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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3 21:32
저는요. 현역갔다가.. 그후로 공장에 취직해서 일하는데 갑자기 폐에서 바람빠지는느낌과 함께 숨이 굉장히 ;;
그래서 병원 응급실로 바로 직행했는데 기흉 판정받고 수술했습니다. 군대전역하고 몇달 안되었었어요. 그때가 2007년이었을겁니다. 그때만해도 기흉은 기흉 하나만으로도 공익근무요원 판정이었습니다. 90년대는 기흉으로 군대면제였구요.. 상당히 안타까워했죠.. 아.. 좀 빨리 터지지.. 군대전역하고터지고 난리야..하면서.. 기흉도 군대를 간다고하니.. 휴우 사실 평상시에 지장은 없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심한 달리기는 못합니다. 기흉걸리고나서부터는 100미터 전력질주같은거 못합니다.
09/11/23 21:43
기흉도 군대 가는데.. 같은 쪽 폐를 기흉으로 세번 수술 받으면 안간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거는 모르지만 제 친구가 같은 쪽 세번 기흉수술로 면.제. 신의 아들.................................................................
09/11/23 22:37
기흉 뭐.. 관 삽입술은 그냥 현역이고.
무조건 째버려야 공익으로 빠진다고 하던데.. 주변에 몇몇 분들 계시거든요.. 최근에 바뀌었다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몇 년전까지는 째면 공익.
09/11/23 23:47
예전에는 기흉으로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무조건 4급이었는데, 요새는 자연기흉에 대해 간단한(?) wedge resection(쐐기절제술)정도 까지는 3급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재발성 기흉의 경우에는 4급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1회의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는 현역으로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친구 분의 경우에는 수술 2회가 흉관삽입술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 경우는 절제술이 아니니깐요.
09/11/23 23:55
새로 바뀐건요 관 삽입술은 상관없고 쐐기절제술인가? 그거 같은 폐에 두번해야합니다. 전 이미한번했고 또걸릴려고 담배쪽쪽빨아서 또 증상이 왔습니다. 아직 완전 빠지진않았는데요 지금 바람 새고있는중인듯..허허허
전 같은곳 또 쐐기 받을 작정이므로 공익갑니다..호호호
09/11/24 00:56
전 기흉 재발로 인한 절제술로 공익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와 제 친구에 한해서는(다른 사람들은 모르니깐) 기흉으로 인해서 심한 운동도 지장은 없습니다. 역시 정확한건 병무청에다 문의를 하시는게 빠르고 정확하겠죠.
하나님// 기흉 걸리려고 담배 핀다는건 역시 농담이시죠? ^^;
09/11/24 07:56
Astral_폭풍님// 흡연자면 걸리려고 피는게 아니라 피다보니 걸리는 거겠지요.
하지만 저렇게 생각하거나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군요 큭큭. 주변에 기흉으로 공익이 3명있는데, 그중 한분이 걸리려고 작정하고 걸리셨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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