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6/11 20:32:49
Name 단하나의별
Subject 아이온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아이온 어떤가요?
아는 동생이 같이 아이온 하자며 유혹하더군요.
오베때 잠깐 해보고 정식서비스 이후 한번도 안했었는데
요새 마땅히 할 게임도 없고 조금 끌리네요.

근데 무료 체험 기회라거나 이런게 없어서
과감히 지르기가 망설여지네요;;
아이온 해보신 분들 어떤가요?
와우처럼 초보가 맨땅에 해도 할만한가요?


덧)
하게 된다면 무슨 직업이 좋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rademark-G
09/06/11 20:53
수정 아이콘
올해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피시방에서 했었습니다. 지금은 제 컴퓨터가 업그레이드됐지만, 그 당시에는 구형이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할 수가 없었죠. 저는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결제해 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금을 듣고는 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달에 2만원인 걸로 알고 있는데, 상대적이지만 제가 봤을 때 가격은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3개월을 한 번에 결제하면 4만 몇천원인가 그렇더군요.
직업은 살성이었고, 레벨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30대 중후반까지 했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이상 하지 않고 접은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역시나 '노가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육성 게임이라면 당연히 노가다가 있기 마련입니다만, 같은 이유로 몇 년 전에 리니지2를 하다가 레벨 26 때 접은 적이 있죠. 저한테는 노가다가 맞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레벨업하면서 충분히 돈도 모아지고, 경매장에 물건을 팔면(나중에 아시겠지만 무슨 무슨 제련석이라는 아이템이 많이 있는데 경매장에 팔면 역시 수입으로 괜찮습니다.) 돈 꽤 모입니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해도 할 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좀 더 비싼 아이템으로 치장하려면 그만큼 많이 해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저는 근접형 캐릭터를 좋아하고, 또한 그냥 안정적인 hp와 안정적인 힘으로 무난하게 하는 캐릭터보다는 짧은 순간에 크리티컬 데미지로 큰 피해를 입히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조건은 저는 일단 공속이 빠른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살성했습니다. 아이온 홈페이지에서 하루 이틀 정도 게임가이드와 캐릭터별 게시판에 가셔서 정보를 얻으시면 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실 수 있을 겁니다.
09/06/11 21:10
수정 아이콘
음.. 저랑 제 지인분들이 와우가 질려 단체로 아이온 넘어갔는데.. Trademark-G님처럼 30대중반에서 다들 그만두고 다시 와우로 돌아왔습니다

30까지는 정말 재밌습니다만.. 그이후부턴 녹아다 녹아다 녹아다... 와우 1~80보다 30~50이 더 노가다 같습니다
09/06/11 21:11
수정 아이콘
아직 와우만한 게임은 없죠.

아이온은 뭐랄까... 와우의 진입장벽때문에 한번해봤는데 그래도 와우가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9/06/11 21:5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료베타테스트
와우를 하다 아이온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부족한게 너무 많더군요.
낼름낼름
09/06/11 23:34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단 하나의 별님 요즘은 스타 안하시나봐요?
예전엔 저랑 팀플도 한번씩 하시더니 크크..
저도 요즘은 아예 안합니다만;;
단하나의별
09/06/12 01:38
수정 아이콘
낼름낼름// 아 요새 가끔씩 하고있습니다 크크..
테란 연습한다고 세컨아디로만 하다보니 못뵌거 같네요 언제 한판 해요 크크크..
09/06/12 02:31
수정 아이콘
아이온은 스킬이 파티를 위한 개연성 같은게 없습니다. (조금 있지만 미비)
파티를 하는 이유는 정예몹잡는거 외에는 하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NC는 캐릭터 스킬이나 등등을 디자인 할때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군다 라는 속담을 철저히 따라서 만드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버프는 버프팻으로 악용될까봐 효과가 미비하며. 탱커가 사냥외 RvR에선 거의 뭐 쓸모없으며 (최상위 아이템 도배시 할만함) 자신을 지키는 스킬 밖에없습니다.
마법사가 광역마법도 없습니다 (있어봐야 효과미비 안쓰는거)
사냥법이 매즈+원타 이게 전부입니다. 만랩까지 상당기간 사냥을 해야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매즈+원타라서 하면할수록 질립니다.
정예몹의 HP가 너무 많아서 아주 노가다성이 짙고 사냥도 지겹습니다.
날라다니면서 싸운다에 집착하는건지 사실 필드전이 재미있는데도 자꾸 필드전은 축소시키고 재미없는 어비스만 어떻게든 부각시켜볼라고 하니 점점 할컨텐츠는 없어지고 지겨워서 접게됩니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현재까지 나온 국내 MMORPG중에는 제일 잘 만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 해보고 느낀점은 아이온<와우<워해머<다옥 인것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7388 헤드폰으로 소리를 들을 때 왼쪽 오른쪽이 바뀌어 나옵니다. [2] DEICIDE2243 09/06/12 2243
57387 남자 향수 추천좀 해주세요!! [7] SouLFan2163 09/06/12 2163
57386 가입한 사이트 확인하는곳 어디 있나요? 도크1952 09/06/12 1952
57385 컴퓨터 날짜가 가끔씩 바뀝니다... [2] MoreThanAir1860 09/06/12 1860
57384 학생 때 커플이 결혼할 확률???? [13] 생길락말락6214 09/06/12 6214
57383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왜 비싼거죠?? [8] Kaga2598 09/06/12 2598
57382 컴퓨터 때문에 짜증이 겹칩니다. Wantyou1754 09/06/11 1754
57381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질문합니다.. [1] 천령1671 09/06/11 1671
57380 월드컵예선 축구하이라이트볼수있는데 없을까요? [4] 슈투카2117 09/06/11 2117
57379 용돈 어떻게 마련하시나요.. [21] Enjoy2126 09/06/11 2126
57377 미니바이크 토네이도2 경험 있으신분 질문드립니다. [3] Kotaekyong6193 09/06/11 6193
57375 시카고에 거주하시거나 하셨던 PGRer께 질문있습니다. [3] JayLee1445 09/06/11 1445
57374 초보들 저프전 질문입니다. [3] 브랜드뉴1758 09/06/11 1758
57373 날빌의 구분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5] Kotaekyong1862 09/06/11 1862
57371 노후에 대한 여러 생각들 [1] 8141582 09/06/11 1582
57370 사업장 폐기물을 중간처리업과 재활용신고업의 차이는? 고양이털때문2046 09/06/11 2046
57367 어머니 보험 뭐 들어야 될 지 조언 부탁합니다. [2] 대보름1582 09/06/11 1582
57366 아이온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아이온 어떤가요? [7] 단하나의별2766 09/06/11 2766
57365 반팔티 구매 질문드려요! [19] S.Ca2097 09/06/11 2097
57364 대구 야구장 관련 질문입니다. [1] AsuRa1552 09/06/11 1552
57363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20] 순수모방1898 09/06/11 1898
57362 제가 요즘 박노자씨의 여러 책들을 읽고 있는데요... [1] Inocent2116 09/06/11 2116
57361 정말 식상하지만 종족 고민... [8] 카스2133 09/06/11 21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