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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4 00:52
야구프로팀들은 싸인이 훔쳐지는걸 대비해 싸인을 주기적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님도 뺏길걸 대비해서 싸인까지 주기적으로 바꾸는데 뺏기는쪽이 바보인거 아닌가? 라는 의미로 말씀하신거같습니다.
09/10/24 01:09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10171818542223&ext=na
이 기사를 보면 김성근 감독님은 사인을 훔쳤다고 시인한적이 없고, 오히려 반문하셨습니다. 그런데 최민규 기자라는 기자가 "싸인 뺏기는 팀이 잘못"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써서 의도적으로 김성근 감독님이 마치 사인을 훔쳤다고 시인했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물론 최민규기자의 기사 후에 나온 것이고요. 네이버에 대북독설이라고 검색하시면 최민규 기자에 대한 글이 나옵니다.
09/10/24 02:13
포수-투수간 볼배합에 관한 사인은 훔치기가 쉽지 않죠. 매 경기마다 바뀌니까요..
그런데 주자가 2루까지 나갔을 때 주자는 포수를 정면에서 볼수 있기 때문에 포수가 바깥이나 안쪽 혹은 높은 공, 낮은 공을 요구할때 조금씩 앉은 위치를 바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이때 주자랑 타자간에 어떤 동작을 통해 이것을 가르쳐 줄수 있다는 것이죠. 포수 옆에 타자가 있으니 타자와 주자도 정면에서 서로를 볼수 있으니까요. 오늘 실제로 나지완 선수가 타자에게 어떤 사인을 냈는지 혹은 그냥 단순 동작인데 SK선수들이 오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계에서 주자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2루주자가 타자에게 그런식으로 사인을 내는것이 야구규정상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종의 불문율로 '서로 하지 말자' 라고 합니다. 포수가 공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건 어쩔수 없는것이기 이것을 주자에게 가르쳐 준다면 페어플레이 정신이 위배된다고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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