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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9 12:46
집에서 혼자서, 얘기도 안 하고, 안주도 시원찮게, 계속해서 열다섯 잔을 마셨는데,
멀쩡한 사람이 흔할까요? 제 생각엔 많아도 20%도 안 될 것 같습니다만... 소주 반 병만 마실 줄 알면 술 자리 즐겁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09/06/29 12:47
몇ml짜리를 어떤 잔으로 얼마큼 시간안에 마시신건지요....
만약 750ml 반병을 그렇게 드셨다면 조금 세다고 인정해드릴게요. 그리고 몸보다 정신이 먼저 나가거나, 술 어느정도 드신 이후에 컨트롤이 안되신다면 주량이 얼마든간에 화장실에 꼴아박습니다.
09/06/29 12:47
조니워커라.. 40도짜리를 드셨네요. 우리나라의 평범한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먹는 술은 소주지요. 가장 많이먹는다고 할 수 있는 이슬 같은 경우에 19.5도 입니다. 알콜도수가 2배나 되신 것을 드셨으니 소주로는 30잔을 드셨다고 단순히 계산해 볼 수 있지요. 30잔이면 한병에 7잔 반이니 4병입니다. 주량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양주를 한병 비운다는 건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일 입니다... 어지간히 센사람이 아니면 말이죠.
09/06/29 12:48
주량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얼마나 분위기를 맞추냐가 중요한거 같네요. 가끔 난 술이 약해 주량이 약해 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종종보는데요 술은 자기가 그냥 기분좋게 즐겁게 마실수 있을만큼만 마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이나 상사들과의 술자리는..어쩔수 없겠지만요.
09/06/29 12:56
주량 세서 뭘 하시려고요. 저도 주량이 소주 반 병입니다. ^^
중요한 것은 술 자리에서도 자제력을 잃지 않고, 항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자세겠지요. 술 자리에서 딱히 술 많이 마시는 사람이 환영받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한두 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진정 그 술의 맛과 향을 알고 즐기며, 함께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사랑받습니다.
09/06/29 13:02
집에서 혼자 마시면 맥주 한 캔으로도 취하는 경우 종종 있어요....^^;;
그리고 주량은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그날 컨디션이나 술자리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술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 보다는 적당히 먹고, 분위기도 맞추고, 큰 실수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09/06/29 13:06
저도 술을 못하는지라.. 처음에 사회에 진출했을때.. 어쩌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술 못먹어도 술 진창 마셔대는 실험실에서 잘 졸업했고. 술 진창 마셔대는 어느 회사 연구소 드러와서 잘 살구 있습니다.. 마니 마셔야 소주 한병.. 심할때는 맥주 500에 취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술 잘마시고 잘 노는 사람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구 해서 무턱대고 술만 마니 마시고 사고 치는 사람은 안좋아 합니다. 결론은 Artemis님 말처럼 술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 보다는 적당히 먹고, 분위기도 맞추고, 큰 실수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09/06/29 13:15
술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 보다는 적당히 먹고, 분위기도 맞추고, 큰 실수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정신을 잃기 전에 토하는게, 정신을 잃고 토하고 나서 정신 차리는 것 보다는 나을거 같네요..
09/06/29 14:00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우선 술은 마실 수록 늘고, 또 안주를 먹는다든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마신다든지 하면 그냥 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양보다 더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이제 술의 세계에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주량을 걱정하기 보다는 술버릇을 잘 들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못마셔서 인간관계가 파탄나는 경우보다는 술마시면 개가 되서 문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그 정도 주량이면 충분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09/06/29 16:42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주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단 20대~30대초반)
별로 자랑할건 아니지만 저도 한창때는 소주로만 8 - 9병은 거뜬히(?) 먹었습니다. 지금 나이에 혼자서 조니워커 반병 드시고 토하시는 정도라면, 장족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잘 들어간다고 젊은 나이에 들어가는데로 마시다 보면 나중에 힘들어 집니다. 그냥 분위기 맞출 수 있는 선에서 기분 좋을 정도로만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토할 정도로 술 드시는건 정말 안 좋습니다. 10년정도 그런 음주습관을 이어가시면 역류성식도염+출혈성위염+지방간 크리를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술은 즐겁게 즐길수 있을 정도만 먹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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