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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1 00:12
일반적인 사범대는 sk(y에는 사대가 없죠)가 아닌 이상은 교원대, 공주사대, 지방거점국립대 등이 괜찮습니다. 특히 교원대는 그 중에서도 사범대 특성화 학교라서 임용률을 비롯한 메리트가 많죠.
07/08/21 00:46
만약 초등교육과를 지원 하실 거면 솔직히 말씀 드려서 교대생의 입장에선 말그대로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교대가 워낙 지역적인 성향이 강해서(각 지역마다 교대가 1개씩은 존재합니다. 게다가 지역 가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층 이런 성향이 강합니다. 이게 아닌 곳은 서울 교대 정도일까요.) 그런 것이죠. 서울 교대를 제외하곤 초등 교육 현장에 나갔을때 그 지역 교대 출신 선생님들이 90%는 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사대를 지원하실 것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이미 2급 정교사 자격증 남발로 인해 중등 교사는 예비 자원이 넘쳐나기 때문에 현장의 분위기가 아마 사뭇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7/08/21 01:30
kapH님 말씀처럼 초등교육에 지원하실거면 교원대는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물론 학교 자체가 나쁘다 이런 건 아니지만, kapH님 말씀처럼 지역거점 교육대학교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kapH님 교대생이신가요... 만약 그러시다면 반갑네요~ 하하하하;
07/08/21 02:14
교원 임용에 관한것을 제외하고 생활적인 측면만 말씀드리자면(2~3년전까지 알고 있던 정보입니다)
무료기숙사는 1,2학년만 가능하고 3,4학년은 기숙사 선발이 되던지(물론 약간의 기숙사비는 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셔야 될겁니다. 밖에서 산다고 해봐야 그리 물가가 비싼 곳은 아니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하구요. 1,2학년때 무료기숙사인 대신에 약간의 통제를 받아야 할겁니다. 청주와 가까운, 뭐 사실 청주라고 해도 무방한 지역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 근처의 유흥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니 재미있게 노는 것을 즐기시는 편이라면 적막하다 못해 답답하실수도 있을 겁니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처음 찾아갈때는 '정말 이 길로 가면 학교가 나올까?' 라고 의심을 했을만큼 조용한 곳이지요. 뭐 공부를 열심히 하기에는 적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캠퍼스는 아담한게 생활하기에 좋습니다. 대부분이 평지라 자전거 한대만 있으시면 생활에 크게 불편은 없을 정도이구요. 아참 그리고 2,3년전만 해도 교원대 내에서도 초등교육과가 아니라 할지라도 복수전공이 가능해서 일단 입학만 하고나서 복수전공으로 초등교육을 선택해서 가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정도네요. 도움이 되셨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선택 잘하시고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07/08/21 10:43
교원대가 고대하고 비교많이 되는데, 뭐 입학생 평균성적이야 고대가 높지만,
교원대 같은 경우 재정적인 이유로 많이 가긴 하죠. 만약 지방생이 서울에 올라가 산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 달에 드는 집세, 식대 이 것만해도 30~40만원인데 교원대 같은 경우 2년동안은 무조건 기숙사 생활을 공짜로 해야 하니 차이가 크죠. 게다가 수업료만 하더라도 교원대는 무료이고 한 학기에 들어가는 돈이 기성회비인가 해서 70만원 정도이니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 주위에 대학입학 시험쳐서, 고대, 교원대 동시에 붙은 경우, 고대에 간 사람도, 교원대에 간 사람도 있습니다. 아.. 서울대, 교원대 이렇게 붙은 경우 전부다 서울대 갔지만요. 고대에 간 친구는 서울에 있다는 것과 나중에 학벌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교원대를 간 친구는 돈이 적게 들어서....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자기가 근무할 지역의 교대를 입학하는 것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후배가 교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해서 강원도에서 근무하는데, 자기가 입학했을 때 동기 전체중에 정확한 인원은 기억안나지만 춘천교대 130 명쯤에 교원대 3명 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살기 힘들어요. 아무리 친해진다해도 외톨이가 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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