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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3 10:58
제가 영어를 잘하진 않지만..
1. as로 씁니다. 원어민들이 그렇게 하니까 그냥 받아들이시는것 말곤 없습니다. 언어는 무슨 수학공식이 아니니까요. (유사관계대명사? 그런 용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such,same 그리고 as 모두 나중에 as가 입에 쫙쫙달라붙는(?!)단어들입니다. 2. 영어도 그냥 한언어일 뿐입니다. 가정법 과거완료용법이 뭔진 모르겠지만 should have p.p.원뜻 그대로 해석하시면 됍니다. 앞에서 if가 이끄는 문장이 나와도요.
10/01/03 14:04
두번째 문장의 경우
It is a pity that he should have died young 은 "그가 일찍 죽어서 안타깝다"가 아니라 "그가 일찍 죽지 못한 것이 유감이다" 정도의 해석이 적당하지 않나요? 그리고 as의 경우 마지막 "As is often the case"는 관용적으로 굉장히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처음 3 문장의 경우 저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표현인데요 (문법적으로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굳이 such as나 as many as로 쓸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저라면 Don't trust those who praise you to your face, Don't read books which you can't understand, All men who came were caught등으로 쓰지 위와 같이 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such A as B의 경우 B는 일반적으로 A와 동격의 형태로 씁니다.
10/01/03 22:59
사이몬PHD님// 흠...어렵네요..제가 생각해도 구지 as를 쓸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질문드린거구요..
영어라는게 하면할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10/01/04 23:13
내용 보다가 잠이 들어서 그만.. 늦어서 죄송해요~~
첫번째부터 세번째 문장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관계대명사로 바꾸려면 such나 as가 사라져야 합니다..즉 그냥 바꾸면 안된다는 이야기이지요..이유는 잠시 후에.. 네번째 문장은 바꾸려면 The train was late, which was often the case 라고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질문에 대한 단순한 답변이었고 유사관계대명사 as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은 길어지자면 무지 길어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저는 '유사관계대명사' 라는 용어나 문법적인 기능 보다는 as의 느낌 자체에 주목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as는 셀수도 없을 만큼 많은 용도가 있어 충분히 하나의 챕터를 뽑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예를 들어 한국말에 전치사 혹은 접속사로서의 like와 비슷한 표현으로, ~같이 / ~듯이 / ~처럼 등이 있지요,, 많은 굳어진 표현들.. 특히 속담이나 관용구처럼 굳어진 표현의 경우 만약 한국어를 공부한 외국인이 '게 눈 감추듯 하다'를 '게 눈 감추는 것 같이' 이라고 하면 우리는 그게 문법상 틀린 것은 아니지만 감추듯 이라고 하지 감추는 것같이 라고는 안한다고,,, 이유는? 그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라고 하겠죠 which is 외국인 입장에선 답답한 일일 겁니다.. 도대체 처럼과 ~하듯이 무슨 차이가 있다고 어떤때는 바꿔쓸수 있고 어떨땐 없는건지.. 별거아닌이야기를 길게 주절댔는데, 이와 비슷하게 네이티브 친구들은 ~와 같은 양 의 뜻으로 same amount 다음에 ~같다 란 의미로 비슷한 의미의 like가 아닌 as를 씁니다.. such쪽 역시.. 한국말에서 '난 정직한 사람을 좋아한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난 (그런)정직한(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라고 해도 되지않습니까.. 이 차이가 영어에서는 i like a person who~~ 와 i like such a person as ~ 이런식으로 나타나는 거지요.. 핵심은 same과 as, such와 as가 항상 붙어다니는 경향이 있는.. 간단히 말해 호응관계이다 라고 생각해도 되겠군요.. we don't make money as much as you do 라고 쓰기도 하고(접속사), as much as you(전치사) 라고만 하기도 합니다 너네만큼 돈 못벌어 / 너네가 버는만큼 돈 못벌어 한글로도 큰 차이가 없지요.. like와 than도 비슷한 식으로 갖다붙일 수 있는데, 유사점은 뒤에 명사고 올수도 주어동사가 올수도 있다는 점이고 차이점이라고 하면 than과 as의 경우 심지어 동사만 올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 관계대명사가 기존에 하던 역할까지도 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 as의 관계대명사적 역할은 such, same, as가 동반될 때만 사용되었는데 이 이유란 것이 그저 '그들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 입니다.. 저희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답을 내려고 해봐야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such/same/as 가 동반된 as를 관계대명사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 때는 which/who/that 등의 관계대명사를 쓰지 않습니다.. 가뭄에 콩 나는 것처럼 이라고 하지 않듯이요.. 즉 같은 말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첫째 Don’t trust such friends as praise you to your face(오타 같은데 friends나 a friends가 되어야겠지요) 처럼 such와 as가 붙은 형태로 쓰거나 Don't trust friends who praise you to your face 처럼 such를 빼고 기존 관계대명사로 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Don’t read such books as you cannot understand -> Don't read books which you cannot understand As many men as came were caught -> Many men who came were caught The train was late, as is often the case -> The train was late, which was often the case(시제를 맞춰 was로 바꿔줘야 합니다) 사이몬님의 말씀대로 as is often the case 는 관용적 표현으로 '종종 그러하듯이' 라는 표현 인데 이를 which was를 이용해서 바꾸면 관용적 느낌이 나지 않고 작위적으로 만든 느낌이 나지요.. 여기까진 문법적인 이야기였고 내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질문에 나와있던 문장들이 네이티브들이 관용적으로 쓰는 표현이라면 제가 바꾼 문장들은 가뭄에 콩 나는 것처럼, 게눈 감추는 것 같이 등의 느낌으로 들리며 우린 저렇게 말 안하는데 라고 하겠지요.. 그렇지만 한글로도 충분히 말이 되는 것처럼 바꾼 문장들도 말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수준이지요.. 다만 다시말씀드리지만 such/same/as와 함께 쓸때 관계대명사를 쓰면 좀 더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호응관계가가 자연스러운 as가 있으니까요.. 만약에 질문에 나와있는 문장들이 관용적인 표현이 아닌 그저 영작된 문장이라면 바꾼 문장들과의 차이점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군대 고참 굴듯이 굴다/군대 고참같이 군다 의 차이점은 게눈 감추듯/게눈 감추는 것 처럼 의 차이점보다는 훨씬 적고 의미 차이 없이 interchangeably 사용 가능 하지요.. 저도 저 문장들이 이친구들이 관용적으로 쓰는 것들인지 어떤지를 몰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는 말씀은 못드려 죄송합니다만.. 영자로 된 신문이나 소설 등에서 언제 same/such/as + as 가 사용되는지를 모아서 쭉 본다면 그 느낌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일단 유사관계대명사 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 자체를 잊어버리시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저 특정 친구들하고 같이 나올 때 as가 관계대명사 역할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정도만 생각하고 넘어가되 as 자체에 느낌을 잡는데 더 주력하는 거지요.. 사실 이 질문을 보고서야 전 '유사관계대명사' 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물론 문법용어라는게 체계를 잡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도움이 더 되지만 순서가 애초에 타국인이 영어를 공부하고 보니 이런 체계를 잡아 놓으면 뭔가 더 정리된 보인 것 같아 공부할 때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만든 것이 우리가 배우는 문법체계 이기 때문에 '영어를 위한 문법이어야지 문법을 위한 문법이면 안된다' 라는 모든 학원 영어선생님들이 하는 말처럼 주객전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영어의 느낌을 위주로 공부하되, 기억하고 있는 혹은 영어만으론 잘 이해가 안되는 문법체계가 있다면 그때 문법서를 참고하시면, 아~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이 이런 내용이구나 / 아 동사 성질에 따라 이런 차이가 생기는구나 등의 결과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암기과목 공부할때 기본서/교과서를 파고 나서 외우는법/핵심요약 등을 보는 순서가 맞는 것 처럼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할때도 해석이 약간 와닿지 않습니다.. 그렇게 젊은 나이에 죽어야만 했어서 유감이다 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예문 자체도 저런 식으로 쓰여진 형태는 본 적이 없고, It's a pity that he had to die young 이렇게 쓰여진 것은 자주 보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무언가가 숨어있다면 낭패지만.. 일단은 해석이 잘못되어있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아 제가 써놓고도 마음에 안들지만.. 이게 제 실력의 한계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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