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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5 15:19:24
Name 샴페인슈퍼노
Subject 03~06시즌 딩요와 06~09시즌 호날도에 관해서..
제목 그대로입니다.

유치하지만 선수들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인것 같아서 질문을 올리네요.
윙포워드(?)라는 포지션도 비슷하구요... 메시와 날두를 비교하는 글은 많이 봤는데
딩요와 날두의 비교는 거의 보질 못한 것 같네요.

첫번째로 궁금한것은
우선 딩요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03~06시즌의 딩요에 관해서 많이 궁금합니다.
이 때는 제가 유럽축구에 관심이 없을때라 이 시절 바르샤 딩요의 풀경기를 한경기도 보질 못했습니다.
단순히 스페셜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선수 였는지 모르겠더라구요.(멋지고 화려하고 자유스럽다 정도?)
팀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고 맡은 롤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느려졌다고 까이던데 스피드는 어느정도 였는지...
스탯같은 것도 말이죠.
06~07시즌부터 망가졌다고 하는데 스탯은 꾸준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한마디로 그 당시의 딩요에 관해서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궁금한점은
호날두가 사상최대의 이적료를 남기고 레알로 입성했는데
딩요 전성기의 모습과 호날두의 06~09시즌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어떤지...
물론 모든점에서 말이죠.
07시즌쯤부터 축구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성기(?)가 시작될 즈음부터 호날도의 플레이는 거의 다 봤습니다.
여기서 호불호가 나뉠것도 같은데 누가 더 대단했나요? 궁금합니다.

세번째는 마케팅적인 측면입니다.
가끔 시간날때마다 싸줄에 있는 글을 눈팅을 하는데 언젠가 메시와 호날두의 마케팅에 관한 글을 봤습니다.
메시는 호날두에게 마케팅수치로만 보면 비교가 안된다 라는 글이 주류를 이루던데
그 점은 제 자신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는점이었습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뉴스에도 자주 다뤄지는 호날두가 상품성에서는
앞서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딩요 전성기때 나이키 모델을 했었다고 하던데 그 때 당시 수익이 엄청났다고 하는 글을 예전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딩요또한 외모가 상품성(외모로 비교해봤을때) 과는 거리가 먼 것 같기도 하면서도
나이키 메인 모델이 될 정도로 뭔가 포스가 있었다는 것인데.... 그 보이지 않는 뭔가를 누가 설명해 주실 분 안계십니까??
이 질문은 제가 써놓고도 좀 이상하군요;;
요약하자면 그 당시 딩요의 상품성 또는 스타성이 지금의 날두와 비교하자면 어느정도 였는지가 되겠네요.


궁금한점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외국에 있다보니 이런 주제로 토론해보기도 힘들고 또 한다해도 만족할만한 결론을 얻지 못할거란 생각에
질문 올려봅니다..
축구 좋아하시는분들 답변 많이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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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h
09/07/05 15:54
수정 아이콘
베르나베우에서 지뉴의 이름을 환호해주고 기립박수 해줄 만큼..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팀에 승리를 안겨줄 때 생각하면
날두가 지금 전성기라하더라도 그만큼 해줄까 생각되네요.

괜히 외계인이 아니죠.....
강팀이든 약팀이든 그냥 학살...물론 외계인 시절에..흑흑흑

스탯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뭐 날두가 또 어떤 활약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외계인만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Benjamin Linus
09/07/05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딩요에 한표입니다.
호날두는 퍼거슨이 호날두 중심으로 전술을 짜줘서 최고의 활약을 한것이고
딩요는 그냥 전술과는 상관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창조적인 플레이로 바르샤를 이끌었죠.
호날두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전성기 딩요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09/07/05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딩요에 한표 던집니다. 호날도는 07-08 이후부터는 골 넣는 기계뿐이었습니다. 뭐 그걸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요. 아무래도 축구를 보는 사람은 창조적인 플레이에 보다 점수를 줄 수밖에 없어요.

물론 지금 딩요는 -_-;
헤나투
09/07/05 16:15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딩요는 비교 불가였죠... 펠레-마라도나의 계보를 잇는다고 했으니깐요... 하지만 현재의 날도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죠. 강력한 라이벌 메시도 있으니... 만약 메시나 날두가 한명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날이 오면 딩요와 동급이 된다고 봅니다!
소녀시대김태
09/07/05 16:37
수정 아이콘
딩요 한마디로 끝내겠습니다.
동료동료열매
09/07/05 17:13
수정 아이콘
외계인(브라질대표팀)과 외계인 중의 외계인 (호나우딩요)라는 말이 있던 시절이군요;
09/07/05 17:45
수정 아이콘
싸커행성에서 오신 외계인 딩요님이 지구인들에게 공놀이 강습하던 시절....
몸싸움은 조금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챔스 16강인가 8강, 첼시전 때 혼자 드리블해서 치고나가다가 존테리 튕겨내고 골넣는게 아직도
생생하군요..
꿈꾸는사나이
09/07/05 18:59
수정 아이콘
그당시딩요는드리블도드리블이지만
패스가아주그냥
드랍쉽도잡는
09/07/05 20:01
수정 아이콘
날도는 지금 상태로는 잘해도 레전드 대열에 합류하지 못할 것도 같아요.
그간 선수들 중에서 레전드니 외계인이니 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랑 비교하면 임펙트가 떨어지죠.
09/07/06 06:14
수정 아이콘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미덕중 헤딩빼고 모든걸 갖추신 분이 바로 외계인 시절 딩요죠.

뭐랄까. 마라도나가 맡았던 롤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제천대성
09/07/06 15:15
수정 아이콘
지금 바르셀로나 전력의 핵인 사비, 메시, 인혜가 지금보다 모두 조금씩 모자랐던 시절.
그것을 다 메꿨던 사내가 딩요입니다.^^

말이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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