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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21:24
딱보면 색이 다릅니다.
소고기는 약간 붉은 빛이 강하게 나고 돼지고기는 좀더 흰색이 많죠. 그리고 익혔을때 짙은 갈색이 되면 소고기고 하얗게 되면 돼지고기입니다.
09/06/18 22:30
본문에 보면 갈아오셨다고 하는데, 그러면 윗분들 댓글처럼 육색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죠; 익혀도 아리송하고;
일단 이번에 해오신건 가벼운 마음으로 드세요 -_-; 그게 속편합니다. 돼지고기 지금 먹이면 지방이 많아서 어차피 소화도 못 시킬 텐데 불안한 마음으로 주는 것보단 그냥 드세요. 무튼 본문과 같은 사례가 생기기 때문에 왠만하면 고기를 갈아오지 마시고 마트에서 다진 정도로 가지고 오세요. 그 다음 가지고 와서 삶은 다음 절구로 찧으시거나 믹서기로 갈아서 주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절구로 찧으시면 경우에 따라 큰 덩어리가 생기실 수도 있으니까 체에 걸러서 주시면 되요. 이유식은 차차 진행하시게 되는 건 잘 알고 계실 터이니 조금만 고생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다진 정도 크기의 고기도 먹을 수 있게 되니까 그 전까지만 손수 갈거나 찧어서 주세요~ p.s. 집에서 직접 이유식을 만드셔도 시중에 팔고 있는 이유식과 별 다르지 않은 맛이 나게 됩니다. 어차피 이유식은 조미료나 이런 거 거의 넣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에; 파는 이유식같은 거 하나 사셔서 맛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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