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02 13:53
1. 이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만약에 일렉기타만 하실거라면 통기타는 안해도 상관없을거 같구요. 일렉기타는 줄이 약해서 손가락힘을 크게 요구 하지 않죠. 근데 저도 통기타를 좀 치고 일렉기타를 배웠는데 통기타치면서 배운것들이 일렉기타에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음 근데 돈이 모자라면 바로 일렉가도 될듯.
2. 아마 초보자들한테 많이 쓰는건 콜트 g250 이거 많이 쓸거에요..그런데 만약에 만약에 돈이 있으시다면 바로 멕펜(80만원..)이나 이런거 가는게 나으실수도 있을 거 같아요(물론 이건 돈이 충분할 때) . 그리고 중고로 사시면 돈이 많이 절약되죠. 기타는 www.mule.co.kr 여기 장터가 제일 활발해요 3. 아무래도 제일 많이 쓰는 악세사리는 튜너(매번 튜닝을 해야되니.) 저도 매트로놈은 사놨는데 제대로 박자재는 연습을 안해서 그런지 쓰질 않고 있다는.. 4. 기타도 다른 용산이런거 처럼 "이 제품이 좀 더 괜찮은데.." 하면서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잘 아시는 친구분과 가시면 도움많이 될거에요. 아니면 딱 사러 가기전에 제품 정해놓고 가면 좋구요. 가격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조금 더 싸더라구요 6. 피크는 아마 제가 쓰던게 0.88mm 이랑 1mm인거 같은데 요정도 많이 써요 하지만 전 사실 아는게 거의 없는지라 참고만..
09/11/02 15:02
하루04님//답변 감사드려요~
콜트 g250이 일렉 입문계의 박정석이군요... 잠깐 검색했는데 대부분이 추천하시는거 보니... 멕펜의 경우는 일단 초심자라 기타에 정 붙이는 단계에서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일렉을 사고 통기타는 근처 복지관 같은데서 배우면서 같이 쳐도 크게 무리는 없겠죠?
09/11/02 15:23
위에 하루04님께서 워낙 옳고도 옳은 말씀 뿐이라서 딱히 부연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도 좀 적고갑니다.
1. 전혀 상관없습니다. 근데 중장기적으론 통기타부터 하고 하라는 소린 제가 많이 들었어요. 전 안하고 다이렉트 일렉 쳤습니다. 2. 콜트꺼 25~30만원 선에서 사면 입문용으로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제껀 g254입니다.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3. 앰프 이런건 사두시는 게 좋습니다. 종로에 갈만한 곳에 사시면 낙원상가가서 일괄구매하시고, 아니면 인터넷 구매하세요. 4.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는 낙원상가에 거래처를 하나 터두면 좋은좀이 많습니다. 한번가면 피크 10개씩 뜯어오죠 크크 5. 동강은 몰라도 교재는 비추입니다. 일단 학원을 추천드리는 수밖에 없어요 이건... 전 학원다녔습니다. 6. 피크는 일단 "티어드롭"형 대충 두께 노말한 걸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7. 이건 쥐쥐네요.
09/11/02 15:37
1. 통기타를 배웠던 사람이 일렉기타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것은 맞지만, 일렉기타 입문전에 통기타를 배워두는게 그냥 쭉 일렉기타만 배우는것보다 굳이 효율이 좋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렉기타를 오래 치시다보면, 분명히 통기타나 클래식 기타에도 욕심이 생기셔서 사시게 될겁니다. 치는방법은 사실상 정말 비슷하고, 일렉을 치다보면 맘에드는 통기타나 클래식기타곡도 많이 생기거든요.
2. 콜트나 스윙사의 제품들이 입문용으로 많이 팔리고 추천되는것으로 압니다. 다만 2~40만원대 정도 기타를 사면, 한 3~4달후에 뭔가 아쉬운 맘이 좀 드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악기욕심은 끝이 없어서 200만원짜리를 사도 아쉬워지겠지만, 첫 기타는 아무래도 정이 많이 드니까 좀 비싸고 새거를 사는게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유가 없으면 위에 적으신 g250같은것도 참 좋은 기타라고 합니다. 3. 앰프가 없으면 연습을 지겨워서 못합니다. 아마도 악기 파는 사이트에 가면 앰프랑 주변기계들을 기타와 패키지로 판매하는것이 많이 있지 싶습니다. 튜너는 필수고, 메트로놈은 연습하는게 지겨워서 잘 안쓰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이 늘려면 메트로놈을 켜놓고 연습하는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기타를 잘 아는 지인이 있다면 같이 낙원상가를 둘러보고, 기타도 여럿 잡아보며 어떤 타입의 기타가 자기 손에 맞는지, 소리가 맘에 드는지 들어보는것도 좋지만, 전혀 아는게 없다면 그냥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는것이 더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팔이 유명하듯 낙팔이도 꽤 유명합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감언이설로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5. 독학은 한계는 몰라도 정말 지겹습니다. 정말 정말 지겹습니다. 일렉 기타라는것이 기본적으로 밴드 음악이라서, 혼자서 하면 아무리 잘쳐도 그렇게 듣기 좋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다른 세션을 하는 사람을 사귀거나 아님 친구들이랑 소규모 밴드라도 결성해서 한곡씩 카피하며 연습하는 식으로 하지 않으시면, 분명히 곧 질리실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라도 학원을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6. 피크는 던롭피크가 그냥 무난히 유명한데, 이런것도 뭐 하나에 500~1000원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기타를 살때 유명 브랜드 피크는 아니더라도 피크는 두께별 사이즈별로 아마 많이 끼워 주실겁니다. 그거 골고루 써보시고 맘에 드시는 사이즈와 두께로 브랜드 피크를 사셔도 되고, 아님 그냥 브랜드 피크 아닌걸로 쭉 쓰셔도 무방합니다. 7. 울산 가본적이 없는것같네요, 아, 낙원상가를 가실 형편이 못되시면 그냥 인터넷으로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09/11/02 15:39
제 경험상
기타 / 앰프 / 연결잭 / 헤드셋 / 메트로놈 / 피크 / 여분기타줄(3~5셋 정도) 이정도 사놓으면 무리없이 가지고 놉니다. 튜너는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문제는 안 돼요. 물론 여건이 된다면 사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09/11/02 15:46
지니쏠님,세레나데님//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아 1학년때 밴드 동아리 가입 안한게 지금 와서 이렇게 후회가 되는군요.. 낙원상가를 가기는 좀 힘들거 같습니다. 인터넷 구매가 배송 중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파손이라던지...) 괜찮을까요?
09/11/02 16:37
인터넷 구매시 아마 악기 전문 택배 업체 같은곳에서 배송을 해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쪽분들도 하루이틀 장사하는것이 아니니 파손시 교환도 무리없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밴드 동아리 같은거 하면 꽤 재미있어요. 뭐니뭐니 해도 일렉기타는 밴드음악인만큼 자기가 평소 좋아하던곡 카피해서 합주하면서 맞추는 재미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독학으로 하면 정말 금방 질려요.
09/11/02 17:51
근데 정말 정말 혼자 크로메틱하고 하는거 지겹습니다. 한달안에 장롱에 처박히는 처지가 되는 기타가 참 많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렉 기타가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멋있지만 실상은 반주악기라서 앞서 말씀해주셨듯 혼자 치면 정말 심심합니다... 첫 기타는 새것보다는 중고나 스탁제품을 이용하시는게 현명할 듯 하네요.
09/11/03 20:34
1. 첨부터 일렉잡아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플루트와 단소를 다루셨다면...음... '플룻을 배우기 전에 단소를 배우면 손가락 돌아가는게 더 쉽다'라는 정도의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처음 치는거면 일렉잡아도 손가락 아퍼서 한달안에 그만두는 사람이 반이 넘습니다. 어차피 일렉 치실꺼면 처음부터 일렉치는게 정상입니다. 통기타와 일렉기타는 초보자 입장에선 전혀 다른 악기같은 느낌일 겁니다.
2. 뭘 사든 상관없습니다. 첨부터 10만원짜리든 100만원짜리든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1) 내손에 잘 맞는 것, 2) 내가 봐서 이쁜것, 3) 하드웨어적으로 이상없는것, 순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만 이것들이 완전 처음 사시는 분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기타를 좀 아는 분을 통하시는게 좋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시더래도 사시려는 모델을 꼭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만져보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초보자의 경우 중고기타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뭐 가격적인 것도 있지만 이기타의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중고기타가 좀더 나무같은 느낌이 들고 길들은 듯한 느낌이 있어서 선호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넥상태, 플랫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지못하는 경우에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혹시나 중고로 사신다면 가까운 기타샵이나 리페어샵에 가셔서 전문가의 손길로 세팅을 받길 권유합니다. 3. 엠프가 필요한데 튜너, 매트로놈이 없다면...꼬마앰프 중에 튜너 내장형 엠프를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으로 오렌지 Micro crush 미니앰프나 Artec사의 Tino MA3T 미니앰프 등이 있습니다. 메트로놈은 인터넷에 공개 소프트웨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자취방이면 소리를 크게 못내므로 이런 앰프들이 아주 좋습니다. 아 물론 이런 앰프에 헤드셋 연결도 가능합니다. 4. 구매, 결재를 인터넷으로 하시더라고 사시려는 모델은 꼭 한번 직접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만약 특정 브랜드 전문매장이 있다면 그리 가시길 권유하고(예를 들면 스윙기타다! 그럼 스윙매장으로...) 그렇지 않을경우, 뭔가 좀 친절하게 잘 해주는 곳을 가고싶다. 라고하시면 가까운 '뮬'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5. 음...저도 독학이었는데...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동네 좀 가르쳐줄만한 분이 안계시다면, 스쿨뮤직등에서 저렴하게 제공하는 초보자용 동영상강좌를 조금 보시고...Hal Leonard사에서 나오는 입문 교재나 돈이 조금 들지만 확실한 동영상 강의를 원하신다면! Lick Library에서 나오는 DVD 강좌중 초보자용 타이틀로 골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국내 교재중에선 역시 불멸의 이정선기타교실 시리즈를 강추합니다. 지옥의 트레이닝 시리즈는 비추입니다. 6. 물론입니다!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혹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두께즈별로 thin, medium, heavy 한두게씩 사고 만져보시고 맘에 드는걸로 결정하시바랍니다. 또한 톨토이즈 재질과 셀룰로이드 재질인지도 구분해서 만져보시고 회사별로 감촉도 다르기 때문에 전부 만져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던롭 톨텍스 0.8mm ~1.14mm 중간에서 몇개 사보시고 맘에 드는걸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7. 죄송합니다. 울산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