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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7 20:10
아무도 10학기 다니게될거같은데요 =_=; 찾아가서 사정해보면 무지막지한 레포트를 내주시고 D정도 주실지도 모르죠. 실제로 그런분들도 많이 봤고 10학기쯤 다니시는분도 많이 봐서 ... 교수님들이 자기과목 F면 졸업못하는걸 다 알리도 없고 사정하지 않으면 졸업학기때도 F 곧잘주세요
06/12/27 20:26
그런 실례 많습니다. 대학졸업반이든 대학원 졸업반이든... 기준미달이면 그냥 F주고 더이상의 네고 없는 교수님들이 있지요. 취업 다 결정되고도 졸업못해서 못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06/12/27 21:15
저같은경우 졸업학기처럼 급박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만
물리화학 교수님께서 중간기말 평균 40점 미만이면 F라고 처음수업부터 계속 강조하시고 작년에도 F를 16명을 줬다더니 겁주고 수업시간마다 태도가 너무 안좋다느니 책은 왜없니 책을 왜 제본하니 등 까탈스럽게 구시다가 결국 평균 40점넘은 사람이 반도 안됬는데.. 학점은 처음에 예고하신 평균40점이 안됬는데도 B~C를 주시는 강태공 낚시를...(F는 없고;) 그리고 잘 빌면 왠만하면 올려주지 않나요, 막무가내로 올려달라면 안돼고 집에 사정이 있었다든지 해서..(적절한 구라;; 아무리 비굴해도 진급하면 장땡)
06/12/28 00:44
완고한 분이시라면.. 술한잔이나 애교작전(?)보다는
Third님의 말씀처럼 찾아가서 스스로 엄청난 량의 레포트를 자청하면서 사정하는게 젤 좋은 방법 같네요.
06/12/28 00:46
교수님마다 다르겠지요.
저도 대학시절 두번 본 경험이 있는데, 한분은 대학원 이미 합격한 상태에서 교양과목 교수님이 f를 주시는 바람에 계절수업으로 메우시는 분. 한분은 교직 수업이었는데, f주셔서 졸업이 안되어서 취직 된 상태에서 그 수업 받으러 일주일에 한번씩 회사에 말하고오시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취업상태서 8시반까지 매주 오려니 힘이 들어서 몇번 빠지시니.. 그 교수님 또 f 주실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던데.. 워낙 완고하셔서 주셨을 듯 합니다.
06/12/28 02:14
제가 지금 그런 학생때문에 미치겠습니다. -_-
성적 잘 주고 싶은데.. 추가과제 해오라고 했더니 계속 엉망으로 해오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06/12/28 05:48
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마지막 학기에 F맞은 선배님이 계셨는데 교수님이 절대로 점수를 안올려 주셔서 취직된 곳이 한전이고 해서 졸업안하고 그냥 갔답니다-_-
06/12/28 10:22
원칙대로 하면 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선배는 왜 그랬답니까?^^;; 술을 사거나 이런 건 잘 모르겠고, 추가과제를 청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물론 추가과제는 열심히 잘 해오셔야 될 겁니다.
06/12/28 13:53
학칙에 따라 다르죠.
저희 학교는 출석기준이 좀 넉넉한 편이라 수업 대여섯번씩 빠지고 리포트도 절반만 하면서 시험만 S급으로 봐주고 나서 A 받아내는게 가능하더군요. (물론 배점비율을 칼같이 분석해서 세밀하게 계획을 짜야 합니다만) "이 수업은 다 아는 내용이니까 안듣겠습니다" 하고 대놓고 말하는 꼴이라 (그래놓고 시험 망치면 캐안습 -- .. 그래서 시험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지만 아무튼 그런식으로 장학금 받고 있습니다. 배점 10%밖에 안되는 출석, 억지로 만땅 채우는것보단 차라리 몇번 빠지면서 그 시간에 제일 필요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도움이 될 때가 있다는거..
06/12/28 14:49
출석은 꼬박꼬박 해 주는게 낫죠.
취업 문제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그때그때 교수님 찾아가서 이야기해야하구요. 졸업이 걸린 수업에서 출석도 빠지고 과제도 하나도 안했다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가 졸업한 곳에선 저러면 칼같이 F나옵니다. 당연히 한 학기 더 다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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