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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22:26
위와같이 생각은 됩니다만..
그 기다려 줄수있냐고 한지가 얼마나 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크리스마스 대목이 찾아오니 그 기회를 잡아서 한번더 질러보시기 바랍니다. 말하는데 돈드는것도 아니고 안해서 후회할거면 하고 후회하는게 났습니다.
09/12/06 22:41
무조건 고백하세요~~
위에 님 말씀처럼 어장이면 차라리 지금 끊는게 다행이고~~ 그리고 두드리면 열릴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이렇게 계속 만나시는거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그냥 가볍게 만나시는거라면 이렇게 만나는것도 나쁘다고 생각은 안 들지만 님이 정말 좋아하신다면 어찌됐던간에 고백하고...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다시 노력해서 다음기회를 또 한번 노리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자세하게 얘기 드리고 싶지만 그건 님이 원하실지 안 원하실지 모르겠어서...... 아무튼 고백하세요~~
09/12/06 22:48
아..대신 고백을 하시는데 멋지게 고백을 하세요~
이벤트를 하라..이런 얘기가 아니라 님께서 그 분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고백을 하자니 예전에 저한테 했던말처럼 너를 너무좋아하게 되버리면), (공부하는데 방해도 될것같고..공부하면 자주만나지도못할것같고) 위에서 이러셨는데......이 문제가 그 분이 걸리는 거 같은데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지..... 판을 잘 짜셔서 고백을 하세요~~ 당연....저렇게 공부에 신경쓰시고 하시는 분한테....... 내가 너 좋아하는데....... 너 자주 더 보고싶은데..더 함께 하고 싶은데..... 나랑 사귀자....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겠죠?? 저 분 나름 사귀지 못하는데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해결해주셔야겠죠?? ^^
09/12/06 22:55
Different님// 조언감사드려요. 어장관리일수도있지만..
일단 얘가 따로만나는남자도없고..소개팅같은것도안하고.. 그나마 위안삼고있죠 그런걸로 뭔가 진지하게 제가 생각하고있는것들을 말해봐야겠군요 잘생각해봐서. 고백할때 그냥 더함께하고싶다. 이런식으로 말하려고했는데 낭패볼뻔했네요
09/12/06 23:03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장이란게.. 꼭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기보단 연애가능과 연애불가능의 어느 한 지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여자던 남자던 "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서 연애할 수가 없다 " 라는 말은 연애가능지점과 불가능 지점 사이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쪽에 마음이 있단 소리거든요.. 보통 그런 말을 쓰는게 이제 좋긴 좋은데 사귀긴 좀 그렇다 이정도에요. 진짜 바쁜게 아니라요. 만약 고백했는데 똑같이 바쁘다고하면 차라리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09/12/06 23:05
모리님// 그렇군요..근데 저도 결국 그렇다고생각해서 깨끗이 포기하고 모든 연락수단을 끊었었는데
다시 먼저 연락이온다면 100%어장인걸까요..?사실 다시 용기내보는것도 제가 다시연락한것도 아니고 먼저 연락이 오게되서 이걸 계기로 요새 만남을 다시 가지고있는거라..
09/12/06 23:09
위상황과 남 녀만 바뀐 상황을 두번정도 경험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줄수 있겠냐'라는 물음에 글쓴분은 여자입장에서보면 거의 평생자유이용권 급의 대답을 해주신 겁니다 여자분도 양심은 있으니까 '널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리면~'류의 립서비스는 얼마든지 해줄수 있습니다 이말의 무서운 점은 여자분의 여유없음을 강조할수 있음과 동시에 '난너 지금은 안좋아해'라는 의미를 확실히 그리고 나름 부드럽게 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분께 애정을 받는 반면 자신은 마음적으로 해주는게 전무한 상태라면 나중에 떼어낼때 최소함의 당당함은 남겨놓을 수 있도록 금전적으론 더치를 하던가 자기가 많이 부담하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자라서 제가 거의 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최소한 '나는 인간말종' 이라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쓰다보니 너무 '이게 일반론입니다' 하는 식으로 글이 흘러버렸는데 그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제 경험을 말씀드린거니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 ..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09/12/06 23:10
유학준비하면서 곧 군대갈 5살연하 남자랑 사귄 저도 있는데요 뭘+_+
두분 마음만 확실하다면 처해진 상황은 솔직히 상관없다고 봐요. 중요한건 두분 마음이죠.
09/12/06 23:55
일단 주어진 상황에서는 좀 희망적인데요? 될까 안될까 고민하지 않고, 저같으면 후회없이 고백을 하겠습니다.
어차피 한 사람만 사랑하다가 죽을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면 인연이 아닌거죠.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일단 고백은 하세요. 글쓴이께서 지금 많이 좋아하는데 그걸 그냥 흐지부지하는걸 아까워하시는 듯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09/12/07 04:12
고백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상대방도 본인께서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 고백한다고 해서 지금 두 분 사이에서 뭔가 커다란 변화 같은 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고 있죠.
곧 군대를 가셔야 하니 여자분게 고백을 하고 뭔가 기다려 주겠다는 약속 같은 것을 받아내고 싶은 심정이시겠지만 연인 사이에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마음 편히 가지시고 만나는 동안 만큼은 충실하시면 됩니다. 상대에게 좋은 모습 보이셔서 상대방이 본인께 감동하고 반하면 다른 사람을 자연스레 품지 않게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연인 사이니까 한 눈 팔지 말아.'라는 등의 말로 받는 확인은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잔 같은 거죠. 그리고 상대에게 어떤 확답을 듣고 나서야 행동하는 것은 감동을 주지 못하죠. 말로 하는 고백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상대분의 마음을 훔치세요.
09/12/07 09:58
고백해서 확실히 눈도장 찍으시고, 잘해주세요. 확실한 물증 없이 여자가 지치는 순간 게임셋입니다.
물론 growinow님과 같은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남자분이 바라보는 상황과 여자가 바라보는 상황은 좀 다를 수 있겠네요. 여자분은 '이 남자가 언제 나에게 확실히 이야기하는가'를 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그런다고 해도 맺어진다는 보장은 백프로 없습니다만, 마음에 후회가 남을 거라면 깨끗이 털어내시는 것도 괜찮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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