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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1 15:28
아이를 가졌을 경우, 남성일지 여성일지 확률은 동등하다고 합니다.(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나, 미미한 수준)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동일한 성비가 나와야겠죠.
그런데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첫째를 '아들'로 낳은 집안은 추가 자녀 생산을 하지 않는 반면, '딸'을 낳은 집안은 추가 자녀 생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통계를 낼 때도 단순 성비보다 세번째 자녀의 성비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우는 '아들을 낳을 때까지' 출산하는 경우이기 때문이죠. 실제 남아선호와 관련된 평가를 내릴 때는 그냥 성비보다 좀 더 종합적인 척도를 사용합니다.
09/12/01 15:33
출산율은 절반인데, 영아 사망률이 남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통계적으로 男1:1.02女 의 성비가 맞다고 합니다. (저도 줏어들은 얘기라 출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 그래서 공신력은 그다지 없습니다..) 근데 1.20:1 이라면.. 좀 차이가 나죠?
09/12/01 15:34
Ms. Anscombe님// 그것만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예를 들어 1000 쌍의 부부가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아들 낳을때까지 계속해서 출산을 한다고 했을때 계속 낳으면 언젠가는 아들을 낳을것이므로 아들은 총 1000 명이 나올 것입니다. 딸의 경우는 첫번째 출산엔 약 500명이 나오겠죠. 그다음엔 250명, 125명...62~63명 해서 결국엔 1000명에 수렴할 수 밖에 없는데요.
09/12/01 15:37
KanRyu님// 뭐, 사실 더 정확한 건 웨하스 님의 말입니다. 성별 감별을 통해 딸인 경우 출산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딸-딸-아들' 가정의 비율을 통해 남아 선호 수준을 측정하기도 합니다.(재미나게도 국가별로 차이가 납니다)
09/12/01 15:49
의 식적이지 않은 자연적으로 아이를 낳았을때 남아:여야의 비율을 약 105:1정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남자는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아서 전체인구로 보면 여자:남자가 103:100정도 되죠.
근데 출생성비가 1.2:1이면 이는 자연스러움을 넘어 의식적으로 남아를 더 낳으려고 노력했다고 봐야됩니다. 덕분에 지금 20대 남성이 살기 참 힘들어졌지만요.-_-;; 앞으로 5년내로 성비불균형으로 대란이 일어난다고 하던데 이러다간 정말 정부청책적으로 외국인 여성을 이주시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09/12/01 18:50
웨하스님 말씀이 정답...
예전 조선시대 같은 경우 아무리 남아선호라 해도 그렇게까지 성비가 차이나지는 않았겠죠. 낳고 나서 지우는(...)케이스 제외...
09/12/01 19:06
실제적으로 여자와 남자의 탄생 비율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X정자(여자죠)가 미세하게나마 환경적응력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자연스러운 상태에서는 적은 비율로라도 여자가 더 많아야 하는데 낙태가 크게 영향을 끼쳐서 남아가 더 많은 거죠. 첫 아이가 남자면 더 낳지 않는 것도 해당되는 거구요.
09/12/01 19:08
2ndEpi.님// 자연비는 106:100입니다. 남성이 더 많습니다.
120:100이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움을 넘어선 어떤 사회문화적 개입이 있었다고 해석합니다. 우리나라의 영남 지방의 성비가 매우 부자연 스러운데, 웨하스 님의 해석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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