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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04 15:46:38
Name 구밀복검
Subject [일반]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장 선수 TOP10
* 예선 라운드 전적이 포함된 것입니다.
* 현역으로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게는 별 표시를 했습니다.




1. * 라이언 긱스 - 147경기(우승 2회, 준우승 2회)





2. * 챠비 에르난데스 - 144경기(우승 3회)





2. 라울 곤잘레스 144경기(우승 3회)





4. 파올로 말디니 137경기(우승 5회, 준우승 3회)





5. * 이케르 카시야스 136경기(우승 2회)





6. 클라렌서 셰도르프 129경기(우승 4회, 준우승 1회)





7. 호베르투 카를루스 128경기(우승 3회)





7. 폴 스콜스 128경기(우승 2회, 준우승 2회)





9. * 카를레스 푸욜 120경기(우승 3회)





10. 티에리 앙리 115경기(우승 1회, 준우승 1회)





10. 게리 네빌 115경기(우승 2회, 준우승 2회)



그저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장자로 10명 끊으려고 했는데 네빌과 앙리가 동률이 되면서 11명이 되고, 각각이 포지션이 제법 달라 그럴 듯한 베스트 11이 나오네요.

------------------앙리------------------
------------------라울------------------
긱스--------스콜스-----챠비------셰도르프
카를로스----말디니-----푸욜----------네빌
----------------카시야스----------------

적...적절하다;
뽑아놓고 보니 대부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AC밀란의 주축 선수들. 모나코 시절에 이미 챔피언스리그 4강을 밟았고 아스날에서 주로 챔피언스리그를 나갔던 앙리나, 아약스 시절에 우승을 한 번 했던 셰도르프 정도가 좀 예외가 되겠군요. 나머지는 거의 프랜차이즈 스타에 가까운 선수들..

다만 이 [우연한] 조화로움은 현역 선수들에 의해 곧 깨질 확률이 높습니다.
강력한 도전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32세, 102경기(우승은 업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9세, 98경기(3회 우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9세, 104경기(1회 우승, 1회 준우승)





리오넬 메시, 26세, 86경기(3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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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14/03/04 15: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김치찌개님 라이벌이 많이 등장하네요
구밀복검
14/03/04 15:51
수정 아이콘
나름 차별화를 시도하자면, 복사가 아니라 직접 썼습죠 흐흐;
wish buRn
14/03/04 15:54
수정 아이콘
구밀복검님은 원래 축구글 제법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근데 라울 곤잘레스가 우승을 3번이나 했었나요? 의외네요.
구밀복검
14/03/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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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97-98, 99-00, 01-02 시즌에 격년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죠. 라울은 그 핵심이었고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면서 득점왕도 두 번이나 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죠.

다만 저 당시의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우승 횟수에 비해서는 평가가 낮은 이유 - 사실 격년 3번 우승이면 역대급 팀으로 꼽힐만 함에도 불구하고 - 는 자국리그에서의 성적이 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96-97에 1위(승점 92점, 참고로 이 시즌은 42라운드였습니다.), 97-98에 4위(승점 63점), 98-99에 2위(승점 68점), 99-00에 5위(승점 62점), 00-01에 1위(승점 80점), 01-02에 3위(승점 66점), 뭐 이렇거든요. 좋은 성적이긴 하지만 대외컵에서만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와 LFP를 동시에 우승한 적도 없고 하죠.
동네형
14/03/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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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이 유행인가요
샨티엔아메이
14/03/04 15:50
수정 아이콘
챠비가 곧 1위 찍겠네요.

그나저나 호날두 광배근 덜덜
은수저
14/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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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하신거 같은데 이왕 하시는거 국뽕으로 박지성 선수까지 넣었으면 완벽했을거 같은데 크크
착하게살자
14/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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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파울로 말디니에서 뜨악 했다가
마지막에 86경기 뛰고 3번 우승한 메시보니까 이건 뭐....
스치파이
14/03/04 15:50
수정 아이콘
캬... 저 목도리 도마뱀 같은 호날두를 보라...
베스트 11 라인업 좋네요.
사티레브
14/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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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포지션이 진짜 적절..크크크
착하게살자
14/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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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시봐도 파울로 말디니 대단하네요 전성기때 챔스 그냥 쓸어 담아야 저 기록이 나올것 같은데..
구밀복검
14/03/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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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고 사키 부임 이전부터 뛰어서 카펠로, 안첼로티를 거치며 빈번히 우승을 했으니까요. 말디니 개인의 롱런의 힘과 팀의 전성기가 여러 번 온 것이 겹쳐지니 저런 화려한 결과물이 나왔죠.
늘지금처럼
14/03/04 15:51
수정 아이콘
호날두는 2회 준우승 아닌가요?
사티레브
14/03/04 15:53
수정 아이콘
맨유의 최근 2회 준우승하고 착각하신듯
구밀복검
14/03/04 15:54
수정 아이콘
07-08에 첼시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 08-09에 바르셀로나에게 준우승을 했죠.
늘지금처럼
14/03/04 16:07
수정 아이콘
아 11년도 결승땐 호날두가 없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Manchester United
14/03/04 15:54
수정 아이콘
역시나 90년대 3M 시절덕분에 맨유 레알 밀란이 싹쓸이하네요. 이후는 바르샤왕조 선수들이 순위권으로 올라오고요.
SuiteMan
14/03/04 15:56
수정 아이콘
AC밀란의 위엄이라고 해야하나..
14/03/04 16:00
수정 아이콘
말디니 클라스.....
소독용 에탄올
14/03/04 16:03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해축순위를 보니 밀란이 10위군요,
밀란 팬인 모선배가 요새 축구이야길 안한다 했더니.......
Darwin4078
14/03/04 16:03
수정 아이콘
442도 되고 433도 가능하고.. 스쿼드 정말 적절하네요. -0-b
은수저
14/03/04 16:0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질게에 올려볼까 하다가 축구글 쓰신감에 달아보는 글인데요.
고대시절 위닝 조금 했을때 오로지 아르헨만 하던 충이였는데 특히 아이마르,오르테가,사비올라 이 세선수들을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고만고만한 단계에서 멈추고 어느순간 잘 안보이더라구요. 혹시 관심있으신 선수면 간략하게 평좀 해주심 감사

찾아보니깐 아이마르는 말레이시아 축구 클럽에서 뛰고 있고...나의 아이마르쨩이...
2000년도 초중반에 날라다녔던 네임드 선수들중에 발롱도르까진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월드클래스를 유지했던 선수들이라면 누가 있을까요?
혹 메시는 바티이후로 아르헨티나의 사리들이 모여서 뿅 하고 나타난 2010 이영호 같은 존재인가요.
구밀복검
14/03/04 16:14
수정 아이콘
아이마르는 볼컨트롤과 키핑, 패싱 센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였죠. 다만 리딩을 안정성 있게 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고, 지구력도 좀 떨어졌고, 완력도 부족해서 한계가 좀 많았고...참고로 메시의 롤 모델입니다.
오르테가는 98월드컵만 해도 마라도나 후계자 소리가 나올만 했습니다만 볼호그 기질이 너무 심했죠.
사비올라는 바르샤 암흑기 때에는 그나마 버팀목이었는데, 성장을 못하고 평범한 선수가 되더군요.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 중 월드클래스라든가 포지션 최고 수준이었다고 할 법한 최근 선수라면 크레스포, 클라우디오 로페스, 베론, 리켈메, 캄비아소, 사네티, 사무엘 정도가 되겠죠. 사실 멤버 자체는 06월드컵이나 07코파 아메리카 즈음이 지금보다 낫긴 낫습니다.
은수저
14/03/04 16:22
수정 아이콘
감사감사 그리운 이름들이 많네요.
크레스포 사비올라 투톱세우고 아이마르 받쳐주면 무섭지 않았는데 옛날이 지금보다 낫다니 그건 그거대로 무섭네요.
메시나 날두 둘중에 하나가 월드컵 한번 먹는거 보고싶은데...
shadowtaki
14/03/04 16:26
수정 아이콘
바티 이후 메시 전 나름의 네임드들을 모아보면
크레스포가 바티의 바로 뒤를 이를 스트라이커였는데 현재의 탑급 스트라이커 평가는 받지 못했던 것 같고 적절히 좋은 공격수 정도..
미들진에서는 베론이 크레스포와 같은 세대로 보면 될 것 같은데 이탈리아에서 잘 뛰다가 맨유 건너가서 망하고 이후 내리막길..
바로 이후 세대가 아이마르/사비올라/리켈메/테베즈 정도가 꼽을만한 선수인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발롱도르 근처에 가본 선수는 없었습니다.
아이마르가 발렌시아에서 좀 날렸고, 사비올라는 청대시절이 최고 전성기, 리켈메는 노란 잠수함 이끌고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그 전성기는 2년 정도.. 테베즈 역시 월클급까지 가지는 못했죠.. 그나마 리켈메가 가장 높은 수준에 가봤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세대야 메시가 등장해서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아르헨티나 축구의 강점은 이런 네임드들 말고 쏠쏠하게 활약해주는 알토란들이 많아서 좋았죠..
자네티, 소린, 아얄라, 마르체라노 같은 일꾼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선수는 사비올라.. 자기 자리에 맞는 스트라이커를 계속 했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합니다. 작은 키 때문에 자꾸 윙으로 돌리고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돌리고 연계플레이를 강요하고 하더니 자신만의 장점이 사라졌어요..
은수저
14/03/04 16: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자네티 정도면 밀란 레전드 소리 받을텐데 브라질 카푸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밑에 근소하게 내려놓으면 너무 고평간가요?
테베즈는 세리에에서 득점왕 모드 달리던데 발롱도르가 왜 이리 먼가요.
아이마르,오르테가처럼 발에붙혀서 드리블 잘하는 선수들 너무 좋더라구요.
구밀복검
14/03/04 16:39
수정 아이콘
굉장히 오랜 기간 일정 수준 이상의 클래스를 유지하긴 했는데, 도미넌트하게 정점을 찍지는 못했고, 국가대표와 클럽팀이 모두 메이져 대회 우승과 크게 인연이 없어 팀 후광의 덕도 별로 못 본 그런 케이스입니다.
14/03/04 16:42
수정 아이콘
사주장은 이미 인테르 레전드죠.
Darwin4078
14/03/04 16:49
수정 아이콘
싸주장님은 인테르 캡틴이라능.. 밀란 선수 아니라능..
은수저
14/03/04 17:00
수정 아이콘
헐 인터밀란도 같은 밀란이라고 생각한 저는 호구데스입니다.
저희집 저지 딱 하나 있는데 그게 인테르에요. ㅠㅠ
sprezzatura
14/03/04 16:10
수정 아이콘
TOP10 올리고 싶어지네요
잠수병
14/03/04 16:15
수정 아이콘
와 미드필드 창의성은 최고급이겠네요~ 공수 날개 적절한 조합이라니..흐흐
자유의영혼
14/03/04 16:22
수정 아이콘
영혼이 있는 글이네요.
최다우승은 5회인가요? 메시가 깰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구밀복검
14/03/04 16:30
수정 아이콘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따지면 최다 우승은 5~6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의 레프트윙으로 꼽히는 프란시스코 헨토 옹입니다. 6회 우승을 하셨죠.

챔피언스리그만 따지면 4회 우승자인 클라렌서 셰도르프고요. (말디니 옹은 유러피언컵 시절에 2회 우승을 하셨더랬죠.)
14/03/05 02:51
수정 아이콘
크크 님도 멘탈좋으시네요
드라이
14/03/04 16:23
수정 아이콘
AC밀란이 저렇게 챔스 우승을 많이 했나요. 말디니와 쉐도르프 엄청나군요.
Friday13
14/03/04 16:42
수정 아이콘
말디니의 5회 우승을 제외하곤 밀란은 60년대의 네레오 로코 감독 시절 2회 우승빼곤 없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 초까지 밀란은 극도로 암울했던 시기라서요.
레지엔
14/03/04 16:24
수정 아이콘
Top10 글도 이렇게 보니 책임과 성의가 보이는군요(..)
구밀복검
14/03/04 16:34
수정 아이콘
포맷의 문제는 아니었던 거겠죠 음(...).
사실 생각해보면 포맷 자체는 PGR에 꽤 잘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아주 전문적이지는 않되, 적당히 교양적인 내용을 쓰기에 좋달까...물론 범람하면 안 좋은 건데, 사실 글 쓰느라 제 밑에 또다른 TOP10 글이 올라온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았다면 타이밍을 좀 늦춰 올리지 않았을까..
구밀복검
14/03/04 16:29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즐라탄이 잘 조명이 안 되는 듯 하여 한 마디 해보자면...어떤 의미에서 가장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게 챔피언스리그라는 것이 그 특성상 소속팀이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고, 나가더라도 상위라운드까지 가지 못하면 출장수를 많이 늘릴 수가 없기 마련인지라, 빅클럽에서 폼을 오래 유지하는 핵심 멤버들이 출장수에 있어 상위권을 차지할 수밖에 없기 마련인데(물론 애초에 빅클럽에서 주전 경쟁에서 이겨 핵심 멤버가 되고, 폼을 오래 유지한다면 그 자체가 실력과 위상의 인증이죠. 그 점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장 기록이 선수 클래스를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만.), 위의 선수들 중 그에 부합하지 않는 유일한 선수가 즐라탄이죠. 저니맨이고, 거의 매 시즌 8강 언저리에서 떨어진, 4강에 딱 한 번 밖에 못 가본 선수가 저 정도 출장수라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으로 기량을 유지하며 팀을 챔스권에 캐리하고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나갔다는 거니까요. 물론 방금 말했듯이 그의 토너먼트 성적도 어떤 의미로 대단합니다만...

여러 모로 09년 이후의 김택용 선수와 행보가 참 닮은 선수입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6:34
수정 아이콘
즐라탄은 운이 없죠 인테르 나가고 인테르 우승 밀란 오기전에 밀란 우승 바르샤가고 오기 전 후로 우승 기가 막힌 포지션이죠 즐라탄 인생골이나 전성기는 정작 아약스 시절이라는 참 꾸준합니다
Friday13
14/03/04 16:49
수정 아이콘
즐병장 전성기는 지금이죠(강백호 덜덜해)
즐라탄이 지금의 평가를 받게된건 인테르 마지막 시즌부터 최근 밀란에서 공격 혼자 해먹던 때를 포함해서 지금의 PSG에서의 플레이 덕분이니
구밀복검
14/03/04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이 좀 더 완성도 높은 선수라고 봅니다. 타고난 스트렝스와 유연성을 유지하는 와중에 플레이 패턴은 더욱 다양해지니 30이 넘었는데도 클래스가 올라가는 기현상의 주인공이 되었죠.
Friday13
14/03/04 16:56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 시절 카펠로가 델 피에로보다 즐라탄을 중용할 때의 모습과 지금 비교하면 천지차이
꽃보다할배
14/03/04 17:04
수정 아이콘
호날두와 비슷한데...아약스 시절에 유독 큰키에 비해 마르고 테크니션으로만 승부하던 모습이 호날두 맨유 전성기까지의 시절과 흡사합니다. 즐라탄 인생골인 아약스 시절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6명 제끼고 넣는거 보시면 지금이 더 전성기라고 보기도 어려운 어릴때부터 완성형 선수였죠. 호돈은 그 어릴적 포텐이 바르샤, 초기 인터 시절로 산화해버렸다면 즐라탄은 조금씩 더 발전한 경우구요.
호날두도 레알와서 본격 스코얼러로써 몸만들기, 즐라탄도 인테르 시절부터 마른 몸에 대한 약점을 보디빌딩으로 지금의 깡패 즐라탄으로 변신한거죠.
Manchester United
14/03/04 17:19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완성형이라기에는 기복도 심했고 지금처럼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하지 못했죠. 하드웨어와 발기술은 훌륭했으나 소프트웨어가 그에 비해 딸리는 편이라서 유럽무대에서 죽을 쓰곤 했는데 바르샤 간 시점부터 점점 플레이가 농익어지더니 AC 밀란 시절 완전히 만개했다고 봅니다. AC 밀란부터 즐라탄이 진정한 완성형이죠. 리그탄이니 기복탄이니 하는 조롱도 AC 밀란에서 보여준 리그와 챔스 활약덕분에 싹 다 사라졌으니까요.
Manchester United
14/03/04 16:58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즐라탄이 실력보다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봅니다. 뛰어난 선수이고 월드클래스임에는 분명하지만 지금 세간의 평가처럼 메날두 바로 아래 급의 선수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2010년까지의 챔스 토너먼트에서의 무득점 행진도 그렇고, 아약스-유벤투스-인테르 시절은 리그 최상위급 공격수임에는 분명했으나 유럽무대에서의 활약을 보면 아쉬움이 가득하죠. 바르샤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지금과 같은 완전체로 거듭난건 밀란 시절부터라고 봅니다. 밀란-PSG로 이어지는 활약은 가히 놀랍지만 선수 커리어 전체로 봤을때는 즐라탄보다는 비야가 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분명 뛰어난 선수는 맞는데 뭔가 업적 이상으로 과대평가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구밀복검
14/03/04 17:01
수정 아이콘
뭐 크게 달리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메날두 아래로 평가되곤 하는 것은 최근 2~3시즌 간의 폼이 좋아서겠죠. 밀란 캐리라든가, 잉글랜드 상대로의 원맨쇼라든가,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의 호날두와의 용쟁호투라든가, PSG에서의 챔스 활약 등등 기억될만한 거리를 많이 남겼으니까요. 당연히 경력 전체로 놓고 보면야 더 좋은 선수들이 많기야 합니다만.
Manchester United
14/03/04 17:04
수정 아이콘
시즌중인 올시즌 제외하고 최근 2~3시즌 폼만 따져도 메날두 제외하고는 최고반열임에는 분명하나 최근 2~3시즌내에서 같이 뛰어난 활약을 했던 반페르시나 수아레즈, 레반돕스키 등등과 큰 차이가 안나보이는데 세간의 평가는 넘사벽수준으로 차이가 나니 신기합니다. 역시 축구는 임팩트빨을 무시못하겠네요.
구밀복검
14/03/04 17:06
수정 아이콘
임팩트의 영향도 있을 테고, 아무래도 즐라탄은 입지가 쌓인지 좀 오래된 선수다보니 평가에 있어 가산이 가해지는 측면이 없잖아 있겠죠. 수아레즈나 레반도프스키는 완전히 신성처럼 보이는 선수들이고, 페르시도 어느 정도는 그러하니까(지금 정도 입지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11-12 때부터니).
그 외에 FM이나 위닝 같은 게임에서의 즐라탄의 사기성(...)도 영향을 줄 테고.
Friday13
14/03/04 17:10
수정 아이콘
뭐 올 시즌 수아레즈는 즐라탄과 동등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반 페르시도 날두가 떠난 자리를 이어 받아 나름대로 EPL킹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죠.
수아레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2-13, 13-14 2시즌 연속 EPL 탑 플레이어가 된 수아레즈가 2-3시즌 이런 퍼포먼스를 유지하거나 더 성장하면, 앙리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리버풀팬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리그 우승은 당연히 시켜야하구요
Manchester United
14/03/04 17:15
수정 아이콘
최근 폼을 이후 2~3시즌 연달아 유지한다고 해도 앙리는 솔직히 좀 무리일 것 같고 반니는 넘을 것 같네요.

앙리 아스날시절 스탯입니다.(컵+챔스포함)

99/00 47경기 26골 11도움
00/01 53경기 22골 3도움
01/02 49경기 32골 7도움
02/03 55경기 32골 24도움
03/04 51경기 39골 14도움
04/05 42경기 30골 17도움
05/06 45경기 33골 9도움
06/07 27경기 12골 7도움

사기에요...
Friday13
14/03/04 17:18
수정 아이콘
네 사기죠. EPL 킹이란 말이 괜히 붙은게 아니니깐요. 동 시대 경쟁했던 다른 스트라이커들과 비교해도 거의 앙리가 우월하구요 그래서 리버풀팬의 생각이라 덧붙혔다능.
다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최초 우승을 만약 이끌어낸다면, 그에 대한 임팩트가 엄청 덧붙혀질거같네요.
하지만 우승은 개뿔 챔스나 나가자.
꽃보다할배
14/03/04 17:29
수정 아이콘
일단 딜클리쉬랑 오웬부터 넘어야 한다는...무리없음 올해안에 넘을 듯 하지만요.
Friday13
14/03/04 17:31
수정 아이콘
달글리시는 죽어도 위상으로는 못 넘을텐데 오웬은 사실 이미 넘었다 봐야죠. 실력은 말할필요도 없긴한데 우승컵이 딸려서 그렇지
Manchester United
14/03/04 17:39
수정 아이콘
Friday13 님// 리버풀에서 오웬 스탯이 297경기 158골이던데 넘었다고 볼 수 있을려나요? 제가 리버풀 팬이 아니라서 리버풀 팬쪽에서의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꽃보다할배
14/03/04 17:43
수정 아이콘
Manchester United 님// 오웬은 유러피언컵 2회 우승의 기록이 있죠. 아직 수아레즈는 스텟은 좋으나 기록이 무관이라...챔스도 가고 FA컵이라도 좀 들고 하면 오웬 업적과 비등해지겠죠.
Manchester United
14/03/04 17:48
수정 아이콘
꽃보다할배 님// 개인적으론 스탯과 커리어 모두 오웬쪽이 좋아서 아직 수아레즈가 오웬은 넘기 힘들지 않나 보는데 리버풀 팬덤에서는 어떻게 보는지가 궁금해지네요. 오웬이 그래도 논란이 있긴 하지만 FA컵,리그컵,유로파,슈퍼컵 우승하고 발롱도르도 타보고 했었으니까요.
제리드
14/03/05 00:19
수정 아이콘
오웬은 합류왕이 된 후로 입을 잘못놀려서 미운털이 많이 박힌터라...뭐
14/03/04 23:13
수정 아이콘
즐라탄이 실력에 비해 챔스 커리어가 좀 안습이긴 한데, 이건 어느 정도는 본인이 좀 자초한 면도 있긴 하죠. 유베~인테르 시절까지 챔스만 가면 작아지는게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될 정도 였으니까요.(특히 유베시절은 챔스 말아먹은 역적중 하나였죠.)

이걸 극복하고 선수로서 한 단계 올라선게 밀란시절부터라고 보네요.
꽃보다할배
14/03/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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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종병기는 마지막에 메신

말디니는 오렌지 삼총사 이후에 유러피언컵부터 카운팅 되서 그렇죠 챔스로만 치면 3회로 압니다

사비 이네 메시도 본인 주축은 2회 1회는 앙리의 아스날을 에투 딩요가 씹어먹고 우승했던 때죠
구밀복검
14/03/04 16:3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유러피언컵 때 백투백 우승을 했고, 카펠로 때 한 번(93-94), 안첼로티 때 두 번 우승했죠(02-03, 06-07) .
주축으로 우승했느냐 아니냐는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리 치면 계산하기가 까다롭고 자의성이 들어갈 여지가 커서요. (참고로 챠비 같은 경우는 05-06 시절에도 이미 팀의 주축이긴 했습니다. 이미 01-02부터 리그 정상급 미들이었죠. 다만 첫 빅이어를 들어올리던 05-06 시즌에는 후반기에 장기 부상을 당해서 챔스 토너먼트를 출전하지 못했고요. 전반기에 조별리그는 다 치렀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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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는 데쿠 백업이나 쳐진 미드 역할여서 주축에서 뺀거구 메시도 지울리와 경쟁하던 때였죠
말디니는 역대 레전드가 맞습니다 제 개취는 네스타지만 90부터 06까지 정말 꾸준함으로 치면 라울 긱스 말디니가 3대장이죠
구밀복검
14/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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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챠비는 백업은 아니었습니다. 주로 에드미우손이 수미를 서고 데쿠와 챠비가 위에 서며 3미들을 이루었죠. 팀내 입지에 있어서도 딱히 데쿠보다 아래가 아니었고요. 참고로 그 전 시즌인 04-05 시즌의 스페인 선수 MVP가 챠비였습니다.
말씀대로 메시나 이니에스타는 그 당시 로테이션 자원이 맞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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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비가 06에도 본격 주전였나요? 데쿠한테 밀려서 포지션 변경이나 로테로 주로 돌다가 펩이 오면서 만개 절정하고 유로랑 남아공 2연패를 달성한걸로 아는데...오히려 저땐 데쿠 구드욘센 에드미우손 야야투레 등이 미드 주전먹고 있던 시절 아닌가 싶어서요.
구밀복검
14/03/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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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챠비는 02-03 이후로 단 한 시즌도 팀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에드미우손이나 야야 투레(07-08에 바르샤 입성해와서 시기적으로도 늦죠.)는 수미로만 기용되어서 애당초 챠비와 역할이 겹친 적이 없고, 구드욘센은 주전이었던 적이 없죠. 데쿠와는 좌우로 나란히 섰고요. 04-05~06-07은 데쿠와 챠비와 에드미우손 3미들이 주전 맞습니다. 06-07부터는 이니에스타가 수미와 윙을 오가며 거의 주전에 가깝게 뛰었고요.
꽃보다할배
14/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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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에 가린 사비로 알고 있었는데 02부터 붙박이면 정말 대단하네요...혹시 스페인전 8강할때도 사비가 주전이었나요. 기억나는건 카시아스 호아킨 라울 정도라...
구밀복검
14/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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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바라하와 발레론, 엘게라가 선발로 출장했었고 챠비는 서브였습니다. 나중에 엘게라와 교체해서 들어와서 뛰다가 승부차기에 참여했었죠. 챠비가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주전을 차지한 것은 04유로 직후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즈음에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호평을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이 경기를 계기로 유명해졌죠. http://www.youtube.com/watch?v=S-BGmCWtm28
류세라
14/03/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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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이름 발레론............
애패는 엄마
14/03/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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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전부터도 챠비는 주전이었죠 절대로 데쿠 아래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데쿠가 생각보다 일찍 밀렸죠 그리고 구드욘센 에드미우손 투레보다는 그때부터도 팀 위상이 높있두요
Fm 05 06위상만 봐도 나오죠 크크
사티레브
14/03/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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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05정도때부터라도 숏패스의 샤비 롱패스의 사비알론소 라는 말도 돌았엇죠
14/03/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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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조만간 어딘가에서 출처 : PGR21 이렇게 돌아다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레지엔
14/03/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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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고 돌아 다시 자게에...
14/03/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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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김치찌개님이 펌하시면 진짜 웃프겠네요.
14/03/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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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제가 용대운 무협 5선을, 아니 TOP10을 올려야겠군요. 생각해보니 제목 선정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Friday13
14/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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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스콜스-시돌빡
4-3-3을 쓰면 셋이 중원에 설텐데, 어떤 감독이 이 중원의 미들 밸런스를 잡을 수 있을지 엌
구밀복검
14/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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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콜스는 좀 더 올라가면 될 테고(기량을 전성기라고 가정한다면), 셰도르프야 밀란 시절에 밸런스 키퍼 노릇 톡톡히 했고, 챠비는 포백 앞에서 경기장 지휘하는 데에는 끝판왕이며 딱히 파트너를 가리는 선수도 아니니, 그럭저럭 잘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선수 다 이기적이거나 분업적/전문적인 유형이 아니기도 하고.
Friday13
14/03/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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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 사비랑 세도르프는 볼을 계속 점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해갈 능력을 갖추고 있고, 스콜스도 마찬가지 일테고.
뭐하면 라울보고 개처럼 뛰라 하면 되고(엌)
낭만토스
14/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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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챔스는 맨유가 못 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2위인 사비가 1위를 탈환할 듯 싶고요

골키퍼인 카시야스도 유력한 후보네요. 레알이 요 몇 년 16강 본능만 발휘하지 않았어도 더 높았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골키퍼가 선수생명이 더 긴 편이니 기대해 볼만하겠네요
구밀복검
14/03/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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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시즌 중에는 디에고 로페스와의 주전 경쟁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가 될 텐데, 이게 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카시야스 정도면 설혹 팀에서 떠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빅클럽으로 갈 테니 챔피언스리그 출장횟수를 더 못 쌓을 일은 없겠지만요.
표혜미
14/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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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구 알베스는 발렌시아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의 골키퍼고 레알의 골키퍼은 디에고 로페즈요...크크
구밀복검
14/03/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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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순간 혼동을 했네요 크크. 수정했습니다.
낭만토스
14/03/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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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그는 로페스, 챔스는 카시야스로 합의된 것 아닌가요? 흠~?
구밀복검
14/03/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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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그렇긴 한데, 그걸 카시야스가 과연 계속 감내하겠느냐...는 게 화두니까요. 게다가 마드리드 현지에서는 카시야스를 주전으로 써야한다는 여론이 여전히 거세기도 하고(심지어 모두가 로페스의 실수를 바라고 있다고 비유할 정도죠.).
결국 카시야스가 로페스를 아예 밀어내거나 아니면 떠나거나 둘 중 하나로 귀결되리라고 봅니다. 서브 노릇을 계속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제리드
14/03/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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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가 다음시즌까지 뛴다면 1위 갱신 하겠군요
구밀복검
14/03/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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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같은 경우 리버풀이 조금만 더 꾸준히 챔스에 나갔다면 이미 진작에 출장 수 1위가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10대 후반에 떠서 15년 가량 클래스를 유지한 선수인지라.
사티레브
14/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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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드님이라서 제라드 얘기를?흐흐
제라드하니까 야야와의 비교로 불타올랐던 어제오늘한사이트가 떠오르네요
구밀복검
14/03/04 17:10
수정 아이콘
아...제라드로 읽었네요. 캠릿브지....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저도 글을 남겼더랬죠. 그리고 본문은 안드로메다로..
제리드
14/03/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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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남자는 제라드 뿐이죠...크크크
도핑검사에서 과도한 리더십이 검출된 남자...!
Friday13
14/03/04 17:22
수정 아이콘
현실은 차가운 도시 복서
애패는 엄마
14/03/04 17:19
수정 아이콘
메시가 나이보니 새삼 덜덜해
너에게힐링을
14/03/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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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최다 출장은 카시야스가 유리할까요..메시가 유리할까요..

카시야스-81년생-136경기
메시-87년생-86경기

5살 차이에 50경기 차이나고 레알과 바르샤니깐 왠만해선 챔스권은 확보할꺼고 4강만 꾸준히 찍는다는 가정하에 조별리그 6경기, 16강 2경기
8강 2경기, 준결승 2경기니깐요. 1년에 12경기까지 뛸 수 있군요. 최대 13경기, 최소 6경기겠네요.
팀성적과 부상관리가 가장 중요하겠고 카시야스가 골킵이라 변수도 있고..
구밀복검
14/03/04 17:2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적절한 엄대엄이라 베팅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결과는 한 10년 뒤에 나옵니다만;
사티레브
14/03/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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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가 암흑기 거친거처럼 바르셀로나도 광탈바르사 되버리면 못따라가겟죵 크크크
Friday13
14/03/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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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트 부임 직전의 바르샤가 그랬죠. 그때 감독이 반 할이었나 한명 더 있었는데
구밀복검
14/03/04 17:35
수정 아이콘
판 할이 사임한 이후 페렐-렉사흐-판 할-안티치 이렇게 갈려나갔죠. 02-03 시즌엔 판 할이 반 시즌만에 경질되고 안티치가 부임했습니다.
이렇게 팀이 계속 흔들렸던 여파가 레이카르트 부임 직후인 03-04 전반기까지 가면서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가 후반기에 기적같이 부활하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었고.
Friday13
14/03/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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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감사합니다.
네덜란드 월컵예선탈락에 이은 반 할의 흑역사
GO탑버풀
14/03/04 17:29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가 긱스기록은 깨지 않을까 싶네요
골키퍼라서 오래뛸것 같으니...

메시는 26에 86경기군요.....150경기출전이 가능할지..
의외로 루니가 없네요
루니도 꽤 많이 출장했을것 같은데..
구밀복검
14/03/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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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글 쓰기 전에 자료를 좀 봤었는데 의외로 80경기가 채 안 되더라고요. 얘가 은근히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아서..
GO탑버풀
14/03/04 17:42
수정 아이콘
80경기가 안되다니 의외네요
그래도 결승을 3번이나 갔는데...
올해로 맨유 10년차인데 80경기가 안된거면 부상으로 꽤 못나왔나보네요
Manchester United
14/03/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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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맨유가 32강 광탈한 적이 꽤 있어서 부상아니어도 못나온 경우도 많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7:36
수정 아이콘
사비는 일단 맨시티 2차전 뛰면 갱신, 질 가능성이 크지 않으니 8강까지 뛰면 올해만으로 3경기 갱신, 결승까지 가면 6경기 갱신....
메시가 본격 나온게 21살부터 26까지 5년간이니 (08 09 10 11 12 13) 보직 변경해서 사비 역할까지 하면 산수로 31살이면 150경기 이상 뛰겠군요.
꽃보다할배
14/03/04 17: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루니 퍼디 비디치 에브라 등은 긱스나 스콜스에 비하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죠. 본격 맨유 이피엘 전성시대가 05시즌부터 09시즌까지니까 그 시절부터 뛰었다 쳐도 97-98부터 본격뛰던 긱스나 스콜스를 넘긴 힘들겠죠.
GO탑버풀
14/03/04 17:44
수정 아이콘
루니는 호날두 메시와 비교했을때 충분히 있을 것 것 같았거든요
구밀복검님 말대로 80경기가 안된다길래 의외였습니다
올해로 맨유 10년차니까요
스콜스- 긱스까진 한참남았죠~
꽃보다할배
14/03/04 17:46
수정 아이콘
메시 호날두는 바르샤 레알이라 루니하곤 조금 차이가 있죠. 맨유는 루니 이후 챔스 숫자로는 첼시 레벨이라 뮌휀 레알 바르샤 보다는 한급 아래긴 합니다. 밀란하곤 비슷비슷하겠네요.
Manchester United
14/03/04 17:54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 따지면 바르샤, 밀란 밑으로는 또이또이합니다.

바르셀로나 - 3회 우승
밀란 - 2회 우승, 1회 준우승
맨유, 뮌헨 - 1회 우승, 2회 준우승
첼시, 리버풀 - 1회 우승, 1회 준우승
포르투, 레알, 인터밀란 - 1회 우승
아스날, 레버쿠젠,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 1회 준우승

근 10년동안의 활약을 따지면 EPL팀들과 바르샤, 뮌헨이 휩쓸었다고 봐야죠. 레알은 결승진출 횟수에서 아쉽죠.
꽃보다할배
14/03/04 18:07
수정 아이콘
레알의 경우 리옹에 발목잡혀 광탈마드리드 시절인 03~08까지 16강만 가서 그렇지 경기수 차이가 없는 4강부터 치자면 맨유보다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날두의 경우 맨유 최전성기 누적 출장 + 레알 4강 시절부터 주구장창 레알맨이다 보니 루니보단 횟수가 많을 수 밖에요. 그리고 날두는 강철왕입니다. 반면 맨유는 10이후로는 1번 결승 제외 하곤 조별 광탈도 해서 누적 횟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01년부터 카운트해도 전체 누적은 바르샤>밀란=뮌휀 정도로 뮌휀은 독일국대와 더불어 항상 8~4강은 먹고 들어갔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3/04 18:14
수정 아이콘
뮌헨이 우승권으로 취급되기 시작한건 2010년부터죠. 2001년이후에 챔스진출도 못한적도 있고 8강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01년부터 카운트 한다면 전반기는 밀란의 시대, 후반기는 바르샤의 시대죠. 지금부터가 뮌헨의 시대고요.
사티레브
14/03/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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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은 01년에 챔스우승했었죠
Manchester United
14/03/04 18: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01년 이후라고 했습니다. 06-07인가 07-08인가 그쯤에 뮌헨은 챔스 진출 못한적도 있고요. 뮌헨 챔스 우승은 00-01이죠. 제가 카운트한건 2001년부터 시작한 01-02 시즌입니다.
Friday13
14/03/04 17:54
수정 아이콘
Manchester United 님//
수아레즈가 리버풀에서만 123경기 75골을 기록중이고, 오웬은 하지도 못한 단일 시즌 리그 20골을 2번 달성했죠.
물론 오웬의 발롱도르가 있지만 사실 그 발롱도르는 어케받았는지 아직도 아리까리해요 크크크
Manchester United
14/03/04 17:55
수정 아이콘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발롱도르...리버풀 팬덤쪽에서는 수아레즈를 오웬보다 위로 치는 분위기인가요?
Friday13
14/03/04 18:01
수정 아이콘
뭐 일단 한국 콥들에게 오웬은 1대 유다니까요.
2대 유다는 아시다시피 토레스고.
전 오웬때문에 콥이 된 케이스인데, 오웬 딱히 싫어하진 않습니다 헤헤
수아레즈가 일단 팀에 잔류했고, 실력으로도 역대 리버풀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니 찬양모드죠. 만약 여름때 나갔다면 3호 유다였겠지만 크크크크
그리고 제가 볼땐 오웬과 수아레즈는 기본 실력에서 일단 차이가 난다봐요.
Manchester United
14/03/04 18: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8:03
수정 아이콘
오웬은 레알행과 뉴케슬 리턴이 컸죠 유스부터 프렌차이즈는 오웬과 제라드 뿐입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8:13
수정 아이콘
케리거도 있네요 깜빡했습니다.
구밀복검
14/03/04 18:03
수정 아이콘
보니까 수지 지지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만 이건 이번 시즌 수지만큼 오웬이 잘한 적이 없어서 + 오웬은 배신자라서
이 둘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리버풀 내에서의 활약의 누적물은 오웬이 좀 위긴 위겠죠.
동네형
14/03/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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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자원에서 영상으로 기록된 현실 축구에서 수아레즈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가 없으니까요.
멜라니남편월콧
14/03/04 18:14
수정 아이콘
커리어 평가나 누가 더 잘하냐가 아니라 레전드 서열(?)쪽으로 가면 이적 여부 같은게 중요한 요소죠. 아스날쪽만 봐도 베르캄프 다음으로 앙리를 거론하는 경우도 있고...
구밀복검
14/03/04 18:10
수정 아이콘
당시 발롱도르를 받은 이유라면 리버풀의 5관왕 + 오웬이 결정적인 골을 많이 넣음(FA컵 멀티골, 커뮤니티 쉴드 결승골, UEFA 슈퍼컵 결승골) + 최대 빅마켓인 잉글랜드의 신성 + 독일 상대로의 5-1 뮌헨 대첩 임팩트가 커서

정도입니다. 특히 마지막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Friday13
14/03/04 18:19
수정 아이콘
네. 대충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쟁자가 라울인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레알이 챔스 4강에서 뮌헨한테 져서 우승 못한게 컸나보네요.
왜사냐건웃지요
14/03/04 17:55
수정 아이콘
뭐죠? 키배가 벌어진 것도 아닌데 100플이라니.. 크크
야튼 사진은 누가보면 날두빠가 올린줄알겠어요.. 저 할배근 좀 봐;;
꽃보다할배
14/03/04 17:59
수정 아이콘
전 메시 옆모습에서 메신을 봤습니다
연아동생
14/03/04 18:08
수정 아이콘
이니에스타.. 20대 인데..왜 긱스랑 친구로 보일까요;;;
구밀복검
14/03/04 18:11
수정 아이콘
날두와 1년 차이죠 불과 흐흐. 02월드컵 당시 지단과 같은 나이고...가끔 늙어가는 이니에스타 대체자 구해야하지 않냐는 이야기 듣게 되는데, 그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꽃보다할배
14/03/04 18:15
수정 아이콘
이네가 잔부상이 좀 있는걸로 압니다. 마치 로벤보고 은퇴하고 코치 언제 뛸꺼냐라는 질문과 비슷하죠. 로벤 데뷔전이 2000 유로인데 아직도 30줄에 걸치는거 보면 (용표형~) 이네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멜라니남편월콧
14/03/04 18:11
수정 아이콘
말옹 덜덜덜

즐병장은 요즘 플레이나 인터뷰하는거 보면 득도한 느낌입니다. PSG가 1~2년 내로 빅이어 들겠다고 밝힌 상황인데 즐병장도 커리어에 한줄 추가할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그나저나 앙리횽 보고싶다능ㅜㅜ
구밀복검
14/03/04 18:17
수정 아이콘
앙리가 05-06 때 빅이어를 들었다면 참 많은 게 바뀌었을 텐데 말이죠. 아스날은 위상으로나 재정으로나 훨씬 빨리 안정되었을 테고, 앙리는 발롱도르를 들었을 공산이 크고(월드컵이 문제긴 한데, 칸나바로나 부폰과의 포인트 격차 자체도 크지 않은 터라 빅이어로 역전 가능해보이는데다가, 만약 앙리가 05-06 챔스를 우승했다면 06월드컵 자체가 앙리의 로열로드로 받아들여졌을 거라고 봅니다. 똑같은 플레이를 해도 액션 하나하나에 다른 의미가 부여되었겠죠.), 아마 바르샤 이적도 없었을 테고, 벵거는 무관 놀림을 받지 않았을 테고 등등...

레만의 퇴장 + 9백이라 혼자 공격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잘 해줬고. 사실 결승까지 올라온 것 자체도 순전히 앙리 용력 빨이긴 했습니다만.
Friday13
14/03/04 18:24
수정 아이콘
으익 딱 댓글달았는데 똑같은 내용 추가하셨네요 흐미 놀래라
멜라니남편월콧
14/03/04 18:33
수정 아이콘
워낙 빅이어+a에 대한 갈망이 컸던 앙리여서 참... 오죽했으면 대놓고 말해도 팬들이 뭐라고 못했었죠 ㅠㅠ 레만이 퇴장만 아니었다면, 백업골리가 알무니아만 아니었다면 등의 아쉬움이 많지만, 현실은 발롱 한번도 못탄 흔한 공격수 ㅠㅠ
Friday13
14/03/04 18:23
수정 아이콘
0506때 우승했다면 벵거가 9년 무관에 노 빅이어로 까이지도 않고, 앙리가 바르샤 가지도 않았을테고, 아스날이 그 긴축재정을 버티는것도 한층 수월했을텐데 말이죠. 여러모로 아스날에게 아쉬운
구밀복검
14/03/04 18: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마 앙리 vs 호돈 키배는 한층 더 뜨거워졌겠죠.
Friday13
14/03/04 18:29
수정 아이콘
호돈의 국대 커리어가 너무 강력하긴 한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흐흐
구밀복검
14/03/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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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반론적으로는 호돈이겠죠. 사실 앙리의 지속성/리그 지배력은 앙리 팬 아니면 좀 소홀히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기도 하고, 화룡점정이라는 게 아무래도 어필하는 데에 중요하기도 하고. 96-97 시즌/97코파 아메리카/97-98시즌/98월드컵/99코파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호돈 전성기의 집중도와 도미넌트함이라는 것이 워낙 낭중지추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05-06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 앙리에게 많이 아쉬운 무대였겠죠. 여기서 우승했다면 앙리도 내세울 확실한 거리가 생기는 셈이었고, 더불어 06월드컵 때에 스포트라이트를 보다 더 많이 가져왔을 테니까요. 예컨대 많은 사람들이 지단의 브라질 전 활약을 기억하지만 결승골을 넣은 것이 앙리라는 것은 잊곤하고, 포르투갈전 지단의 PK는 회상하지만 그 PK를 얻어낸 게 앙리라는 것은 잘 떠올리지 못하는데(보통은 얻어낸 쪽이 더 기억되기 마련인 것 같은데 크크), 앙리가 더맨으로 빅이어를 들고 월드컵에 참전했다면 아마 앙리의 슈팅 하나 터치 하나 패스 하나가 사람들에게 달리, 훨씬 무게감 있게 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Friday13
14/03/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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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정리 감사드려요.
로쏘네리
14/03/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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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낚였네요. 본문 보면서 어? 김치찌개님이 직접 사진첨부를? 했는데 크크

산책흑형.. 아니 셰도르프는 저 4번의 우승을 각기 다른 3팀, 그것도 주전으로 이뤄낸거라.. 개인적으로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밀복검
14/03/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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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에도 코멘트 달았지만 팀을 그때그때 참 잘 옮긴 거긴 한데 마냥 합류왕이라고 할 수도 없겠죠. 항상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니.
절름발이이리
14/03/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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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민감한 시기에 탑 10을 올리는 저의가 뭐죠? 는 농이고
최다 출장이란 부분이 축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지표인가요? 전 축알못이라..
구밀복검
14/03/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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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위에 코멘트 중 다음을 참조하시면 될 듯...
https://www.pgr21.com/?b=8&n=50231&c=1818232

즉 챔피언스리그 출장수가 많다는 것은

1. 소속팀이 꾸준히 상위권이었다.
2. 그리고 상위라운드도 많이 갔다. 말인즉슨 높은 확률로 소속팀이 빅클럽(최고의 선수들만 주전으로 쓰며, 언제든지 선수를 갈아치울 수 있는).
3. 그런 팀에서 주전 경쟁을 이겨내고 터줏대감 노릇을 오래하면서 TV에 단골로 나오며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레전드

뭐 이런 이야기죠. 한국 야구로 치면 한국시리즈 or 오프 시즌 출전 수가 몇 번이나 되냐...와 비슷하달까요.
그렇다고 엄청 중요하게 인정받는 건 아니고, 이렇게 가끔씩 알려주면 의미있게 보는 정도...
절름발이이리
14/03/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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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성 측면에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는 건 알겠으나, 순위에 의미 부여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보이네요. 뭐 좀 생소한 지표라서기도 하고, 애초에 제가 축알못이라서일지도..
구밀복검
14/03/04 19:01
수정 아이콘
네 뭐 딱 그 정도에요. 딱히 순위에 의미를 부여하자는 글은 아니었슾셒슾...본문에도 썼지만,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10명 한 번 꼽아보려고 한 게 우연히 11명이 되고, 또 우연하게도 그 11명이 포지션이 딱딱 맞물리면서 밸런스 있는 베스트11이 구성된 게 신기해서였습니다(심심풀이로 한국시리즈 최다 출장자 10명을 꼽아보니 내야수 외야수 투수 포수 등 각 포지션 별로 한 명씩 들어가있는 것과 비슷한.).
킹이바
14/03/04 20:19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어떤 선수들이 비슷한 클래스라고 봤을때, (뭐 스탯상이라던지.. 트로피라던지..) 출장수가 그간의 꾸준함을 (이것 역시 100%는 아니지만) 나타낼 수 있는 지표중 하나고, 그 꾸준함은 선수간의 비교에 있어서 우위를 논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하죠. 좋은 떡밥... 그리고 선수의 레벨과는 별개로 이런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최상위권 대회에서 오랜기간 출전했다는 것 자체가 그 선수의 레벨이 얼마나 현역시절 상위권을 유지했는가 또한 어느정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레오
14/03/04 18:57
수정 아이콘
헐 베스트 11으로 챔스우승 몇번 더할듯하네요.
밸런스가...후덜덜하군요..
전문적인 수비형미들이 아쉽긴한데..
라울 스콜스 사비 세도로프 모두가 공격수치고는 한 수비하던 사람들이라..;;
14/03/04 18:59
수정 아이콘
쯧쯧쯔... 이 글은 피드백이 성실해서 탑시리즈론 부적격이요
허니콤보
14/03/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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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에서 감탄하고 갑니다
고윤하
14/03/04 19:09
수정 아이콘
베스트 일레븐이 밸런스가 맞는게 더 놀랍네요 크크
백화려
14/03/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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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이 아주 꿀이네요
바카스
14/03/04 19:38
수정 아이콘
팩트뿐만 아니라 깨알 베스트 일레븐 요소까지! 이런 정성 가득한 top10글은, 좋네요~
킹이바
14/03/04 20:20
수정 아이콘
말디니의 6회 우승도 우승이지만.. 8회 결승진출 기록은 레알마드리드의 헨토와 함께 역대 최다 결승출전 기록이죠.
그리고 또 하나 말디니옹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라면, 결승전 최고령 득점 선수 기록...

챔피언스리그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레전드죠. 축구사 전체를 통틀어도 레전드겠지만.
핸드레이크
14/03/04 20:37
수정 아이콘
우리 지성팍은 몇경기인가요
?
아시아 최다일거같은데. .
착하게살자
14/03/04 21:19
수정 아이콘
이견의 여지가 없죠. 챔스 뛰어본 아시아 선수 자체가 몇 없지 않나여...(범근님??)
호느님
14/03/04 21: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박지성이 최다고 본선만 55경기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psv시절이랑 맨유시절, 그리고 지금 psv에서 3차예선까지 합치면 60경기쯤 되겠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3/04 23:04
수정 아이콘
이런 자료는 도대체 어디서 모으나요 흐흐 잘봤습니다.
Arya Stark
14/03/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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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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