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1/03 15:17:18
Name 선미남편
Subject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왜 꾸준히, 하락세 일까요. 그리고 기자들이 매주 무한도전의 시청률에 관해 ..
너무 1~30대 층에서만 인기가 좋은 걸까요.
어르신들이 보시기엔 불편해서인가..
무한도전이 갖는 사회적인 파급력..(달력이나 다이어리, 연예대상에서 SMS 인기투표)에 비해선..
너무도 시청률은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PGR에서도 하다못해.. 매주 무한도전 감상글은 1~2편이상씩은 올라오지만...

세바퀴, 1박2일에 대한 평이라던지..이런건 보기 힘든게 사실인데..

역시 어른들이 보시기에 좀 불편해서 일까요..
참 신기한게, 주변에.. 동시간대 스타킹 본다는 사람은 본 적은 없는데..
시청률은 무도랑 박빙이라니..신기하네요..

기자들이 매주 무한도전의 시청률에 대해 깎아내리기식 기사를 쏟아내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들이 클릭을 많이 할 것을 아니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당스톰
10/01/03 15:23
수정 아이콘
식상하니까요
저도 처음엔 무도 좀 봤는데 안본지 한 반년된거 같네요.
이유는 한가지.
재미가없어요.
무지 신선하고 재밌다면 찾아서라도 볼껄요
10/01/03 15:23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굉장히 오래된 예능프로그램이고,전성기가 지난지가 꽤 오래됬죠...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타킹은 표절시비 이후로 무한도전과 박빙이라 하기 좀 그럴만큼 시청률이 하락하지 않았나요?천하무적 야구단도 뜨고있고...
물론 어제 저는 서현이 때문에 무도를 버리고 스타킹을 선택했다는...
10/01/03 15:23
수정 아이콘
50대이상 어르신들은 무도보다 스타킹을 더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제 주변에서는요)
친척집에 갔을 때, 다들 무도말고 스타킹을 보시더군요.
셧업말포이
10/01/03 15:24
수정 아이콘
스타킹은 중년층에서 오락용으로 상당히 인기있다는.
2월21일토요일
10/01/03 15:24
수정 아이콘
매니악하게 변하는 게 이유라면 이유일듯.

저는 정말 더 좋아하는 데 저희 어머니는 도저히 못보시겠대요
growinow
10/01/03 15:28
수정 아이콘
토요일님 말씀대로 알게모르게 점점쌓인 서로의 스토리가

주시청자를 결속시키는 친근함과 신규유입을 막는 장벽의

두가지 상반된 작용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10/01/03 15:2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젊은층..에 인기가 많고 스타킹은..친척집에 가면 다봅니다.뭐 어르신들분께서 꼬마 장기자랑이나 기이한거 좋아하시니까
자연스레 보게 되잖아요
10/01/03 15:31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대부분 무한도전을 안 좋아하시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거의 컴퓨터로 보는 편입니다
10/01/03 15:35
수정 아이콘
젊은층은 컴퓨터로 보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거의다 무도 좋아하는데 보통 주말, 토요일밤엔 나가놀고 무한도전은 새벽이나 일요일에 다운받아서 보더군요;
본방사수 못해주는게 무한도전에 참 미안합니다.
10/01/03 15:36
수정 아이콘
2월21일토요일님 말씀에 상당히 동감하는게, 이제 무한도전은 배경을 알아야 웃긴다고나 할까요?
물론 그 동안 무한도전을 쭉 시청해온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재밌습니다만, 안 보다가 가끔 한 번씩 보는 어른들이 보시기엔 그냥 스타킹이 더 웃길 듯 합니다.
10/01/03 15:36
수정 아이콘
너무 굳어져버린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에 보던 사람들은 '식상하다' 라는 이유때문에 빠져나가는 것이고, 새로 보려는 사람들도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면 '쟤들 왜저래?' 라는 반응을 보이는거죠.

저도 무도를 안보다가 봤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봅슬레이나 에어로빅 같은 캐릭터에 크게 기대지 않는 회차는 봅니다.
웨하스
10/01/03 15:38
수정 아이콘
헬스장에서 확인해본 결과 중년층 대부분은 스타킹 보더군요.
양산형젤나가
10/01/03 15:38
수정 아이콘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돌+아이 뭐 이런 게 약간 거부감을 줄 수 있기도 할 것 같아요.
뭐 여러가지 별명들 같은 것들 처음 보면 이해하기 힘드니..
가아든
10/01/03 15:41
수정 아이콘
20대이고 꼭 챙겨 보는 프로그램은 개콘 정도인데요...

무도가 주변에서 모두 재미있다고 하길래 몇 번 볼려고 시도했지만 웃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마치 드라마 중간부터 봐서 스토리 모르는 채로 봐야하는 것처럼 재미도 없구요.

정준하 씨를 쩌리정인가? 그렇게 부르던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도 모르니 ..

그에 반해 스타킹은 가끔씩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토요일 오후에 TV를 본다면 스타킹을 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피나님 의견대로 기존에 보던 사람이 빠져나가고 신규 시청자가 유입되기 힘든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10/01/03 15: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도 시청율이 꾸준히 하락세인가요?
올 하반기부터 계속 선방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4드라군
10/01/03 15:44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스타킹은 지난 방송과의 연계가 없으니까 아무때나 틀어도 상관없지만
무한도전은 5년간 스토리의 큰 줄기가 이어져 오는 거라 중간부터 갑자기 보려면 재미가 떨어지겠죠.

생각해보면 07년에서 08년 초반까지는 그래도 각 특집 아이템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거 같은데
요즘엔 특히 멤버들 간의 관계, 이야기의 비중이 커진 게 아닌가 싶군요.
가만히 손을 잡
10/01/03 15:49
수정 아이콘
무도는 컴으로 봐요...아프리카 가보면 24시간 방이 개설되어 있어요.
버라이어티 거의 안보는데 무도 하나만 보네요.
낭만토스
10/01/03 15:50
수정 아이콘
에어로빅이나 뭐 이런 진짜 '도전' 같은 것은 재미있는데

무슨 돈을 가지고 튀어라 같은 그냥 지들끼리 노는건 왜하는지 모르겠고 시청률 하락의 주범이라고 봅니다 -_-;;

진짜 에어로빅특집 댄스스포츠특집 이런 것들은 원래의 프로그램 기획과도 맞고 웃기기도 하면서 감동까지 주는

진짜 본좌급 포스를 내뿜는데, 그저 지들끼리 나와서 말장난하고 노는 건 정말 영 아이더군요.

그러나 무한도전 엄청난 팬인 제 여동생은 아주 그냥 좋아 죽더군요 -_-;;
10/01/03 15:5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 무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 포함)
1. 포멧이 '무한도전' 인만큼 다양하죠. 아무거나 '도전' 이라는 말만 붙이면 특집으로 가능하니까요.
2. 뼈있고 재밌는 자막
3. 서로서로 까는 개그 + 오그라드는게 그다지 많지 않죠.
4. 그래도 타프로에 비해선 리얼을 잘 살리려는것 같고..
이 정도인데, 어른들이 여기있는 부분을 따지나요. 안따지죠 -_-;; 게다가 무도는 젋은층을 상대로해서 컴퓨터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어른들은 티비를 주로보기 때문에 시청률측면에선 무도가 낮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위원장
10/01/03 15:52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사실 어른들이 보기엔 별로 재미없을 겁니다. 좋아하시는 분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래서 반사적으로 스타킹쪽으로 돌리게 되죠
인터넷 사용자들이 워낙 젊은층이다보니까
왜 무한도전은 시청률이 낮은걸까 하고 의아해 하시겠지만...
세바퀴가 무도보다 인기있는 이유도 다 그런거죠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무한도전 30%찍을 때는 도대체 어떻게 찍은 걸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10/01/03 16:01
수정 아이콘
위엣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어른들은 무한도전 개그코드를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그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안티테란
10/01/03 16:01
수정 아이콘
무도 케릭터들이 너무 확고해서 처음 보거나 가끔 보는 사람이면 왜 저러는 건지, 왜 저런 별명이 있는지, 왜 저게 웃긴건지 모를만한 상황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등장 인물간 사연도 알아야 하구요.
목동저그
10/01/03 16:08
수정 아이콘
스토리 연계성 문제도 있고 어르신들은 일단 무도 특유의 자막을 이해하기가 힘들죠;
화이트푸
10/01/03 16:09
수정 아이콘
상대적인 면도 크다고 봅니다.

무도가 매니아층으로 변하는 반면... 동시간대에 스타킹은 남녀노소 좋아할만한 게스트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랄까요!?
저는 맨날 섹시 댄스 근육남들만 나오는 스타킹이 훨씬 식상한데 말입니다.

불법 & 유료 다운로드율로 따진다면 동시간대에 무도 시청률을 따를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시청률이라는게 너무 표면적인 것만 보여주는것이 없지 않아 있어서 말이죠.
카스트로폴리
10/01/03 16:14
수정 아이콘
미드도 내용이 계속 이어지는 로스트같은 시리즈 물은 시청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편식으로 구성되는 것(ex.수사물이나시트콤)은 언제 봐도 대충은 이해가 되니
시청률이 꾸준하죠...
무도는 처음부터 안보면 이해 못하는 상황이 많이 있져 단적으로 세바퀴,스타킹,스펀지는 뭐 언제보든 이해가 되니..


저희 부모님은 세바퀴랑남자의자격만 보시더군요^^;

그래도 오랜시간동안 이런 시청률도 대단한거 같네요 크크
supernova
10/01/03 16:15
수정 아이콘
하락세라기보다는 스타킹에 새로운 시청자들이 유입되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무도 시청률은 꾸준한 편입니다 15~20%사이죠

그럼 전성기(30%찍던시절)과 비교해서는 왜 떨어졌느냐를 살펴보면
저는 빠른 분위기 전환에 있다고 봅니다
식상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박이일과 비교해 보면 일박은 같은 리얼버라이어티라 해도 그 포맷의 변화가 거의 없죠
캐릭터 변화도 서서히 이루어지는 편이고요
그래서 일이있어 한달정도 못보고 보더라도 그 흐름(분위기)을 따라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빠른변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도 보기에도 편하고요

무도는 지금 방송되는 어느방송도 따라오지 못할만큼 현란하고 빠르게 흐름이 변화합니다
이게 매주 특집이라는 형식으로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방송하다보니
캐릭터 또한 매주 발생하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 캐릭터의 성격이 있지만 그 기본위에 매일 옷을 갈아입듯 캐릭터가 변합니다
그래서 한달정도 못보더라도 그 흐름을 놓쳐 버립니다
즉 매주 보던 사람이 웃을 수 있는 부분도 한달못본사람들은 그 웃음 포인트가 없어지는 거죠

위에 가아든님이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매주 보던 사람은 쩌리짱이란 캐릭터가 어떤것인지 알 수 있고
(겉절이들의 왕--->여기서 또 예능안보던 사람들은 또 모르죠 겉절이들의 왕이 또 뭐야? )

그 쩌리짱에 기반한 웃음유발들을 즐길 수 있지만
안보던 사람들은 정준하가 왜 쩌리짱이라 불리는지 모르고 따라서 웃을 수도 없는거죠

따라서 신규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적을 수 밖에 없고
이래저래 보던 사람들이 하나 둘 자신들의 사정으로 빠져 나가면서(전성기에 비해)
지금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 시청률이 계속 갈것 같습니다
대박치면 20%초반
심하게 재미없으면 저번주 같이 13~15%
평균은 15~20%사이 말이죠
28세백수
10/01/03 16:29
수정 아이콘
요즘 무도 06년 후반꺼부터 정주행중인데;
08년 중후반부터 힘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어쩔 수 없는 듯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주말 저녁 TV 시청률은 어른들의 힘..
독수리의습격
10/01/03 16:3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무도는 예전 김장특집이나 모내기특집같은 에피소드가 다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로 웃기려고 하기보단 다시 한 번 몸개그를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오려면 말이죠
1박 2일도 비슷한 포맷이지만 이 쪽은 여행지 한 곳에 몇 주씩 하니까 상대적으로 이런 변화가 적죠
10/01/03 16:49
수정 아이콘
게다가 단어도 어른들이 싫어하는 은어나 신종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으니.
10/01/03 16:56
수정 아이콘
무도가 시청률이 떨어진다기보다는요.
예전엔 저도 무도 본방사수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시간대에 나가서 놀지 집에서 무도보고 있진 않죠.
무도 끝나고도 충분히 컴퓨터로 고화질로 다운받아서 천천히 감상할수 있으니깐요.
이런 부류가 대다수일 겁니다.
그리고 무도는 연령층대가 낮은편이어서 어른들은 거의 안보는편이죠.
가족이 시청할때는 거의 스타킹 아니면 천하무적 야구단 쪽을 봅니다.
뭐 그렇다구요...
김새벽
10/01/03 17:00
수정 아이콘
토요일 6시30분이면 아무래도 젊은 층이 tv보기가 좀 힘들죠. 그리고 어른들이 이해하기 좀 힘들기도 하고요.
사실 매주 무한도전 챙겨보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5년간 쌓인 케릭터라든지 이야기 등 때문에 지금부터 보시는 분은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무한도전이 식상하단 얘기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재미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매번 새로운 포맷인 무한도전이 식상하다면 대체 어떤 예능이 신선한지..
쑤마이켈
10/01/03 17:11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사실 30% 찍었을때가 이상한거지. 지금처럼 보통 15~20% 꾸준히 찍고있어요.
무한도전이 인터넷상에서는 인기가 그렇게 많은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안나오는이유는.. 역시 연령별 특성을 생각해야하지않을까요?
아무래도 주말저녁 시청프로그램의 주도권은 30~40대 어른분들이 잡고 있는편이고, 10~20대는 사실 주말저녁에 집에 잘 붙어있지도 않죠;;
그리고 10~20대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보는 경우도 많고, 아프리카 같이 인터넷으로 보는경우도 많구요.
그런데도 신문기자들이 깎아내리는거보면 어이가 없죠. 작년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로 순수익이 100억을 냈다는 말을 들었는데, 깎아내릴께 그런거밖에 없는지 참...
Humanoid
10/01/03 17:1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시청률이 30%넘긴건 제가알기론 무한도전 역사상 손에 꼽을수 있을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무한도전의 주 시청 층은 젊은 분들인데, 그분들이 토요일 저녁 예능시간에 TV앞을 정벅하기엔 무리가 많죠.
그래서 아프리카 같은 인터넷 방송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토요일 저녁에는 많이들 놀러나가기 때문에 나중에 받아서 보거나 하죠.

최근 트렌드에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맞춰가기 때문에, 인터넷을 자주 안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죠.
그리고 몇년간 쌓아온 것들이 있어서, 무한도전을 자주 안보는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농담도 많고...

그리고 거의 매주마다 새로운 컨텐츠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복이 있기 마련이죠.
정지연
10/01/03 17:20
수정 아이콘
시청률을 만드는건 10~20대의 젊은이가 아닙니다.. 30~50대, 특히 여성이죠..
여기에 젊은여성이나 남성층까지 끌어들일수 있으면 초대박 프로그램(선덕여왕, 모래시계가 대표적..)
그렇지 못하고 30~50대 여성만 충실히 사로잡으면 대박(일일드라마들이 이런 경우죠..) 프로그램이 됩니다..
10~20대는 볼수도 없는 저녁7시에 하는 드라마가 시청률이 30%가 나올수 있는건 위의 경우에 해당되는겁니다..
현 시점의 무한도전은 가끔 나오는 몸개그 특집이 아닌한 그 개그코드가 30~50대 여성이 보고 재미있어할 프로가 아닙니다..
그에 비해 스타킹은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과 비슷한 계통입니다.. 신기함과 심플한 개그의 조합으로 시청자를 쉽게 티비앞에 묶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매니아는 생기기 힘들지만 가볍게 보기엔 좋은.. 예전에 같은 시간대에 했던 가족오락관을 보던 중년 시청자가 대신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죠..
스펀지마저 떠나고 천하무적야구단이라는 무도랑 비슷한 코드의 프로가 하나 더 생긴 상황에 중년시청자들의 선택이 스타킹으로 쏠리는건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정지연
10/01/03 17: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 더.. 시청률 조사의 맹점이란게 있습니다..
시청률이라는게 표본조사입니다.. 모든 티비를 시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닌 정해진 가구에서 실시하는건데 한집에 티비가 여러대 있어도 시청률 조사 기계는 대개 메인 티비인 거실에 티비에 설치하게 마련입니다..
거실티비의 채널 선택권은 누구한테 있을까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시간대면 부모님의 힘이 더 크겠죠..
그럼 시끄럽고 어수선한 무도를 볼까요? 아니면 익숙한 코드의 스타킹을 볼까요?
진짜 시청률에 의미를 둘려면 대한민국 모든 티비에 시청률 조사기계가 붙어있지 않는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Christian The Poet
10/01/03 17:4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꼬박꼬박 보는 저도 생방으로 무한도전 본적은 작년동안 두세번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여기 무도 매니아 분들 중에서 무한도전을 생방송을 보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 주위의 친구들은 무한도전 다 보지만 정작 티비에서 무한도전 하는 시간에는 다 나가서 놀거든요.
무한도전이 방송되고 있는 토요일 저녁 시간에 같이 술 먹으면서 지난 주 무한도전 재밌고 어쩌고 토론을 벌이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죠.
어차피 다운 받아서도 볼 수 있고 동영상 사이트에도 꼬박꼬박 올라오고 저는 저작권 때문에 좀 찜찜해서 mbc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보고요.
제 생각에는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특성상 15%만 나와도 그건 상상을 초월하는 대박인 것 같습니다.
10/01/03 18:05
수정 아이콘
꾸준히 하락세 아닙니다. 09 시청률이 08 하반기 시청률보다 높구요. 작년 평균 시청률로 따지면 예능프로 중에 1박 패떴 무도 순일텐데요;

07에 비해 낮은 이유는 하하 게릴라&인도특집 그리고 하하 공익 가고 재미가 떨어진 이유 같네요
릴리러쉬
10/01/03 18:10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안 보시니..
토레스
10/01/03 18:18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노홍철때문에 꽤 싫어하지 않나요? 너무 시끄럽다고.....
信主SUNNY
10/01/03 19:12
수정 아이콘
5년짜리 예능입니다. 거기에 스토리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무도를 봐야하죠. 그럼 꾸준히 무도만 보면 되냐? 아닙니다. 멤버들이 출연하는 다른 예능과도 연계점이 있습니다. 박명수씨의 스펀지 출연이야기는, 과거 스펀지가 무한도전과 같은시간대에 했었다는 사실과 박명수씨가 무한도전에서 잠시 짤렸을 때 홧김에 스펀지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술담배 안하고 예능프로그램과 스타를 보는게 취미생활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인 저야 그 많은 예능 거의 챙겨봅니다. 하지만 그런사람이 어디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럼 그렇게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 인터넷입니다. 타방송에 출연중인 멤버들이 무한도전과 관계있는 뭔가를 이야기하게되면, 인터넷에는 해당장면만 편집된 영상이 돕니다. 무한도전에서 출연중인 타방송이 언급되면, 역시나 그 장면과 함께 부가 설명이 인터넷에 돕니다. 5년짜리 드라마인데 못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럼 인터넷을 통해 해당회차를 봅니다.

무한도전은 다른프로그램과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연계성을 갖고 있지요. 1박2일에서 김종민씨가 합류하는 것은 말들이 많았고, 멤버들에게는 금기사항처럼 여겨질 정도로 고민거리였던 것은 김종민씨의 출연기간도 있겠습니다만, 프로그램의 성격도 한 몫하겠지요. 무한도전에서 하하씨의 복귀는 의심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2년전에 입대한 하하씨가 여전히 현 멤버들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특징이지요.
그러니 중간에 못보게되면(주시청층을 고려하면 생활환경의 변화는 30대 이상보다 더 많지요.). 그대로 포기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5년, 현재 무한도전의 시청층은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 있는 사람들이지요. TV시청율에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PGR에서 무한도전의 팬들이 많은 것도 스타리그의 시청층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인터넷에 민감해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주 타겟층인 '인터넷층'을 제외한 시청율이 15%이상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사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시청율'에는 불리한 면이 있겠습니다만, 연예인들에게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에는 압도적으로 우수하니까요. 특히 타겟층을 노리는 경우에는...

결국 시청율은 무한도전의 약점인 것인데, 약점이 예능 프로그램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시청율에 따른 광고효과야 뭐... 1박2일도 마찬가지지요. 1박2일이 재밌어서 '광고효과'를 보는건 남자의 자격이니까요... 그 전에 하는 광고가 아니라...
Naught_ⓚ
10/01/03 19:15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돈을 가지고 튀어라' 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요;;;
켈로그김
10/01/03 19:2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강호동 목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안봅니다..;;
다른 출연자들 목소리에 맞춰 볼륨을 잡으면 강호동이 너무 시끄럽고,
강호동에 맞추면, 다른 출연자들 소리가 너무 작게 들리고..

특히 잠잘때는 최악입니다 -_-;;
낭만토스
10/01/03 19:34
수정 아이콘
Naught_ⓚ님// 그건 개인차기 때문에 뭐 -_-;;
켈로그김
10/01/03 19:37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돈을갖고 튀어라 편을 재미있게 본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고요..
시청률 하락의 주범이라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말씀하신대로 개인차라는게 존재하는데도 주관적인 판단으로 단정지으시면... 곤란하죠;;
밀가리
10/01/03 19:49
수정 아이콘
연말 연초 토요일 주말에 집에있는 10~20대가 별로 없어서 입니다.
쑤마이켈
10/01/03 19:55
수정 아이콘
돈을 갖고 튀어라편이 무한도전의 터닝포인트죠. 캐릭터 버라이어티가 너무 생겨나자 무한도전이 차별화를 두기시작한편이니깐요.
그때부터 포맷이란게 사라졌구요.
낭만토스
10/01/03 20:01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재미없게 본 분도 많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는거죠 -_-;; 굳이 그 편을 예로 든 것은 그냥 생각난게 그거였을 뿐이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매니악해졌다는 겁니다.
10/01/03 20:15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 스타킹은 지난주를 빼먹었더라도 이번주만 보면 그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부분에 웃음이 나올 수 있지요. 하지만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2주~3주로 이어지는 특집 혹은 몇주전에 만들어진 별명이 사용되는 등.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드라마 안보다 중간에 보는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부분에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꾸준하게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게 장점이 될 수 도있으나 그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시청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supernova
10/01/03 20:20
수정 아이콘
http://ordinarylife.tistory.com/336
여기 무한도전 독립후 부터 올해 7월달까지 시청률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007후반에서 2008년 초반까지 정점을 찍었고
정점 전~후로는 시청률이 고만고만합니다

특별히 지금이 시청률 하락세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청률 정점을 찍은후 2008년 전반기 무도가 위기 였습니다

시청률로만 보면 하하빠진후 무한도전 시청률이 많이 빠졌다는 이상한
결론도 나옵니다만 멤버간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그 결과 재미가
전보다 없어졌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 위기를 무도 보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돈가방 특집을 기점으로
다시 추스렸고요

위에도 제가 적었듯이 스타킹이 무도보다 시청률 앞지른것은
시청자층이 무도에서 빠져나간게 아니라 그냥 스타킹 보는 사람들이
늘어난겁니다
켈로그김
10/01/03 20:49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재미없게 보셨다는 부분까지는 개인차로 인정 가능한 부분이지만,
'시청률 하락의 주범' 이라는 말은 주관적 판단을 단정적으로 기정사실화한 것이니 곤란하다는 겁니다.
재미없게 본게 이상하다는 말은 아니에요.
supernova님이 걸어주신 링크를 보니 오히려 돈가방 특집때 시청률은 그 기간 중에서 오히려 높은편이군요..
전후로 시청률이 급감했다고 보이지도 않네요.

매니악해졌다는 말씀은 동감합니다.
저도 그 매니아에 속해있지만, 맞는건 맞는거죠.
하루키
10/01/03 20:55
수정 아이콘
하하씨 입대,박명수씨 결혼 이 2가지때가 힘든때였죠. tv특집때도 나온 이야기구요. 그리고 위에 많이 있지만 너무 어린층에만 편향되있다는게
크지않나싶어요. 무도의 큰 장점이 1.인터넷이나 사회문제의 빠른 피드백 2. 인터넷용어,은어같은 10~20대의 말투의 자막으로 신선함 부여
딱 이 2개가 생각나는데 모두 어르신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거죠. 저도 요새 무도보면서 느끼는건데 방송횟수가 늘어나니까 어쩔수없이
그에 관한 연계성이 너무 짙어진다는거죠. 그래서 첨보는사람들은 재미를 100%완벽하게 못느끼는거구요. 요새 시청자들은 그런거 다 일일이
다 이해해주고 봐줄만큼 느긋하지도 않구요. 몇개월후 하하,길의 효과로 어느정도까지 이끌어내냐가 관건이겠죠.
멍멍장군
10/01/03 21:01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으니까요;; 가끔 웃긴 장면 잘려서 올라오는 거 보면 빵빵터지기는 하는데 몇 편 보니까 재미가 없더라고요.
뭐 시트콤처럼 처음부터 봐야지 캐릭터 파악이 되고 감정이입이 되면서 재미가 오는 거라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해서 볼 프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완성형폭풍저
10/01/03 21:04
수정 아이콘
중년층에게 노홍철과 정형돈, 정준하는 굉장히 큰 비호감 캐릭터인듯 하더군요.
주변의 어른들은 이 세사람의 얼굴만 보면 "난 쟤 정말 싫더라." 이 말씀부터 하십니다.. -_-;;;
비소:D
10/01/03 21:22
수정 아이콘
무도는 너무잘만들어서 집중해서 봐야할거같아서 어른들하고 같이보기 힘듭니다.
드라마처럼 집중해서 보고싶어요.
어른들이 좋아하실 취향은 아니지만, 전 스타킹같은건 정말 너무싫은데...
SBS 예능은 정말 저랑 안맞는듯, 야심만만 같은것도 영 별로고
10/01/03 22:05
수정 아이콘
무도를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생방으로 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만..
나중에 보면, 지난주 지지난주 스토리는 다 알고 있더군요 -_-;
낭만토스
10/01/03 22:22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아니요 재미없다는 것은 제 개인적 느낌이지만 그 근거에는 무한도전 캐릭터들이 뚜렷한 '도전'없이 지들끼리 말장난하며 노는 것이 너무 매니악해져서 저같은 일반 유저들에게 어필을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재미 없다는 것은 그에 대한 결과물이죠. 매니악해진 결과물 말입니다. -_-;; 왜이리 돈가방특집, 재미, 개인적 판단 이런 것들에 집중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무한도전이 매니악해짐(일반유저들이 이해하기 힘든 용어나 캐릭터설정 말장난) -> 일반유저들에게 재미가 없어짐 -> 시청률하락

틀린 말인가요?
켈로그김
10/01/03 22:32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저는 반대로 그런 말장난을 보면서 무한도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없다는건 님의 개인 취향일 뿐이죠.
그리고, 매니악해지면서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하셨는데 다른 분들이 설명도 해 주셨고 링크도 걸어주셨으니
제가 구태여 반박을 하면서 설명을 덧붙일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같은 자료를 갖고도 각자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 것이니까요..

개인차는 님이 Naught_ⓚ님에게 답하는 리플에 먼저 언급하셨고, 저 또한 님의 판단을 개인차라고 인정하는 선에서 말을 꺼낸겁니다.
단정적이고 근거없는 시청률하락 발언에 대해서만 테클을 걸었는데
그게 님의 의견이나 성향에 대한 반박으로 보이셨는지 다분히 공격적이시군요..
틀린 말이냐고 하셨는데, 님이 "왜이리 ... 집중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하는 바로 그 부분이 틀린 말이라서 지적한겁니다.
켈로그김
10/01/03 22:46
수정 아이콘
supernova님이 걸어주신 링크를 보면 60회~100회 정도 약 40주 정도가 시청률이 20%를 웃도는 시청률의 황금기(?)인데,
낭만토스님이 그렇게 재미없다고 하는 [ 제대로 되지 않은 도전 ] 도 다수 있습니다.
서울구경(23.5%, 24.4%) 네 멋대로 해라(21.9%, 23.3%) 썩소 앤 더 시티(22.9%) 환장의 짝궁(22.2%) 등등..

시청률 하락 경향이 뚜렷한 구간은 '하하 게릴라 콘서트' 이후로 계속 떨어져서 15%대에 머물다
110회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에서 20.1%로 반등되었죠.

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정합니다, 매니악해졌다는데 누가 아니라고 했나요?
그런데 그걸 시청률 하락의 주범이니 뭐니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만 아니라고 한게 아닙니까.

님이 저더러 말씀하신 "왜이리~ 모르겠군요." 를 비롯하여, 틀린 말이냐고 반문을 하신 부분까지..
솔직히 싸우자로 보입니다.
싸울거면 제대로 된 근거라도 제시를 하고 싸우자고 하세요.
선미남편
10/01/04 00:25
수정 아이콘
아..혹시..저때문에..싸우시는 건지..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감사하다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1324 MP3 & 헤드폰 질문입니다. [6] 잠잘까2124 10/01/03 2124
71323 육군훈련소 자대배치 어디로 받을까요? [8] Flocke10824 10/01/03 10824
71322 pgr의 능력을 믿습니다. 남자의 자격에서 나왔던 노래입니다. [4] Wanderer2387 10/01/03 2387
71321 (특정)친구와 전화 통화하면서 제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이상한건가요? [14] 토레스2130 10/01/03 2130
71318 사병봉급질문입니다 [12] 김평수1712 10/01/03 1712
71317 1월 본인선택자 입영 취소에 관한 질문(다시 올리네요) 풍년가마2167 10/01/03 2167
71316 런닝머신 질문드립니다~ 기다리다2090 10/01/03 2090
71315 헬스 중단이후 근육의 유지기간이 궁금하네요. [4] Dr.No4343 10/01/03 4343
71314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서 화를 표출하는 것에 대해... [18] Humanoid2747 10/01/03 2747
71313 영어 잡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인필드1878 10/01/03 1878
71312 삼성의 비즈니스 캐주얼? [9] WestSide5551 10/01/03 5551
71310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왜 꾸준히, 하락세 일까요. 그리고 기자들이 매주 무한도전의 시청률에 관해 .. [59] 선미남편5063 10/01/03 5063
71309 과외 설문조사요~ [6] 양산형젤나가2094 10/01/03 2094
71307 영어 단어에 관한 질문 입니다. [6] 도련님.1697 10/01/03 1697
71306 맨유에 federico macheda 선수 [6] 낭만토스2324 10/01/03 2324
71304 웹삼국지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김영대2123 10/01/03 2123
71303 닌텐도 ds 급질문입니다 (micro sd? 관련) [2] 무제2149 10/01/03 2149
71302 alz로 압축된파일 암호 푸는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7] nomark2385 10/01/03 2385
71301 카오스 초보의 캐릭조합및 운영질문입니다. [21] Lelouch Vi Britannia2114 10/01/03 2114
71300 생화학,분자생물학,유전학 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5] 은갈치4963 10/01/03 4963
71298 고급형의자 추천부탁드려요~ [1] tiZtoM2167 10/01/03 2167
71297 영어질문 입니다. [4] 졸린쿠키1596 10/01/03 1596
71295 저플전 질문입니다. [4] ROKZeaLoT1855 10/01/03 18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