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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0/24 02:32:45 |
Name |
Dr.No |
Subject |
밑에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간지'에 관해서입니다. |
이 간지라는 단어를 제가 첨 접한게 2003년이엇었는데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패션에 눈을 뜨고 구레도 개나소나 기르기 시작하면서 간지난다라는 말도 쓰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건 2004년에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미사였던거 같습니다. 그때부터 소간지니 머니 하면서 인터넷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예전엔 방송에서 간지라는 단어가 은연중에 나오면 그냥 출연자들끼리 픽 하고 지들끼리 살짝웃고 넘어가고 요런정도의 속어였는데 뭐 지금은 방송에서도 대놓고 간지난다고 얘기하죠 그만큼 널리 대중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찌질이나 깝치다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엔 이런 단어들이 방송금기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적나라하게 방송에서 쓰더군요. 뭐 거부감은 없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다보니까요.
서론이 넘 길엇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요.
C.B Mass라는 그룹 아실겁니다. 커빈,개코,최자로 이뤄졌던 뭐 다듀의 전신이라고 할수 잇는데요.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 그룹의 2집앨범의 Watch out 이라는 곡을 보면 커빈 파트에 '명품간지'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 이앨범이 01년도에 나온 앨범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가사의 흐름으로 유추해보면 명품간지의 간지가 우리가 지금 쓰는 간지라는 뜻과 똑같은 거 같은데요.
그럼 대체 이 '간지'라는 단어는 언제 처음 쓰이기 시작한거죠?
뭐 보시다시피 질문은 마지막 한줄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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