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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3 16:18
소주는C1님// 그런거였군요.
로이스터 감독도 플래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가르시아는 플래툰 적용안되는데.. 이인구 선수는 플래툰 적용이라.. 뭐가 앞뒤가 안맞는 듯한 느낌인데요.. 답변 감사합니다. 롯데가 플래툰시스템이란 걸 왜 저는 전혀 몰랐나 싶네요 -_-;
09/06/03 16:27
어제는 플래툰 때문으로 출전하지 않은 것 같은데, 한동안 이인구 선수가 타격감이 좀 떨어진 적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8번으로 나온 적도 있고요. 게다가 인구 선수도 잔부상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체력이 그다지 강하지도 않을걸요? 예전에도 경기하다가 코피 쏟은 적도 있고... 풀타임 뛴 전력도 없는 것으로 알고요. 그래서 좀 간간히 빼주는 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로감독님 플래툰 기용 잘 안 하셨죠. 근데 어제는 극단적인 플래툰 기용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SK전에 변화를 한 번 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SK전에 대해서 말들이 많으니...-_-
09/06/03 16:42
Artmis님// 답변감사합니다.
이인구 선수가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풀타임 붙박이 주전으로 뛴다는 것이 보통 체력으로 안되는 것 같네요. 요즘 야구에서 완전 붙박이로 뛴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_-
09/06/03 16:47
소주는C1님// 동감합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가르시아는 타격이 안되더라도 수비가 좋아서 그렇다고 인터뷰 했던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요즘처럼 타격감이 떨어져 있을땐 경기 후반 수비강화로 교체 투입되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요. 타 선수들 수비력과 그렇게 차이가 많은 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09/06/03 16:58
닭크나이트 님// 솔직히 우익수 앞 땅볼을 만들어내는 선수는 그닥 찾아보기 어렵죠...^^;; 게다가 가르시아는 공을 더듬는 일도 드물고 보살 1위라는 점이 말해주듯 수비에서도 분명 강점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가르시아가 타격이 안 되는 점은 클러치 상황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 탓이라고 보는데(요새 경기 보면 클러치에선 말아먹지만 앞에 주자가 없을 때에는 볼넷이나 안타가 나오거든요. 게다가 스윙 궤적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요.), 차라리 가르샤를 2번으로 올리든지 8번으로 내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_- 즉 클러치 상황을 안 만들어주면 볼넷이든 단타든 출루는 하지 않을까 하는.......-_-a (사실 연습 때에는 스윙이 그닥 나쁘지도 않고 뻥뻥 잘 친다고도 하더군요. 근데 경기에만 들어서면 그 난리...-_-)
09/06/03 17:24
Artemis님// 그러게 말입니다.
타순에서 조금 조정을 하면 가르시아도 잘 할 것 같은데 (타격감 회복이 오히려 빨라질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롯데 타순에서 그렇게 5번,6번 칠 선수가 없나요... 로이스터 감독처럼 선수를 믿고 기다려주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라 합니다만. 잘 안맞는 선수에게는 이점이 독으로 작용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가르시아 눈빛이 왠지 작년과 같은 자신감이 많이 사라져 보인다고 할까요. 차라리 7,8번으로 돌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요즘 같은 땐 상대팀 감독들이 1사 3루 상황이라면 4번,5번 걸리고 6번 가르시아랑 승부해도 이길 것 같습니다.-_-;;
09/06/03 17:27
근데 가르시아를 2번이나 8번에 놓으면 기용할 이유가 없죠.
가르시아가 지금 계속 나오는 이유를 유추해보면 강민호의 장타력이 사라진 지금 롯데 타선의 장타력을 맡고 있는 선수가 이대호 뿐이라 꾸역꾸역 내보낸다는 이유밖에 없는데 2번이나 8번에 놓고 안타를 기대할빠에야 박정준 이인구 같은 가르시아보다 컨택 좋고 타율높은 친구들이 있죠. 감독이 문제입니다. 안되면 2군가서 좀 쉬게 하던가 무식하게 밀어붙이다가 선수하나 날린거죠.
09/06/03 17:32
소주는C1님// 맞네요. 8번치라고 용병쓰는게 아니니;;
한화도 디아즈 선수 어제 안타도 치고 타점도 올렸는데 거의 퇴출 확정적이더군요. 가르시아와 강민호의 부진이 넘 오래가네요, 이번달 중에는 살아나겠죠?
09/06/03 17:42
소주는C1 님//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타나 진루타나 볼넷도 괜찮다"라는 걸 인식시켜주기 위해서 타순을 저렇게 조정하자고 하는 것뿐입니다. 장타를 쳐줘야 하는 건 맞는데, 그놈의 장타나 홈런만 주구장창 노리니까 문제죠. 어차피 야구가 홈런으로만 점수를 얻는 종목이 아닐진대 찬스만 연결되어도 지금보다 한결 나을 테니까요. 지금 가르시아 문제는 휴식이 아닙니다. 체력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코칭 스태프도 체력적 문제가 절대적이다라고 하지 않았고요. 어차피 약점이 다 드러난 선수고 일본에서도 2년차 징크스를 제대로 겪은 선수입니다. 한국에 와서도 그러니 조급함이 더 하겠죠. 그 조급함이나 부담감을 버리는 게 저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9/06/03 17:46
Artemis님// 조급함이나 부담감을 떨칠려면
좀 쉬어줘야죠. 체력이 문제가 없다고 한들 공을 못맞추고 선구안이 완전 바닥인데 체력이 완벽하다고도 할수 없는 문제구요. 가르시아가 이대로 방출되면 가르시아 본인의 컨디션 조절 실패도 문제겠지만 감독의 선수기용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09/06/03 17:54
소주는C1 님// 그니까요, 그러려면 주구장창 못 치든가, 계속 삼진만 당하던가, 스윙 폼이 완전 망가졌다던가 이래야 하는데, 클러치 상황에서만 말아먹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볼넷이나 안타가 나온다니까요. 스윙 폼도 괜찮고. 연습할 때에는 스윙도 굉장히 매끄럽고 공 잘 보고 잘 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이번 일요일에요.-_- 일단 선수 기용은 감독의 권한이고 성적 안 나오면 옷 벗는 걸로 책임지면 되는 일이고요, 가르시아는 일본에서도 소포모어 징크스가 심했습니다. 그만큼 약점이 뚜렷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참지 못함'이 저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용에 전 문제 삼지 않는 거고요. 그리고 어차피 기용할 거라면 타순 조절을 해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뭐 오늘 라인업 보니 가르시아 7번, 강민호 8번이네요.
09/06/03 18:06
이인구 선수 출전 문제를 여쭤 봤는데 가르시아 기용 문제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두 분의 애정어리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전 기아팬입니다만 롯데에도 상당한 애정이 있어 이렇게 질문도 드렸습니다. 걱정해주는 팬들을 위해 롯데가 빨리 6월대반격 모드로 가야할 텐데... 오늘 라인업 보니 제가 원했던 최고 라인업인 것 같은데. 과연 오늘은 어떤 승부를 펼칠지요. 문학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9/06/03 18:20
아, 안 그래도 댓글이 산으로 가서 죄송하다는 말 덧붙이려 왔는데...^^;;;
암튼 오늘 야구 잘 보세요. 각자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기를...^^
09/06/04 01:48
그냥 대접해 준다는 의미 같습니다.
작년에 잘해줬고 팀내 중심타선을 맞고 있는 선수를 어지간하면 2군에 보내거나 빼지 않는 다는 것이겠죠. 그나저나 성득옹 요즘 가르시아와 로이스터.. 지나치게 많이 까는 감이.. 못치고 나서 안된다고 말해도 되는데, 스윙 하기도 전에 가르시아는 안된다고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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