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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14 20:24:35
Name Daylight
Subject 언어영역 막막해졌습니다...
언어영역이 고3생활 내내 하락세입니다.

제일 자신있게 시작했고 1등급도 따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었던 과목인데

점수가 쭉쭉 떨어지네요

90대로 시작해서 지금은 60대입니다.

오늘은 혼자서 언어 문제를 푸는데 머리가 멍하드라구요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지문도 잘 기억 안나고

언어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극복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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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nalra
07/07/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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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0에서 80대인데 이번에 3등급.........휴휴휴휴휴
오렌지
07/07/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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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이 단기간에 올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또 단기간에 뚝 떨어지기도 쉽지 않은데
지금 좀 떨어지는건 일시적인거 같아요...이때 잘 견뎌야하는데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심리적 극복외에 방법이 따로 없겠네요..
폭풍프로토스
07/07/14 20:58
수정 아이콘
02년도 수능 언어영역 110점대 받은 사람으로써 충고를 드리자면 그런 심리적극복을 하실때에는 문제를 많이 푸시는것 보다는

신문 사설이라든지 언어영역출제에 관련된 시라든지 소설 수필 등 이러한 것들을 읽어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직 수능전까지 여유가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슬럼프를 탈출하십시요

근데 요즘 수능 언어영역 만점은 몇점인가요? 수능치고 난뒤로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07/07/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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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은 출제유형과 '이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라는 목적만 이해하면 점수가 오릅니다.
책이나 사설을 읽으면서 논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시는게 최우선일듯 하군요.

예습,복습,숙제 아무것도 안하고 교과서 읽으면서 한국 소설,수필 100선에 신문만 읽어도 110점대는 가뿐합니다. -_-;
그녀가 나를 보
07/07/14 21:36
수정 아이콘
인강듣고 90넘어서 안도하다가 80으로 떨어져서 문제집 한권 푸니까 복귀됐어요.. 저는
Yang님// 지금은 100점 만점이에요
07/07/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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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100점 획득자..로써 말씀 드리면,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꾸준히 공부하세요. 기출문제 분석을 해보시고, 한번 해보셨다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인드로 최대한 능동적으로 이해하면서 수능 기출 지문을 읽으세요. (분석을 한번 하면, 이어지는 분석들은 지나치게 기계적이 될 수 있거든요.) 이렇게 공부하면 자신이 가장 원하는 순간 노력이 점수가 되어 돌아옵니다.
07/07/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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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어영역은 문제가 10개 줄었다고 그러던데 그럼 50문젠가요? 이런;; 기억도 가물거리네;;;
6차교육과정의 마지막 시험자로서...
항상 언어영역에 압박받으시는 분들에게는 그동안 닥치고 독서;; 를 하지 않아서 그래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서도,,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닥치고 문제집 입니다.
답이없어요;
글을 많이 읽으라는 말처럼 문제를 많이 푸세요;
LaVigne.
07/07/14 23:30
수정 아이콘
문제집 몇개 풀어보니깐 지문보고
"이문제나오겠네"하면
그문제 나오더군요.
07/07/15 01:27
수정 아이콘
음...이런 형태의 조언을 할때는 자신의 입시전력을 전제로 걸어야 하나요..아무튼 저도 02년도 수능에서 언어영역 전국 최고점을 받았었습니다. 언어영역의 과외도 해본 적이 있구요.
일단 isun님의 말씀이 100퍼센트 정확하군요. 독서 많이 하는 친구들(심지어 무협지라도!)은 언어 기본적으로 잘 풉니다.
즉 언어영역에 뛰어난 유형은 두가집니다.
1. 기존의 독서량이 받쳐주는 언어능력의 달인 - 문제집 한두 권 정도의 실전훈련만으로 고득점을 올립니다. 고3이시라면 이젠 시간이 없으므로 이 유형이 되기는 너무 힘듭니다.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게 효율적인 시간안배겠군요. 굳이 팁이라면, 만화책이라도 보십시오. 휴식시간에 게임이나 스포츠보단 소설, 소설이 안된다면 판타지, 그도 싫다면 만화책이라도! 일정한 형태의 플롯을 계속해서 접하는 것은 의외로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2. 수능 형태의 한국어 시험 마스터 - 보통은 이 형태를 지향하는 것이 고3의 언어영역 대비겠지요. 주로 고전시가 등의 새로운 해석이 등장할 여지가 없는 영역은 마치 암기과목처럼 해결하고, 나머지 부분은 문제집과 모의고사 등의 실전훈련으로 유형화시켜서 해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언어영역에도 암기로 해결되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요. 그 부분은 데이라잇님의 노력으로 금방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이 문제겠군요. 일단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제위원은 바뀝니다만, 출제경향은 그렇게 급격히 변동하지 않습니다. 묻고 싶어하는 포인트, 감추고 싶어하는 문맥,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유혹적인 키워드의 배치들은 일정합니다. 다만 그 소재가 되는 글의 내용만이 달라질 뿐이지요.
정리하자면 일단 고전문학(사실 문학 전반) 부분은 미친듯이 암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문학 지문은 반복된 실전훈련으로 말미암은 지문의 유형화로 충분히 만점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게 문학작품 암기보다 쉽습니다.
듣기는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문학 작품은 거의 암기과목화 되어버렸으니 그 부분은 제외하고.. 비문학 지문의 경우엔 수많은 지문들을 접해 보시고 공통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정답과 오답, 키워드와 함정, 주제문과 단락지음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이 훈련을 마치시고 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첫 문장을 읽고, 접속사들만 쓰윽 보고, 마지막 문장(혹은 문단)을 읽고, 그다음에는 이쯤에 이런 말이 나올텐데? 하면서 정답을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낭만토스
07/07/15 02: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문학이 암기라는건..... 좀 그렇죠. 고전은 100% 암기지만... 현대시같은 경우는.... 뭐가 나올지 모르죠. 시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언어영역 현대시는 반정도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해도 거의 맞죠
pipipi07
07/07/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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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의 암기과목화라...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고전쪽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현대시나 소설은 특정한 출제범위가 정해져있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07/07/15 04:18
수정 아이콘
음...제가 수능을 친지 좀 오래된지라 기억이 흐릿합니다만... 의외로(사실 당연하게도!) 현대시문학은 특정한 작품군 내지 작가군에서 출제됩니다. 김경주선생님이나 이성복 교수님의 시가 출제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죠. 작고하신 김현 교수님의 말대로 "울림이 다한", 혹은 "울리지 않고 곧바로 두드리는" 작품들만이 시험이라는 형식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문학과 암기라는 두 단어의 조합을 매우 부자연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사실 문학이 창작의 지표가 아닌 수험의 교재로 기능하려면(더더욱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경우) 이는 당위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시를 받아들이는 것과, 모두가 시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문제입니다. 당연히 수험에서의 문학은 암기의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녀가 나를 보
07/07/15 09:26
수정 아이콘
특정한 영역에서 문학작품 출제되는 시대는 갔어요.. 시를 보는 눈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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