여서 계속 먹으면 위고비끝나는순간 돌아가는거고
25/05/28 18:17
혈당 올리는 음식을 안 좋아하는 식성으로 바뀌는 수 밖에 없죠. 진짜 인류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식성을 바꾸는 약이나 요법 같은걸 개발해야....
25/05/28 18:23
근본이 당뇨약이라 돈만 있으면 평생 사용한다고 안될건 없을겁니다. 게다가 요새 위고비 같은 GLP1 agonist 계열 약제들이 심혈관계에 좋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지라...
25/05/29 08:15
솔까 다이어트는 돈빨이죠ㅠㅠ
샐러드랑 단백질용 고기 등 사는 값보다 위고비 한대가 더 싼듯 해서 맞으려합니다. 부작용 췌장쪽에 문제있다고 뜨는데 맞으신분들은 괜찮으신가요?
25/05/29 14:24
1,위고비는 치맥과 볶음밥,떡볶이에서 샐러드랑 고기로 식단을 바꾸시는 동안 지원해주는 용도로 쓰시는게 좋은 사용법입니다
돈 절감은 야식이나 간식이 사라져서 오죠 2.몸이 원래 쇠약하시거나(노인이나 암환자분들)췌장이 원래 안좋은분들이(당뇨라던가) 조심히 쓰셔야하는거고 보통 정상적인 사용법을 쓰시면 (단계적 증량)큰 문제는 안나옵니다 걱정될경우 매달피검사를(췌장도 해달라고 하시면됩니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위고비 약값이 한달 20, 위고비덕에 끊어버린 야식 한달30만원이라면 피검사 2만원이 아깝진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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