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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3 15:50
한번 리플레이를 천천히 돌려보시면 어느타이밍에 해처리를 지어야할지 보일꺼같네요.. 이 문제는 각자 드론수와 병력수등이 틀리고 운영방식또한 틀리기때문에 뭐라고 말할수없는 문제인거같네요.. 결국 자기자신이 해결해야되는 문제같습니다..
09/06/03 15:54
저그는 중후반에 조금만 정신을 놔도 돈이 급속도로 쌓입니다.
초반에 전략을 잘 짜셔야죠. 5해처리 히드라로 갈껀지 아니 럴커 뽑고 버티면서 후반 갈껀지 전략에 따라 해처리 늘리는 타이밍도 다르니 그냥 리플레이 많이 보시는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중반쯤에 돈 되는대로 해처리 늘려놉니다.
09/06/03 15:55
병력 주조합이나 상대의 체제에 맞춰서 해줘야 하죠 ..
테란이나 토스처럼 주도적으로 최적화된 공식 빌드가 있다보긴 힘듭니다. 저그는 상위 클래스로 갈수록 "경험"이 중요하거든요 .. 더블넥 이후 공굴리기 하는 토스의 파해법은 차명환 선수나 고강민 선수의 플레이를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럴커로 시간끌면서 타스타팅이나 제 3,4개스 멀티를 확보하고 하이브 유닛으로 "효율적으로" 싸우면서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물론 소수 병력으로 토스의 제 3,4멀티를 늦춰주는것도 포인트고요.
09/06/03 16:11
저그의 특성이라 그렇습니다. 해처리 세개를 늘려놓고 드론을 '원하는'만큼 찍다가 이제 히드라 찍어야지 하다보면 3햇을 돌려도 자원이 죽죽 쌓입니다. 처음에는 미네랄이 모자라서 드론 왕창 찍어놓으면 나중에는 미네랄만 남아서 자원이 2000~3000남아도 지는경우가 부지기수가 되죠. 방법은 딱히 없는거 같습니다. 해처리를 공격적으로 펴야 한다는것 정도? 자원모자란다고 드론을 찍기보다 자원모자라도 드론하나 빼서 해처리를 지으세요. 드론을 찍고 히드라를 찍다가 해처리를 늘리지 말고 드론을 늘리면서 동시에 자원한타이밍 모아서 해처리도 늘려주시구요. 저그 특성상 유닛을 몰아서 뽑기 때문에 해처리를 미리 늘려주는게 중요합니다.
09/06/03 16:23
그 타이밍을 잡는 사람은 저그 운영의 묘를 거의 깨우쳤다고 봐야죠.
얼마전 벌어진 이제동 선수와 신상문 선수의 경기 양상같은 경우, 이제동 선수가 보여준 운영이 저그유저가 보더라도 신기할 정도의 자원관리 능력이었거든요. 그냥 해처리 막늘리고 자원 쌓이면 쌓이나보다 하세요. 저그는 플토나 테란처럼 최적화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타이밍 올인전략을 제외하면요.) 언젠가 그 자원들을 쓸 때가 오거든요. 그리고 공굴리기하는 토스 상대로는 1. 본진드랍 게이트테러 2. 저글링 디파일러 넥서스테러 3. 다크스웜 러커 일꾼테러 절대 주병력과 맞상대하지 마세요. 맞상대 하는 타이밍은 상대의 자원줄을 모두 끊은 후 입니다. (그래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추가병력이 없기 때문에 저글링만 생산해서 상대해주면, 병력 전멸 후 죽 밀리는 현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전에 들이받으면 필패에요.
09/06/04 03:46
어느정도 드론 뽑으시고 본격적으로 병력 생산하시기 전에 드론 생산 중단하시고 해처리를 4-5햇으로 늘리시든지,
아니면 한차례 병력 찍어주고 나서 라바를 놀리며 해처리를 늘리시는게 좋아 보이네요. 제가 저그가 주종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건 아니고 단지 생각입니다만, 라바를 쉬지 않고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라바를 쉬어야 할땐 쉬어야 하는게 운영의 묘가 아닐까요. (제가 주종이 테란이라)테란으로 비유하면 2햇 빠른 뮤탈 상대로 투커맨드+배럭 쉬지 않고 돌리는 것 보다는 일꾼 초반에 꾸준히 눌러주다가 어느순간 일꾼이랑 마린 생산 끊고 자원 모아서 3배럭으로 늘리면서 터렛 건설하는 거랑 비슷한 이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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