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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1 21:38
굳이 그걸 정의할 수 있을까요?
날빌이라는 단어가 맨처음에 나온 게 강구열 선수때문인 걸로 아는데 노배럭 더블 이런 배째는 빌드보다는 안기효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첼린지 결승에서 잡았을 때처럼 몰래 로보틱스나 지금은 어느새 정석이 되어버렸지만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4벌쳐 드랍을 한다던가... 이런 게 날빌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질문하신 것 중에는 2팩이 더 날빌스럽네요.(제 생각에는...) 아 그리고 덧붙여서 테란전 노게이트 더블은 어느새 정석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이나 네오메두사처럼 안정적인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 경우에는 말이죠.
09/06/11 21:44
날빌은... 생각하기 나름 같아요.
모 아니면 도의 초반(사드론), 후반 도모가 가능한 전략(저그전 8배럭 이후 운영), 뒤까지 생각한 짜임새 있는 전략(8배럭 해서 가난하게, 벌쳐로 가난하게, 그리고 이어지는 레이스), 그냥 무난한, 정석 같은 선택지들. 이 중 날빌은 비교적 초중반에 끝나는 짜임새 있는 전략을 일컫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더블은 좀 아닌 것 같고, 투팩 벌쳐는 생각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09/06/11 21:48
저도 전자는 정석운영 중에 하나 라고 생각하구요
후자는 날빌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날빌은 전진 시리즈나 몰래 시리즈나 빠른 뭐뭐(멀티제외) 같은 "공격성"이 짙은 빌드를 날빌이라고 생각합니다.
09/06/11 21:51
본래 날빌은 날카로운빌드라는 뜻이지만.. 날로먹는빌드라는 뜻도 있기때문에.. 센터배럭,게이트,4드론 등의 올인러쉬를 날빌이라고 하는게 맞죠..
09/06/11 22:29
제가 쓰는 2팩 벌쳐는 벌쳐로 찌른 후에 바로 골리앗으로 전환해서 후반을 도모하거든요..
게다가 더블 후 투팩이었습니다..
09/06/12 02:08
보통 자원수급 - 급속도로 빠른 테크트리 - 대규모 물량전 이라는 양상에서 게임이 진행되는게 일반적인 경우고 그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해주는게 견제죠.
저러한 틀을 깨는게 바로 날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양상을 깨는 날카로운 빌드가 날빌이죠. 같은 2배럭 아카데미라도 scv를 쉬느냐 안쉬느냐가 날빌의 기준이 될때도 있고, 아예 빌드자체가 참신해서 날빌이 되는경우도 있다고 봐요. 날빌은 말그대로 상대방을 날카롭게 찌를수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노배럭 더블같은건 척봐도 날카롭진 않잖아요? 그건 둔탁하지만 묵직한 느낌이네요.
09/06/12 19:40
SoulCity님의 말씀이 가장 정확합니다
정석을 흔드는게 날카로운 빌드입니다 그러나 그 범위가 상당히 애매하죠 예를들어 한박자 느린 리버같은경우엔 확실히 정석을 벗어나지만 이걸 날빌로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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