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처음 보는 이상한 타입이라 고수 분에게 질문드립니다.

그러니까 제가 차인지 얼마 안되서 친구가 소개를 시켜줬는데. 얼굴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예쁘긴 하더군요. 사귀라하면 딱히 싫다고는 하지 않을 그런 정도?
문자 보내면 꼬박꼬박 답장도 잘옵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문자 80~100통 정도 주고 받습니다. 전화도 하고요.) 제가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씩(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은 자기가 저한테로 먼저 오기도 합니다. '지금 뭐하는뎅?'하는 식으로. 간간히 닭살멘트(-)도 날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웃긴게 직접 만나려고하면 자꾸 피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소개를 시켜준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걔 원래 소개 시켜주면 그 남자 안만나고 자꾸 피하려한다.' 하더군요. 정말 궁금해서 제가 정말 궁금해서 직접 물어보니까 '자기 보고 연락 끊길것 같다' 더군요. 성격자체가 좀 소심하다는건 원래 들었지만 정말 저런 여자 처음이라서 질문드립니다.
몇 번은 직접 찾아간 적도 있는데 직접 찾아가니까 또 서로 놀기는 잘 놀았습니다. - -;

고수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네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