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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4 22:26
저는 1.타구 스피드/궤적 2.타격음으로 구분합니다. 빗맞으면 타구에 스핀이 걸려 느려지거나 위로 심하게 솟구치거나 아니면 바운드가 크게 되거나 하죠.
09/11/24 22:27
둘 다 아닐까요. 우선 빗맞는건 느린화면으로 다 구분할 수 있죠. 방망이 중심에 맞았는지 아니면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부분에 맞았는지.. 중심에 안맞으면 전부 빗맞았다고 하니깐요. 그리고 빗맞는 경우 스핀이 심하게 걸려서 궤적이 특이하게 움직일 때가 있는데 그 때도 궤적보고 빗맞았구나를 알 수 있죠.
09/11/24 22:40
lotte_giants님//
타격음까지...덜덜덜...능력자이신듯! 전 청력도 별로고 동체시력도 별로라 야구보는데 장애가 넘 많아요 ㅠ buffon님// 흠, 그럼 궤적도 눈여겨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09/11/24 22:47
저도 야구를 본지 얼마 안됐지만,
자꾸 보다보니까 보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공이 배트에 맞고 날아가는 순간의 영상만 봐도 파울인지 안타(혹은 라인드라이브)인지 보이더군요. 타격시 타격음도 중요한 요소겠죠. 안타성타구는 아주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09/11/24 23:34
타격음, 궤적, 스피드..... 이런건 야구 좀 보다보면 저절로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의 홈런 타구는 맞는순간 바로 '아, 홈런이구나.'라고 느낌이 오죠. 홈런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넘어가는 경우도 물론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베이징 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이승엽 선수가 친 홈런.... 전 정말 그냥 플라이라고만 생각했었죠.....
09/11/24 23:45
Noki~님// +발카메라...덕분이죠.-_-;;;
한국 프로야구 중계에서도(특히 스브스-_-++) 종종 평범한 플라이볼인듯한 공이 갑자기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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