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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6 01:50
그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심리적 위안을 얻는 곳이 종교입니다. 많은 종교에서 정의하는 이상의 세계에서 비로소 그 사회적 불평등이 해소되는 것이고, 이상의 세계에 도착하려면 사회적 불평등에 분노하지 말고,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라~ 라는 느낌이 아닐까요?
10/01/06 06:34
제가 성경 공부할떄 그런문제에 대해서 목사님한테 여쭈어 봤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선택의 문제 였던거 같습니다..
신의 선택, 하느님이 구원한다 지만 실제로 구원할 사람을 미리 선택해 놨다고 하던가.. 제 기억이 틀릴수도 있지만.. 이말 듣고 매우 놀랬던 기억이 있었죠.
10/01/06 11:20
불교는 전생에 선업을 쌓으면 현생에서 잘 사는 것이라고 보지 않나요?
기독교는 어차피 현재의 세상은 사탄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봅니다. 죽으면 심판이 있을 것이고 믿음을 가졌으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가죠. 앞으로 예수의 재림과 심판이 있을 것이고 사탄의 지배는 끝날 겁니다. 믿음을 가졌던 자는 천국에서 신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거고요. 즉, 기독교는 현생의 고통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모든 것을 천국에서 보상받게 해 줍니다. 물론 현생에 있는 동안 믿음을 갖고 있기에 하늘에 소망을 두고 그곳에 재물(상징적 의미)을 쌓는 보람으로 현생의 고통을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10/01/06 11:37
기독교에선 사회적인 불평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화평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치파괴자님// 하나님의 입장에선 시공의 제한이 없기때문에, 세상이 시작한 그 시점이나 현재나 세상이 끝나는 그 시점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시점에선 현재에서 하나님은 이미 세상이 끝나는 심판의 날의 상황을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구원을 받고 못받고를 이미 알고 계신것이죠. 그래서 인간의 구원은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보는 말도 맞습니다만.. 사람들은 알 수가 없기때문에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하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굉장히 말이 안되면서도 말이 되고... 좀 혼란스럽더군요. -_-;;;;
10/01/06 12:02
가치파괴자님// 한마디로 일축되죠. "신은 아신다. 그러나, 사람은 모른다."
그리고, 기독교는 내세관이 뚜렷한 종교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믿음과 선행을 많이 하면 천국가서 복을 받는다는... 불교도 내세관이 뚜렷한 종교지만, 기독교의 그것과는 다른 내세관(윤회사상)을 가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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