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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6 15:23
APM,EAPM
즉 손빠르기와 멀티태스킹능력, 거기에 기본기를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저는 김택용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유독 MBCGAME HERO 에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더군요. 이재호 선수도 그렇고..
07/12/26 16:12
저도 그게 많이 궁금했는데, 원래는 축구 선수들의 신체적 능력을 일컬을 때 주로 쓰는 말이라더군요. ("차두리 선수의 피지컬은...")
프로게이머에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자주 쓰이네요.
07/12/26 17:07
하드웨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잘 작동하려면 하드웨어(컴퓨터 본체, 모니터 등 주변기기)가 좋아야 하죠. 만일 윈도우 Vista를 펜티엄1 컴퓨터에 깔면 비스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죠. 그런것처럼 피지컬(하드웨어)은 선수가 자신의 '머리 속에 생각한 플레이(소프트웨어)를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 능력(하드웨어;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 능력, 메인 화면과 미니맵을 보는 능력, 반응 속도 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자신이 생각하는 전략과 전술을 실제로 구현해 내는 능력'이죠. '마음 따로 몸 따로'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에 비추어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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