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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8 17:42:39
Name 5드론저그
Subject 소울 및 R&B음악에 대해 잘아시나요??
평소에 pgr에 6달정도 눈팅을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내요.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조언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몇일전에 웹서핑을 하다가 하나의 동영상을 본 것이 흑인음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계기가 되었는데요.

전주에서 보컬학원을 운영하시는 임선호 님의 phill perry의 'born to love you'라는 곡입니다.

노래를 정말 맛깔(?)나게 부르시길래 놀라면서 원곡을 찾아 들었습니다.

찾아 들어본 원곡 또한 대단하더군요. 매우 넓은 음역대와 감정이 물씬 풍겨나오는 목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흑인음악에 관심을 갖고 찾고 있는데 혼자만의 힘으로 찾기에는 아무래도 힘이 드네요.

그래서 소울및  R&B 음악의 입문자에게 추천 할만한 노래 및 가수가 있다면 과감히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방면에서 아마추어 이상 수준의 지식을 가진 pgr유저분들이라 그런지 이렇게 도움을 구하네요.

P.S: 저는 요새 Billy Porter의 Love Is On The Way가 끌리더군요. 고음부를 들을 때마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또한 노래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강렬하게 임팩트를 가하는 것이 좋더군요.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이런 분들의 노래를 들으면 가수가 가수인 이유가 생각나더군요. 싸이월드에 올라온 일반인들이 올린 노래 동영상과는 뭔가 다른 것이 느껴지더군요.
P.S 2:평소에 글을 쓰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글을 쓰는 것이 서툽니다.  이를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에 맞춤법을 많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리플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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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q.Gstar
09/11/18 17:43
수정 아이콘
임선호님 노래 들으면 정말 후덜덜 하죠..ㅠ_ㅠ...
YounHa_v
09/11/18 17:44
수정 아이콘
답글은 아니지만 질게로 가셔야 .
09/11/18 18:10
수정 아이콘
빌리 포터 촹이죠. -_-b

Eric benet, Peabo bryson, David phelps 제가 요새 자주 듣는 가수들. 킹왕짱.
제3의타이밍
09/11/18 18:35
수정 아이콘
빌리 포터는
untitled
I'll be there 도 좋더라구요
트리비아니
09/11/18 18:44
수정 아이콘
라라랄라
09/11/18 18:48
수정 아이콘
Ed Kelly & Friend - Pippin
Johnny 'Guitar' Watson - Superman Lover
William DeVaughan - Be Thankful For What You've Got
sam cooke - cupid
ray charles - georgia on my mind
four tops - i can't help myself
aaron neville - tell it like it is
brook benton - a rainy night in georgia
johnnie taylor - disco lady
isaac hayes - walk on by
drifters - up on the roof
jackie wilson - lonely teardrops
harold melvin - the love i lost
delfonics - lala
norman conners - you are my starship
al green - let's stay together
bill withers - lean on me
billy paul - me and mrs. jones
curtis mayfield - superfly
rose royce - i wanna get next to you
spinners - it's a shame
dramatics - in the rain
이것들도 한번 들어보면 좋답니다.
ILikeOOv
09/11/18 19:38
수정 아이콘
에고고 답글 다는 사이에 자게에서 질게로 와버렸군요 ㅠ

쓰신글에 약간의 동영상 첨부와 살을 조금더 붙이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ㅠ


일단 개인적으로는 "알소동" 이라는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줄임말인데요, 알엔비 소울 동영상 라이브 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음 카페의 약자입니다.
지금은 다음 저작권 어쩌구 저쩌구 해서 다음카페는 거의 닫은 셈이고
www.alsodong.com 의 다른 사이트로 독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가면 여러 가수의 라이브 영상을 볼수 있는데요
외국곡이다 싶은 곡들을 찾아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자체 검색을 해서
원곡을 들어서 감상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해외 R&B 게시판에 가보면 나오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그 가수들이 부른 노래도 들어보시고 꽃히는게 있다면
가수들을 음원 사이트 등 ( 개인적으로는 멜론을 사용합니다 ) 을 검색해서 엘범수록곡 단위로 찾는노력도 하셔야 겠지요~


가수는 참 여러 가수들이 있지만 상기 언급한 사이트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가수들정도와 대표곡을 알려드릴께요~

그곳에서 맥나신? 으로 언급하는 Brian mcknight ( 브라이언 맥나이트 ) 를 언급안할수가 없지요
혹시 우리나라 가수중에 케이윌 이라는 가수를 아시는지요~?
그분의 롤모델로 추정되고 있는 가수입니다~

대표곡으로는 가장 대중적인 One last Cry / Back at one 정도가 있습니다.
노래방 팝송 애창 순위 상위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불러보았을법한 노래에요~~

조금더 관심 수준을 깊게해 보자면 Shoulda Woulda Coulda / Father / The Rest of my life / 6,8,12 ( 숫자로된 곡은 좀 특이하시죠?^^;;)
정도가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밖의 노래는 개인적 음악 취향에 따라 갈것 같네요~

음반도 꽤나 나온 가수입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에 또 새로운 엘범을 발표한것 같은데.....

굉장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국에서의 인지도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악~!!! 이정도급은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
어서 주워들은 얘기인데 우리나라로 치자면 박상민씨 정도의 인지도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버님 세대 / 어머님 세대에게 이름을 물어봐도 아하 그 가수!! 하면서 언급하실 스티비 원더 ( Stevie Wonder ) 역시
빼놓을수 없습니다. 인지도자체가 전세계적이죠....특히나 이 분야에 조금 오래 관심을 가진분이라치면 이분은 그 분야에서
"신"급입니다~

대표적인곡들이 워낙 많지만 Lately / Isn't she lovely / Ribbon in the sky 정도가 젊은 대중들에게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래되신 가수분이기 때문에 정말 명곡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자주 듣지는 않는관계로 깊게 알지는 못합니다 ㅠ )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가끔 듣고 이 가수의 팬분들이 대중성은 위보다 조금더 낮은 곡이 있다면
overjoyed / Superstition / So what the fuss / moon blue / you're the sunshine of my life /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등 뭐...
타자치기가 귀찮을정도로 많으니 이정도로 하고 이정도까지는 들어주시면 이 가수분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루더 밴드로스역시 빼먹으면 큰일나죠~ ( Luther Vandross ) 이분은 안타깝게도 지금은 하늘에서 노래를 부르고 계신답니다 ㅠ
역시나 스티비원더 처럼 이 분야에서는 신급으로 대우를 받는 분이에요~

I'd rather / Never too much / Hello ( 원곡은 라이오넬 리치 버젼입니다 , 하지만 전 루더버젼을 더 선호해요~ ) / Here and now /
Dance with my father 정도 들으시면 차차 다른 곡들도 접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이 길어질거 같아서 이제부터는 조금 살 없이 이야기를 해야할것 같아요~


렐랴님이 언급하신 에릭 베넷 ( Eric Benet ) 도 좋은 가수입니다.
Hurricane / Still with you / The last time 정도로 시작을 하시고 차차 다음곡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ㅡ_ㅡ 하하 존 레전드 ( John Legend ) 의 곡또한 굉장히 좋은곡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정규엘범이 3장인가 있을텐데 모두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Ordinary People 이 대중에게 유명하고. Save room , Someday , Stereo , Green Light , if you're out there , P.D.A 정도가
조금더 들어가면 알게 될 곡이군요~

그밖의 가수들이 정말 많지만 이제 조금더 간단히만 얘기를 해 드릴께요~
라라랄라 님처럼 가수랑 곡만 알려드릴껀데

해당 분야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가수들과 곡이니~!!!
에라이 바로 가수단위로 검색을 해서 음악을 들어보셔도 되고 해당 곡을 들어보시고 흥미가 생기걸랑 음반을 검색해서
더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Donny Hathaway - A song for you
Chris Brown - with you
Maroon5 - This Love
Eliot Yamin - Movin on
Frankie J - Don't Wanna Try
Javier - The Answer is Yes
Omarion - Ice Box
Craig David - Rise And Fall / Insomnia / 2 steps back / 7days 등등....
Tamia - officially missing you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mariah carey - my all ( 그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입니다~ 그냥 한곡만 적었습니다~ )
sisqo - incomplete
stacie orrico - stuck
usher - caught up

등등....많지만 이하 생략.... 하도록 하죠 ㅠ

렐랴님이 언급하신 가수중에 David Phelps 님의 곡이 궁금하시다면...
일단 Just as I am 정도 들어보시고 다른 곡들도 많습니다

링크를 하나 알려드릴께요 앞서 언급한 알소동 이라는 곳입니다~ ( 회원가입을 하셔야 할껍니다 ^^; )
<a href=http://www.alsodong.com/bbs/board.php?bo_table=B02&wr_id=14267#c_14449 target=_blank><a href=http://www.alsodong.com/bbs/board.php?bo_table=B02&wr_id=14267#c_14449</a> target=_blank>http://www.alsodong.com/bbs/board.php?bo_table=B02&wr_id=14267#c_14449</a></a>

요기 유튜브 영상도 한번 보시고 아래 리플에 곡들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


참 그리고 카라 엘범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정어리고래
09/11/18 19:56
수정 아이콘
저에겐 언제나 본좌 Maxwell 1집부터 신보까지......
특히 1집은 언제들어도 정말 전율이 흐르는....
illmatic
09/11/18 20:11
수정 아이콘
이런 잠시 적다가 저녁을 먹고 다시 적으려하니 질게로 이동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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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망설여지는데요. 최근의 가수들은 다른분들이 많이 적어 주실 꺼라 생각하고, 예전 가수들 위주로 간략하게나마 적어보겠습니다.

70년대를 보면 Ray Charles, Aretha Fraklin, James Brown, Marvin Gaye( 특히나 wat's going on 과 le's get in on을 추천합니다), Stevie wonder, Donnie McClurkin, Michael McDonald (백인입니다. blue eyed soul의 대표주자죠^^) 정도 들어 보시면 지금과 꽤나 많이 다른 당시의 소울음악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80년대로 넘어오면.. James Ingram이 있습니다. 대표곡은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들어보면 알만한 그곡 just once가 있죠. 그리고 저는 one hundred ways 라는 곡도 매우 좋아합니다. 역시나 이곡도 들어보시면 '아~ 이노래~' 할만한 노래지요^^

다음은 Luther Vandross 입니다. 비록 그의 성공은 90년도가 되어서야 이루었지만 데뷔때도 꽤나 인기를 끌었죠. 개인적으론 never too much (born to love you와는 안드로메다거리 만큼의 느낌의 차이가 납니다^^) ,I'd rather, power of love/love power, dance with my father,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endless love(머라이어케리와 함께 부른 리메이크곡입니다.)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세기에 남을 디바 Whitney Houston의 등장이 80년대 중반입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말그대로 그녀에 대하서는 설명이 필요없죠. (사실 무엇을 적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적고 싶지만.. 네 게으릅니다.)

90년이후부터 지금까지..
90년대초 엄청난 싱어들이(그것도 둘이나) 데뷔합니다. Boyz ll Men과 Mariah Carey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수없이 많은 R&B와 Soul뮤지션들이 등장하고 사랑을 받게됩니다. 따라서 90년도 이후에 적어 놓은 가수들은 순전히 저의 취향임을 밝힙니다.

Boyz ll Men ,Mariah Carey, K-ci&jojo, Brian mcknight, John Legend, sisqo, ne-yo, Musiq Soulchild , Eric Benet, Maxwell, D'Angelo 등등... 너무 많네요.


마지막 90년대를 가수별로 설명을 적으려 했는데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위에 ILikeOOv님께서 적어 놓으셔서 따로 또 코맨트를 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다행이다.. 휴)

일부러 이렇게 년도를 구분해서 적어놓은 이유는 이왕 관심을 가지실꺼면 70년대의 소울음악과 최근의 소울 혹은 R&B를 순차적으로 접해보시면(혹은 역순으로 최근꺼부터 점점 오래된 노래를 들어도 좋습니다.) 음악의 단순한 멜로디 라인이 점점 세련되고 바뀌는 걸 느끼고.. 거칠었던 보이스가 조금씩 섬세하게 변하는 것을 느끼죠. 음악의 스타일과 느낌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느껴지는데 그 것 또한 음악을 듣는 재미거든요.
09/11/19 01:0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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