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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0 23:18
저는 욕을 먹고 있는것이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정말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내 밷은 말이기도 하기 때문인데, 이는 욕할바 없습니다만, 잘못을 남에게 전가 시키고,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투로 나오는 그의 태도가 문제가 되서 일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일관되게 나가면 될것을...
09/11/10 23:21
그냥 저는 키작은사람이 싫어요 정도로 했으면 이렇게 후폭풍이 크진 않았을텐데 루저라니...
이정도면 불특정다수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 아닌가요
09/11/10 23:23
이건 몇줄 덧붙이셔서 자게로 가도 괜찮겠는데요..
질문 게시판이지만 이런 질문은 성격이 안맞는 것 같습니다 흐흐.. 이건 토론거리? 인 것 같은데. 음 아무튼 '루저'에 해당되는 사람이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평소에 쌓였던 게 폭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09/11/10 23:28
맘먹고 고소해서 한 5명정도 잡아주면 금새 잠잠해질껄요 ㅡ.ㅡ;
아프리카여성 bj한테 그토록 깝죽대던 일당들도 고소한다는 말에 순식간에 버로우했죠 악플러들이란 이런 존재입니다
09/11/10 23:42
근데 외모 가지고 공공장소나 공중파에서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건 성희롱 아닌가요?
키작은 분이 저 여성한테 모욕당했다고 고소해도 될 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만일 공중파에서 남성분이 나와서 여성의 외모가지고 '오크'나 '돼지'라는 용어를 사용해 비하하면 어떻게 될까요?
09/11/10 23:46
행복하게살자님// 그러게요. 저도 거기까진 생각을 못해봤는데...
만약 소송을 건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소송 건 사람만 웃음거리 될 꺼 같은데... '에이 그런걸로 소송거냐? 남자가 쪼잔하게...'란식으로...
09/11/10 23:49
근데 지금 형태는 마치 콩처럼, 까는것에서 일종의 대중적인 대세로 넘어가는듯 하네요
게다가 이게 요즘 트렌드라고 할수 있는 자학개그의 일종이라 더 재밌는듯...크크 그분한테 악감정 갖는거보다는 재미가 더 크네요
09/11/10 23:49
다레니안님// 풍자로 조롱하는 것에 고소라뇨;
대화로 할 수 있는 건 대화로 푸는 것이 좋겠죠. 저는 왜 허위 사실도 아닌 실제 있었던 사건을 직접적인 모욕도 아니고 풍자를 통해 언급하는 것이 고소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09/11/10 23:52
본인이 키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하고 키작은 남자를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예쁘고 몸매가 좋은 여자를 좋아하고 그 반대의 여자를 싫어하는 것 또한 개인의 취향입니다. 하지만 공중파에 나와서 저런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비하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 여성분은 공개 사과가 필요한 것 같네요.
09/11/10 23:57
글쓴분이 말하는건 루저라는말에 상처입고 성토하는 분들을 지칭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건덕지 하나 걸리면 지놈들이 무슨 세상의 왕인양 거드름떨며 달려드는 악성찌질이(차마 욕을 못쓰는게 아쉽군요.)들을 가리키는 것이시 겠죠. 그리고 하나 저는 자의와 다르게 위너로 분류된 입장에서 황송한 마음에 그 여성분을 욕하기도 뭐하고 해서 별말 안했습니다만.. 말이 다 말이 아니죠. 머리에서 한번 걸러서 나와야지 위장에서 입으로 바로 튀어나오는 말은 짖는거랑 다름이 없겠죠. 공중파 그것도 공영방송이라는 케이비에스에서 그딴 소리를 내뱉은 그 여성분이나 그걸 좋다고 자막(폰트도 무지하게 크더군요) 치는 제작진이나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09/11/10 23:58
키작아도 열심히 사는 사람을 자기 취향 아니라고 패배자로 만드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_-;;
고칠수도없는 키때문에 저딴 소리 하는건 거의 인종차별 발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09/11/11 00:03
별헤는밤님// pgr유게에 있는 자료는 그야말로 귀여운 유머자료죠
D모 사이트라고 아시죠..? 진정한 의미로서의 루저가 몰려있는곳 -_-a 그곳놈들이 하는짓보면 고소도 가볍다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뭐 성형외과사이트 뒤져가면서 낄낄거리고 말도안되는 루머를 만들어내어 기정사실화시키고 (뭐 해당자와 동창생이었는데 행 실이 불량했다라는등..) 살인자의 인권도 존중받는 나라인데 인터넷에서의 인권은 너무 취약한듯 하네요
09/11/11 00:14
바보상자라는게 보고 즐기고 위안을받는건데
그런식으로 불편하게만들다니... 대본이든아니든 이런걸 내보냈다는것만으로 프로그램 폐지해야죠
09/11/11 00:23
지금 그발언 당사자들은 이런반응 알고있었다는 듯이
미니홈피 닫고 심지어 '어떻게할지 기대된다' 식으로 제목 달아놓은 분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반응 나올줄 알고한 행동입니다.
09/11/11 01:57
출연자와 제작자의 천박함을 욕하면서도 웃기게도 똑같이 천박함으로 대응하고 있죠.
요새 갈수록 이렇게 까는 세태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혀 좋은 현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에 해가 되는 듯.
09/11/11 01:57
제가 만약 공개적인 자리에서
'홍대가 학교입니까? 사람이 부끄러움도 없나?? 사람이 아닌가봐^^' 라고 한다면..(그 여자분이 홍대를 다니셔서 홍대를 적은거지 홍대를 폄하할 생각에서 적은것은 아닙니다;;) 제가 과연 무사할까요?? 입장바꿔 생각한다면 지금 이렇게 까대는것도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09/11/11 03:14
저는 본인의 실수(잘못이라고 해야할까요?)에 관한 비난이나 조롱은 괜찮지만 특정 몇몇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과거조사, 확인안된추측, 허위사실 유포등은 보기에 불편합니다.
루저중 1인이지만 딱히 비난할 생각도 없고, 감싸줄 마음이 생길리도 없고, 그저 조용히 보고있습니다. 관련유머는 꽤나 재치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긴 하더군요^^
09/11/11 09:02
만약, 그 여자분이 너희들이 날 욕해서 죽고싶다고.. 욕하는 사람들 고소해버리겠다고 한다면,
그 분의 발언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존재할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냐고 여쭤보고 싶네요. 게다가 그 발언이 위험한게, 제가 방송에 나가서 학벌은 경쟁력이라고 봐요. sky 못간 사람들은 루저라고 봅니다. 하하~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면 그 파장은 어찌 될까요? 그나마 학벌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얻을수도 있는것이지만 키는 타고난것이기에 자신의 운명과도 같은 것이죠. 즉, 루저가 되기 싫어도 어떤 방법으로든 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욕하고 싶진 않지만, 감싸주고 싶지도 않군요. 게다가 그 후의 대응을 보니 오히려 살짝 욕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모르는 사람이라 무시하지, 친한 동생이었으면 꽤나 욕했을듯 싶습니다.
09/11/11 10:50
마음속으로는 그런 생각들 다 하죠
남자들도 길가면서 저런 여자는 매력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만 마음속으로 해야죠 키 작은 남자를 루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건 친구들 사이에서나 할 얘기고 방송에서 한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09/11/11 11:51
자게에 올라온 미수다 관련 첫글에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달았었지만...
다음 날 엄청나게 불어난 댓글들과 유게의 몇 페이지를 장악한 루저 관련 제목들을 보고 다소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몇 개 클릭해보다가 비슷비슷한 내용의 유머코드에 더 이상 클릭질도 그만 두었구요. 루저 관련 유머가 대세를 장악하기 바로 전까지 걸그룹 외모 순위 표가 올라오고 거기에 많은 댓글이 달리던 유게에서 말이죠... 네, 저도 글쓴님 처럼 지금 분위기는 생뚱 맞을 정도로 심하다 싶습니다. 참, 전 키 170 입니다. 하지만 엊그제 미수다를 시청하면서 더 큰 불편함을 느낀쪽은 오히려 몇몇 글로벌미녀들 쪽이였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이 1~2년은 넘었을테고, 미수다에서 비슷한 류의 주제가 애기된 것이 처음도 아니고, 그 중 몇몇은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지극히 서구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문화를 논하며 '정말 이해가지 않는다'라고 발언하는데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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