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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22:11
제가 볼땐 예전엔 몇몇 저그들만이 가지고 있었던 드론째는 타이밍의 예술을 대다수의 저그들이 가지게 된것 + 뮤짤의 대중화가 가장 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보면 저그들 뮤짤로 너무나 많은 이득을 보고 종종 불리할때도 적절한 뮤탈 혹은 다른 유닛활용과 어느새 꽉차있는 드론.. 이런게 예전엔 본좌급은 되야 보였다면, 요즘은 김정우, 이영한, 김상욱, 김윤환, 김명운, 박재혁, 박찬수, 신대근 등등 심지어 신인들 까지도 이런 모습들을 흔하게 보여줍니다.
요즘 이런 일정수준 이상의 저그들을 이기려면 저그들이 알아서 뒤없는 올인을 해주던가 아니면 플토나 테란 선수들이 실수없이 정말 잘해야 하는것 같네요 (ex) 이영호) 뭐 언젠간 토스 테란 선수들이 따라잡겠지만 분위기를 보아하니 1~2시즌은 더 저그가 득세할것 같습니다.
09/11/02 23:08
테란전 경우엔 뮤짤이 더 강해졌기 때문이죠(2)
저그엔 올드가 없다시피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지금 저그들은 원배럭더블, 벙커링, 메카닉 다 이겨내고 살아남은 저그들이라서;; 토스전 경우에도 커닥에 이미 세대교체 많이 됐죠 커세어_투다크 타이밍에 그냥 슥 밀렸는데 요즘엔 커세어 많아도 다 스커지로 잡고 다크는 항상 미니맵 발견 더블넥 이후 첫 커세어전까지 쫙 짼 드론으로 히드라웨이브 여기에 마땅히 토스가 답을 못 내고 있는 것 같네요
09/11/02 23:08
대저그전 메카닉 나왔을때 저그를 걱정하던 때가 불과 몇달전이네요;
대테란전 뮤짤의 위력과 대플토전 5햇빌드가 워낙 강력해서 말이죠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저그가 득세할 것 같은 그런느낌..?
09/11/02 23:10
사실 맵때문이죠.
저그가 3~4명 리그에 있을때 한창 저징징이 유행이였자나요? 그때 맵들보면 정말 저그한테는 암울 그자체였죠. 그때 저그 주장이 맵만 제발 저그를 위해 조금만 바꿔달라였는데 맵퍼분들이 들으셨는지 저그가 유리하게끔 많이 바꿔주었죠. 요즘 나오는 맵들 보면 확실히 저그가 유리한맵들이 많아요. 거기다 최근 포텐터지는 저그유저까지 합세하니 저그대세가 된 듯 싶고요. 근데 제가 보기엔 이게 또 맵만 바꾸면 다시 사그라질꺼 같아요.
09/11/02 23:15
그런데 맵을 바꾸잖아요? 그럼 저그들 또 우루루 다 떨어질겁니다 ㅡ.ㅡ;
아이러니하죠 참;; 방송사측에선 테란,토스들의 분전을 기대하는듯 합니다만 흐음.. 다음시즌까지 계속 저그 강세라면 저그암울맵을 꺼내들겠지요
09/11/03 00:03
테란전...
원배럭 더블을 빠른 테크로 상대하며 끝내거나 이후 울트라 전까지 수비하기. 이 두 가지가 탁월하게 발전. 토스전... 5해처리 스커지 이후 뮤탈로 템플러 암살. 이렇게 현재 난관을 저그가 이겨내서 다른 종족에게 숙제를 안겨준 상황에다가 맵도 괜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그가 숙제를 떠안게되는 상황이 오거나 맵이 바뀌면 다시 흐름이 바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저그가 득세하기 이전에는 저그가 죽어났죠.
09/11/03 08:34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앞마당 가스를 없애면 저플전에서는 플토가 너무 암울하죠. 대체로 역상성 종족을 상대할 때 가스를 많이 소모하는 편이다 보니... 테란은 사기적인 수비능력과 떼벌쳐 활용으로 그나마 상대가 되지만 저그나 플토는 역상성 종족을 상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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