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7/06/19 22:13:22
Name Bikini
Subject 허리디스크와 신검에 대해서...
요 몇주간 엉치와 다리쪽이 너무 아파서 침을 맞으러 다녔는데
제가 똑같은 증상(아주 세세한부분 까지 같은)을 겪은 한분을 인터넷에서 만나 뵙고
물어봤더니 MRI 찍고 보니 디스크였다네요. 저도 혹시 디스크겠나 싶었는데....
그래서 저도 뭐 보나마나 일단 디스크일껀데요.(제대로 검사는 받아봐야죠)

이런 병 얻어본적 없이 살아오다가 이러니.. 겁부터 확 나서 바로 허리 피고 일단
인터넷에서 허리디스크 계속 검색했는데요, 그 전에 똑같은 증상 겪은분이
'추나요법'을 추천하더라구요. 효과 100%라면서 그래서 추나요법 검색해봤더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추나요법을
한번 받아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중요한건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한의원에 가서 받을까? 아니면 다른데 가서 받을까
그게 일단 걱정입니다.

추나요법에 대해서 아시는분 답변 좀 해주시구요.

또한 다른 질문은! 제가 20살인데 7/16일날 신검을 받으러 갑니다.
당연 1~2급 예상하고 놀러가는 기분으로 가는데..
허리디스크가 일단 낫는데 한달은 넘게 걸리는데 그때 간다면
허리디스크 있으면 1~3급 나오나요?  

아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망가져버리는 순간 같은...
여하튼 질문에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7/06/19 22:19
수정 아이콘
제 경우 고2~고3때 허리로 고생을 했고 신검시 허리에 별 이상을 못느껴 1급을 받고오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다지며 나갔지만..
농담처럼 던진 "저 허리아픈데요" 라는 한마디에 병무청에서 ct촬영을 받게 되었고 4급 판정 나오더군요..-_-;;;
정말 농담이었는데..
그런데 더 재미있는것은 필름 준비해오신분들 (x ray, mri 등)은 거의다 2,3급 이시더군요.. 후새드..
허리판정의 기준이 뭔지 정확히 몰라서 조언드리기도 힘드네요.
07/06/19 22:24
수정 아이콘
일단 아주 심하지 않으면 4,5급은 어렵습니다.
근데 이 심하다는 정도가 애매한데, MRI찍은 정도가 오히려 더 인정받고 실제 아픈 정도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요즘은 강화된 이후로 4,5급 나올 정도면 거의 절뚝거리고 걸을 정도 되어야 합니다.(수술받아서 호전된 경우 빼면요)
여하튼 급수를 좀 받고 싶으시면 대학병원급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척추보는 분께 찾아가서 군입대준비중인데 디스크가 있다고 하고는 진단서 맞춰서 끊어달라고 하고 그거랑 MRI사진 같이 가져가시면 병무청에서 알아서 급수 냅니다.
세상속하나밖
07/06/19 22:32
수정 아이콘
ct 그거 폭풍님처럼 말하면 해주나요?
목이나 허리 한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제 증상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돈도 아까운거 같고..
귀찮기도 해서 그랬는데.. 일주일 안에 신검 보러 가는데 ct 볼수 있으면 해보고 싶네요.
완성형폭풍저
07/06/19 22:53
수정 아이콘
아아... 그게 말이죠.. 상황을 설명드릴께요.

허리에 이상있는 사람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이들이 거수하기에 장난삼아 손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들 준비한 필름과 소견서를 제출하라고 하시더군요.
전 당황했습니다. 1급받으러 왔기에 준비한것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없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면 아래층가서 ct촬영받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속으로 x팔려 죽겠군.. 괜히 손들었다가..;;; 는 생각을 하며 아래층갔더니 ct촬영기 있더군요.
결과는 몇분안에 나온듯하구요.. 검사하시는분이 보시더니 심하다고 4급이라고 하셨던듯...
고등학교시절 무척 심했지만, 근 1년넘게 생활에 무리가 없어 4급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많이 놀랬었습니다.
07/06/20 00:00
수정 아이콘
물론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단지 엉치와 다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무조건 디스크는 아닙니다.
저는 엉치와 다리, 허리 모든곳이 아펐지만 디스크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뭐 검사 받으셔야 겠지만 딴것일수도 있다는
에너자이져
07/06/20 11:35
수정 아이콘
추나요법으로 치료받은 제 친구 두명은 둘다 악화되어서 공익판정을 받았는데 말이죠. 가장 좋은 것은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일단 먼저 검사를 받으셔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의 왠만한 것이 아니면 4급 판정 받기 힘듭니다.
코리안
07/06/21 20:43
수정 아이콘
저 디스크로 4급받아서 공익근무하고 있는데요.. ct나 mri찍어서 디스크가 신경을 어느정도 압박하고 있으면 4급받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아프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허리 아플때 엄청고생햇는데... 허리안아픈사람들은 허리아픈사람의 고통을모르죠 -_-;;
그리고 추나요법은 비추고요.... 맨날 운동하세요.... 등산이 최곱니다;;
뭐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주시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268 허리디스크와 신검에 대해서... [7] Bikini3841 07/06/19 3841
28267 얼굴 기름 확실히 없애는 법.. [4] 섬전양상2852 07/06/19 2852
28266 리버풀 구단주 톰힉스와 조지질레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Rooney2956 07/06/19 2956
28265 신검 질문 드립니다. [4] 세상속하나밖1979 07/06/19 1979
28264 대전에서 여자친구랑 데이트때 갈만한 식당추천 부탁 [3] 어버버3227 07/06/19 3227
28263 pmp관련질문 [3] S.U天下1525 07/06/19 1525
28261 어떻게 대처해야 됩니까. [4] 에프마린1540 07/06/19 1540
28259 컴퓨터 견적 부탁드립니다. [3] 대보름1602 07/06/19 1602
28257 스타크래프트 도중 키보드 오류문제 [2] 구라미남4029 07/06/19 4029
28256 영어 한문장 번역 질문드립니다. [4] 성추니1935 07/06/19 1935
28255 [노트북 관련 질문] 문워크 프로부1506 07/06/19 1506
28254 허리 때문에 질문 쫌요... [4] 부산총각1633 07/06/19 1633
28253 캘리포니아에서 여행할곳.. [3] Sed1532 07/06/19 1532
28252 mp3추천좀 부탁해요 ~ ㅠㅠㅠㅠ [4] Return☆GARIMTO★2295 07/06/19 2295
28251 상근이 동원 훈련통지서를 주면서 싸인 받아가지 않고 그냥 우편물통에 넣기만 한 경우 [3] 뜨아아아2162 07/06/19 2162
28250 작심삼일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3] Ground_zero1708 07/06/19 1708
28249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3] Nyx_soul1539 07/06/19 1539
28248 벨소리는 어떻게 만드나요? [1] 케이1486 07/06/19 1486
28247 윈도우 비스타 때문에. [1] 나백수..1539 07/06/19 1539
28246 군대간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는 바보다?? [18] 밀가리10580 07/06/18 10580
28245 스타 1.15버전질문 [1] 카카오&2142 07/06/18 2142
28244 키가 작아 고민입니다; [22] 이스트2614 07/06/18 2614
28243 프리즌브레이크 [21] 다음™2722 07/06/18 27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