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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5 23:52
군대가 힘들어서 공익을 가라는 말이아니라 현역 입대보다 공익근무를 하는것이 이점이 많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현역으로 입대하건 공익으로 입대하면 그 2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지 현역, 공익 자체가 중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익으로 가는것이 그 시간활용이 더 편하다는거겠죠.
08/04/05 23:59
친구분들이 오라는건 부러워서.. 그런거아닌가요? 그리고 현역추천하시는분들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거나 정신을 차리길 원하니깐 그런말을하죠 본인이 공익가서 후회하지않는다면 100번공익이죠 그러나 공익가서 놀고 먹고할거면 현역 추천합닏
08/04/05 23:59
공익 인데 현역지원해서 온 동기 있었습니다만 화생방 들어갔다 나오면서 막 욕하면서 내가 미쳤지 하면서 죽도록 후회했습니다
저두 군대에서 다쳐서 응급실도 실려가고 수술도 여러번해서 구사 일생으로 살아났는데 -_-; 진짜 군대 사람 죽을 수도 있는입니다... 저라도 말립니다...
08/04/06 00:00
요즘 군대...암껏도 아닌데..어떤면에서는 알파가 생기기도 해요..
저는 군대가서 하고싶은게 생겼습니다...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친구들...모두 소중해 지죠...특히 가족... 2년의 시간이 아깝긴 합니다..그런데 공익도 2년 버리자나요? 현역가세요 2년동안 힘들지 않아요..단! 짜증은 2년동안 남니다...가서 여러사람들좀 만나보고...비비는것좀 배우고.. 밤하늘 혼자보면서 그리움으로 울어도 보고...가시방석이 뭐가도 느껴보고...어디서든 적응할수잇는 능력도 배우고 확실히 군대 갔다온사람과 안갔다온사람들 아르바이트생을 봐도 딱 느껴지죠.. 저는 땅개는 비추에요...가실려면 귀신잡으러 가시던가...아니면 편한 참새... 대한민국 보통남자라면 가도 후회는 없습니다...아..예비군 가기 싫어...어떻게 제낄순없나요
08/04/06 00:05
전 현역갔다왔는데.. 솔직히 제가 특이해서 그런건지 현역을 그렇게 가지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ㅜㅜ 배운것도 많은데 말이죠.. 잃는것도 있었겠지만.. 윗분들이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나쁜곳 아니에요^^ 가서 누굴 만나는가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기는 하네요
08/04/06 00:08
이런 류의 글을 두 번이나 올리시다니 주제넘게 따끔한 소리를 드려야겠습니다.
예전과 지금의 글을 보건대, 우유부단하고 남의 말에 잘 흔들리는 주관이 약하신 분 같습니다.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나 군대못간다고 핀잔듣기 싫어서 공익 가는게 두렵다뇨? 공익 대신 군대가려는 이유가 치졸하지 않습니까. 공익 갈 수 있는데도 현역가는 사람들은 군대에서 무언가 얻고자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것이지, 공익가서 핀잔들을 게 무서워서 현역가지 않습니다. 공익나와도 능력있으면 아무도 모라고 안 그럽니다. 2년 동안 자기계발, 실력다지기부터 성격개조까지 멋지게 2년을 보내십시오. 그러면 공익 나왔다고 남들한테 꿀릴 것 없습니다. 20대 초반의 2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귀한 시간입니다.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거 노력 여하에 따라서 사회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고민하지 마시고, 2년 동안의 계획을 잡으세요. 현역을 정 가시고 싶으시면 해병대와 같은 특수 병과로 가셔서 무언가를 남기고 오셔도 좋고요. 당당하게 사시길!
08/04/06 00:13
현역을 가면 잃는 것도 소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얻는 것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익을 가면 적어도 잃는 것은 없지 않나요? 제가 공익 생활은 해보지를 않아서 이렇게 말하면 공익분들이 화내실지는 모르겠지만; 주5일 근무에 6시 퇴근인가? 하고 나면 개인적인 시간이 꽤 되니까요. 일단 현역을 가시면 가장 중요한 '자유'를 박탈당한다는 면이 크네요. 밥을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하고, 자기 싫어도 자야 하고,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이건 신병 혹은 계급이 낮을때;) 여러 가지 자유를 뺏김으로 역시 집이 최고다.. 라는 느낌이 들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정상적인 방법으로의 공익이라면 공익을 추천해드립니다.
08/04/06 00:17
바람결에 들려오는 정든 목옥소리..
귓가에 아른 거린다 빠밤 빠밤 빠바바바밤 떠나올때 손흔들며 짓던 그 미소 눈가에 아른 거린다 빠밤 빠밤 빠바바바밤. 태극기 세겨놓은 가슴한곳에 언제나 웃는얼굴 어머님 얼굴 얼굴~ 밤새워 고향찾아가는 철새야 사랑한다 전해주렴아 빠밤 빠밤 빠바바바밤 사랑한다 전해주려나 빠밤 빠밤 빠바바바밤
08/04/06 00:36
우선 공익이 더 좋다는 걸 말씀드리구요..
만약 군대를 가시게 된다면 후회는 '반드시' 하시게 될 것 같아요..2년이라는 시간이죠.. 그 2년을 잘견뎌내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군대 추천합니다..그리고 보이스카웃이라지만 그건 지나고 나서 할 수 있는 말 같구요 상대적으로 어딜가나 힘든 게 군대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으로 보충대에서 재신검 받을 때 여러 이유로 면제를 받게 되는 사람이 몇몇 있는데요.. 그 사람에게 선택권을 줘요 "너 이런 이유로 면제인데 집에갈래 그냥할래" 의외로 많은 사람이 군생활 선택합니다 그리고 후회하죠.. 2년 짧지 않습니다.. 그나마 군대 갔을 때 장점이라면 군생활이 할 때는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이고, 평생 쓸 안주거리 하나 얻는 거 그리고 뻥 좀 부풀려서 과시할 수 있는 거 정도 있겠네요 (서로 뻥치고 서로 인정해 줄 때 미필자는 그 때 할말이 없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기 마음이라고 생각되네요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죠 공익을 간다해도 자기가 당당하면 그만이구요 군대가면 그런 걱정을 생각할 필요도 없지만, 과정이 공익에 비해 매우 힘들고 자기 시간을 갖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글이 괜히 길어진 것 같은데요 요약하면, 군대를 권유할 이유는 한 가지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군생활 2년 안한 걸 로 평생 컴플렉스를 안고 가실 것 같으시다면 차라리 2년 빡세게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08/04/06 01:04
피와 땀이 스며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눈길 전우여 이 몸 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08/04/06 01:05
장담하고 말할 수 있는건
공익갈 수 있는데 현역가서 후회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현역갈 수도 있는데 공익가서 후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라면 친구들이 평생 두고두고 놀려먹는다손 쳐도 현역보다는 공익이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선 그런걸 두고 놀려먹는다거나 소외시키는 녀석들 한번도 못봤습니다)
08/04/06 01:12
여러분 진심어린 충고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구 염장글... 아니에요.. 공익가는 걸 약간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런느낌 받으셨다면 앞으로나마 이런글 남기지 않겠습니다..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8/04/06 01:16
마지노선님// 창피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군대 면제받거나 공익가는 사람들을 두고 가볍게 놀리긴 하지만 그건 보통 시샘이 섞인 놀림이고, 무시한다거나 비하한다거나 하는 경우를 참 못봤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역시 "와~현역으로 다녀왔어?♡"라거나 "에게 남자가 공익이야?" 하는 경우 역시 못봤습니다.
08/04/06 01:19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고민을 하시는군요....(현역으로 가신 분들은 굉장히 열받아할만한...)
어차피 공익가도 4주훈련은 받습니다. 그 4주동안 아마 공익간걸 일생일대의 행운으로 생각하실겁니다. 전 현역->상근->재검->공익->병특 코스를 밟았는데 현역갔다온 친구들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절 부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공익이라 불이익이라.... 주변에 면제받은 선배들도 사회생활 아주 잘 하고 있으며 공익받은 친구들도 그런 거 겪은 애들 한명도 없습니다..혹여 받더라도 공익으로 얻는 정신적,시간적 이익이 비하면 약과죠.
08/04/06 01:53
그냥 가세요..
님의 글을보니까.. 갔다오는게 나을것같습니다.. 공익가서 남는시간동안 공부하는것도 좋지만.. 현역가서 느낄수있는것도 많습니다.. 앞에글에서는 공익가시라고했지만.. 이번글에서는 현역가시라고말씀드리고싶네요..
08/04/06 10:52
그냥 공익 가세요 도대체 현역이 뭐가 좋다고 공익 간다고 하는건지??
저렇게 심각하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현역으로 선택하면 진짜 후회하게 되실텐데 타임머신 타고 싶을 충동을 느끼실텐데 그리고 저런글은 염장글 맞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공익 이라도 가고 싶어서 안달인데 님은 공익 현역 둘다 하고 싶어하니... 또 이건 뭐 이쁜여자 가 사귀자고 하는데 안사귀느냐 이거네요 -_-;
08/04/06 12:39
공익 가세요,
저도 공익 나왔는데 사회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고 -도대체 무슨 지장이 있겠습니까 , 군대안갔다와서 일 못했다고 하는 구시대적인 곳엔 취직할 필요도 없죠 - 술자리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고 그냥 똑같이 재밌습니다. -맨날 군대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걸로 무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부러워서 놀리는 정도야 있겠죠. - 또한 동떨어진 느낌이라 하셨는데 오히려 친구들 휴가 나오면 매일 만나줘야 할듯 합니다. -동떨어진건 오히려 현역으로 가있는 분들이 사회와 동떨어진 것이죠;; 아, 그리고 여자친구 얘기 하셨는데, 저는 지금은 헤어졌지만 공익 때 데쉬를 받아 여자친구를 만났고, 소집해제 이후에도 다른 분이랑 잘 사귀고 있습니다. 별로 그런거에 신경 안씁니다. - 저남자는 공익이니까 싫다, 이런게 있겠습니까 조언은 이정도 인데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만약 이런데도 공익이 싫고 창피하시면 뭐, 별 수 있나요. 현역 가시는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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