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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4 14:27
저도 차라리 휴학하고 독하게 다시 공부하는게 어떨까요. 학비값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그렇게 원하지 않는 학교에 계속 다닐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07/06/14 15:28
진지하게 어려가지 고려해서 재수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확신을 가지신 후에 결단을 내리시는게 어물쩡 되다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어 버릴 수가 있거든요.
07/06/14 15:54
급이 다른 아이들이라면 '돌은 모여도 돌이다'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열심히 한 사람과 차이가 나게 되요.. 보여주지 마세요.
그나저나 전문대라는 쓰잘대기 없는 과정만 만들어져있어서 도대체 얻는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글을 보면 다른 애들은 정말 졸업 때 까지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나갈 꺼 같은데요. 괜히 사람들 눈만 높아져 가지고...대학은 가고싶고 이러나. 이런 심리가 정말 싫네요. 우리나라에서.
07/06/14 15:59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그냥 보여줘도 컨닝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컨닝하는 사람들이 괜찮다는게 아니라 Bikini님이 괜찮다는거죠^^
곧 사회생활을 경험하실텐데 사회에서는 누구든지 바닥이 드러납니다. 그 시기가 빨리 오느냐 남들보다 천천히 오느냐에 따라 능력이 결정되고 인정받는 시기가 달라지는거죠. 공부해서 얻은 점수와 컨닝으로 얻은점수는 밖에서 차이가 나니까 걱정마세요^^ 웃으면서 보여주세요. 흐흐.
07/06/14 16:16
저도 나름 좋은 국립대 다니는데요..오늘 시험쳤는데 컨닝 대박이죠..
전문대만 그런건 아닐듯,, 우리학교도 장난아닌데 말이죠 흐흣; 그리고 교수가 옛날문제랑 똑같이내는게 더 문제, 문제 유출안됬을거라 생각하고 내는데 이미 족보돌고,,완전 똑같이 나온다는거~~ 족보못구한 사람만 손해 ....-_-
07/06/14 16:40
본인의 마인드가 중요하죠. 지금 눈앞에선 A받고 좋아할지 모르지만 어느날 그 친구들과 엄청 거리가 벌어져있지 않을까요? ^-^ 공부열심히하세요~
07/06/14 17:53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S.K.Y...준 명문대 라인이라 불리는 서.성.한까지는 어떤지 몰라도 제가 다니는 학교도 컨닝 많이 합니다. 학교 분위기에 따라 컨닝하는 사람의 수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4년제 대학이라고 해서 모두 양심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은 아닐겁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답안지 전체를 갖다 베끼지 않는 이상 컨닝한 사람은 공부한 사람보다 점수가 잘 나올리가 없으니까요.
07/06/14 18:11
전 신학대에 다니고 있어서 컨닝은 거의 없는 편이고, 컨닝을 하다 걸리면 그냥 퇴학이기 때문에 더더욱 못하지만, 흔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전문대는 모든과목의 시험을 동일 인원이 치는가 보죠? 그럼 아깝지만 이번학기 지나고 나서 성적표를 받아 다른 사람들과 차이가 없을 경우 학교에 교수님을 신고하세요. 왠만한 교수님이라면 컨닝같은거 해도 다 적발할 자신이 있으실거고, 그래서 놔두시는 거라면 할말없지만, 만일 그렇지도 않은데 놔둔다면 학교에 신고해서 짤라버리세요. 컨닝도 문제지만 능력없는 교수들이 더 문제죠.
07/06/14 19:15
어느 대학이든지 컨닝은 이미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럴때는 저처럼 공대를 오세요; 공업수학은 절때 베낄 수 없는 학문이며, 프로그래밍시험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지라 모두 코딩을 다르게 하죠; 컨닝 불가입니다.
07/06/14 19:40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교수.. 信主NISSI님 말씀대로 정말 신고해서 짤라버리게 하고 싶습니다. 알고서 가만히 있다니까요 ㅡㅡ;; 저도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사회에서 어떠나 보자 하고 저혼자 안하려고 합니다
07/06/14 22:48
sky도 과마다 다릅니다 -_-
저 같은 경우는 sky이긴 sky인데 제가 다니는 과처럼 막장인 과는 컨닝이 성행합니다 -_-;;;;;;;;
07/06/14 23:02
와~ 저한테는 진짜 딴세상 이야기네요 ;;;; 저희학교는, 아니 다른과는 모르겠고 저희과는 컨닝같은 거 거의 안하던데 -_-;;; (평소에 공부 안하다가 시험기간때 공부 잘하는 애들의 노트를 단체로 복사하는 경우는 있어도 ㅡ,.ㅡ;)
07/06/15 00:33
아주 솔직히 말씀드리면.... 열심히 공부해서 A맞은것도 실력이지만, 열심히 족보구해서 A맞은것도 실력입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힘과 스피드 마법등등.. 여러가지 스탯이 있겠죠. 열심히 공부만해서 B를 받으면 힘만 쎄고 스피드 마법등이 약해 평가 못받는것과 마찬가지일수 있습니다. 힘수치를 확실히 더 올려(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지존 캐릭이 되실수도 있으시고, 각 스탯을 골고루 올려(조교, 교수님들과 잦은 술자리, 족보 수집등) 만능캐릭으로 키우셔도 되겠죠.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도저도 아니게 될경우 뛰어난 특성도 없고 그저그런 벤치캐릭이 될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사회에서도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는 사람은... 고달프긴 하지만 결과는 생각처럼 잘 나오질 않죠.
07/06/15 01:32
족보구하는것도 실력의 일부분이라는것이죠.
단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는것만이 개인의 실력이라고 보는것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전년도, 그 전년도 문제 당연히 풀어보고 각종 예상집을 풀어보며 자신이 예상을 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도 합니다. 대학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족보를 구하는것에서부터, 예상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과정을 되풀이해보는것 자체가 실력평가 요소라는것이죠. 남들은 족보를 구해다가 모두 A맞더라. 나는 평소에 꾸준히 공부했고 시험전주 내내 밤샘해서 B를 맞았다. 억울하다. 전 개인적으로 그 말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자신이 그러했다고 생각할뿐, 부족한점이 많았던 것이니까요. 사람의 능력은 단지 공부를 얼만큼 열심히 했느냐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되어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7/06/15 04:33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공부멍청하게 하는애들이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각 과목과 교수의 특성을 파악하고 공부해야 하는데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애들은...... 절대로 좋은 점수 못받습니다. 대학교 공부란게 참 어이없는게 수업하나도 안듣고도 에이뿔 맞을 수 있다는거....... 요령이 통하는 셤이 대학교 시험입니다.
07/06/15 13:58
요령이 통하는 시험.. 정말 맞는 말인듯 싶네요..
교수도 자기가 알려준 만큼만 써야 학점 잘 주는 교수도 있고.. 사례 들어가면서 주저리주저리 설명해야 좋아하는 교수도 있고.. 3줄 이상 쓰면 신경질 내는 교수도 있고.. 채점하기 편하게 중요부분에 밑줄 치는 걸 좋아하는 교수도 있고.. 다 제각각입니다.. 그 교수의 스타일에 맞춰서 공부해야죠..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선배한테 물어봐야죠.. 공부는 자기가 열심히 하는 거라고요..? 그런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정채봉님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아이가 무거운 짐을 들려고 하자 아버지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죠.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면 넌 저 짐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는 별의별 방법을 다 썼지만 결국은 짐이 무거워 들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아버지..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러자 아버지가 말합니다.. '아냐.. 넌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어.. 나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거든..' 본인의 학점이라고 해서 타인의 도움 전혀 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그 학점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리 시험이라든지.. 컨닝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년도 교수님이 어떤 문제를 냈는지.. 평소 교수님이 좋아하시는 답안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것 정도는 기본적인 센스라고 생각되네요..
07/06/15 16:46
완성형촉충저그가되자,토스사랑님은 글의 요점을 잘 못 잡으신 듯 합니다;; 이 분은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컨닝하는 사람들이 밉다는게 글의 요지인데..컨닝은 족보와는 완전 차원이 다른 이야기죠; 게임으로 치면 버그를 이용한 것이고 요령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적어도 족보를 구해서 공부 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만 자기 스스로 터득해서 문제를 해결함을 말하지만 단순히 아무것도 공부 한 적도 없으면서 컨닝해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하는 건 사기죠;;
07/06/15 17:54
그래도 족보 보고서 학점 잘 나오는건 그 사람이 그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 갖춰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컨닝은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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