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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0 16:12:30
Name Nothing better
Subject 고등학생이 룸쌀롱도 가요?
유게에서 FT아일랜드 과거에 관한 글이 있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일부 팬들이 학생때 술,담배,룸쌀롱 다들 간단 식으로 말한다고 욕하는 글이 있더군요

술,담배도 대부분 하는게 아닌 일부 불량 청소년만 하는걸로 아는데 뭐 팬이라 과장했다 쳐도

룸쌀롱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가는 사람이 존재하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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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리
07/12/10 16:15
수정 아이콘
룸쌀롱비스무리한곳에서 여자끼고 찍은사진이 있긴합니다만은..그 FT아일랜드에서 이홍기오른쪽(화면으로 보는입장에서)에서 기타치는..이름은 잘 모르겠구요..90인걸로 압니다..
스프링필드
07/12/10 16:15
수정 아이콘
술,담배는 사실 일부 불량 청소년만 하지는 않죠.. 불량과 거리가 멀어도 술, 담배 하는 학생들은 많죠...

하지만 룸쌀롱은 ... 뭐 돈이 많다면야 불가능할건 없죠..
07/12/10 16:24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때 무슨 돈이 있다고 룸까지 가죠;;
제가 본 사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FT아일랜드 사진은 룸싸롱 아닐걸요. 여자들도 너무 어린애들이고 -_-;;;
07/12/10 17:21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이 술,담배를 한다는 자체가 이미 불량이라는 뜻이죠.
공부 좀 한다고 다 양호한 학생인거 아닙니다.
Nothing better
07/12/10 17:23
수정 아이콘
술은 고3말 되니까 평범한 애들도 많이 마시는데

담배는 정말 불량 청소년만 해요
스프링필드
07/12/10 17:27
수정 아이콘
저는 고등학교때도 담배를 폈는데.. 전혀 불량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담배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량하다고 몰아붙히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A면 B다 라는 그런 삼류 논리가 2007년 현재에도 적용되는건가요?
어익후
07/12/10 17:32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불량하고 말고는 본인이 판단하는게 아니죠.... 오키바리?
스프링필드
07/12/10 17:3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제 친구들중에도 고등학교때 담배피는 아이들 많았습니다.
술도 안하고 담배만 하고. 뭐 나가서 노는아이들도 아니고.
굉장히 바람직한 아이였는데 어떻게 담배라는 1가지 조건으로 어떻게 불량학생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낸다는거죠??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주위에 담배피는 학생들이 불량하다는 완벽한 논리적 결함의 발언을 하실거라면 사양하겠습니다.
항즐이
07/12/10 17:34
수정 아이콘
불량하다는 것의 정의가 무엇이냐의 문제이지만,
분명히 법적으로 금지된 미성년자의 흡연은 당연히 "불량"하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아니면 "범법자"라고 불러 드리는 것이 더 옳겠습니까?
당당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이 있는 법입니다.
상대방의 논리가 3류라고 비하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에 대응되는 자기의 논리가 없다는 건 더 큰 문제죠.

저도 고등학교 때, 아니 중학교 때 부터 술을 조금씩 먹었습니다만, 당연히 불량한 행동입니다. -_-

덧.
몰아 붙히다 -> 몰아붙이다
항즐이
07/12/10 17:36
수정 아이콘
금지된 일을 하는 아이들이 다른 부분이 바람직하다고 불량하지 않다고 할 순 없죠.
성범죄 범법자도 집에서는 착한 아버지니까 불량한 시민이 아니라고 하실 겁니까?

"심하게 불량하다" "아주 불량하다" 등의 모호한 말은 문제가 되겠지만
불량한 행동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군요.
스프링필드님의 논지는 A한다고 다 불량하진 않다, 다른 부분은 착하니까. 인 듯 한데.
A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정해진 규범을 어기는 불량한 행동입니다.
항즐이
07/12/10 17:3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해서 답변드리자면,
고등학생이 룸을 가는 경우도 있겠죠.
연예기획사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습생들은 환경이 그러다보니 일찍 유흥을 배우기도 한다더군요.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성인들이 나쁜 본을 충분히 보이고 있으니, 가능성으로 보자면야 무엇이건 일어날 듯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흔한 일은 아닐 것이고 다른 일탈보다 더 불량하다고 할 수야 없을지 모르지만,
더 사치스러운 불량이라고 말할 순 있겠군요.
스프링필드
07/12/10 17:39
수정 아이콘
먼저 삼류논리라고 비하한점 죄송하구요.
불량하다는 것의 정의를 정하기가 애매모호한것도 사실입니다만..

제가 인정할 수 있는 범위는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는것은 범법행위라는 것까지는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범법 행위 = 불량 행위..
글쎄요 partly true, partly false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냥 b.s 다 짤라서 말씀드리면 담배피면 불량학생이죠 라는 말에 어감은 담배피는 고등학생에 대한 시각이 굉장히 나쁜데
그건 완벽한 스테레오타입이라는겁니다.
제 주위에 담배피고 불량한 학생들도 많았고, 담배피는데 착한 아이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불량한 아이들중 담배피는 아이들이 조금더 많다와 담배피는 아이들이 불량해 보인다 혹은 불량한 아이로 나아갈 가능성이 많다 라는 확인되지 않은 논리로써 모든 담배피는 고등학생들을 불량한 학생으로 규정짓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항즐이
07/12/10 17: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팬들이 (정말 팬들일까 싶지만) 남들도 간다는 식으로 비호한다는 건,
당연히 말도 안되는 변론이죠.

정말 다들 (70%나 80%) 가는 것도 아닐테고,
기껏 10%도 안되는 애들이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일 텐데,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 나도 괜찮다는 식의 변호는 어른들에게서 너무 잘 배우는 군요.
사회의 도덕 불감증은 점점 심해지려나요.
스프링필드
07/12/10 17:4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의 댓글을 보니 차이가 좁혀지기 어느정도 힘든거 같습니다.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시는 불량에 대한 정의는 제가 이해하겠습니다만은..
제 자신은 불량의 기준을 그런식으로 정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계속 한다면 소모적인 논쟁이 될거같네요..
항즐이
07/12/10 17:44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범법행위가 불량행위보다 더 나빠 보입니다.
"염색머리라고 다 불량한가요?" 라고 하시면야 학칙 위반이라는 다소 국한된 규범에 대한 문제이므로 해석이 너그럽겠습니다만
담배피는 자원봉사시간 1등 고등학생, 이라고 해 봐야 여전히 범법행위를 저지른 고등학생이죠.

불량학생이라는 말이 모든 면에서 어처구니 없이 나쁜 일을 저지르는 아이들만을 말한다고 좁히고 싶으신 모양인데,
껄렁한 말을 하고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 김밥집을 돕는 친구들도 있죠. 그런 친구들이야 말로 어쩌면 말투와 옷차림은 맘에 들지 않을지 몰라도 불량하지 않은 친구입니다.

보이는 것 보다는 행동으로 평가해야죠.
담배 피워서 불량으로 몰리는 게 억울합니까?
범법 행위 > 불량 태도 인 듯 한데, 뭐가 그리 억울하다고 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요.

저도 그렇고 누구나 학창시절에 불량한 행동 한 두가지 해 봤을 겁니다.
Helsinki
07/12/10 17:45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이 술,담배 하면 안돼죠...
불량을 넘어선 불법아닙니까..
항즐이
07/12/10 17:45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담배 피워도 착한 애들이 많다. 라는 말의 더 큰 위험성은
님처럼,
"담배 피우는 범법행위가 불량학생보다는 낫다"라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전 중고생들이 담배 피우는 범법 행위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님이 그걸 별 일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아주 못마땅 합니다.
스프링필드
07/12/10 17:5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예 제가 말하는 불량 행위와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시는 불량행위는 다른 범주내에 있다는 점을 먼저 인정하고 들어가야겠군요..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시는 불량행위라면 범법행위가 당연히 불량행위보다 상위개념(더 안좋은)에 자리잡고 있겠죠.

하지만 기본적인 대화가 진행될때 "아 저학생은 참 불량학생이야" 라는 발화가 이루어진다면 제가 말하는 불량행위라는 맥락이 조금더 보편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즐이님 처럼 말씀하시면 누구나 학창시절에 불량한 행동을 했겠죠.

하지만 담배를 폈다는 이유만으로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의 궤도에 오른다는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필드
07/12/10 17:54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도 중 고등 학생들의 흡연율이 감소하면 당연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할것입니다.
저는 담배를 피는것이 별 일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사실 주위에 담배 피는 친구들이 많았던 탓에 제 기준으로는 어느정도 보편적으로 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학창시절에 술 담배 하는 친구들은 많죠(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B 로 이어지는 논의. 그리고 제가 위에 바로썻지만 제가 사용하는 불량행위의 범주는 항즐이님이 사용하시는 불량행위의 범주와 어느정도 벗어난거 같습니다..
07/12/10 17:55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쓰는 화법인데 여기서도 쓸수있을것 같네요.

담배피는 학생이 다 불량한건 아니지만, 불량한 학생의 대부분은 담배를 핍니다 -.-

사회적인 편견이 작용할 수 밖에 없죠.
블러디샤인
07/12/10 17:59
수정 아이콘
청소년기에 사회에서 하지말라는 담배를 피우는것부터 이미 불량한거죠 -_-;;
담배를 피면서 난 불량하지 않다?! 그건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를 벗어나 살지 않는이상 사회의 틀을 벗어난 것부터가 불량이죠
07/12/10 18:02
수정 아이콘
전 중학생때부터 담배폈고 뭐.. 불량학생이였으니 할말이 없다는 -_-;;
그러나 블러디샤인님께서 말씀하시는
사회를 벗어나 살지 않는이상 사회의 틀을 벗어난 것부터가 불량이죠

이부분은 약간 섬짓하네요....
07/12/10 18:04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애초에 미성년자한테 술과 담배를 판거 자체가 문제죠.
사회에 책임이 없는게 아닙니다.
WizardMo진종
07/12/10 18:05
수정 아이콘
학생때 담배피던 애들중에 착한애들은 없었습니다.. 평범한 애들은 있었는데 착한애들은 없었어요..
물론 지금은 성인이라서 흡연하는 친구들중에서 착한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제가 고등학교때 저희반에 착하다 라고 생각되는 친구들중에는 흡연하는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게 담배를 폈을수는 있습니다만 예외로하고) 추가로, 불량하다 생각되는 친구는 백퍼센트의 흡연율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흡연학생 -> 불량학생가능성이 높다. 어느정도 수긍할수 있는 결론 같습니다;;
스프링필드
07/12/10 18:07
수정 아이콘
흡연학생 -> 불량학생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는 저도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만..
흡연학생 -> 불량학생 이라는것을 동의하지 못한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ArtOfakirA
07/12/10 18: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법에 청소년에게 담배판매금지라는거 있는건아는데
흡연도 법에 걸리나요?
WizardMo진종
07/12/10 18:1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적중률 의 차이겠네요...
제가 겪은 바로 따지면 최소한 80%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중학생기준으로 말이죠. 물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되면서 적중률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건 추가 흡연인구가 유입되면서(좀 웃기네요,,) 희석될뿐이라고 봅니다. 이런결론도 내릴수있겠네요;; 흡연이 빠를수록 불량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
07/12/10 18:14
수정 아이콘
야동보는것도 미성년자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근데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대부분이 성인이 되기전에 봅니다
그럼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대부분이 불량하다는 얘기가 되나요?
07/12/10 18:16
수정 아이콘
에리님// 그.. 그렇다면.... 대한민국 남고생 99.99%가 불량학생이겠군요!!!!
abrasax_:Respect
07/12/10 18:17
수정 아이콘
그냥 안피우면 되는거지 이런걸로도 논쟁이 벌어지는군요. 꼭 흡연학생 중 가능성이 낮은 사람의 범주를 계산해야 합니까?
그리고 바람직한 학생이라는 기준은 도대체 뭔지...
제 주변에도 담배피는 학생들 중 착한 학생은 단 한명도 없군요. 역시 평범한 사람정도는 있네요.
아소심행
07/12/10 18:17
수정 아이콘
담배를 피움으로써 그 학생의 '행실이 불량'한 것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적,귀납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미성년자는 해서는 안된다고 법으로 금지된 행위를 하기 때문에 '행실이 불량'하다구용.. 다만 스프링필드님처럼 굳이 따지자면 '행실이 불량'한 사람과 /'불량'한 사람 간에는 어감이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항즐이님의 마지막 댓글에 공감합니당
터져라스캐럽
07/12/10 18: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위자드모님의 말씀중에
담배피는 아이들중에 평범한아이들은 있어도 착한아이들은 없고, 불량한 아이들은 백퍼센트 담배를 핀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합니다..

불량학생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여러개있는거고 그 잣대중에 하나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흡연의 유/무 아닌가요.
전교1등에다가 주말마다 봉사활동가지만 집에서 가끔 몰래 담배를 피우는....그정도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담배를 피면 불량학생이 맞는거 같습니다만.;;

근데 댓글이 산으로갔네요..--;
밀가리
07/12/10 18:30
수정 아이콘
길가다가 어느 초글링이 놀이터에서 친구랑 담배 피고 있는 모습보면 불량하죠?
어른들.. 아니 대학생만되도 고등학생이 교복입고 담배피면 불량해보입니다.


뭐 초글링이 "난 담배는 피지만 안불량해"라고 말해도 믿으실 분이 있을까요.
참소주
07/12/10 18:40
수정 아이콘
쩝;; 담배를 피면 불량하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흡연판매가 금지이고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그것을 팔기 때문에 흡연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역시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자기가 담배를 사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경로를 통해 그것을 구입하게 된 것일테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불량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당하게 피우지 않고 숨어서 피우는 것이겠죠.
07/12/10 18:51
수정 아이콘
" 사회를 벗어나 살지 않는이상 사회의 틀을 벗어난 것부터가 불량이죠 "

이말,, 섬뜻하네요^^//

그리고 댓는 논쟁에 관해선,, 항즐이 님의 의견이 더 수긍이 가군요...

담배피는거 자체가,, 불량이죠
07/12/10 19:49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한 마디로 수정해서 말씀드리죠.
담배피고나 술마시는 고등학생은 불량학생일지 아닐지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겠지만 틀림없는 "범법자"입니다.
법을 어기는 자라는 것이죠.
이러면 됐습니까?
07/12/10 19: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프링필드님께서는 스스로 학창시절에 담배피우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성장기 때 담배핀 것이 얼마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주위 친구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아신다면 그 당시에 담배피우신 것에 대해 후회하게 되실 것입니다.
07/12/10 20:29
수정 아이콘
불량하다라는 말보다, 범법자라는 말이 훨씬 엄중한 말인데,
오히려 불량보다 범법을 원하시네요..
드라군
07/12/10 20:40
수정 아이콘
저...고1인데 제친구들에노는애들좀있어서 아는데
술집가서 술먹거나 방잡고하루술먹는건 일도아녜요...;
것도여자애들이나중3후배들불러서같이...
돈많있으면룸..그쯤이야뭐
ilovenalra
07/12/10 20:44
수정 아이콘
룸 가는 분들 있습니다
아는 선배들 생일날 가길래 중학교때 처음듣고 정말 놀랬었어요 ㅠㅠ
Naraboyz
07/12/10 20:4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불량의 기준이 뭐죠? 그 기준중에 흡연이 있는거 아닌가요?-_-;;;
Nothing better
07/12/10 20:46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 3개월남을동안 상상도 못했는데 그런 일이 있군요..

방잡고 여자애들이랑 놀았다는 애들은 꽤나 있었는데.. 술집에서까지 그럴줄이야

고2때부터 문이과 갈려서 주위에 양아치들이 사라진영향인가..
07/12/10 21:00
수정 아이콘
대학와서 술을 배우고, 담배는 군대에서 흡연을 강요당했던 저로서는...
지금의 중고등생들은


무섭습니다.
항즐이
07/12/10 21:03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의 생각을 되짚어 보니,

"불량학생"이라는 말이 "전반적으로 행실이 좋지 않고, 반사회적인 가치관이나 그릇된 폭력조직등의 신조를 추종하는 아이"로 와닿습니다.

그러니까 "담배는 피우지만, 불량하지는 않는 내가 존재한다"라는 것이겠죠?
담배를 피우는 것 만으로, 유사 조폭행위를 하고 침 뱉고 삥뜯고 성행위를 일삼는 그런 아이로 보지 말아달라.. 는 건데

유사 조폭에 가까운 아이들은 이미 "범법자"입니다. 불량 청소년 따위가 아니죠.

담배 핀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학생을 저 수준으로 몰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침 좀 뱉고, 또래의 유창한 욕설을 구사하며 가끔 일탈적인 맥주 파티나 나이트 출입 정도를 하는 날라리로 보긴 하겠죠.
그리고, 그 선입견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순 없을 겁니다.

"불법 마약을 하는 사람은 보통 사회 부적응자 혹은 반사회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해 봅시다.
불법 마약을 하는 범법자 주제에 "난 사회 부적응자나 반사회주의자는 아니야! 그런 선입견을 갖지 말라고!"라고 하는 건 웃기지 않습니까?

학생들이 흡연을 하는데, (즉 나쁜짓 게이지 100) 그런 와중에
"날 유사조폭으로 보지마! (나쁜짓 게이지 200, 범죄자) " 라고 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날 날라리로 보지마! (나쁜짓 게이지 50?)" 라고 하는 건 별로 와닿지 않는 단 이야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도 술 먹어봤고 나이트도 가봤습니다만.
그게 "에~ 뭐 다들 그러지" 하고 당당할 일도 아니고
흡연 같은 건 더더욱 별 일 아니다 라고 하기엔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대체로 학생들의 음주/흡연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어느 나라에서는 음주/흡연 적발시 구속되고 교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더군요.
07/12/10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26살이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인데, 흡연이 불량이 아니라는 말은 진정 처음 들어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전자오락실' 다니면 '불량'의 범주에 들어갔었습니다.
그게 잘 생각해보면 '전자오락' 자체가 전적으로 불량이라는 얘기는 아니고,
전자오락실에 가면 온갖 불량행위(흡연, 삥뜯기, 욕설, 싸움 등등)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중고등학교 시절에의 '흡연'이라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네들의 흡연이라는 것은 범법행위로서 그 자체로 좋은 행동은 아니기도 합니다.
OnlyJustForYou
07/12/10 21:55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의 말씀은 무조건 흡연학생=불량학생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말씀같은데..
그냥 이론상으로는 저 말이 맞다고 봅니다. 저런 경험적인 추론은 언젠가 반례가 하나라도 나오면 성립하지 않죠..

그러나 현실을 보면 흡연학생=불량학생이 맞죠.. 주변에 친구들중에 담배피면서 불량학생이 아닌 학생 못 봤고..
담임이 보기에 착한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날 그 아이가 흡연으로 걸렸습니다. 그럼 담임은 그 아이한테 실망을 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불량학생이라는 인식이 생기죠..;;
해랑사
07/12/11 01:30
수정 아이콘
'불량학생'이란 말의 해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물론 달라지겠지만,

흡연을 하는 학생이 불량한 학생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지가 전교10등안에 들든 효심이 가득하든(담배를 핀다는것 만으로 이건 아니겠지만;) 순수하든 어쨌든 말이죠....
미라클신화
07/12/11 04:48
수정 아이콘
말은 맞지만 현실적인 생각은

담배피는것 = 청소년이 해야하지 말아야 할 행동
담배피는 청소년 = 하지 말아야할것을 했던 청소년

그러면 당연히 불량한거아닌가요?-_-
잃어버린기억
07/12/11 07:32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애들중 굉장히 성실한애들도 많습니다.
담배피면서도 전교1등 싹쓸이하는 녀석도 있구요.-_-;
담배피는아이=불량학생의 가능성이 높은 녀석 정도가 정확한 정의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 왜 어떤분이 얘기하신 '야동'에 관한 측면은 한분도 변론을 안하시는군요.
'야동'도 불법 아닙니까-_-;
항즐이
07/12/11 07:38
수정 아이콘
야동도 불법이죠. 역시 불량한 행동임에 충분합니다.
완성형폭풍저
07/12/11 08:54
수정 아이콘
불량을 무척 거대하게들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양호하지 않으면 불량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교1등을 한다해도 불량한 학생일 수도 있죠.
성적만 좋다고 모두 양호한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스프링필드
07/12/11 08:59
수정 아이콘
음.. 자고왔더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읽어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정의를 내리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에 불량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0명으로 수렴해갈거만 같습니다.
폭주창공
07/12/11 20:58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아닌가요 -_- 매일매일 잘못하나 안저지르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불량한거 맞죠 -_-;;
그리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님의 말씀대로 성적이 우수한 우등생과 품행이 바른 모범생은 분명 벌개개념인데...
공부=학생의 모든 것
은 결코 아니죠 ~ 공부잘한다고 해서 불량학생이 아닌 건 아니죠 ~
올빼미
07/12/12 00:1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역시 학교를 오래 다니셔서 그런지 논리적인 글.( 농입니다^^)
뭐 야동애기하자면...한국에서는 존재자체가 불법이라 그흔한 저작권문제도 없긴합니다만....
보는건 불법이 아니죠. 소유하는건 불법일까요-_-? 것도 아니네요. 배보하는건 불법이네요.
스피링필드님. 맞습니다. 불량행동을 단한번도 해보지않앗던 학생이란건 0에 수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뿐...대부분 용서받고 혹은 걸리지않고 잘살고 잇습니다. 그러니 불량학생이란 말이기분나쁘시다면
겨우담배따위 끊어버리세요
07/12/1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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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성년자가 흡연을 하는 것과 야동을 보는 것이 어떤 법규를 어기는 것인가요?
형법이나 주요 특별볍은 당연히 아닐테고, 경범죄처벌법에도 없는 듯 한데...
웁스~리취~
07/12/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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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담배 피는 행위를 한다는 것은 불량한거 맞습니다. 학교에서 흡연한다는 것이 발각 되면 심하면 퇴학 까지 당하죠.. 하지만 성적이 낮다고 혹은 노력을 안한다고 불량하다고 학교에서 퇴학이나 전학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 발각되면 퇴학까지 당하는 행위가 불량한 행위가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담배피는 행위가 불량하지 않다면 이 세상에 불량하지 않은 학생 역시 0에 수렴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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