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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0 23:00:46
Name 데스
Subject 유대교와 예수 그리스도 관련해서 질문이요~
논쟁을 일으키고 싶은건 아닙니다! 우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그냥 랍비 정도로만 생각한다고 하던데요~

하느님의 아들 이라고 까지 말하신 분을..
그냥 랍비 라고만 여길수 있나요??

말하자면.. 저런 가짜 사이비 이단! 이라던지..
진짜 메시아! 라던지의 극단적인 의견밖에 나올수 없어야 정상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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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09/11/10 23:03
수정 아이콘
이런건 교회가시면 목사님과 대화하심이... 왜여기서...
Benjamin Linus
09/11/10 23:26
수정 아이콘
유대교 입장에서는 사이비 교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나마 현대에 들어와서 랍비 중 하나로 격상시켰을뿐...
바이블 보면 유대교인들은 예수를 신성모독한다고 죽이려 했고 결국 죽였습니다.
유대교인이 보기엔 명백히 신성모독이 맞았거든요.
09/11/10 23:33
수정 아이콘
이슬람만 해도 예수를 위대한 선지자 중에 한 명으로 생각하니까요. 유대교,기독교,이슬람 중에서 예수의 신성성(?)을 인정하는 곳은 기독교 또는 카톨릭말고 없습니다.
09/11/11 00:34
수정 아이콘
글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만; 이슬람의 경우에도 예수는 굉장히 특이합니다. 이슬람에서도 예수가 3일만에 부활했다는 것을 믿긴 믿거든요.
그런데 예수는 신(알라)이 아니라 사람이였으며 그는 위대한 선지자(선생,목사,메신저)였다 라고 합니다. 이슬람교엔 수없이 많은 메신저가 있습니다만 그중 7대선지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중에는 아담, 모세, 아브라함,예수 처럼 성경에도 나오는 인물들입니다.
물론 그중 단연 최고는 가장 마지막에 이 세상에 온 모하메드구요.
자유를찾는사
09/11/11 05:43
수정 아이콘
유대인의 그 당시 상황은 로마의 세력 아래 놓여져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유대인들이 바라던 메시아, 즉 구세주에 대한 이상은 자신들을 로마로부터 구해낼 왕의 이미지 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예수 그리스도의 구세주, 구속주, 혹은 왕으로서의 역할은 유대인들이 바라던 세상적인 절대적 힘을 가진 구세주 혹은 지도자로서의 역할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들의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아직도 오시지 않았다 믿으며, 구약 이후의 부분들에서는 유대인들이 경전으로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끝없는사랑
09/11/11 12:41
수정 아이콘
유대교에서 예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들 손으로 그를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가 절대적 지지를 얻기때문인거구요...
무튼 자기들 손으로 예언자가 아니라고 죽인 사람을 인정할 순 없곘죠..
얼마나 자존심이 쎈 민족인데요..
그래도 유대교가 아닌 그리스도교 인들은 유대인이라도 예수를 예언자로 인정합니다..

과거 1세기에 그랬던 것처럼요..
루베트
09/11/11 13:02
수정 아이콘
유대인들이나 이슬람교인들이 예수를 보는 시선은
신성성을 인정하지 않고 위대한 선지자. 정도로 봅니다.
그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를 신성모독 운운했던것은 바리새인들의 막힌 율법해석 때문이었죠.
알고보면 예레미야같은 선지자도 그 당시에는 신성모독 취급을 받고 탄압을 받았던 적이 있으니깐요.

당시의 유대인의 반응과 지금 유대인들이 보는 반응은 좀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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