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올라가게 되는데요, 겨울방학을 맞아 빡세게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문과입니다)
모의고사는 공부 하나도 안하고 기본지식으로만 보면 400점정도 나옵니다.  
모의고사는 공부해본 적 없고요.
언어나 외국어는 한두개 틀리고요, 사탐도 90점초반 나오는데 수리만 60점에서 오르질 않습니다.
내신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언외탐같은 경우도 뭐 체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감으로 문제를 풀거든요.
어릴때 책을 미친듯이 읽어서 그런지 언어는 뭐 공부 안해도 최상위권이구요. 언어를 잘하다보니까 외국어도 비슷하게 나오구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갈수록 한계가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외국어는 단어 거의 모르고요. 문법도 가물가물 하고요. 언어같은 경우도 아는 시같은거 거의 없습니다.
또 가장 문제되는 수리는 중학교개념이나 10-가,나개념도 아직 30%정도밖에 잡혀있지 않은 듯 싶구요.
그래서 이제 공부를 해볼려고 하는데, 학원도 한번도 다녀본 적 없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네요.

수리는 여태까지 정석 하나만 했고요(쎈은 사놓고 귀찮아서 안풀었고 정석도 반정도밖에 못풀었습니다)
외국어는 단어장 한개 밖에 없고, 언어는 아예 없습니다.
진짜 공부라는 개념을 이번 방학때 아예 다시 잡아야 할 거 같은데 도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