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6/12/27 19:50:15
Name 스루치요
Subject 졸업인데 학점안올려주는 교수님있습니까??
단순히 추측해서 아마 줄꺼다 아마 안줄꺼다 보다는 실제 예로 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야 머 아직 2학년이라 졸업이 멀었는데말이죠..
제가 원래 친한 선배라고는 손에꼽을정도인데 그중에 한선배가..
이번 학기가 9차학기였다고 합니다...(졸업못하고 1학기더다닌거죠..)

이번에 20학점채우면 딱 140학점이라고 하여, 저랑 수업 2개정도 같이듣고 그러했죠.
그런데... 저랑 같이 들은 과목중 한과목이 F가 떴다고 하면서 전화가왔네요..

사실 그 형이 시험 망친 교수가 제가 들어가있는 연구실 담당교수님이라..
저는 시험못치면 안되는 입장이라 A+받았고, 족보도 구해서 그 형한테 주고 좀 신경써줬는데말이죠..

그형 말로는 출석 4~5번빠지고 과제물 한번도 안했지만 시험은 그럭저럭 쳤다고는 하는데..어떻게 될런지....
제가 보기엔 시험도 거의 못친것같긴하지만요..

하지만 최고문제는 이 교수님이 무척 완고하신분이라는겁니다..
수업중간중간에도 왜이렇게 애들 공부안하냐고 뭐라그러시고.. 좀 무섭고, 그런분이시죠.

이 형이 좀 도와달라는식으로 말하는데, 솔직히 저로서 어떻게 할 방법도없고,
단지 전화번호만 알려드릴수밖에 없었는데..



과연어떻게 될까요 이 형은??? 교수님이 과연 학점을 줄까요??
아니면 10학기를 다니게 되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27 20:10
수정 아이콘
아무도 10학기 다니게될거같은데요 =_=; 찾아가서 사정해보면 무지막지한 레포트를 내주시고 D정도 주실지도 모르죠. 실제로 그런분들도 많이 봤고 10학기쯤 다니시는분도 많이 봐서 ... 교수님들이 자기과목 F면 졸업못하는걸 다 알리도 없고 사정하지 않으면 졸업학기때도 F 곧잘주세요
DynamicToss
06/12/27 20:14
수정 아이콘
출석 4~5번 빠진거 자체가 학점 안줄가능성 높습니다 우리 학교면 5회이상 결석 F 학점 받습니다
DynamicToss
06/12/27 20:14
수정 아이콘
출석도 못하고 과제물까지 안했으면 말다했습니다 점수 준다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F 도 아깝습니다
스루치요
06/12/27 20:24
수정 아이콘
흐음..그러하군요.. 일단 내일교수님 찾아가본다고 하던데.. 같이 술이나 한잔 해줘야할듯.--;;
06/12/27 20:26
수정 아이콘
그런 실례 많습니다. 대학졸업반이든 대학원 졸업반이든... 기준미달이면 그냥 F주고 더이상의 네고 없는 교수님들이 있지요. 취업 다 결정되고도 졸업못해서 못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군용건빵
06/12/27 20:34
수정 아이콘
4회 이상 결석 F죠... 이유불문..
F만피하자
06/12/27 21:15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 졸업학기처럼 급박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만

물리화학 교수님께서 중간기말 평균 40점 미만이면

F라고 처음수업부터 계속 강조하시고 작년에도 F를 16명을 줬다더니 겁주고

수업시간마다 태도가 너무 안좋다느니 책은 왜없니 책을 왜 제본하니 등 까탈스럽게 구시다가

결국 평균 40점넘은 사람이 반도 안됬는데..

학점은 처음에 예고하신 평균40점이 안됬는데도 B~C를 주시는 강태공 낚시를...(F는 없고;)

그리고 잘 빌면 왠만하면 올려주지 않나요, 막무가내로 올려달라면 안돼고

집에 사정이 있었다든지 해서..(적절한 구라;; 아무리 비굴해도 진급하면 장땡)
06/12/28 00:44
수정 아이콘
완고한 분이시라면.. 술한잔이나 애교작전(?)보다는
Third님의 말씀처럼 찾아가서 스스로 엄청난 량의 레포트를 자청하면서 사정하는게 젤 좋은 방법 같네요.
구름동동~
06/12/28 00:46
수정 아이콘
교수님마다 다르겠지요.
저도 대학시절 두번 본 경험이 있는데, 한분은 대학원 이미 합격한 상태에서 교양과목 교수님이 f를 주시는 바람에 계절수업으로 메우시는 분.
한분은 교직 수업이었는데, f주셔서 졸업이 안되어서 취직 된 상태에서 그 수업 받으러 일주일에 한번씩 회사에 말하고오시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취업상태서 8시반까지 매주 오려니 힘이 들어서 몇번 빠지시니.. 그 교수님 또 f 주실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던데.. 워낙 완고하셔서 주셨을 듯 합니다.
항즐이
06/12/28 02:14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그런 학생때문에 미치겠습니다. -_-
성적 잘 주고 싶은데..
추가과제 해오라고 했더니 계속 엉망으로 해오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06/12/28 05:4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마지막 학기에 F맞은 선배님이 계셨는데 교수님이 절대로 점수를 안올려 주셔서 취직된 곳이 한전이고 해서 졸업안하고 그냥 갔답니다-_-
06/12/28 07:12
수정 아이콘
출석을 안하다뇨..; 이유불문 4회이상 결석은 무조건 F지 않나요?
으.... 안타깝군요.. 진작에 대출을 하셨더라면..
ssulTPZ_Go
06/12/28 09:28
수정 아이콘
F가 아니면 비정상이죠. 주변에 그런 사람들 제일 한심해 보이던데..
sway with me
06/12/28 10:22
수정 아이콘
원칙대로 하면 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선배는 왜 그랬답니까?^^;;
술을 사거나 이런 건 잘 모르겠고, 추가과제를 청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물론 추가과제는 열심히 잘 해오셔야 될 겁니다.
Mutallica
06/12/28 12:42
수정 아이콘
작살 님 // 학교마다 다릅니다.
Dark-probe
06/12/28 13:53
수정 아이콘
학칙에 따라 다르죠.
저희 학교는 출석기준이 좀 넉넉한 편이라
수업 대여섯번씩 빠지고 리포트도 절반만 하면서
시험만 S급으로 봐주고 나서 A 받아내는게 가능하더군요.
(물론 배점비율을 칼같이 분석해서 세밀하게 계획을 짜야 합니다만)
"이 수업은 다 아는 내용이니까 안듣겠습니다" 하고 대놓고 말하는 꼴이라
(그래놓고 시험 망치면 캐안습 -- .. 그래서 시험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지만 아무튼 그런식으로 장학금 받고 있습니다.

배점 10%밖에 안되는 출석, 억지로 만땅 채우는것보단
차라리 몇번 빠지면서 그 시간에 제일 필요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도움이 될 때가 있다는거..
FtOSSlOVE
06/12/28 14:49
수정 아이콘
출석은 꼬박꼬박 해 주는게 낫죠.
취업 문제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그때그때 교수님 찾아가서 이야기해야하구요.
졸업이 걸린 수업에서 출석도 빠지고 과제도 하나도 안했다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가 졸업한 곳에선 저러면 칼같이 F나옵니다.
당연히 한 학기 더 다녀야죠.
F만피하자
06/12/28 18:25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니 제가 다니는 대학교와는 달리 빡센 대학교가 많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002 mp3에 대한 질문입니다.. [4] 전성기제갈량1573 06/12/28 1573
24001 대학교 평점과 학사경고에 대해서 질문이요.. [10] 사일런트2567 06/12/28 2567
24000 마이크달린 헤드셋 추천좀 [7] PoCket2379 06/12/28 2379
23998 노래가 나오는 창을 껐는데 노래가 멈추지 않아요 [2] felblade2196 06/12/28 2196
23997 장재호선수 스페셜 테스트... 그리고 동영상 편집에 관한 질문 [15] Bumont2644 06/12/28 2644
23994 한이틀전엔가 온겜넷에서 뜬금없이..... [3] 고등학생T_T1816 06/12/28 1816
23992 손가락이 자주 곪아요 [5] 무아지경2512 06/12/28 2512
23989 비타넷의 스타토토는 이제 안하나요? [1] 발업질럿의인1814 06/12/27 1814
23988 자격증 관련 시험에 대해 질문합니다, [10] Shevchenko1762 06/12/27 1762
23986 졸업인데 학점안올려주는 교수님있습니까?? [18] 스루치요2292 06/12/27 2292
23985 노트북 터치패드 어떻게 끄나요? [6] 헤르메스2995 06/12/27 2995
23984 동원훈련 연기에 대해서 [4] 설탕가루인형1795 06/12/27 1795
23983 부모님들 결혼기념일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7] 콧물테란1846 06/12/27 1846
23982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 [8] 고리타분1534 06/12/27 1534
23981 홍진호 선수 군대가라고 방송에 내보낸 엠겜 프로그램 말이죠.... [3] 비타에듀2367 06/12/27 2367
23979 왜 의류업계 종사자들은 말에 영어를 자주 섞을 까요? [23] 로리매냐2231 06/12/27 2231
23978 저도 수능마지막날 질문~ [3] fOruFan1676 06/12/27 1676
23977 정시모집 마지막 날입니다. 질문! [6] 夜空ノムコウ2022 06/12/27 2022
23976 제가 언어장애가 있는걸까요? [7] 알레르기퍼거2142 06/12/27 2142
23975 MP3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염라대왕2144 06/12/27 2144
23974 해설자, 캐스터분들의 스타 실력은 어떤 수준인가요? [26] 3130 06/12/27 3130
23973 리플레이 저장이요..... DarK_Mania1490 06/12/26 1490
23972 pgr 워크 채널은 없나요? [2] Supreme1828 06/12/26 18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