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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3 15:59
그냥 듣기 좋게 잘 하시는 거 같은데요. 자기가 뭐 최고의 MC~ 뭐 이런식으로 허세 부린 적 전혀 없으니까 굳이 깔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09/10/13 16:24
둘다 그정도면 잘하죠뭐...무대에 올라서 공연하는걸 보세요. 보통 웹상에서 잘한다는 애들을 무대 올려보면 하늘과 땅차이가 날껍니다.
그리고 언더에서 까불면서 지가 최고니 오버는 별로니 이러면서 까는애들은 오버갈 능력이 안되서 언더에서 비리 비리 되는 겁니다.
09/10/13 16:29
우리나라 사람들이 랩에 대해 너무 대중적임과 언더스타일? 이런식으로 나누면서
대중적인 랩은 힙합으로 취급을 안하려고하고 까는 경향이 참... 전 솔직히 음악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대중적이라해도 랩도 힙합의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09/10/13 16:51
위에 구하라님 댓글처럼 저도 같은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은 배우로서 확고한 위치에 있지만.. 저는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 시절 부터 윌스미스의 음악을 좋아하는데요 사회에 대한 불만이나 생각을 거칠게 표현하는것들만이 힙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윌스미스의 음악처럼 밝은 느낌..들으면 사람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해주는것도 좋은 음악 아닐까요?
09/10/13 16:51
오버도 실력좋은 분들 많고 언더도 실력좋은 분들이 많습니다만
평균적으로 언더가 실력 좋은 분들의 숫자가 많죠. (오버에 계시는 분들 숫자가 언더보다 적다보니 당연하네요 어찌보면) 사실 엠씨몽이 까였던 진짜 이유는 힙합한다면서 남이 써준 가사를 받아먹어서 아닌가요? 보통 힙합씬에 계시는 분들은 자기 랩 부분은 자기가 쓰는걸로 알고 있거든요-_-;
09/10/13 16:56
뛰어난 실력은 아니죠. 노래 안되서 랩부르는 아이돌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흔히들 말하는 랩퍼들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실력이죠. 뭐 그냥 중간정도 라고나 할까요.
대중성이 뛰어난 가수지 랩실력이 출중한 가수는 아닙니다.
09/10/13 17:03
MC몽이 어디서 여태까지 앨범 전부다 자기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다 했다고 분명히 그랬던거 같은데;;
그래서 좀 새롭게 봤었다는.. 어쨋든 MC몽 노래는 힙합 모르는 사람들이 듣기에 아주 부담없는 대중성 높은 음악이죠.
09/10/13 17:11
서재영님// 그건 아닙니다.
히트곡을 보면 본인이 제작한곡이 꽤 되거든요. 근데 가사나 라임을 탄다고 하죠. 그런 것들이 언더 힙합을 듣는다는 사람들 입장에서 애들 말장난같이 너무 쉽고, 유치해서 손을 오그라들게 만든다며 까이는 경우가 좀 많더군요. 그러니까 춤으로 치면 자신들의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무빙들을 연구하는 비주류 비보이 같은 댄서들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이 간단한 기본동작 내지 바운스 정도를 하면서 대중들의 환호를 받는 유명인을 보며 디스한달까요? 음 .. 따라하기 힘든 고음 처리나 감정처리가 기가막힌 발라드 가수들을 좋다고 열광하다가 그냥 몇번 들으면 따라부를수있는 쉬운 락발라드 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쉽게 돈을 번다는 것을 보면 분노할만한 팬이 있다는 비유도 가능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엠씨몽씨 노래 굉장히 좋아합니다. 엠씨몽은 랩퍼가 아니다는 식으로 공격당하면 오히려 쉴드를 쳐주고요.
09/10/13 17:13
헐님// 그렇군요-_-; 너에게 쓰는 편지 파트 2의 랩 부분을 메이비가 써줬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던 터라;
흐흐 아니면 그래도 나름 기특하군요.........
09/10/13 17:20
딴건 몰라도 라이브할때만큼은 엠씨몽 잘합니다.
흔히 studio mc라고 불리는 CD판은 쩌는데 라이브가 허접한 그런 래퍼들보다는 훌륭하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천하무적 이후로 발전이 없는것 같네요. 은지원씨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결과물에서 꽤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힙합한다는 사람이 가사를 본인이 안쓰더군요. 많이 실망했습니다.
09/10/13 17:25
힙합 모르는 일반 대중으로서, MC몽 노래 매우 좋아하고 무대에서 사람들 즐겁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MC몽 스스로도 자신은 대중가요 부르는 딴따라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전 그런 노래를 제대로 부를 줄 아는 것도 재능이고 실력이라고 봅니다.
09/10/13 17:43
대충 알아보니 전국민이 다 부를수 있다면서 까던데요? 힙통령이라고 까는거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게 MC몽이랑 왜 하하랑 묶는지 모르겠네요. 하하가 제대로 된 히트곡이나 있는지 궁금하고 하하는 랩 자체도 잘 못하던데
09/10/13 17:55
비교 상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랩실력 자체는 아마추어수준에서도 그정도 하는분은 많은것 같네요. 언더에만 가도 훨 잘하는 사람들 많기도 하고요. 랩 실력을 떠나서 힙합계에서 MC몽만큼 수익을 내는 사람은 없으니 MC몽 승!
09/10/13 19:28
전 힙합 매니아가 아닌 일반 대중가요를 듣는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듣기에도 별로 랩을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고 랩퍼란 생각도 안듭니다. 하지만... 대중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MC몽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10/13 19:55
언더에서 날고 긴다는 가수들도 결국 오버로 올라오지 않나요?
그러면 또 저평가를 받고 하는 것 같은데.. 마치, 호날두가 막 날라댕기기 시작할때도, 사람들이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지.. 한번 낙인이 찍히면, 그걸 극복하기 쉽지 않은듯. 전 둘 다 괜찮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09/10/13 20:02
힙합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도 대부분 마찬가지죠..
발라드만 봐도 박효신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급으로 추앙하는데, 전문가쪽에선 (그런 대중가수들 노래는)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고 들어보고 싶지도 않다는 사람도 있는걸요
09/10/13 20:20
서재영님// 그러니까 랩실력이 가수의 모든것이 아니라 이거죠^^
슈프림팀 언더시절은 저도 꽤 좋다고 느꼈는데...슈퍼매직 나오는거 보고 완전 실망했더랬지요 >_<
09/10/13 20:35
힙통령힙통령해도... 제가 평가할 실력이 안되기도 하지만 대중가수라는 측면에서는
랩 잘 하는거라고 봐야죠. 일단 '친숙'한쪽으로 성공했으니까.
09/10/14 00:51
댓글 보니 참 한심하네요.
한국 힙합(특히 언더그라운드 힙합)에 대해 얼마나 아시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그저 웃길 따름입니다. (1) 잘하고 못하는게 어디 있어? (2)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 그 장르에 대해잘 아는 사람들은 방송 나오는 사람 무시한다. 뭐 이런 극단적인 반응들이 보이는데, 부탁이니 좀 알고 답하셨으면 좋겠네요. 엠씨몽의 실력에 대해서는, 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대중들이 매우 수동적으로 음악을 접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치는 것을 보면 그 방면에선 정말 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력'에는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관련되어 있지요. 힙합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실력의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플로우나 그루브 등의 스킬. 메시지의 전달과 함께, 라임을 만들고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작사 능력. 이 정도가 가장 간단한 분류인데요. 이러한 면에서 MC몽은 Tablo, Verbal Jint, E-Sens, Dead`p, Swings 등 실력자로 꼽히는 MC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낮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09/10/14 09:52
작곡이나 작사는 굉장히 잘하는거같은데,
솔직히 1집때였나 2집때였나..라이브하는거 듣고 정말 못한다고 생각했었음. 내가해도 저거보다 낫겠다! 싶을정도로 엉망이었는데, 요즘에는 점점 좋아지는듯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당
09/10/14 17:17
이런 논쟁이 나올때마다 적고싶은 글이 있습니다. 박진영씨가 말했었죠.
음樂이지 음學이 아니다. 박진영씨가 좋아하는 뮤지션은 아니지만 저 말만은 참 좋은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에 호불호는 있어도 우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하나 예외로 배낀 노래만은 열등한 노래라고 칭합니다만... 자신이 대중적인, 듣기편한 음악을 좋아한다면 MC몽이 좋은거고 소위 말하는 스킬이 쩌는 노래, 라임이나 펀치라인이 확실한 노래를 좋아한다면 다른 MC들의 노래를 좋아하면 되는거죠. 그걸 꼭 "누구의 노래보다 누구의 노래가 더 뛰어난 노래다"라는 정의가 필요한가요? 게다가 좋은 스킬 라임 펀치라인의 기준도 제각각 아닌가요. 편한 음악이라는 기준도 어느정도의 틀은 있겠지만 이노래가 듣기 편하다고 하는건 개인의 느낌이죠. 저도 나름 외힙 언더리스너라고 자부합니다만... 오버힙합은 쓰레기다 언더힙합만이 힙합이다하면서 MC몽을 비난하는사람들은 이해불가능 입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외국힙합 듣는사람들은 언더힙합리스너들을 깔 권리가 생기고(어쨋든 언더힙합도 외힙으로 부터 한국으로 들어온 아류니까요), 외힙도 최근의 트렌드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의 팬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까이고... 까이고 까이고 까이다 보면 남는건 누가 뭐라 부정할수없는 레전드들만이 남겠네요. 뱀다리. 1. 그냥 막연한 비난이 아닌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어떤 뮤지션을 비판하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2. 어쩌다 보니 MC몽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이 되어버렸지만 전 개인적으로 MC몽을 싫어합니다. ( 자신의 음반의 인기의 이유중 절반이상이 예능에서의 인기때문인데 그걸 부정하는 인터뷰를 몇번본적이 있어서... 그리고 학교 축제에 돈받고 게스트로와서 하라는 공연은 안하고 인터넷에 자기 욕좀 적지 말아달라니 맨날 게시판 보면 피처링 빨이라고 욕먹는다니 하며 투덜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고 싫어졌습니다. 왜 저런 소리들을 하는지 이해는 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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