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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0 20:56
환율은 기준가격이라는게 있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은행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는걸 환전수수료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엔에 1300원이면 엔화를 살때는 1310원에 판다고 치면 10원이 은행 수수료입니다.. 반대로 엔화를 은행에 팔때는 1290원만 받을 수 있죠. 우대는 이 수수료를 깍아주는겁니다. 50%우대면 수수료 10원에 50%할인 받아 1305원에 바꿀 수 있는거죠
09/11/10 21:22
정지연님의 설명에 조금 더 보태면...
네이버나 각 은행들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환율고시표에 각각 SELL 금액과 BUY금액이 있습니다. SELL금액은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 BUY금액은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금액입니다. 이 두 금액 사이의 기준점이 바로 매매기준율인데 이 매매기준율은 각 은행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참고로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환율은 외환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전수수료라는 것은 은행이 고객에게 환전을 해주면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정지연님께서 잘 해주셔서 제가 더이상 덧붙일 내용은 없네요. 최대한 이 매매기준율이라는 것에 가깝에 환전할수록 성공했다(??고 하기엔 뭔가 뉘앙스는 이상합니다만;;)고 보는 거죠. 환전할 때의 팁이라면... 인터넷을 검색하시면 각종 은행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환전우대 쿠폰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50% 정도가 가장 많고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80%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여름쯤에는 시티은행에서 환전우대 이벤트를 했었는데 아직도 하는지 확인 한 번 해두시면 좋습니다. 아니면 은행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 환전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굳이 은행고객이 아니어도 되고 정해진 계좌로 환전금액을 정해진 시간 내에 입금하고 편한 지점으로 가서 찾으면 되니 환율우대에 크게 욕심이 없거나 소액이시라면 이 방법도 좋습니다. 그리고 주거래은행일 경우엔 조금 더 해주기도 한다는데 전 우리은행이 주거래은행이지만 환전은 늘 외환은행에서 해가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장담해드릴 수가 없네요...ㅠㅠ 한가지 유의점이라면... 가능하면 공항 환전소는 진짜 다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이용하지 않으시기를 권합니다. 환율우대 쿠폰들이 주로 공항지점일 경우에 가장 환율 우대폭이 큰데 이건 그만큼 매매기준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진짜 지금 당장 돈을 찾지 못 하면 죽을 지경이 아니라면 공항 가기 전에 미리 해가세요. 저도 다녀오고 난 후 쭈욱 엔화는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주로 1270원~1350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입니다. (벗어나도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딱히 어느 때에 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기는 어렵고 본인이 생각하는 마지노선을 정해놓으신 후 그 근처에 접근한다 싶으면 부분적으로라도 환전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사실 10만엔 내외로 환전을 하지 않는 이상 소액환전이라면 크게 티도 안납니다. 또, 동전이 지폐보다 좀 쌉니다(동전은 100엔에 900원대 정도?). 하지만 그만큼 구하기가 힘들어요.
09/11/10 21:24
기준환율은 매일, 그것도 매시마다 변경됩니다. 환율은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항상 변합니다.
따라서 어느날, 몇시에 환전하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또한 환전수수료는 은행에서 받는 수수료이 기 때문에 은행과 얼마나 사이가 좋냐에 따라 에누리가 가능합니다. 주거래 통장이 있으시면 가서 말잘하 면 수수료 절반까지 깍아주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환전 수수료 할인 쿠폰을 발행해주는 은행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다 하면 여행자 수표로 사가세요. 현찰 사갈때보다 쌉니다. 대신 현지 은행에 가서 현금으로 바꾸셔야 쓸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09/11/10 21:26
환전 수수료 깎아 준다는 것인데 여행가는 수준이면 별로 신경 안써도 될겁니다. 저도 처음엔 뭐 엄청난줄 알았는데 많이 절약해봐야 몇천원, 만원 수준입니다. 오히려 환율 자체가 하루하루 바뀌는데 그 타이밍이나 잘 노려서 가까운 은행에서 싼값에 구입하시고 여행에 대한 다른 정보를 얻는게 더 좋을겁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7월달에 여행갈때 외환은행에서 3명이 이상 같이 환전하면 거의 50%(정확한 숫자는 기억이안나네요)정도 깎아주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꼭 저런거 안찾더라도 보통 아버지들이 많이 거래하시는 은행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그 은행으로 가서 환전하면 우대를 쉽게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09/11/10 23:05
기본적으로 환율수수료라는것이 있지만, 주거래 은행에서 할경우 기준환율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말을 잘해야겠죠.^^)
아는 친구가 은행직원일 경우 부탁해도 됩니다. 위의 두가지 방법은 제 경험담이기 때문에, 확실히 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 가능하다 정도로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
09/11/11 09:35
늦은 답 같지만..위에서 말씀해주신 내용에 덧붙여 2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여행 경비를 얼마를 쓰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소시민의 경우에는 사실 큰 차이 안납니다. ) 인터넷 사이트에서 돈을 모아 공동 환전하는 그룹/까페 들이 있습니다. 신뢰성 높은 곳을 찾으신다면 이 역시 도움은 되실 것이고 더 확실한 것은 주변에 은행에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분들께 부탁 해보세요.. 50만원 경우 보통 보다 2~3만원 정도는 더 세이브가 되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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