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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0 22:17
좋은 얘기를 드리고 싶지만... 둘이서 영화보러 가고 스킨쉽도 곧잘 한다면...
힘드시겠네요... 남녀관계란 본인도 모르죠.. 그냥 친구라 영화보러 갔다가.. 그냥 친구라 장난으로 스킨쉽을 했다가.. 그냥 썸싱이 벌어지는게 세상의 이치?라.. 딱부러지게 말해서 다름남자랑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거 싫다고 말하시고.. 그래도 소용 없으면 마음에 철갑을 두르던지 끝내는게 님의 정신건강에 좋다고 보입니다.
09/06/10 22:22
왜 소통은 거부하고 거짓으로 대하면서 여자친구분이 변하길 바라시나요.
"이해하는척"을 하면 여자친구 입장에서자신을 이해해주는지 이해해주는척을 하는지 알수가 없죠. 사람은 개개인이 다릅니다. 정답은 없다는거죠. 불만이 생기시면 말씀을 하시고 소통해서 풀어보세요. "서로"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헤어지는게 답이겠죠?
09/06/10 22:33
'이해하는 척'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군요
이해하지 못하실거면 말을 하셔야 합니다. 사람인 이상 기분나쁜 내색만 하고 정작 말을 하지 않으면 그사람은 이 사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게 되는것이죠. 싫은 부분이 있고 좋은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말을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저라고 해도 기분나쁠만한 상황이네요. 아직 만나신지 얼마 안되어서 조심스러우시겠지만, 그것때문에 헤어질것까지 생각하신다면 단호하게 말을 하는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그 여자분께서 남자친구분이 기분나빠함에도 불구하고 '너보다 먼저 알고지낸 친구다 원래 이렇게 지내는데 어떡하냐 난 지금처럼 계속 할테니 이해해줘라' 식으로 나오신다면 답은 두가지이죠. 완전 제대로 이해하는척이 아닌, 이해하시면서 체화시키시던지, 헤어지시던지...
09/06/10 22:39
터놓고 대화를 하세요.
괜히 그런거 품고 있다가 나중에 싸우면 님만 바보 됩니다. 여자친구는 그런거 전혀 생각 못하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연애의 기본은 대화라고 봅니다. 쿨한척 하다가 나중에 바보됩니다.
09/06/10 22:54
본인의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조리 있게 상대방 분에게 잘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해주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연애 관련 질문 글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올라오는데 본인의 감정을 너무 표현을 못하시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말안하고 가만히 속만 태우면 상대방이 그 심정을 잘 알까요?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그대는 당신의 속마음을 잘 알리 없습니다. 점점더 어색해지는 너와 나 만이 있을뿐이죠. 말을 합시다. 말 좀 합시다. 차분하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는 진솔한 대화를 말이죠. 단, 그것은 감정의 분출이어선 안됩니다. 버럭 소리지르기, 아무논리없이 화부터 내기 등등...
09/06/11 01:06
싫으면 싫다고 말해요.
싫다고 말할수 없다면 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못하게끔 님이 이끄세요. 전화를 자주 한다거나 최신영화 개봉하면 먼저 댈꾸가서 다 봐버리든가. 아니면 때댈때마다 밖으로 나가요. 학교안에서만 있으니까 걔네들이랑 만나게 될수 밖에 없죠. 가장 중요한 얘기를 해드릴께요. 님한테는 지금 그녀가 내인생의 전부입니다. 모두와 만나지 못해도 그녀만 있으면 됩니다. 근데 그녀는 달라요. 님이랑 즐거워서 다니다가 님이랑 헤어지면 그냥 끝입니다. 그동안 떨어진 친구한테 연락을 할수없죠. 님이 그녀 안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적어서 그런겁니다. 별거없어요. 잘해주고 환심을 사세요. 정말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는영화가 재미있을까요. 친구랑 보는 영화가 재미있을까요? 답은 하납니다. 그녀는 님을 덜 좋아해요. 잘해주세요
09/06/11 10:20
약간 저랑 반대 상황이시군요.. 여자친구분께서 말한다는건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해보시지도 않고 어떻게 되기를 바라시다니요~ 억지로 쿨한척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싫은건 싫다고 말하고 서로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가 문제점을 말하기 전까지 제 문제점을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연인사이에 대화가 정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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