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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8 15:22
왼쪽 끝사람 머리가 잘렸습니다
작은 차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사람이라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인듯 만원 조금씩 잘라서 1장 만들기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왼쪽머리잘린 사람은 무효로 쳐야 맞을듯
07/04/28 15:25
처음에 12명의 사람에서 다음 13명으로 바뀔때보면
12명의 사람들의 몸의 1/12 이 짤린걸 볼수있습니다. 그 1/12 을 모아서 한사람이 더 만들어진겁니다 ^^
07/04/28 15:28
이프님
그렇게 모아져서 생긴사람이 13명 중에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저도 한사람한사람의 부분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한사람을 더 만들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 답답합니다..
07/04/28 15:45
인간을 '조각'내서 하나로 만들면 됩니다. 잘 보면 각각 한 부위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12개가 움직이고, 12개가 남는데 하나는 움직이는 걸 못 받고, 다른 하나는 남는 걸 못 받은 셈이죠. 포인트는 머리카락만 잘리는 사람과 신발만 잘리는 사람입니다.
탐정학원에서도 나오죠. 9마리 용이 10마리 되는. 보너스로 이것도 한 번 보세요. 밑 그림의 포인트는 남반구에 있는 사람입니다. http://puzzle.new21.org/images/get_off_the_earth.gif
07/04/28 16:17
한사람이 더 생기는 원리는 알겠는데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여전히.. Ntka님이 링크의 그림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이 그림은 모아져서 생긴 그 한사람이 13명중에 누구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07/04/28 16:26
첫번째 사람이 없어지거나, 10번째[1, 2, 3으로 순서대로 정합니다.] 사람이 없어지면 이해가 가겠지만 없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모두들 신체를 '나눠서' 1:1로 받지만 정작 첫번째 사람은 혼자만 있지요.
12명이 12조각씩, 24조각[그림이지만 인간더러 조각이라 하니...-_-;]이 나오는데 이걸 1:1로 받으면 어차피 12명인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첫번째 사람도 1을 줬는데 자신은 1을 못 받았습니다. 게다가 준 것도 준 것 같지가 않죠. 첫번째 사람의 머리카락을 받는 사람은 머리 절반을 다른 이에게 줬는데 말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그림이 변하기 전이나, 변한 후에나 12명이 맞지만 첫번째 사람이 '소멸'하지 않거나 1:1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지 않아서 12/13이 되는 겁니다. 만약 첫번째 사람이 상체를 줬다면 매우 이상한 그림이 되겠지만 머리카락만 줘서 우린 전혀 어색함을 못 느끼는 거지요... 머리카락 쯤이야 조금 없어도 이상하지 안잖아요? 그리고 10번 사람 역시[12명 기준] 신발 쪼가리[!]만 남기고 빈 공간을 꿰차서 1명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거구요. 1번, 10번 사람이 말 그대로 12->13의 트릭입니다. 1:1 규칙을 깬 1번과 13번째 사람을 만든 10번이 제가 포인트라고 한 이유가 따로 있지요.
07/04/28 16:31
참고로 사람은 더 생기지 않았습니다. 13번째 사람은 자리를 옮기거나[10번]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1번] 뿐이지요.
저도 이런 설명 외에는 더 이상 할 수가[머리가...;]...
07/04/28 17:13
잘리는 하체 부분을 종이로 가리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사람 수 = 머리 수 따라서 머리가 조금이라도 잘려 있는 몸통이 있다면 그 몸통은 지워야 합니다. 맨 왼쪽 사람의 머리가 조금 잘려 있으니 그 몸통은 짝(머리)이 없는 것이고 따라서 몸통을 지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몸통을 그대로 뒀고 공교롭게도 그 몸통은 머리 끝만 살짝 잘려서 온전한 사람으로 보이게 된 거죠. 하지만 분명한 건 머리 한 올이라도 없는 몸통은 당연히 지워야 할 몸통이라는 거죠. 1. 오른쪽 그룹의 오른쪽 2명의 머리(상체)는 그 오른쪽 그룹의 왼쪽 2명의 몸통과 합쳐지고 나머지 5명은 왼쪽 그룹(5명) 5명과 합쳐집니다. 2. 왼쪽 그룹(5명) 5명 모두의 머리(상체)는 오른쪽 그룹(7명)의 오른쪽 끝부터 5명의 몸통과 합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왼쪽 그룹의 맨 왼쪽 녀석만 오른쪽 그룹의 머리(상체)가 옮겨져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머리끝만 살짝 잘렸기 때문에 온전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거죠. 원래 짝이 없으면 몸통은 지워야 하는데 말이죠. 스끼다시// 새로 생긴 사람은 없고 맨 왼쪽 사람이 지워져야 하는데 지우지 않은 겁니다. 몸통과 머리가 모두 있어야 온전한 1명인데 맨 왼쪽 사람은 몸통은 있지만 머리가 없습니다. 머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머리 끝이 잘려 나갔으니 온전한 1명이 아니라는 거죠.
07/04/29 01:22
모든 사람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13조각으로 나누면
머리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발 이렇게 되겠죠. 각 사람은 그림에서 수평선에 의해 1과 2사이, 2와 3사이, 3과 4사이 ... 11과 12 사이까지 12가지 다른 위치가 잘립니다. 1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 2 // 3 4 5 6 7 8 9 10 11 12 1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13 이중 왼쪽부분을 머리 부분, 오른쪽 부분을 몸통 부분이라고 하면 두번째 그림에선 머리부분의 각 조각이 하나씩 뒤로 밀리면서 다음 사람의 몸통과 만나게 되죠.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첫번째 사람의 몸통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 두번째 사람의 몸통 1 2 // 4 5 6 7 8 9 10 11 12 13 --> 세번째 사람의 몸통 ... 1 2 3 4 5 6 7 8 9 10 11 // 13 --> 12번째 사람의 몸통 1 2 3 4 5 6 7 8 9 10 11 12 --> 12번째 사람의 머리 즉 각자 몸의 1/13씩 모아서 한 사람을 만드는데 모든 사람이 1/13을 따로 내어서 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첫번째 사람이 1/13을 두번째에게 주면 두번째는 첫번째가 준 1/13과 자기 몫의 1/13을 모아서 2/13를 한꺼번에 세번째에게 주고 세번째는 두번째가 준 2/13과 자기 몫의 1/13을 모아서 3/13을 네번째에게 주고 이런 식으로 12번째 사람이 앞에서 온 1/13들과 자기 몫을 모아서 12/13을 한꺼번에 내어 놓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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