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중 한 수업에서 1학기를 눈에 띈 한 여학우가 있답니다 .

매번 봐도 이쁘고 그래서 언젠가 번호를 얻어내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종강이 다가왔군요.

종강날 맘먹고 물어보려했는데, 여자저차해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젠 기회가 없죠.. 드넓은 학교에서 만나기는 우연과 같죠....

그러나 이번엔 저의 똘끼와 집념이 불타올라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에서 이런 미친짓(?) 한번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않을까해서요

그래서 일단 과라도 알아내기 위해 강의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 과를 알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의외로 제가 소속된 단대의 바로 앞에있는 건물이더라구요.

하지만 과까지 알아냈는데도 할게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떻게 그 과 카페를 알아냈습니다.(제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죠....)

여기까지 제가 처한 상황입니다. 제가 어떤 플랜을 세우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이번주면 시험이 다 끝날 것으로 예상하며, 사실상 내일이 학교 마지막날입니다..

저는 2학기 휴학이라 뭐 이번에 끝장을 봐야합니다! 그 카페에 글을 올려 어떻게 연락이라도 닿던가, 뭐라도 해야할텐데...

피쟐분들의 상상력을 부탁해요. 응원이 필요합니다!!! 뭔가 대단한 것이면 후기까지 쓸 용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