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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3 13:23:13
Name 구하라
Subject 여자의 심리... 이 상황이 도대체 뭘까요?
종강총회로 조금 과하게 마셔서...
해장할겸해서
좋아하는 녀자께 밥먹자고 문자를 했는데
12시 시작 1시에 끝나는 수업 끝나고 친구들 만나서 못갈꺼 같답니다.
아마도 같이 다니는 녀자분들끼리 밥먹으러 가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아까 11시경
제 자취방 바로 옆 자취방에 친구가 살아서 거기서 자다가...
그 방에 드라이기가 없다고 제 방에 와서 씻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보통이라면 차라리 드라이기를 빌려가지않나요?... 조금 상황이 당황스럽기도하고 뻘쭘했는데
그래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제방에 잠시나마 와서 얼굴 봐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밥먹자고 했을땐 못만난다하고
갑자기 제 방으로 찾아온 이유가 뭘까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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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09/12/03 13:26
수정 아이콘
자던 집보다 구하라님 욕실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으흐흐흐)
구하라님 자취방에 한번도 온적이 없었다면, 최소한 호감은 아니더라도 신뢰는 받고 계신듯요.

일단 부럽네요.
허허허허허허헣허허허
09/12/03 13:27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도 모르는거죠.
09/12/03 13:34
수정 아이콘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2)

... 뭐 어쨌거나 좋게 생각하셔도 될 듯..
열정적으로
09/12/03 13:34
수정 아이콘
빌리는게 더 번거롭지 않나요 다시 갖다줘야하기도 하고..

심리라고 할것까진 없는거 같아요;;
부엉이
09/12/03 13:35
수정 아이콘
남자로 안본다는소리 ㅠㅠ
09/12/03 13:37
수정 아이콘
친구 만난다고 못만나는 건 진짜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니까 좋게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구하라
09/12/03 13:38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자고왔던 친구방은 더럽다그랬는데 제방오더니 깨끗해졌다고... 좋다그러더라구요
제 방엔 한 서너번 왔었습니다 흐흐
SaKeR님// 이럴때마다 영화 왓위민원트처럼 여자 생각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_ㅠ
구하라
09/12/03 13:39
수정 아이콘
Shura님// 호감이 있는거겠죠...?큭
열정적으로님// 그런가요...
부엉이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ukawa님// 아 당연히 좋게보죠~ 근데 조금 아쉬워서... 보고싶은데...하하;;
WizardMo진종
09/12/03 13:41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남자로 안보는거같은데;;
KnightBaran.K
09/12/03 13:45
수정 아이콘
별로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심리고 뭐고 별 거 없는듯;;
정지율
09/12/03 13:4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아니고 '남자의 방에 와서 샤워해도 되냐고 묻는다는 건' 너 남자로 안보여 라는 말로밖에 안보여요.; 어익후.;
09/12/03 13:50
수정 아이콘
별 의미 없는 것 같은데요.
친구 집에서 잤으니 친구집 욕실은 이미 친구가 쓰고 있을 수도 있고, 통화했을 때랑은 상황이 달라져서 방문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솔직히 여자도 마음에 있다면 욕실 써도 되냐고 술 먹고 친구 집에서 잔 다음 날 안 찾아가죠.
이왕이면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을 테니까요.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심리고 뭐고 할 것도 없어 보이는 상황이에요...
퍼플레인
09/12/03 13:50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 말고 아주 속편한 남자사람친구로 등극하신 겁니다. 축하드려야 하나요( '')

마음이 있었다면 절대로 술먹은 다음날 씻어도 되냐고 찾아오지는 않는 법입니다.
제가 예전에 유게 리플에도 달았지만,
여자들은 '마음 있는 사람 앞에서 가장 예뻐보이고 싶어' 합니다.
아무리 세상사 케바케라지만 이거슨 진리.
Naught_ⓚ
09/12/03 13:53
수정 아이콘
나이를 보니 호감있는 여성의 조그만 일에도 일희일비하실때군요.
마음을 비우세요.
여자의 모든 행동에 숨은 의미가 있는 건 아니랍니다 :)
09/12/03 13:56
수정 아이콘
오오.. 이렇게 많은 여성유저분들을 한 글에서 볼 수 있다니.. 응???
토레스
09/12/03 14:01
수정 아이콘
제 여친이 별거아니랍니다;;;;;;;;; 죄송
09/12/03 14:01
수정 아이콘
성별이 남자인 아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이렇게 생각하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C.P.company
09/12/03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여자로 보는것임
09/12/03 14:06
수정 아이콘
아.. 토레스님 토도메죠 이건.. 염장까지 더해졌네요!

저는 그냥 얼굴 한번 더 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남자사람친구라니..
사실 뭐 구하라님 같은 일도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긴 했습니다만... 주위에는 XY들만 득시글X2 ㅠ_ㅠ
저도 다음에 제 방으로 여자사람이 찾아오면 이렇게 생각해야겠군요.
낼름낼름
09/12/03 14:06
수정 아이콘
호감..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남자로 안보여" 입니다.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없는.....
세상 어떤 사람이(남성포함) 술먹은 다음날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겠습니까?
09/12/03 14:08
수정 아이콘
Shura님// 저녁이후에 찾아오는 여자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C.P.company
09/12/03 14:09
수정 아이콘
술취해서 찾아오는사람과 술이취하고 싶어서 찾아오는 사람 혹은 술이깨고난다음에 찾아오는 사람과의 그 작은차이? 뭐 그런거?흐흐
09/12/03 14:36
수정 아이콘
여성분의 성격에 갈리겠네요.
하라님이 안도하셔야하는지 안타까워야하셔야하는지..
09/12/03 14:41
수정 아이콘
정말 뻥안치고 드라이기 없어서 씻으러온 상황입니다.
그런거 추측하실 시간에 해야할 일을 하세요
28세백수
09/12/03 14:48
수정 아이콘
리플들 진짜 처참하네요;;
여자가 이렇게 편하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절이 잘 없다보니
이에 대한 남성들의 지식이 모자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날 유혹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죠;;
스피넬
09/12/03 15:26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동성친구로 생각하는겁니다...;;;;
동네노는아이
09/12/03 17: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동성친구로 생각하다가 이성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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