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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8 05:55:49
Name
Subject [연애상담] 서른, 연애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흔히 말해는 남중-남고-공대-IT회사 테크이고 연애한번 못해봤습니다.물론 아는여자도 없습니다.
나름 만날 기회는 많이 만들어보고 있는데 항상 두번쯤 만나고 전화몇번 하다보면 차입니다.아니,일방적으로 연락이 씹힙니다-_-
보자마자 제가 일방적으로 대시하다 차인경우면 외모탓이겠거니 하고 말텐데 여자분이 제 연락처를 물어간 경우등 그런게 아닌 경우도 많아서 답답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10:10의 대규모 단체미팅을 나갔습니다.
거기서 괜찮은 한 여성분이 절 1지망으로 찍은후  저보고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둘이 만나서 맛있는것도 보고 영화도 보고 즐겁게 놀았습니다.헤어진후 여자분 한테 너무 재밌었다는 문자도 옵니다.그후 며칠동안 전화,문자하며 다음 만남얘기도 합니다.그러다가 며칠후 어느날 갑자기 전화를 안받습니다.연락이 두절되어 버립니다-_-;; 궁금함과 답답함을 못참고 며칠후 무슨일 있는거아닌지 걱정된다는 문자 계속 보내면 만나기 싫다는 답변이 옵니다.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수년째 이런 패턴입니다.제대로 차여본적조차 거의 없습니다.누가 저한테 "안생겨요"라고 저주를 걸어놓은것 같습니다.
한두번 만나고 전화몇번 하다보면 그냥 일방적으로 연락 씹힌것만 십수번입니다.세상에서 발신자표시서비스 개발한놈이 젤 원망스럽습니다ㅠㅠ 일방적으로 연락씹는 여자들도 참 싫구요.
첫만남에서 제가 맘에 들었다고 얘기한 여자분들조차 그러니 도무지 이유도 모르겠고 괜히 설레였다가 실망감에 몇배로 가슴아프게 됩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혹시 원래 세상여자는 다 이 모양이고 길거리의 커플은 전부 다 신기루현상일까요?
커플의 씨가 따로있는것일까요? 여자들은 원래 다들 연락을 씹는 방식으로 소통하나요?
친구 한놈이 조언해주기를 연락횟수를 줄여보라고 하더군요.제가 맘에 드는 여자분 있으면 매일 문자,전화 한번씩 하는 편인데
며칠 연락안하다가 잊혀질만하면 연락하는 식으로 불규칙적으로 해보라더군요.전 좋아하는 여자보면 좋아하는 티가 난다면서요.
어떤식으로 연락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처음 알게되면  어느정도 주기로 해야할까요?
연락을 받다가 씹다가 받다가 하는 여자인 경우에는 어떻게 연락해야할까요? 좋은하루되라는 문자같은건 처음엔 역효과일까요?
맘에드는 여자분 있어도 사귀기전까진 싫어하는척하며 절대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되는 것일까요??
아 너무 답답합니다.대한민국에서 남자가 연애 한번 하기가 이토록 힘들다니...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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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06:03
수정 아이콘
헤어진후 여자분 한테 너무 재밌었다는 문자도 옵니다.그후 며칠동안 전화,문자하며 다음 만남얘기도 합니다.그러다가 며칠후 어느날 갑자기 전화를 안받습니다.연락이 두절되어 버립니다-_-;;

....... 저랑 너무 똑같으신데요.....

하아...ㅠ_ㅠ

저도 이젠 여자도 무섭고 연애도 무섭고 다 귀찮아지고 참 답답합니다 이건 뭐 어쩌자는 플레인지...
MoreThanAir
09/06/18 06:04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마음에 들었다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면 친구분의 말이 정확할듯 합니다.

매일 문자 한 번, 전화 한 번이면 부담스럽죠.

하지만 문자나 전화횟수는 눈에 드러나는 잣대일 뿐이고

연애를 그렇게 안해보셨다면 전체적인 말이나 행동에서 여자를 반드시 사귀겠다는 애절함이 묻어나올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그런 오오라를 여자쪽에서 느끼게 되면 경계심이 발동되면서 뒤로 물러서게 되죠.

연애 초보시라니깐 가장 쉬운 방법을 권해드릴께요.

모든 스킬들이 나오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내가 상대라면 어떨까 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상대에 대한 배려지요.

연락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가 여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먼저 생각을 해보세요.

처음 보는 남자를 대할 때 여자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나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한 번 본 남자가 매일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는다면?

좀 어색하고 부담스럽겠죠?

그럼 그렇게 안하면 됩니다.

남자는 처음부터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 여자랑 사귀겠다는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의 관심이나 호감이 완전히 마음에 드는 것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되도록 조심조심 하는게 좋지요-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여자분 입장을 한 번 생각해보고 무엇이든 행동하는걸 습관화 해보세요-

꼭 연애하기를 바랍니다-
터치미
09/06/18 06:35
수정 아이콘
여자는 천천히 마음을 내주죠

그 페이스에 남자가 맞춰야 연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09/06/18 06:42
수정 아이콘
매일 연락은 하는데 서로 진전되는건 없고 지지부진해 져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첫데이트에서 만나기 싫다는 연락이 오기까지 평균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리시나 여쭙고 싶습니다.

전자가 아니라면 여자분에게 대하는 화법과 태도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09/06/18 07:21
수정 아이콘
아... 안타까워요...
본문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09/06/18 07:37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터치미님// 감사합니다.제 친구도 비슷한 의견이었어요.
근데 연락에 대해서는 역지사지는 어려울거 같아요.전 저한테 적극적이고 자주 연락하는 여자 있으면 사랑스러울거같은지라-_-a
친구한테 하루에 문자100개,전화 5~10통화씩 하는 여자친구 있는데 친구는 짜증내지만 전 엄청 부럽더군요;;

헐님//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른데 일주일정도 같아요.한번 만나고 그런경우도 있고 두세번 만나고 그런경우도 있고 그냥 지지부진 끌다가 제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구요.화법에 문제가 있지않나도 생각해봤는데 아직 결정적인 문제가 뭔지는 못찾겠어요.욕을 하는것도 아닌데;;

본문과 다른 경우로는 이런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여자분 한분이 곱상해보인다며 제 외모를 자꾸 칭찬하더군요.(별로 잘난 외모는 아닙니다만) 절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좋아지고 자꾸 웃음이 나온다면서요.그 여자분도 늘씬하고 섹시해서 저도 맘에 들었구요.
세번째 만날땐 그녀가 아파서 제가 병원에도 따라가주고 약도 사주었습니다.그녀가 감동받았다기에 저도 설레이더군요.제 인생에도 봄날이 오는것 같았습니다.(야~신난다) 전 다시 만나자고 했고 그녀는 같이 놀이공원가자고 했습니다.주말까지 담주에 자기가 시간되는날 알려주겠다면서요.그런데 주말되도 연락이 없습니다;; 연락해보니 미안하다면서 다시 ??일까지 놀이공원 갈수 있는날 알려주겠다고 합니다.그러고는 ??일 이후로 전화,문자 다 씹습니다.도대체 어쩌란건지ㅠㅠ
이거랑 비슷하게 놀이공원 대신 영화보기로 이런 여자도 있었습니다.만나서 얘기하다가 영화얘기가 나와서 다음만남은 그 영화보기로 약속했습니다.영화시작 직전에 연락와서 아직 회사일이 안 끝나서 취소하고 다른날 보자고 합니다.전 이해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다른날에 다시 시간되면 그 영화 보자고 문자보내봅니다.그 이후로 연락 다 씹습니다.도대체 어쩌란건지ㅠㅠ

한번은 낚인적도 있군요.피부관리 좀 받으러 피부관리실에 갔는데 미인인 분이 관리해줍니다.
그분이 저보고 자기스타일이라고 하며 칭찬해줍니다.그정도면 안 낚일텐데 얘가 저보고 키스하고 싶다느니 그런얘기도 하니 또 설레이기 시작합니다.음식얘기 하다가 시간내서 근처에서 같이 먹으러 가자고도 하고 연락처도 땄습니다.
전화,문자 해보니 며칠간은 그럭저럭 받아줍니다.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연락을 안 받아줍니다.씹히다가 이유를 물어보니 '직원과 손님일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라고 답문옵니다.도대체 어쩌란건지ㅠㅠ
MoreThanAir
09/06/18 07:42
수정 아이콘
곰님// 제가 드린 역지사지는 '여자가 나한테 이렇게 하면 어떨까...'가 아니라 '내가 여자라면 어떨까...'입니다...^^;
햄종어린이
09/06/18 08:22
수정 아이콘
음.. 여자로서 대답해 드리자면..
여자를 대하는 것이 무척 서툴고 부담을 주는 타입이시라는게 글에 서도 팍팍 느껴지는데요..
위에 MoreThanAir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너무 그렇게 자주 연락하시는거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사귀는 사이라면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데요..
실제로 만난것도 몇번되지 않는데 그렇게 문자 전화가 잦으면 부담스러워요... 사실..
그리고 문자 보내실때의 문구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여자에게 채근하는 식의 말이라면 씹히기 딱 좋습니다..;; 있던 호감도 사라져요..;
그리구 매장에서 직원들이 하는 말에는 절대 설레지 마세요....ㅡ_ㅡ;; 번호 따고 해도 선수겠거니.. 하고 말지 진지하게 관심 보일 여자 드믑니다.. 영업용으로 한말인데 믿으시면 안돼요... (관리실 언니들 말대로면 제가 연예인급 미모게요..;;)
그리고.. 본문에 쓰신대로 정말 여자친구 한번도 안사귀어 보셨다면.. 그런 티를 여자분께 내셨는지....
여자쪽에선.. 이 사람이 날 좋아하나? 생각이 들어도 본인의 마음이 안움직이면 남자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부담스럽게 대하면 .. 도망가고 싶어져요.. 그건 남자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아는 남자사람들의 경우를 비교해 봤을때요)
좀 여유를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잖아요^^
열정적으로
09/06/18 08:32
수정 아이콘
글 내용만 봐서는..

외모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으신데 너무 순진하신듯..한마디로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요새 연애에 대한 책들도 많이 있으니 몇권 읽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09/06/18 08:39
수정 아이콘
잦은 연락은 빠른 끊김을 만듭니다.
힘들어도 진득하게 하세요.
대신 너무 티나게 3일 연락, 하루 휴식 이렇게 해버리면 "이것봐라?" 하면서 역효과 날수도 있습니다.
09/06/18 08:44
수정 아이콘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에 님과 같은 테크를 타고 올라와서 아직 혼자인..... 흑흑
위에서 다 말씀하셨다시피 답은 나와 있는거 같네요.

'연 락 횟 수 를 줄 여 보 세 요'

제 얘기를 잠시 해 보자면, 저도 님과 거의 같은(사실은 완전히...) 상황으로 30여년을 살아 오다가
근래에 어떤 아리따운 처자와 소개팅을 하였답니다.
두번 정도 만났는데요. 분위기 좋았습니다. 말도 잘 통하고, 여자분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였지요.
그담에는 늘 하던대로(위의 님과 똑같이)매일 문자 한통씩 보내고, 전화도 한통씩 하고 그랬습니다.
(상황이 똑같죠? 저도 하루 문자 한개 전화 한통은 오히려 빈도가 적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한 일주일도 안되서 반응이 달라지더군요. 여자분께서 부담스러워 한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맘먹고 딱 일주일 동안 연락안했습니다. '무언가를 특별히 한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응이요? 아주 폭발적이더군요. 정확히 일주일 후에 넌지시 문자를 보내니 답문이 10초 만에 오고(그전에는 빨라야 10분 -_-)
전화를 하니 3초만에 받더군요. 목소리톤도 아예 달라졌습니다.(소위 말하는 코맹맹이.... ^^;)
어제는 아예 평소에 제가 전화 하는 시간에 전화가 오더군요.(먼저 전화를 받은건 처음이었습니다.)

음... 이 이야기의 결론이 뭘까요? 결론은 전 곧 생길거 같다는 거...........

죄송합니다. 후다닥 (-_-).................................
소인배
09/06/18 08:58
수정 아이콘
곰님//

친구한테 하루에 문자100개,전화 5~10통화씩 하는 여자친구 있는데 친구는 짜증내지만 전 엄청 부럽더군요;;
->여자친구잖아요 -_-; 아직 초면이나 다름없는 사람한테 이러시려고 하면 곤란하죠, 상식적으로.
드론찌개
09/06/18 09:07
수정 아이콘
불쾌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으면 당연히 재밌었다고 하고, 나쁘지 않은 사람 같으면 멘트용 말도 던질 수 있는 건 그냥 일반적인 겁니다. 여자분이 나더러 ~라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왜그러냐) 보다는, 여자분이 ~라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곰님이 어떻게 반응하고 대하셨는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말투부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 여성에게 능숙하고 부담없이 대할줄 아는 남자와 서툰 남자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일단 호감가는 여성분들에게 여자친구보다는 이성친구를 사귀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대해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최인호
09/06/18 09:11
수정 아이콘
아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커플의 씨는 따로 있나요? 에서 진짜 웃다 넘어갔네요

그건 그렇고 여자를 만나는 법은 여러가지 있지요 좀 경험이 없으시다면 처음부터 사귈려고 하시지마세요

그냥 친구로 접근하시는 쪽이 빠릅니다. 그러면 애인은 되지 않아도 친구는 되지요

그러면 나중에 그친구가 애인을 만들어줄 수도 잇는 노릇이고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면 여자심리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이쪽으로 먼저 접근해보세요 !! 전 여자 사귀는게 쉽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풀오름달
09/06/18 09:32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자분 만나면 "제가 여태 연애를 한번도 못해봐서요.. "류의 얘기는 절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다 좋을수 없는데... 안좋은 모습을 슬쩍 발견하면 '아.. 저래서 연애를 못했나봐..'이렇게 결론내리고 뒷걸음질 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매달리는 듯한 말투와 행동으로 소위 '싼티'내시면 안되겠습니다. 본문 내용으로 봐서 아주 비호감형은 아닌듯 하니까요. 첫 만남 이후 호감이 확인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좀 진득이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겠다... 싶을때 한번 문자 날려주시고...님이 궁금하실때 문자 날리시지 마시고요..
리콜한방
09/06/18 09:33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 사귄다고 생각해보세요.
남자를 첨 만나서 (술자리라고 가정하고) 재밌게 놀고 난 뒤
맨날 문자, 전화한다고 생각해보세요.........끔찍하죠? 크크

적당하게 패이스 조절해가면서 연락하세요.
여기서 또 조심해야 할점은 너무 쿨한 모습을 보여줘서도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겁니다.
뜸하게 연락하는 작전쓴다고 진짜 몇주에 한번씩 문자나 씩 보내고 그렇게는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다간 이도저도 안되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여자와 데이트 후 너무 좋았다고 문자온다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전 받아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렇게 하거든요...
소개팅이나 다른 기타의 만남 뒤, 상대가 맘에 들지 않으면 다신 연락안할것이 미안해지기때문에 그런 말을 사용합니다..
와룡선생
09/06/18 10:02
수정 아이콘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거 같아요..
음.. 근데 저도 안생긴이 너무 오래되서 조언해드릴게 없네요.. ㅜㅜ
Spiritual Message
09/06/18 10:08
수정 아이콘
보통 자기 이야기를 할 때는 어느 정도 순화되는 부분도 있고 본인은 모르는 단점 같은것도 있기 때문에, 연락횟수를 줄인다고 잘 풀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본인에 대한 묘사 중에 뭔가 빠진 부분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헤어지는 패턴이 비슷하게 안 좋은걸로 봐서는 데이트 중에 본인도 모르게 항상 하는 큰 실수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화이트푸
09/06/18 10:16
수정 아이콘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소개팅 후 자주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소개팅 후 3일 후 연락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좋던 나쁘던 결과는 Bad쪽이었구요. 하루에 문자 하나가 나쁘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의외로 부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제가 순진한 걸까요? ㅠ)

여성이 페이스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 흐름을 맞추어 보려.. 그쪽에서 너무 티낸다고 하더라도 한템포 정도는 쉬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요즘 착한남자 매력없다고 하잖아요 ㅠㅠ
09/06/18 10:19
수정 아이콘
1.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이라고 쓰고 들이대면이라고 읽는다) 안됩니다. 부담스럽죠

2. 편하게 대하되, 세세한 면을 꼼꼼하게 배려해 주세요. 예를 들면 밥을 먹으러 들어가서 수저를 챙기고 물을 따라 준다거나,
피자를 먹으면 잘라서 상대편 그릇에 먼저 덜어 준다던가, 자리를 잡을때 먼저 편한 쪽에 앉도록 고를 기회를 준다던가,
커피숍 같은 곳에 들어가면 쿠션을 챙겨 준다거나 말이죠

3.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4. 그러나 소개팅 같은걸 하고 헤어지고 나서는 시시콜콜한 연락을 하면 안됩니다. 재밌었다 잘들어가라...는 연락,
하루나 이틀쯤 후에 약속을 잡는 연락, 딱 이정도면 족합니다. 더하면 이것도 역효과입니다.
물론 여자쪽에서 먼저 시시콜콜한 연락을 하면 받아줘야겠지만

5. 마지막으로, 언제나 쿨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Zakk Wylde
09/06/18 11:01
수정 아이콘
때가 되면 생기는 법입니다.

그래서 전 그냥 언젠간 생기겠지~ 하고 마냥 기다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안 생기는가 봅니다.. -_ -
09/06/18 11:07
수정 아이콘
판님 소환하겠습니다. 손 좀~

아 와우가 아닌가요?
유니콘스
09/06/18 11:29
수정 아이콘
판님의 등장을 간절히 고대합니다.
09/06/18 11:43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의 의견을 추천 합니다.
이성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이 잘 맞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다가 생각해보세요.
편안하고 여유가 생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09/06/18 12:18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땐 데이트를 실패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데이트는 만나서 영화보고 혹은 놀이동산 가고.. 등등 무엇을 한것보다는
그 데이트 동안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곰님은 호감있는 여성분과의 대화에 실패했다라는
추측이 가능한데. 문제는 이런 대부분의 연애경험없는 연애초보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상대여성분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못했다라는 자각조차 못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올초에 아는 후배들과 3:3 미팅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 외에 두명의 후배들은 여친을 사귀어볼 기회가 한번도 없는
아이들이었죠. 사실 미팅은 저도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이성과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 수 있었죠. 오.. 나는 제 후배들의 대화스킬을 들으면서 속으로 지져스를 몇번을 외쳤는지 모릅니다.
대화화제는 늘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이고, 여자분이 그다지 관심있어하지 않을것 같은 본인 가족사를 줄줄히 읊고 있었더란
것입니다. 여자분들이 매너가 있어서인지 굉장히 진지하게 그 이야기들을 끝까지 들어주었지만, 결과는 뻔하죠.
그러나 그 후배들은 본인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성공적으로 미팅을 마쳤다고까지 생각을 하더군요.

몇번 만나서 친해지면 몰라도. 곰님처럼 첫 데이트에서 대화하는 요령은.(정답은 없겠지만) 일단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에 맞춰 상대에게 질문도 간간히 던져주면서 맞장구도 많이 치고. 그렇다고 계속 여자분쪽 화제만 집중하지 말고
본인 이야기도 간간히 섞어주되. 여자분들도 흥미있어할만한 주제를 잘 선택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면 큰 실수는 없을것입니다.
같은 맥락이지만 공동의 관심사를 끊임없이 탐색하면서 이끌어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화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지라. 좋아하는 영화라던지. 뭐 그런것도 좋고. 음악, 독서, 스포츠 등 다방면으로 탐색범위를
넓히십시오. 그러다가 운이 좋게. '아 아무개 배우를 좋아하세요? 저도 그래요! 그 배우가 나왔던 영화 블라블라~' 하게 되면
분위기 굉장히 좋아지죠.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여자분에게 곰님이 쑥맥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시지 마세요. 이런 얘기가 있죠. 남자는 과거있는
여자를 용서할 수 없지만. 여자는 과거없는 남자를 용서할 수 없다... 우스개 소리 같아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데도
연애경험, 여자경험없는 남자는 여자분들이 크게 환영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리드할줄도 알고. 여자분 마음을
읽을줄도 알고. 그러길 바라죠. 어떤 남자분들은 자신의 순진함을 무기로 내세우곤 하지만. 순진한것과 쑥맥은
좀 다른 문제입니다. 또 역설적으로 순진함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남자는 이미 고랩의 연애도사라고 봐야 하겠죠.

곰님의 글을 보아하니 외모는 일단 예선통과할 수 있는 레벨이니 좌절하시지 마시고요. 대화스킬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시다보면
커플부대 입대가 어려운일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
09/06/18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쓰신 분과 아주 흡사한 패턴으로 28살까지 달렸었는데요.
제가 얻은 결론은,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여자에게 잘해주지 마라"였습니다.
커리어를 보니, 막 나가봤자 모범생이실 것 같으니까, 마음놓고 막 나가세요. :)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가시면 여자가 뭘 좋아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 것 드시고, 하고 싶은 것 하세요.
(평소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목록을 만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이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래야 진짜 자신을 좋아하는 이성을 만날 수 있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잘 된 인연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잘 됩니다.

제 집사람 말인데요. 소개팅 나갈 때 가장 준비안하고 나간 상대였습니다.
옷은 아무거나 가장 최근에 세탁한 것을 입고 나갔고,
저녁 식사로는 삼겹살 먹으러 갔고, 2차로 맥주 먹으러 가자고 그냥 데리고 가서는 반잔 마시다 말았습니다(술은 안 좋아하거든요.).
마침 다음 주가 집사람 생일이라길래, 그럼 선물하나 해 드릴테니 영화보러 같이 갑시다 해서는,
별 연락 안하다가 대충 며칠 전에 연락해서 만나고,
플라워를 좋아한다길래, 근처 레코드가게 가서 플라워 테이프 하나 사주고(포장도 안 해줬습니다.),
영화도 제가 보고 싶던 것을 그냥 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나중에 들어보니 부담없어서 좋았더라나 뭐라나.
(솔직히 조금 허탈하기도... 며칠동안 계획짜서 데이트한 상대들하고는 전화 통화도 힘들었는데.....)

될 사이는 무슨 짓을 해도 됩니다.
09/06/18 13:06
수정 아이콘
글에서 묻어나오는 연애에 대한 애절함(?)과 매일 연락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애에 굶주려있다는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연애에 굶주려있는 모습을 보면 상대가 '연애가 하고 싶어서 나한테 이러는구나' 하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래서 부담스럽다며 연락을 끊는 것이구요. 속은 아닐지라도 겉으로는 조금 도도한 모습을 보이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아요..!
티나한 핸드레
09/06/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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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줄이시고 편하게 대하심이 가장 좋습니다.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 시전이 중요한데요..

님이랑 연락을 잘 하시던 분이 갑자기 연락을 안하시면 조바심 나시죠?? 그걸 반대로 한번 해보세요
맘 편하게 먹고 기다리시다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오면 계속 진행,, 연락 안오면 걍 관두자 라고 생각하시면 맘도 편하고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전 24살까지 연애 못해보다가 어느순간 진리를 깨닫고 그 이후론 잘 하고 있다는.. ^^;;
09/06/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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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전화나 문자.
걸고 싶을 때 거시고(참지 마시고), 일이 바쁘면 그냥 일하십시오(저녁마다 의무감에 연락할 필요 없어요).
전화했는 데 안 받는다면,
그 쪽에서 답신이 올 때까지 연락하지 마세요. 계속하면 그 순간부터 stalker.......

모든 종류의 '의무'는 연애 관계가 성립한 다음부터.....
울랄랄라
09/06/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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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이 괜찮은 여자분을 만났다면 그분들한테는 이미 주변에 많은 남자분들과
소개팅 같은 것들이 줄달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잘 됐을 확률도 꽤 있어요 ..
위엣분들은 소개팅하거나 알게 된 분한테 하루에 한번 문자, 전화가 정말 많다고 생각들 하시는건지-_ -...
그정도 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절대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제 생각에 연애초반 중요한건 내가 당신한테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정도로 생각하게끔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연예는 낚시이론인데요 남녀의 초반은 서로 서로 낚고 낚이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낚시멘트를 계속 날리면서도 쿨함을 잊지 않는... 크크
쿨한 척 하면서도, 관심을 보이는 게 중요하죠 매달리지 마세요~
대화도 혼자 잘 아는 부분만 하시지 마시고, 여자가 관심있는 부분이 뭔지 잘 들어서 대화하시면
님은 어느새 팔짱을 끼고 계실 껍니다.^_^
동네노는아이
09/06/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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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의 제 모습 같네요 ㅠㅠ
하얀조약돌
09/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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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분들이랑 약간 다른 입장입니다.
여자입장에서 저는 제게 적극적으로 대시 하지 않으면 아무리 한 두번 만남이 좋았다 하더라도
마음이 안 가더라고요. 왠지 저에 대해서 뜸 떠 보는것 같아서 칼같이 연락 끊어 버렸습니다.
진심이라는 건 연락의 횟수와 무방하게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보면 인상은 좋으신 분 같네요! 이제 자신감을 좀 더 가지시면
글쓴분의 순순한 진심을 알아주는 분을 만나 실 수 있을겁니다.
제 남친의 경우도 정말 연애 한 번 못 해봐서 얼마나 순수하다 못 해 무지 했던지... -_-; 답답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죠...
그래도 만나면서 연락 하면서 진심과 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후보?들 중에 제 남친이 되었지요.
(물론 제 남친이 키 184에 담배 안 피고 술 잘 안 먹고 착하고 성실해서 아닙니다.)
암튼 윗 가로는 훼이크고요! 흐흐
제 주위에 착한 어린이집 여교사들 많습니다. 원하시면 소개팅이라도 시켜 드릴께요!
힘내세요!!!
울랄랄라
09/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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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조약돌님//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군요 흐흐
여자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티를 내주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그 소개팅은 제가 ~ 크크
09/06/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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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 좋아한대"라는 말을 들으면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 더 쳐다봐주는 게 여자의 심리긴 합니다.
그런데 별로 친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맘에 든다고 달려들면 저어하는 것도 여자의 심리죠.-_-a
같은 여자임에도 여자 마음은 알기가 힘듭니다. 다만 저 역시도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고 경험적인 통계치를 낼 뿐이죠.

일단 '친밀감'을 쌓는 게 우선입니다.
자주 문자를 보내도 전화를 해도 거부감이 느끼지 않을 정도의 친밀감을 쌓는 게 우선입니다.
최소한 여자에게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앞으로 자주 만나도 될 사람인지 확인해야 할 시간은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맘에 드니까, 소개팅 했으니까, 알고 있으니까 하루에 한 번 문자와 통화는 괜찮을 거야~"
솔직히 자기 입장에서 하는 생각이지 상대 입장은 배려 안 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뭐든 예외는 있고, 그렇게 저돌적으로 달려와주는 남자에게 끌리고 좋아하는 여자들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진짜 서로 모르는 사이에 그게 가능할까요?
그건 여자가 남자에게 어느 정도 호기심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그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친구들도 그렇고 댓글에서조차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렇다면 글쓴 분이 그동안 보여왔던 패턴에서 좀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일단은 '연애를 꼭 해야 돼!'라는 마음보다 '이 사람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09/06/18 16:45
수정 아이콘
글 사라진줄 알았는데 여기로 이동된거였군요.
조언주신분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도움되는 얘기가 많네요.글 다 두번씩 읽었습니다.
사실 하루 한번 연락도 참으면서 하는건데 더 참고 좋아하는 티 내고싶어도 꾹 참고 꼭 한명한테만 매달리지말고 여러 여자분 만나며 진득하게 해봐야겠습니다.
정지율
09/06/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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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님//저런저런. 동시에 여러 여자분을 만나겠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여기에 쓰신 댓글들은 한 여성에게 대쉬할 때에 대한 자세를 말하는거지 여러 여자분께 동시에 들이대서 성공 확률이 높은 여자를 낚아라! 이런 건 아니라구요. 하항.;;;
09/06/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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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한 여자에게만 매달리면 아무래도 자주 연락하고 매달리는 느낌줄거같아요.지금까지 항상 실패한 원인도 "얘아니면 안되"라는 마음가짐가지고 임했기때문인거 같구요.연애잘하는 친구의 조언도 그렇고 부담스러운 느낌 안주고 쿨해질려면 역시 방법은..
이게 정 싫은 여자분이라면 제가 다른여자 안 만나게 저한테도 먼저 자주연락주고 자주 만나고 하겠죠?^^ 그런 여자분이라면 남자도 얼마든지 일편단심해드릴수 있습니다.전 자꾸 튕기고 연락없고 그러면 솔직히 속마음으론 믿음도 안가고 잘될거라는 확신도 덜 들어요.
연애초기에 여자분들은 편하겠지만 남자는 매시간매분 속이 타들어간다구요-O- 그렇다고 마흔될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순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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