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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1 06:04
테테전은 전술운용에 따라서 상황이 급변할수도 있는데
프프전은 초반빌드가 반이고 기본기가 반입니다. 물론 셔틀견제라는 변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긴 합니다만 서로 할게 뻔하고 견제도 뻔하고 확장도 뻔해서 한번 뒤집히면 다시 뒤집기가 어렵습니다. 그걸 뒤집어내는 김택용 선수를 보면 입이 벌어지는데.. 경기력을 논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정호선수랑 할때는 빌드쌈을 토스유저로서 다리에 힘이 확 풀릴정도로 졌구요. 김윤중 선수 경기는 둘다 잘해서 팽팽하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프프전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기기가 힙듭니다.. 견제를 잘하면 모를까 유닛 두세마리 차이로 이기고 지고 해서 차이가 안보이죠.. 덧붙여서 원래 김택용 선수 플레이 자체가 아스트랄 합니다. 오늘 허영무 선수와 할때도 3리버 드랍 등 토스유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엄청난 자신감 또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보입니다. 저그전 커세어 운영도 그렇고 예전의 테란전 로또 다크도 그렇고 김택용 선수는 그냥 마음 가는데로 플레이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기복이 심한것 같아요. 압도적인 피지컬과 마음가는대로 플레이하니 상대가 예상을 할 수가 없죠.. 대신 자신도 위험해지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겁니다
09/06/11 08:28
뭐 몇경기 졌다고 경기력 운운할 정도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테테전이나 프프전이나 전술운용에 따라 충분히 상황을 변하게 할 수 있죠. 빌드싸움도 분명히 실력의 일부분이라고 보구요. 하지만 이런건 있더군요. 우정호 선수와의 경기나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최대한 안전하게 가려고 하더군요. 그건 기본적으로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구요. 그것을 잘 이용한 우정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훌륭했죠.
09/06/11 09:02
기계나 로보트가 아닌이상 컨디션과 기복이라는게 있습니다.
어제는 김택용선수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 보이더군요. 잘 안되는날 이였다는 거죠.
09/06/11 10:24
에결에서 허영무 선수를 잡고도 욕먹는 김택용.jpg
원래 프프전이 그렇습니다. 거의 기본기 싸움이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 수 있는것은 초반 빌드와 견제밖에 없습니다. 당대 최강의 플토가 플플전을 잘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뭐 가끔 불가사의한 전투력으로 이기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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