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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9 13:40:34
Name S2)Is(
Subject 남자 여자 친구사이 질문...
안녕하세요

정말 男女관계의 엄청난 떡밥중 하나인 친구 사이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나름 연애는 많이 해봤다 하는데 이번 케이스는 정말 감이 않와서...

다름이 아니라 거의 7년정도 알고 지내온 정~말 친한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거의 1년만에 만난건데 어제 만난거처럼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얘가 술을 마시자고 하더군요. 둘다 맥주 3잔이면 골로 가는데 (-_-)

그러다가 두잔쯤 마시자 마자 얘가 저한테 관심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근데 7년정도를 아무감정 없이 지내다가 그것도 근 1년동안 못보고 다시 만난지 1주만에 이런식으로

지를수 있는걸까요?

더욱이 저는 얘의 이상형은 더더욱 아니고 저의 연애사도 다 알고 있고 문제점이고 뭐고 다 아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저는 나름 정말 친한친구라고 믿고 여태까지 만나온건데...

더욱이 얘가 정말로 좋아하고 사귄 남자도 알고 있고 그 남자는 제 친구고

질문의 요약은 이것입니다.

과연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던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이 가능한가? 이것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오늘 정말 혼란스럽네요 _-_;;;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
추가질문// 깜빡 잊고 않적었네요. 저는 그냥 친구로 지속하고 싶은 관계이고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달렐수 있을까요?
                  (말은 안했지만 친구 모르게 여자친구가 이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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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iFadA
09/06/09 13:46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발전이 가능한가 하지 않는가가 아니고 글 쓰신 분의 의지입니다.
발전시킬 마음이 있으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지르시면 됩니다.

(실패할 경우에도)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면 그 과정의 홍역을 극복하고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후에 그 때를 이야기하면서 먼저 좋다고 한 사람을 놀리기도 하죠..

지를 마음이 없으시다면, 친구분을 적당히 잘 달래시면 될 것이고...

한 줄 요약 : 중요한 건 가능성이 아니라 의지다!
치토스
09/06/09 13:58
수정 아이콘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없다라는 소리도 있지만 저는 이말이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와 여자라는 관계에서 친구로 계속 남느냐 연인으로 발전하느냐 그건 한끗 차이라고 봅니다.
남자와 여자는 모두 마음속에 항상 이성에 대한 욕구가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죠.
머리가 아무리 얘는 친구야 친구야 라고 인식해도 감정의 변화까지 머리에서 완벽하게 제어할수는 없죠.
그걸 얼마나 절제 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이죠.
석호필
09/06/09 14:00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서 결론은, 충분히 가능하구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한동안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한번 만나자 하는 케이스는 대부분이 이런 케이스죠^^
일단 만나서 술한잔 들어가면 하루 즐겁게 즐기고 끝나거나, 사귀거나~
침묵도 목소리
09/06/09 14:57
수정 아이콘
남녀간에 친구가 가능하다 주의지만
친구간에도 사랑이 생기는경우도 가능하다 생각되네요.
이런이유로 남녀간친구는 없다라고들 하시지만.(전 이런이유로 "적다" 라고생각합니다)

추가답변에 대한 질문이라면

특별한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 가 아닐까요?
이상황에서 중요한건 친구분 마음인것 같은데
거절이나 제의에 대한 호의 를 보이지 않고 예전같이 평소처럼 지내다 보면
우정에 다시 뭍히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물론 친구분의 마음은 남겠지만 적어도 관계만큼은 유지 되겠죠.

친구분이 진심이다 싶으시다면 여자친구와 그친구분 접촉은 좀 자제해야..쿨럭...
우정에 뭍혀 관계가 예전으로 가기전에 떨어져 나가는 낭패가 생길수도..

그리고 하나더
저도 10여년 된 친구가 한녀석있는데 친한것과는 별개로
가끔..다투고 6개월~2년 정도 안만나기도 하는데
다시 만났을때 이상하게 엥겨(스킨쉽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기대어 온달까요?스킨쉽은...평소에도 오해살정도로..쿨럭)
오거나 안하던 행동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주로 저없는동안 무슨 문제가 생긴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힘든 문제가 생겼을때 힘들어 기대거나
아니면 남자친구와 불화 같은 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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